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새로운 사령탑이 된 '아이린' 허영철 감독은 지난 2012년 홍진호가 감독으로 있던 템페스트에서 데뷔했다. 이후 제닉스 스톰, 에일리언웨어를 거쳐 2014년 사이공 조커스(현 사이공 버팔로)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허영철 감독은 유럽 팀 바이탈리티, 중국 2부 리그 팀인 DS 게이밍을 거쳐 2018년 슈퍼매시브(현 슈퍼매시브 블레이즈)를 터키 리그(TCL)를 우승시켰고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했다. 이후 북미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이블 지니어스(EG)에서 지휘봉을 잡은 허영철 감독은 2020년 스프링서 '래퍼드' 복한규 감독(현 100씨브즈)에 이어 감독상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
2022-05-05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일본 팀 최초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는 시즌이 끝난 뒤 '아리아' 이가을(kt 롤스터)과 서포터' 갱 양광우(군 복무 중)을 떠나 보냈다. 일본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던 이가을과 오랜 시간 동안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와 호흡을 맞춘 양광우가 떠난 데토네이션FM의 전력 약화를 불가피해보였다. LJL서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많은 팀이 전력 보강에 나섰는데 센고쿠 게이밍의 경우 '원스' 장세영과 '제트' 배호영, '허니' 박보헌을 영입하면서 3명의 한국인 조합을 완성시켰고, 라스칼 제스터도 '쏠' 서진솔과 '시크릿' 박기선이 건재했
2022-04-28
걸 그룹 미쓰에이에서 활동한 민(본명 이민영)은 미국에서 보낸 어릴 적부터 게임을 즐겼다. 플레이 스테이션3(PS3)를 즐겨한 그는 콜 오브 듀티를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콜 오브 듀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한 민은 최근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싱글 앨범 '어니언(ONION)'을 발표했다. 싱글 앨범 발매와 함께 탈론 e스포츠 브랜드 앰베서더(홍보대사)가 됐다. 민은 팀과의 공식 인터뷰서 "초등학교 때 집에 오면 가방을 내팽개치고 슈퍼마리오를 했는데 그때가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게임을 즐겼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팀의 홍보대사가 된 민을
2022-03-05
2022 LCK 스프링이 12일 개막한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난 뒤 많은 팀은 스토브리그서 리빌딩을 진행했다. 담원 기아는 농심에서 활동했던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를 영입했고, 젠지의 경우 '쵸비' 정지훈과 '피넛' 한왕호를 영입하는 등 '반지원정대'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LJL에서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는 '아리아' 이가을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를 떠나 kt 롤스터에 입단했다. 농심 레드포스도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에포트' 이상호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데일리e스포츠는 개막을 앞두고 LCK 글로벌 해설자 '울프' 울프 슈뢰더를 만나서
2022-01-11
100씨브즈에서 활동 중인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활동하는 선수 중의 한 명이다. 2012년 데뷔한 김찬호는 kt 롤스터 불리츠, 애로우즈에서 뛰었다. 2014년 삼성 갤럭시 블루(해체)를 꺾고 챔피언스(현 LCK) 서머서 우승으로 이끈 김찬호는 2017년 디그니타스로 이적했다. 이후 100씨브즈에 합류한 김찬호는 아카데미 리그로 내려간 2019년 서머를 제외하고 꾸준하게 팀의 주전 탑 라이너로 활동 중이다. 2021 LCS 챔피언십서는 북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경험한 김찬호는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지만 그룹 스테이지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2022-01-04
'주한' 이주한과 '베이' 박준병은 2021 시즌 LCK 농심 레드포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생활했다. 2021 LCK 스프링에서 6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서머를 앞두고 2군 챌린저스 리그(CL)로 내려갔다.이주한과 박준병은 2021 LCK CL 서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결국 정규 리그 3위에 올랐다. 이주한은 특유의 공격적인 움직임과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LCK CL 첫 경기인 DRX전에서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를 받기도 했으며 상대 팀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당하기도 했다.두 선수는 2022 시즌을 앞두고 PCS 지역 챔피언인 PSG 탈론으로 이적하면서 새
2021-12-31
'카리스' 김홍조는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에 들어간 뒤 2020 루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거두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된 김홍조는 2021 LCK 스프링에서 DRX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긴장한 탓인지 활약하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서머 시즌에 2군으로 내려간 김홍조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첫 챌린저스 리그(CL) 우승을 이끌었다.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진 김홍조는 2022 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영입됐다.데일리e스포츠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전문 트레이닝 센터인 '캠프원'
2021-12-29
▶해당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0VSKPzJ_-R4 '클로저' 이주현은 리브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다. 지난 2021 시즌까지 T1에 있었던 이주현은 많은 관계자들의 평가처럼 뛰어난 개인 기량과 강한 라인전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T1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색깔과 임팩트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이주현은 T1에서 나와 2022 시즌에 뛸 팀으로 리브 샌드박스를 선택했다. 팀 관계자들이 자신에 대한 큰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다고.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시작하는 이주현을 서울 구로구에 있는 리브 샌드박스 연습실 근처에서 만나 이적한 이유, 팀을 선
2021-12-24
일본 LJL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데뷔한 '아리아' 이가을은 2021시즌을 앞두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로 이적했다. 데토네이션 FM은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세로스' 요시다 쿄헤이가 있었는데 2020 LJL 서머서 4위에 그치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아리아' 이가을을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데토네이션 FM에 합류한 '아리아' 이가을은 팀을 2021 LJL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에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데토네이션 FM이 LJL 팀 최초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데 이바지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아리아' 이가을은 LJL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
