이달 4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화승 오즈, MBC게임 히어로, 위메이드 폭스 등 해체된 프로게임단에 속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스팅을 실시했다. 포스팅이란 공군 에이스를 제외한 6개 기업 프로게임단이 해체 게임단 선수들을 영입하는 작업. 선수들에 대한 최저 연봉과 원하는 연봉 사이에서 의사를 타진해 뜻이 맞으면 받아들이는 시스템이다.화승 오즈 소속으로 테란 에이스 자리를 지켰던 구성훈도 포스팅에 참가했다. 자신을 원하는 팀이 있어 영입된다면 선수 생활을 계속할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구성훈을 원하는 게임단은 없었다. 구성훈이 원하는 몸값이 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기 때문이라는 후문이었다. 포스팅에서
2011-11-16
손놀림 가장 느린 프로게이머고비마다 탈락하며 존재감 없어"11-12 시즌 달라진 진영화 기대"CJ 엔투스 진영화의 외모를 보면 예리함을 찾을 수 없다. 둥글둥글한 얼굴에 눈이나 코도 선하게 생겼다. 도톰한 입술을 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둔한 느낌을 받는다.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속이 터진다. 손놀림이 느리다. 속어를 써서 표현하자면 느려 터졌다. 손놀림은 느리고 외모는 둔해 보이는 진영화는 실제로도 느리고 둔하다. 그러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할 말은 또박또박 다 한다. 가끔 터지는 유모어도 상당한 수준이다. 느릿느릿 할 말은 하는 성격의 소유자다.◆인터넷하니?진영화는 손놀림이 느리다. 프로게이머들의 평
2011-11-15
스페셜포스 가운데 가장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팀을 꼽으라 하면 단연 웅진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창단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구성원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SK텔레콤, MBC게임을 거쳐 웅진으로 거처를 옮긴 이수철과 이스트로, 아처, MBC게임 등 무려 4개의 게임단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던 이호우 그리고 게다가 아처와 MBC게임, 웅진으로 거처를 옮겼던 이웅식까지 한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바로 웅진이다.게다가 이광석은 MBC게임에 합류하자 마자 팀이 해체되는 불운을 겪었고 김원종은 아마추어 신분에서 처음으로 프로게임단에 이름을 올린 신예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스페셜포스를 하던 선수들
2011-11-14
"G스타 주최측에게 항의를 많이 받았습니다(웃음). 그런데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몰려 항의를 받는 일은 대회를 주최하는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G스타 입구 지역에 들어선 사람들은 중앙 길을 걸어가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서 행사장으로 들어가야 했다.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WCG 무대에 인파가 상상할 수 없이 많이 몰려 사람들을 뚫고 지나갈 수가 없었다. 그만큼 G스타를 찾은 팬들에게 WCG는 매력적인 콘텐츠였던 것이다.이 모습을 지켜본 WCG 이수은 대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번도 용산을 벗어나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을 치러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 G스타 참관은 이 대표에게는 모험과도 같은 일이었다. 모
2011-11-13
"삼성전자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분 좋네요."삼성전자 입단이 결정된 뒤 이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의 마음 고생이 컸던 탓일까. 마치 처음으로 게임단에 입단한 신인처럼 이영한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게임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도 컸던 이영한이었기 때문에 팀 해체와 포스팅 불발은 큰 상처로 다가왔다. 이영한은 올해만 두 번의 상처를 받으며 게임을 더 이상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압박을 받았다."사실 선수들은 해체 소식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것도 다른 팀 선수들에게 들었죠. 지난 시즌 그 사실을 안 순간부터 선수들은 게임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마찬
2011-11-12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 마지막 경기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1세트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프로토스를 기용했다. 곱상한 외모를 가진 이 선수는 예선 통과 경험도 없었기에 웅진 선수들이 아니면 누군지 알 수 없던 '완전 신인'이었다. 폭스의 주전 저그로 성장하고 있던 김준호를 만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신인은 기어이 승리를 따내면서 이재균 감독의 눈에 들었다. 이 선수가 바로 웅진의 프로토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인 윤지용이다.이재균 감독은 윤지용을 11-12 시즌에 기대를 걸 유망주로 선택했다. 공식전에서 불과 한 경기를 뛰었을 뿐인 윤지용이
2011-11-11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cheerdoo)입니다.이번 트윗문답의 대상은 STX 소울 '브레인 저그' 김윤환입니다. 동안에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어 언제나 10대인것처럼 보였던 보였던 김윤환이 어느새 게임단 입단 7년차에 STX 소울의 최고참이라고 하네요. 경기할 때 보면 부리부리한 눈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갈 것 같은 김윤환이지만 숙소에서는 최고참으로서 소통에 앞장서며 밝은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몸개그를 하기 보다는 먼저 다가가서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리더십을 펼치고 싶다고 하네요. 10-11 시즌을 치르면서 김윤환은 마음 고생이 컸답니다. 이전 시즌까지 적응해왔던 엔트리
2011-11-10
CJ 엔투스는 강력한 2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1군에 올라오기 어렵도록 만들어 놓았지만 2군 생활을 통해 인정을 받아 1군에 합류한 선수들은 곧바로 꽃을 피운다. 가장 먼저 2군 숙소를 별도로 꾸릴 정도로 2군에 애정을 보이고 있는 CJ의 현 1군인 김정우, 진영화, 조병세 모두 2군 시스템을 통해 자리잡은 선수들이다. 최근에 CJ의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는 저그 노재상이다. 10-11 시즌을 마친 이후 이스트로가 해체됐고 각 팀은 포스팅을 통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CJ 엔투스의 선택은 저그 노재상이었다. 아무 기록도 없고 실전 경험이 전무한 선수를 뽑은 김동우 감독은 "때 묻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2011-11-09
