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막한 중국 LPL서 한국 선수의 소속팀이 모두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긴 휴식기 끝에 각 지역 리그가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지난 14일 LPL이 막을 올렸다. 주말 동안 6경기를 진행하며 2023 스프링 첫 주차를 소화했고, 첫 주 차에 나선 한국 선수의 소속팀들은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가장 먼저 '도브' 김재연과 '기드온' 김민성의 인빅터스 게이밍(IG)이 경기를 치렀다. 늦어진 로스터 등록으로 2주 차부터 출전 가능한 김재연이 없는 가운데, IG는 애니원즈 레전드를 상대로 2대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김민성의 경우 1세트서 비에고를 플레이하며 초반부터 날카로운 갱킹을 보여
2023-01-16
LPL 데뷔전서 펜타킬을 기록한 징동 게이밍(JDG) '룰러' 박재혁이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JDG는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3 LPL 스프링 개막전서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박재혁은 3세트서 바루스로 경기 막판 펜타킬을 기록했다.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가 힘들었고 어려웠는데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경기력이 나와 만족스럽다"며 "LPL 데뷔전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잘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데뷔전서 펜타킬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LCK와 달리 LPL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한다. 지역 스타일의 차이에 대해선 "일단 아직은
2023-01-15
젠지e스포츠를 떠나 징동 게이밍(JDG)에 합류한 '룰러' 박재혁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디알엑스와의 4강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최근 LPL 해설자인 관저위안(管泽元)과 인터뷰를 진행한 박재혁은 "중국에 오게 될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온다고 하니 걱정과 긴장이 됐다"며 "그렇지만 막상 중국에 오니 사람들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 많다. 긴장도 풀렸으며 지내는 게 즐겁다"며 말문을 열었다. 중국에 와서 살이 쪘다고 한 그는 "중국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거보다 맛있는 거 같다"며 "(지난 시즌 기억에 남는 플레이에 대해선) 2022 LCK 서머 디알엑스와의 경기였는데 슈퍼 플레이를 했다. 내가
2023-01-14
징동 게이밍(JDG) '룰러' 박재혁이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상대로 LPL 데뷔전을 치른다. JDG는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질 예정인 2023 LPL 스프링 BLG와의 개막전 로스터를 발표했다. JDG는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나이트' 줘딩, '미싱' 러우원펑과 함께 '룰러' 박재혁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2016년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한 박재혁은 당해 5월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에 합류했다. 2017년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한 박재혁은 지난해까지 젠지의 원클럽맨으로 활동했다. 박재혁은 이날 BLG 원거리 딜러 '엘크' 자오자하오를 상대한다. WE의 3군 팀인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드 라인에서 카사딘이 주목받고 있다. 시즌 킥오프 행사를 마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18일 개막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스터를 대거 바꾼 팀의 전력, 새로운 메타 변화 등 다양한 흥미로운 요소로 인해 개막 후 치러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사딘 역시 등장 여부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챔피언 중 하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뛰어난 후반 캐리력을 바탕으로 일명 '왕귀(왕의 귀환)' 챔피언이라 불리는 몇몇 챔피언이 존재한다. 카사딘은 그런 '왕귀' 챔피언을 대표하는 챔피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후반 캐리 챔피언이 그렇듯 카사딘 역시 성장하는 시간을 벌어
2023-01-13
지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서 아이디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민지' 루포웨이가 J팀에 입단했다. J팀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는 비욘드 게이밍 소속으로 지난 롤드컵에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루포웨이가 포함됐다. '민지'는 지난 2020년 PCS의 베르자야 드래곤즈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베르자야에서 3년간 활약한 '민지'는 팀 해체로 인해 2022 시즌을 앞두고 비욘드 게이밍에 입단했다. 같은 해,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기반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결국 팀의 롤드컵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특히,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르면서 '민지'라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정보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월 18일 막을 올리는 2023 LCK 스프링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LCK는 2023 시즌을 맞아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출연진이 함께 한다.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합류해 윤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다.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 위원이 올해도 LCK와 함께하며 '노페' 정노철, '후니' 허승훈, '캡틴잭' 강형우, '헬리오스' 신동진