'서밋' 박우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리브 샌드박스에서 활동했던 박우태는 2022시즌을 앞두고 클라우드 나인(C9)으로 이적했다. 사실 박우태가 리브 샌드박스를 나올 거라고 생각한 이는 별로 없었을 거다.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한 박우태는 '원클럽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리브 샌드박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서밋' 박우태였다. 하지만 그는 북미행을 선택했고 클라우드 나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에 만난 박우태는 클라우드 나인으로 입단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3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북미 LCS에서 성공하기 위한 플랜도
2021-12-17
2019년 징동 게이밍 2군 팀인 조이 드림서 데뷔한 박기태는 WE를 거쳐 2021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동했다. 박기태는 2021 LCK 스프링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지만 서머 시즌서는 부진했다. 이후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며 국제 대회 경험을 쌓은 박기태는 대회가 끝난 뒤 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많은 이는 LPL 복귀를 예상했지만, 박기태의 선택은 프레딧 브리온이었다. 프레딧 브리온도 '호야' 윤용호(담원 기아로 이적)가 FA로 나오면서 탑이 공석이었지만 박기태를 선택할 거로 생각한 이는 별로 없었을 거다. 최근 숙소
2021-12-15
2020시즌 '반지원정대'라고 불리며 LCK 스토브리그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가 2021시즌에도 승리했다. 젠지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움직여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했다.최대어인 '쵸비' 정지훈과 '피넛' 한왕호를 영입한 젠지가 2022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 부상했다. 그렇지만 2년 동안 키운 유망주들은 다른 팀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이지훈 단장은 스토브리그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다른 팀으로 떠난 유망주들이 성공하길 바란다"며 "2022시즌 라인업은 100점이다. 더불어 우승으로 갈 수 있는 스토리를 옆에서 함께할 수 있
2021-12-12
▶해당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GzrCRKM1n-U북미 최고 미드 라이너였던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가 은퇴한지 1년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2012년 웨스턴 울브즈에서 데뷔한 '비역슨'은 2013년부터 팀 솔로 미드(TSM)로 이적해 원클럽맨으로 활동했다. 은퇴하기 전 마지막 시즌인 2020년까지 TSM의 중심을 책임지며 LCS 우승 5회 및 4번의 정규 시즌 MVP를 차지했다. '비역슨'은 '북미 페이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비역슨'은 TSM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조금씩 자리를 잡으며 2021 LCS 스프링 정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플
2021-12-09
최근 젠지 사옥에서 만난 '피넛' 한왕호는 "사람 인생 모른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럴 것이 LGD 게이밍에서 돌아온 한왕호는 농심에서 리더 역할을 하면서 팀을 LCK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서 패해 탈락했지만 한왕호가 팀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게 컸다. 한왕호는 '비디디' 곽보성과 트레이드 되면서 젠지 e스포츠로 돌아왔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복귀다. 2019년과 달리 현재 젠지는 많이 바뀌었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리빌딩을 하면서 새로운 팀이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그는 조심스러워했다. "LCK 스프링 우승을 하고 싶다. 노리겠다"라는 첫 번
박창근 감독과 '미로' 공진혁 코치가 오버워치 리그(OWL)에 참가하는 항저우 스파크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창근 감독은 2017년 GC 부산 매니저와 코치로 일을 시작해 런던 스핏파이어와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코치를 맡았다. 2019년 10월에는 감독으로 승격돼 팀을 이끌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았고 2020 OWL 5월 난투-아시아와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는 명장이다.공진혁 코치는 오버워치 1세대 선수 출신으로 2016년 루나틱 하이 소속으로 우승을 다수 차지했다. 윈스턴 플레이에 있어 최고라고 평가받은 공진혁 코치는 2016 오버워치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돼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에는 2017년 열린 APEX 시즌
2021-12-01
리닝 게이밍(LNG)서 활동 중인 '타잔' 이승용은 인터뷰서 "재미있게 한다"라는 말을 자주 꺼냈다. 물어보니 한 시즌 쉬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고 했다. 2017년 그리핀(해체) 소속으로 데뷔한 이승용은 2018년 서머 시즌부터 LCK에서 활동했다.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EDG)과 함께 그리핀의 전성기를 이끈 이승용은 3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그렇지만 2020 LCK 서머 승격강등전서 패하면서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던 그는 한 시즌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12월 이승용은 홀로 중국 행 비행기를 탔다. LNG 입단 계약을 체결한 뒤 팀에 합류하기 위함이었다. 한 시즌 휴식을 취하면서 솔로 랭크를 했고, 거기서 예전의 열정을
2021-11-26
카트라이더 선수들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TMI 카트 토크, 이번 릴레이 인터뷰의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블레이즈 유창현입니다.지난 2016년 만 14세의 나이로 카트라이더 리그에 데뷔한 유창현은 1년 만에 팀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습니다.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 소속으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과 시즌2를 모두 우승하면서 V3를 달성, 전성기를 달렸죠.유창현은 뛰어난 주행 실력과 센스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에이스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선수입니다.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준급으로 수행해 냈고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까지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021-10-29
1
'룰러' 박재혁, 징동과 결별...LCK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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