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발로란트 VCT 퍼시픽을 해설 중인 '윌리엄' 조한규는 OGN에서 방송과 통역 일을 시작했다. 이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IEM)을 주최하는 ESL로 이적한 조한규는 PD를 하면서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호스트 역할을 했다. IEM, 도타2 디 인터내셔널(TI) 등을 누빈 조한규는 2019년 ESL을 나와 프리랜서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발로란트 출시 이후 챌린저스 중계를 하다가 VCT 퍼시픽에 합류한 조한규는 최근 만난 자리서 코로나19 이후 진행 중인 오프라인 무대가 재미있다고 했다. 또 발로란트에 대해선 다음 세대의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Q, VCT 퍼시픽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2023-05-12
오버워치 APEX 우승팀이자 오버워치 런던 스핏파이어의 뼈대가 된 GC 부산서 코치로 시작한 '창군' 박창근 감독은 런던 스핏파이어,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서울 감독으로 승격됐다. 아직도 화제인 '사랑, 긍정, 용서, 희망, 그럴 수도 있지'의 슬로건을 내세운 박 감독은 2020년 서울을 오버워치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서울을 떠나 항저우 스파크로 자리를 옮긴 박창근 감독은 2021시즌 팀을 4강에 올려놨지만, 장기적으로 한국 선수가 아닌 자국 선수, 코칭스태프로 대체하겠다는 팀의 정책에 계약을 종료하고 나왔다. 항저우를 나온 박 감독은 2023시즌 뉴욕 엑셀시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시즌1부터 강팀이었던
2023-05-08
e스포츠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피파 종목 역시 오랜 시간 많은 선수를 통해 저력을 보여왔다. 현재 젠지 e스포츠에서 단장직을 맡고 있는 이지훈 단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전설급 선수가 한국 피파를 빛냈고, 피파온라인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피파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많은 스타 선수가 탄생해 왔다. 그리고 점점 성장해 온 피파 e스포츠는 지난해 피파온라인4로 치러진 최초의 팀 단위 정규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 출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성공적인 두 번의 시즌을 마친 eK리그는 이제 2023년 첫 번째 대회로 다시 시동을 건다. 그리고 그 중심에 피파온라인 e스포츠 무대를 오랜 시간 지켜온 4명이 있다. kt 롤스터의 김관형과
2023-04-28
지난 해 광동 프릭스를 떠난 '테디' 박진성은 휴식을 취했다. 2016년 에버8 위너스(해체)에서 데뷔한 박진성은 진에어 그린윙스(해체)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8년 LCK 스프링 T1(당시에는 SKT)과의 경기서는 CS 1,465개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T1으로 이적한 박진성은 팀이 LCK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광동 프릭스서 한 시즌을 경험한 박진성은 2023 LCK 스프링서는 휴식을 취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리브 샌드박스(이하 리브 샌박)에 합류한 박진성은 최근 만난 자리서 예전에 보여준 모습.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Q, 리브 샌박 입단으로 한 시즌 만에 복귀했다. 소감을
2023-04-21
젠지e스포츠의 우승으로 끝난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 MVP는 T1 '케리아' 류민석이지만, 진정한 MVP는 새롭게 합류한 배혜지 아나운서일지도 모른다.KBG 기상캐스터인 배혜지 아나운서는 '조우종의 FM 대행진'서 '일어나, 회사 가야지'의 고정 캐스터로 출연 중인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100% 텐션의 춤 실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LCK에서도 마찬가지. LCK를 거쳐 간 많은 아나운서가 초반 긴장 때문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과 달리 배 아나운서는 첫날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에게 르세라핌의 '안티프레자일' 춤을 시켰고, T1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에게는 뉴진
2023-04-13
'경기 끝!.'LoL e스포츠에서 대부분 캐스터가 '넥서스가 깨집니다. GG~'라고 하는 것과 달리 올해부터 LCKCL 중계를 맡은 심지수 캐스터는 '경기 끝!'이라고 한다. 오버워치 리그부터 중계를 시작한 심지수 캐스터의 저 멘트를 좋아하는 이도 생각보다 많다.LCKCL이 올해부터 WDG(우리동네리그)에서 중계를 시작했다. WDG에서 오버워치 리그, 하스스톤 등을 중계한 심지수 캐스터가 처음으로 LoL 중계를 맡았다. 타 리그에서 중계할 때 장시간이 가거나 퍼즈가 자주 걸려서 유명했던 심지수 캐스터는 결혼 후 신혼여행 때문에 3주 차부터 들어갔는데 첫 날부터 '9꽉(하루에 3경기를 진행하는데 최다인 9세트를 진행한 것)'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3-03-28
지난 2005년 프로젝트_kr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로 데뷔한 젠지e스포츠 발로란트 팀 '바일' 이성재 코치는 이스트로와 위메이드 폭스 시절 한국 팀 최강으로 이끌었다. 당시 같은 팀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터미' 편선호(디알엑스 감독), '글로우' 김민수(디알엑스 코치), '솔로' 강근철(디플러스 기아 감독), '페리' 정범기(디플러스 기아 코치)였다. 이후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글로벌 오펜시브 버전을 돌입하면서 한국 팀은 암흑기로 들어갔다. 이성재 코치도 위메이드 폭스를 끝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 e스포츠를 떠났다. 하지만 이성재 코치는 발로란트 출시 이후 비전 스트라이커즈(현 디알엑스)의 형제팀이었던 퀀텀 스트라이크 감독
