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 매드 라이온즈의 '맥' 제임스 맥코맥 감독은 선수들과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팀 선수에게 특별한 역할을 정해주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만든다. 이런 제임스 맥코맥 감독의 코칭 스타일은 2021년 매드 라이온즈가 유럽을 제패하게 만들었다.제임스 맥코맥 감독은 2018년 매드의 전신인 스플라이스 때부터 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를 뚫고 8강 성적을 내면서 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임스 맥코맥 감독은 2020과 2021 시즌까지 롤드컵에 오르면서 세 시즌 연속 진출 기록을 세웠다. 또 2021 LEC 스프링과 서머를 전부 우승하면서 유럽 명장 반열에
2021-09-14
e스포츠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마크오 박신영 대표는 오버워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2016년 하반기부터 '팀 블라썸'이라는 이름으로 오버워치 팀을 창단했고 이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 연고 오버워치 팀으로 발전시켰다. 박신영 대표는 GC 부산을 이끌면서 PC방 대회부터 시작해 챌린저스까지 뚫고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를 우승하면서 APEX 최초 로열로더를 달성했다. 박 대표는 당시 에어부산과의 스폰서십도 유치하면서 경기가 있는 날 부산과 서울을 비행기로 왕복했다.이후 지금 형태의 오버워치 리그가 생기면서 팀을 나온 박신영 대표는 블리자드의 운영 문제로 오버워치 지역과 대
2021-09-05
담원 기아와 T1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을 치른다. 담원 기아는 서머 정규 리그 중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세계 최고 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당당히 결승 진출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이에 맞서는 T1도 시즌 중반 코칭스태프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2라운드 연승을 거두며 정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한 T1은 리브 샌드박스를 3대0으로 잡아낸 뒤 지난 스프링에 이어 다시 2라운드에서 만난 젠지 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면서 결승에 올랐다. 챔피언십 포인트로 이미 롤
2021-08-28
최근 금융권 기업들 사이에선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발빠르게 움직인 일부 금융권 기업은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를 후원하며 파트너십 체결에 나섰다. 더 나아가선 MZ세대(20~30대 밀레니얼 세대와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e스포츠를 통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고, 이에 맞는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기업들도 있다.국내 최장수 e스포츠 리그인 카트라이더 리그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날개를 달았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 관심을 가졌던 신한은행이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 리그에 본격적으로 후원하면서 카트라이더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
2021-08-27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팀 리퀴드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코어장전' 조용인은 T1과 연이 깊다. 2016 시즌부터 2018 시즌까지 젠지 e스포츠서 활동하며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진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당시 조용인의 결승 상대는 모두 T1이었다. 또 조용인은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로 선발된 적이 있다. 당시 젠지 바텀 듀오였던 '룰러' 박재혁, T1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선 조용인은 8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따지는 못 했다. 조용인은 아시안게임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전했다.2019 시즌부
After Invictus Gaming(IG) won 2018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in Korea, there was a news that IG's mid laner Eui-jin 'Rookie' Song has a girlfriend. At the time, Rookie revealed that his girlfriend is LPL host Hilda on Weibo and said, "It's good to be with you." Hilda, who got attention for Rookie's girlfriend, is firmly working as a main host with 'Candis' and 'Iris' on LPL. She also showed fluent Korean in an interview at the Worlds last year. Dailyesports had an interview with her in the middle of 2021 LPL Summer split. "I want to get rid of my fear of speaking Chinese and Korean
2021-08-13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인빅터스 게이밍(IG)이 우승을 차지한 뒤 화제가 된 건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의 열애 소식이었다. 당시 송의진은 자신의 웨이보에 LPL 호스트인 小钰(힐다)와의 연애를 공개하며 "내 곁에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루키'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힐다'는 LPL에서 '캔디스' 유슈앙, '아이리스' 시란과 함께 메인 호스트로 굳건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리그오브월드챔피언십(롤드컵) 인터뷰서는 유창한 한국어를 보여주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는 2021 LPL 서머 시즌 중간에 '힐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인 롤드컵서도 2개 국
2021-08-08
Q, Please introduce yourself.A, Hi everyone, I am Wendy, the interviewer, and translator for LPL English.Q, You've been working as an interviewer since LPL Spring. How did you get to work in LPL?A, I used to watch a lot of League of Legends tournaments before, and I was impressed by Candice’s hosting at that time. She is my role model and her story has motivated me to get into the esports industry. Then, I have seen the official host recruitment in 2019, so I submitted my resume and entered the LPL system after five or six rounds of interviews. After that, in the summer of 2019, I worked both
2021-07-22
LPL이 글로벌 방송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호주에서 글로벌 방송을 하던 LPL은 '프로스크린' 인디아나 블랙(유럽 LEC 해설) 등 중계진을 중국 상하이로 데리고 와서 현장 중계를 맡겼다. LPL 글로벌 방송은 한번 부침이 있었다. 해설자들이 1년 이상 활동하지 않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많았다. 그렇지만 LPL 글로벌 방송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변화를 줬으며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를 걸기 시작했다. LPL 글로벌 방송은 코로나19 때문에 글로벌 해설진을 중국으로 부를 수는 없지만 1대1 인터뷰를 추가해 글로벌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LPL 글로벌 방송 인터뷰를 담당하는 이는 '웬디'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2021-07-21
