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JL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데뷔한 '아리아' 이가을은 2021시즌을 앞두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로 이적했다. 데토네이션 FM은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세로스' 요시다 쿄헤이가 있었는데 2020 LJL 서머서 4위에 그치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아리아' 이가을을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데토네이션 FM에 합류한 '아리아' 이가을은 팀을 2021 LJL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에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데토네이션 FM이 LJL 팀 최초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데 이바지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아리아' 이가을은 LJL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
2021-12-24
'서밋' 박우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리브 샌드박스에서 활동했던 박우태는 2022시즌을 앞두고 클라우드 나인(C9)으로 이적했다. 사실 박우태가 리브 샌드박스를 나올 거라고 생각한 이는 별로 없었을 거다.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한 박우태는 '원클럽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리브 샌드박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서밋' 박우태였다. 하지만 그는 북미행을 선택했고 클라우드 나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에 만난 박우태는 클라우드 나인으로 입단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3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북미 LCS에서 성공하기 위한 플랜도
2021-12-17
2019년 징동 게이밍 2군 팀인 조이 드림서 데뷔한 박기태는 WE를 거쳐 2021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동했다. 박기태는 2021 LCK 스프링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지만 서머 시즌서는 부진했다. 이후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며 국제 대회 경험을 쌓은 박기태는 대회가 끝난 뒤 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많은 이는 LPL 복귀를 예상했지만, 박기태의 선택은 프레딧 브리온이었다. 프레딧 브리온도 '호야' 윤용호(담원 기아로 이적)가 FA로 나오면서 탑이 공석이었지만 박기태를 선택할 거로 생각한 이는 별로 없었을 거다. 최근 숙소
2021-12-15
2020시즌 '반지원정대'라고 불리며 LCK 스토브리그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가 2021시즌에도 승리했다. 젠지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움직여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했다.최대어인 '쵸비' 정지훈과 '피넛' 한왕호를 영입한 젠지가 2022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 부상했다. 그렇지만 2년 동안 키운 유망주들은 다른 팀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이지훈 단장은 스토브리그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다른 팀으로 떠난 유망주들이 성공하길 바란다"며 "2022시즌 라인업은 100점이다. 더불어 우승으로 갈 수 있는 스토리를 옆에서 함께할 수 있
2021-12-12
▶해당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GzrCRKM1n-U북미 최고 미드 라이너였던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가 은퇴한지 1년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2012년 웨스턴 울브즈에서 데뷔한 '비역슨'은 2013년부터 팀 솔로 미드(TSM)로 이적해 원클럽맨으로 활동했다. 은퇴하기 전 마지막 시즌인 2020년까지 TSM의 중심을 책임지며 LCS 우승 5회 및 4번의 정규 시즌 MVP를 차지했다. '비역슨'은 '북미 페이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비역슨'은 TSM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조금씩 자리를 잡으며 2021 LCS 스프링 정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플
2021-12-09
최근 젠지 사옥에서 만난 '피넛' 한왕호는 "사람 인생 모른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럴 것이 LGD 게이밍에서 돌아온 한왕호는 농심에서 리더 역할을 하면서 팀을 LCK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서 패해 탈락했지만 한왕호가 팀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게 컸다. 한왕호는 '비디디' 곽보성과 트레이드 되면서 젠지 e스포츠로 돌아왔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복귀다. 2019년과 달리 현재 젠지는 많이 바뀌었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리빌딩을 하면서 새로운 팀이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그는 조심스러워했다. "LCK 스프링 우승을 하고 싶다. 노리겠다"라는 첫 번
박창근 감독과 '미로' 공진혁 코치가 오버워치 리그(OWL)에 참가하는 항저우 스파크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창근 감독은 2017년 GC 부산 매니저와 코치로 일을 시작해 런던 스핏파이어와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코치를 맡았다. 2019년 10월에는 감독으로 승격돼 팀을 이끌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았고 2020 OWL 5월 난투-아시아와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는 명장이다.공진혁 코치는 오버워치 1세대 선수 출신으로 2016년 루나틱 하이 소속으로 우승을 다수 차지했다. 윈스턴 플레이에 있어 최고라고 평가받은 공진혁 코치는 2016 오버워치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돼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에는 2017년 열린 APEX 시즌
2021-12-01
리닝 게이밍(LNG)서 활동 중인 '타잔' 이승용은 인터뷰서 "재미있게 한다"라는 말을 자주 꺼냈다. 물어보니 한 시즌 쉬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고 했다. 2017년 그리핀(해체) 소속으로 데뷔한 이승용은 2018년 서머 시즌부터 LCK에서 활동했다.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EDG)과 함께 그리핀의 전성기를 이끈 이승용은 3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그렇지만 2020 LCK 서머 승격강등전서 패하면서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던 그는 한 시즌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12월 이승용은 홀로 중국 행 비행기를 탔다. LNG 입단 계약을 체결한 뒤 팀에 합류하기 위함이었다. 한 시즌 휴식을 취하면서 솔로 랭크를 했고, 거기서 예전의 열정을
2021-11-26
카트라이더 선수들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TMI 카트 토크, 이번 릴레이 인터뷰의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블레이즈 유창현입니다.지난 2016년 만 14세의 나이로 카트라이더 리그에 데뷔한 유창현은 1년 만에 팀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습니다.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 소속으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과 시즌2를 모두 우승하면서 V3를 달성, 전성기를 달렸죠.유창현은 뛰어난 주행 실력과 센스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에이스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선수입니다.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준급으로 수행해 냈고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까지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021-10-29