2023-03-20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록//인' 한국 중계에 정용검 캐스터가 등장했을 때 많은 이는 '왜 이 사람이 여기에 나와'라는 반응이었다. 또 '역대급 신인 캐스터 등장'이라며 반기는 사람도 있었다. 지난 2011년 MBC 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한 정용검 캐스터는 KBO, 메이저 리그 등을 중계했다. 지난 2018년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김선우 해설 위원과 월드시리즈를 7시간 20분 동안 중계한 경험도 있었다. MBC 스포츠플러스의 유튜브 채널인 '스톡킹'에서는 심수창 해설 위원과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보여준 정용검 캐스터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JTBC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프로 스포츠 중계하는 캐스터로 이름을 날린 정용검 캐
2023-03-09
지난해부터 LCK에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다. 윤수빈 아나운서가 분석 데스크와 인터뷰를 맡고 '강퀴' 강승현 해설이 중계를 맡았을 때 풀 세트를 가는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팬들은 강승현 해설을 '꽉퀴', 윤수빈 아나운서에게는 '육수빈'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LCK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재미있는 자료를 공개했는데 강승현 해설과 윤수빈 아나운서가 같은 날에 일할 때 평균 매치 수는 총 6매치 중 5매치(평균 4.8)이며 풀 매치 확률은 35.3%(평균 18.7%)였다. 강승현 해설이 하차한 뒤에도 윤수빈 아나운서의 미스터리는 계속됐다. 풀 매치 확률은 조금 줄어들었는데(35.3%->30.7%) 풀 매치와 함께 5매치를 가는 경우가 많
2023-02-21
1세대 최고의 정글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댄디' 최인규가 선수로서 첫 번째로 주목받은 대회는 2013년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현 LCK) 스프링 결승전이다. MVP 오존 소속으로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상대한 그는 시청자 예상 11 대 89를 비웃기라도 하듯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삼성 화이트 시절인 2014년 한국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최인규는 한국을 떠나 중국 LPL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에 입단했다.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그는 e유나이티드 입단과 함께 북미로 향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선수 은퇴 이후 로얄 네버 기브 업(RNG)서 코치
2023-01-17
"'리프레시'가 필요했다."지난 2017년 에버8 위너스(해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입단한 '기인' 김기인은 2018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로 이적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동한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서 한 팀에 5년이라는 시간을 활동하는 건 보기 드물다. 최근에는 최장 3년 계약도 꺼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기인' 김기인은 5년 동안 한 팀서 활동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했고, 전성기 때는 '71인분'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시즌 부진하면서 그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고 했다. 강동훈
2023-01-02
차기 시즌을 앞두고 이블 지니어스(EG)에서 플라이퀘스트로 이적한 '임팩트' 정언영은 2012년부터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최고참 선수 중 한 명이다. 제닉스 스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언영은 SK텔레콤 T1(현 T1)으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4년 LCK의 전신인 LoL 챔피언쉽 윈터서는 처음으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2015년 북미로 진출한 정언영은 NRG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 팀 리퀴드, EG에서 활동했다. 오랜 시간 활동한 만큼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은 7번 출전해 역대 2위에 올라있으며 북미 LCS서는 5번 우승을 차지하며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EG에서 활동했던 정
2022-12-28