리브 샌드박스가 LCK 첫 지역 연고 프로게임단이 됐다. 중국 LPL서는 LGD게이밍(항저우), 리닝 게이밍(쑤저우), 빅토리5(선전), 징동 게이밍(베에징), WE(시안)이 지역 연고 팀이지만 한국서 지역 연고로 활동하는 프로 게임단은 리브 샌드박스가 처음이다. 아직 LCK가 지역 연고제를 도입하지 않았기에 첫 번째 게임단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부산을 가슴에 달고 활동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e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한 지자체가 프로게임단과 연고지에 대해 논의를 한다는 건 예전부터 들려왔다. 리브 샌드박스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아직 수익 모델이 갖춰지지 않은 게임단이 지역 연고제를 도입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2021-07-15
한창 리그를 뛰고 있는 선수가 은퇴를 결심한 뒤 새로운 도전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14년간 총 14회의 우승컵을 차지하며 최정상에 오른 선수이기에 더욱 그렇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황제로 불리는 문호준은 새로운 팀인 블레이즈에서 게임단주 겸 감독으로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지난해는 문호준이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첫 해였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감독으로 데뷔한 문호준은 팀의 조별 풀리그 전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감독 커리어 첫 시즌 준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했다.그런 문호준이 이번에는 게임단주에 도전한다. 지난 6월 블레이즈를 창단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문호준. 2021년 게임단주의
2021-07-13
2021년의 넥슨 e스포츠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e스포츠가 큰 타격을 입게 되면서 넥슨 e스포츠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 리그도 그 영향력을 피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시즌 시작 전 경기는 무관중으로 전환됐고, 리그를 사랑해주던 팬들은 더 이상 경기장을 찾아올 수 없게 됐죠.하지만 위기가 있으면 동시에 기회도 있는 법. 넥슨 e스포츠팀은 온라인으로 전환된 카트라이더 리그에 새로운 변화를 줬습니다. 바로 온라인 양방향 소통을 강화시킨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넥슨이 준비한 회심의 카드는 리그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고, 카트라이더 e스포츠 팬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
2021-07-08
여기 e스포츠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바로 '희죽이' 김희주 아나운서입니다. '희죽이'라는 별명에 맞게 항상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김희주 아나운서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할 때도 언제나 밝은 기운을 뿜어냈습니다. e스포츠에 첫 발을 내딘 김희주 아나운서는 꽤나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기상 캐스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희주 아나운서는 2018년부터 프로야구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올해는 펍지 e스포츠 리포터를 맡게 되며 e스포츠 아나운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는데요. 데일리e스포츠는 e스포츠 새내기 김희주 아나운서를 만나 그녀의 도전기를 들어봤습니다.Q 안녕하세요. 자기소
2021-07-06
레이저, 로지텍 등 해외 게이밍 브랜드가 국내 e스포츠 팀과 리그를 공격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상황서 토종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서 당당하게 맞서는 곳이 있다. 국내 1위 게이밍 기어 업체인 앱코다. 2012년 조립 PC 케이스로 시작한 앱코는 게이밍 기어 시장에 진출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완전 방수 키보드 출시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e스포츠에 관심을 보인 앱코는 2017년 아프리카 프릭스에 후원을 결정했다. 2018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에서 '기인' 김기인은 앱코 장비를 들고 출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e스포츠 다양한 부분에 후원하며 국산 게이밍 브랜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앱코를 데일리e스포츠 창간 13주년을 맞아 만
2021-07-02
▶1부에 이어 Q. LCK가 프랜차이즈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또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LEC, LPL, LCS를 비교했을 때 LCK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A, LCK 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제가 경험했을 때 모든 일을 하더라도 한국 사람이 일을 더 꼼꼼하게 한다. 즉흥적으로 의사결정 하는 거보다 협의하고 상의하고 집단으로 의견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게 LCK 프랜차이즈의 협의체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프랜차이즈 10개 팀과 리그 간에는 정기적인 위원회가 계속 돌아가고 있다. 상위 단계에는 게임단 주가 참가하는 '리그 총회', 리그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협의하는 '리그 운영위원
2021-07-01
2012년 인비테이셔널부터 시작된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는 2016년 LoL 챔피언스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LCK로 진화했다. 이후 챌린저스 리그와 함께 1, 2부 리그를 운영하던 LCK는 2021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했고 10개 팀이 참가하는 LCK 프랜차이즈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소 연봉(6천만 원) 제도가 도입됐고,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를 만들어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줬다. 프랜차이즈 전에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했던 LCK 팀들은 프랜차이즈에 들어간 뒤 안정감을 찾으며 향후 3~5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프랜차이즈 두 번째 시즌을 맞은 LCK 이정
2021-06-30
지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LCK 윤수빈과 이정현 아나운서가 바라보는 LCK와 e스포츠,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해당 인터뷰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습니다.DES=이번 2021 LCK 서머가 두 아나운서에게 첫 유관중 오프라인이에요.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요.A 윤수빈=저는 정말 기대돼요. (이)정현이는 많은 스포츠를 해봤지만 저는 아직 해보지 않아서 현장 분위기가 상상이 안 돼요. 예전에는 영상을 보면서 분위기를 느꼈다면 이제는 관중들이 와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기대가 돼요. 또 선수들과 관중 앞에서 1대1 인터뷰를 한다는 것도 많이 걱정도 되면서 설레기도 해요.A 이정현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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