'에포트' 이상호는 벌써 5년 차 프로게이머다. 정확히 말하면 2017년 1월 연습생 신분으로 T1(당시 SK텔레콤 T1)에 들어갔고 그해 11월 KeSPA컵을 통해 데뷔했다. 이상호는 대회 출전이 가능한 만 17세가 되자마자 경기에 나섰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이상호는 많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T1에 들어가고 싶어 직접 지원해 입단했다고 한다. 결국 이상호는 많은 노력 끝에 2019 LCK 서머부터 팀의 주전 서포터로 자리 잡았고 3연속 우승에 일조했다.2021 시즌을 앞두고 팀을 나온 이상호는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 다시 적응하고 합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2021-10-04
▶ 해당영상 바로가기: T1 '페이커' 이상혁 출국 인터뷰 "조는 무난하다고 생각하고 원래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감흥은 없었다."T1 '페이커' 이상혁이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에 속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T1은 지난 26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유럽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이상혁은 2021 LCK 서머에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준우승을 이끌었고 롤드컵 선발전을 통해 LCK 3번 시드를 획득했다.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이상혁은 "아이슬란드에서 롤드컵을 하게 됐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해외 출국하는 거라 기대도 많이 된다. 그리고 롤드컵이
2021-09-28
유럽, 북미, 중국 e스포츠에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진가가 활동했다. 이웃 나라 중국에서는 리이춘(一村), 유럽 LEC는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활동한 미첼 퀀퀄, 북미 LCS는 콜린-영 월프가 대표적인 e스포츠 사진사다. LCK는 2018년 전까지 리그 사진은 내부 자료로 활용했다. 그렇지만 롤파크가 개장한 2019년 LCK 스프링부터 본격적으로 전문 사진가를 두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LCK 등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리그를 담당하는 사진사는 ‘셀레그래피’ 이세현 대표다. 해외에서 만난 많은 프리랜서 사진가들은 기자에게 ‘사진을 촬영하는 건 기록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에 만난 이세현 사진가도 자신을 ‘
2021-09-22
PSG 탈론 정글러 포지션을 맡고 있는 '리버' 김동우는 2021 PCS 스프링과 서머를 전부 우승하면서 본인의 2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일궈냈다. LCK가 아닌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일본 LJL 2부 리그부터 LMS(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대회, 현 PCS 통합)를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2020 시즌을 앞두고 당시 PCS 신생 팀 PSG 탈론에 합류한 김동우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그해 스프링과 MSS 컵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머에서도 준우승을 기록, 생애 첫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우는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자신이 가진 특유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바
'카인' 장누리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프로게이머다. 2012년 초창기 나진 블랙 소드 팀을 통해 데뷔한 장누리 감독은 서포터 포지션을 맡아 '프레이' 김종인과 호흡을 맞추며 2012-2013 LCK 윈터 우승 및 2013 NLB 스프링, 서머를 전부 우승했다.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장누리 감독은 2016 시즌 CJ 엔투스에서 코치로 생활한 뒤 바로 북미로 넘어갔다. 북미에서 4년간 클라우드 나인(C9) 코치와 팀 리퀴드 감독으로 활동했고 2019 LCS 서머에서 최고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2020년 11월 이후 반년간의 휴식 끝에 LCK로 돌아온 장누리 감독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맡아 뛰어난 지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플레이
2021-09-21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인 2008년 STX 소울(해체) 소속으로 데뷔한 조성호는 프로리그서는 신인상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 리그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STX 소울이 프로리그 우승과 함께 해체한 뒤 강동훈 감독(kt 롤스터)가 이끈 인크레더블 미라클(IM)에 합류한 그는 2014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MLG 애너하임서 '폴트' 최성훈(현 T1 단장)을 꺾고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해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조성호는 2019년 GSL 시즌2와 시즌3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같은 팀 '마루' 조성주(현 더 고수 크루)와 이병렬(현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조성호는
2021-09-20
한 게임의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주 종목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란 쉽지 않다. 데뷔한지 오랜 기간이 흘렀고 이름이 알려진 선수라면 더욱 어렵다. 카트라이더로 내공을 쌓아 온 8년 차 프로게이머 신동이는 2021년 신인의 자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신동이는 2014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서 팀 106의 일원으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준우승을 차지한 신동이는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지만 선수 생활을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시간이 흘러서 신동이는 2019년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입문했다. 카러플에서는 정규 리그 출범 이전 각종 이
최근 e스포츠에서 주목받는 직업은 에이전시다. 전통 스포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직업이며 해외 e스포츠에서는 오래전부터 많은 회사가 만들어졌지만 한국서는 주목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리그오브레전드(LoL)가 프랜차이즈화됐고,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다른 종목의 선수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선수를 관리해주는 에이전시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김덕중 대표는 과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LoL 챔피언스)에서 동시통역으로 일을 시작했다. 군 제대 이후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에서 매니저 역할을 했던 그는 현재 오버워치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파반' 유현상과 함께 리오 컴퍼니를 만들어 에이전시로 활동 중이다. 리오 컴퍼니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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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예상 4%' T1 무너트린 베트남 올스타,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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