T1 소속으로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리' 김태우는 지난해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거쳐 서머 시즌 농심 레드포스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자리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시 LPL로 건너가 FPX에서 올해 스프링 시즌을 보낸 뒤 서머 시즌을 앞두고는 PCS의 PSG 탈론에 합류, 팀을 정규 시즌 1위로 이끌기도 했다. 2년 동안 존재감을 드러내며 프로게이머로 자리를 잡았지만, 2년 연속 눈앞에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놓치며 좌절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한 번도 뛰어보지 않았던 북미 LCS 진출을 선언했다. 인터뷰 내내 롤드컵 진출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김태우는 이번 LCS 골든 가디
2022-12-27
지난 2020년 한국 e스포츠 커뮤니티서는 '환펑' 탕환펑(현 썬더 토크 게이밍)의 스토리 기사가 번역돼서 올라왔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는 탕환펑의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인생을 정리한 글로 화제가 됐다. 이 글은 '신지'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기자가 쓴 글인데 그는 중국 펜타Q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현재는 '机核网(게임코어즈)'라는 매체에서 기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는 최근 중국 사진사인 一村과 함께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화제가 된 '데프트' 김혁규(담원 기아)와 '페이커' 이상혁(T1)의 글을 같이 작성했다. 글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두 사람이 지낸 마포
2022-12-26
지난 2015년 CJ 엔투스에서 데뷔한 '비디디' 곽보성은 롱주 게이밍,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를 거쳐 2019년 kt 롤스터에서 1년간 뛰었다. 사실 kt서는 안 좋은 기억밖에 없었다. '스맵' 송경호(은퇴), '스코어' 고동빈(현 젠지 감독)과 함께 플레이 한 그는 LCK 스프링서 4승 14패로 9위에 그쳐 승격강등전(승강전)을 경험했다. 서머서는 새롭게 합류한 '프레이' 김종인(은퇴)과 호흡을 맞췄지만 6승 12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후 젠지로 떠난 곽보성은 2022년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했지만 두 시즌 모두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농심을 떠난 곽보성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kt 행을 선택했다. 3년 만의 복귀에 대해 그는 2017년 킹존에
2022-12-21
2019년 디알엑스에서 데뷔한 '표식' 홍창현은 한 달 만에 3군에서 1군으로 합류했다. 2020년 LCK 스프링서 정식 데뷔했다. 서머서 담원 기아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한 홍창현은 중국 상하이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8강을 기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4명과 결별한 홍창현은 2021년 LCK 서머서는 2승 16패로 최하위를 맛봤다. 올해 LCK 스프링서는 5위, 서머서는 6위를 기록한 홍창현은 2022 롤드컵 선발전부터 결승전까지 디알엑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 디알엑스와의 3년 계약이 끝난 뒤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홍창현은 북미 팀 리퀴드에서 활동하게 됐다. 다른
2022-12-19
젠지의 올해는 다사다난했다. 시즌 시작 전 훌륭한 라인업을 꾸리며 기대를 받았다. 스프링 시즌 준우승으로 서서히 열을 올렸고, 서머 시즌 최다 세트 득실 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4강에서 마무리하면서 아쉬운 뒷맛을 남겼다. 그 과정 속에서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역시 많은 일을 겪었다. 스프링 결승 직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최현준은 서머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또, '콩댄스'를 비롯한 세리머니를 선뵈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 13일 인터뷰를 위해 젠지 사옥에서 만난 최현준은 많은 일이 있던 2022년을 돌아보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말
2022-12-17
1
'승리 예상 4%' T1 무너트린 베트남 올스타, 반응 '폭발'
2
T1과 롤드컵 동행 '레클레스',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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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CL 최강 kt 꺾은 대만, 케스파컵 상위 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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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 주민규, "베트남, 미드 스왑왔을 때 뇌 정지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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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베트남 올스타에 진땀승…케스파컵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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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신드라 앞세워 T1 격파…B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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