발음 그대로 기업에 '팔' 게임단"창단-성적-업계 발전 모두 이루겠다"3년 동안 e스포츠 업계를 야인 생활을 하던 주훈 전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감독이 돌아왔다. 이제동, 염보성, 전태양 등 위메이드와 화승, MBC게임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선수들을 모은 별도의 팀을 이끌고 사령탑을 맡았다. 제8게임단이라 불리는 이 팀을 맡은 주 감독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세 가지 목표를 밝혔다. 기업팀 창단, 프로리그 우승, e스포츠 발전이라는 짧지만, 중차대한 과제이자 목표를 안고 돌아온 주 감독을 만났다.◆최다 우승 감독주훈 감독은 SK텔레콤 T1, 아니 이전 동양 오리온을 맡을 때부터 명장으로 꼽혔다. 2002년 임요환
'광저우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원자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하는 단어를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때로는 진행자로, 기상 캐스터로, 리포터로 그리고 이제는 캐스터로 변신한 그에게 하나의 타이틀을 붙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원자현은 최근 '광저우 여신'에서 '서든어택 여신'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 진행자와 캐스터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그의 매력에 서든 팬들은 풍덩 빠져있다. 하지만 원자현은 성에 차지 않나 보다. 인터뷰 내내 원자현은 풀이 죽이 있었다. 더 잘하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속상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처음 하는 일도
2011-11-07
"김준엽에게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자신감이죠. 방송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구현할 수 있는 자신감만 있다면 아마 김기현, 박대호 못지 않은 훌륭한 신예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선수에요."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차기 시즌 유망주로 김준엽을 선택했다.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산적인 선택이었다. 실력은 좋지만 유독 방송 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터뷰로 미디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듯 보였다."사실 의도된 지명이었습니다(웃음). 소위 말하는 '멘탈이 약한 선수'거든요. 쉽게 좌절하지만 또 잘할 때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 기복이 있죠. 인터뷰
2011-11-04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cheerdoo)입니다.이번 '트윗문답'의 주인공은 CJ 엔투스의 프로토스 진영화입니다. 뽀얀 피부에 해맑은 웃음으로 여성 팬들을 상당 수 보유한 진영화는 팬들이 보낸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지론이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말하고 못하는 것은 못한다고 말한다"라는 진영화는 짧지만 직설적인 답변을 통해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진영화는 '영화'라는 이름 때문에 이길 때마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다 보면 부귀영화를 누릴 것 같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이름과 관련된 별명인 '무비스타'라고 불리지만 학창 시절에는 진씨 성 때문에 '진라면'
2011-11-03
"11-12 시즌에는 정명훈을 뒷받침해 줄 테란이 필요합니다. 정영재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많이 성장했어요. 출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정명훈의 대를 이어 T1의 테란 라인을 이끌 유망주입니다."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차기 시즌 기대주로 테란 정영재를 추천했다. 박 감독은 날카로운 공격 타이밍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의 귀재인 정영재를 오래전부터 지켜봤다. 정영재가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SK텔레콤에 입단한 것도 공격 타이밍 때문이었다. 박 감독은 정영재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에서 공군을 상대로 데뷔해 네 번 밖에 공식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때는 신인 가운데 가
2011-11-02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10년째를 맞고 있는 "e스포츠 업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포츠의 발전 모델을 따라하기 보다는 e스포츠만의 장점을 살린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한국의 e스포츠계가 최근 들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는 저작권과 관련한 표준 가이드 라인을 기준으로 협의위원회를 만들어야 하고 기존 스포츠 정책과는 다른 방향으로 아마추어 육성이나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e스포츠가 다시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0년의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e스포츠가 단기
한국에 출시도 되지 않은 게임에 전 업계가 이 정도의 관심을 쏟았던 적이 있나 싶다. 게임업계는 물론 e스포츠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이미 한국 이용자들은 북미 서버에 30만 명 이상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한국 출시가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용자들도 대다수다.라이엇게임즈 직원들의 피로도는 현재 최고 수준이지만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즐겁다. 오진호 아시아 지역 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한국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밤 낮 없이 일하고 있다. 몸은 힘들지만 하루 빨리 LOL을 플레이 하고 싶어 하는 한국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기
"차기 시즌 김구현 없이 팀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프로토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시즌 막판 변현제가 급성장 했어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지만 다음 시즌에는 STX 차세대 주자로 부상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STX 소울 김은동 감독은 차기 시즌 유망주로 프로토스 변현제를 뽑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질문을 하기도 전에 이미 답을 내린 모양이었다. 성실하고 묵묵하게 연습하는 모습과 자신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김 감독의 눈에 쏙 든 것이다.변현제는 연습에 있어서는 꾀를 부릴 줄 모르는 선수다. 이 정도는 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충고를 받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그 시간을 채울 때까지 컴퓨터
2011-11-01
콘텐츠랩블루, '마왕과 함께하는 빡센 이세계 생활' 선보여
빌딩 속 좀비떼 뚫고 탈출하라! 신작 '미드나잇워커스' 2월 글로벌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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