LCK 10개 팀이 다가올 스프링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디플러스 기아를 꼽았다. 디플러스 기아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총 5표를 받았고, T1은 4표, 젠지e스포츠는 1표를 획득했다.광동 프릭스로 새롭게 팀을 옮긴 '영재' 고영재는 "다른 정글러들도 물론 다 잘하지만, '캐니언' 김건부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승할 것 같다"고 디플러스 기아를 우승 후보로 꼽은 배경을 설명했다. kt 롤스터의 '리헨즈' 손시우의 경우 "이번에 디플러스 기아의 멤버가 굉장히 좋아서 뽑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023-01-12
LCK 이정훈 사무총장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올 한해는 어느 때보다 바쁘고 의미 있는 해가 될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LCK가 일정과 플레이오프 포맷 변경 등의 변화와 함께 개막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롤드컵 등 많은 분들에게 e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LCK가 수세대에서 즐기는 리그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렇기에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왔고,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여기서 그
LPL이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李宁)과 손 잡았다. LPL을 주관하는 TJ 스포츠는 11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시즌 킥오프 행사 전 리닝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한다. 이로써 LPL은 리닝으로부터 17개 게임단 유니폼, 의류, 가방, 모자 등을 제공받게 됐다. LPL은 지난 2019년 나이키와 처음으로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이키는 지난해까지 LPL 17개 게임단 유니폼, 의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팀의 특별 유니폼을 제작해 제공했다.중국 올림픽 체조 선수 출신이자 영웅으로 칭송받는 리닝(李宁)이 만든 스포츠 브랜드인 '리닝'은 중국 내 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리그(LJL) 스프링이 28일 개막한다. 스프링 시즌부터 LJL은 단판제서 벗어나 3전 2선승제로 경기를 치른다.라이엇 게임즈 재팬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 LJL 스프링이 28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 주는 28일과 29일에 진행되며 매주 금, 토, 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서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경기 방식이다. LJL은 지난 시즌까지 단판 3라운드 제도로 진행했는데 스프링부터 3전 2선승제,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변경했다. 3전 2선승제 도입은 팀의 전술 강화 및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이야기.경기 방식이 3전 2선승제로 바뀌면서 매일 4개 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가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주요 변경점을 12일 발표했다.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LCK 미래를 이끌 LCK팀 2군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로, 올해부터 LCK와 동일하게 3전 2선승제, 총 2라운드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또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채택되어 승자조/패자조 경기를 한번 더 거친 뒤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올해부터 LCK CL도 e스포츠 팬들과 직접 만난다. 매주 월, 화에는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생방송 시청 및 현장 관람 모두 가능하다. 생방송 경기는 월요일 총 세 경기, 화요일 두 경기가 진행되는데, 월요일 첫번째 경기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팀의 간판인 '밍' 시썬밍이 빠진 2023시즌 로스터를 발표했다. RNG는 11일 SNS을 통해 LPL 스프링에 활약할 7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와 재계약을 체결한 RNG는 웨이보 게이밍으로 이적한 '샤오후' 리위안하오 자리에 '엔젤' 린위훙을 데리고 왔다. 탑 라이너 '브리스' 천천, 정글러 '웨이' 옌양웨이가 건재한 가운데 RNG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으로 복귀한 '켄주' 주카이가 빠진 사령탑에는 썬더 토크 게이밍(TT)서 활동한 '하트' 이관형을 영입했다. 2군 팀인 로얄 클럽에서 서포터 '지유' 웨이첸제를 콜업했다. 그리고 미드 라이너 '탕위안' 린위훙과 서포터 '버니' 류원캉을 잔류시켰다.
2023-01-11
지난해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으로 활약했던 '처니' 조승모가 한국 선수 LJL 진출 러시에 동참한다. 악시즈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조승모는 이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시즌에는 일본 LJL 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조승모와 함께 정글러 '호글렛' 김광협이 약 1년 만에 팀에 복귀하면서, 액시즈는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조승모는 지난 2020년 처음 한화생명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이듬해 챌린저스 팀으로 승격해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CK CL에서 뛰어난 라인전 기량을 앞세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했고, 2021 LCK CL 스프링에서는 팀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
그동안 수년간 치러지던 올스타전을 대체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LCK 시즌 킥오프가 큰 재미를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꽉 찬 내용과 함께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즐거움을 준 대회였다.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LCK 시즌 킥오프가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를 중심으로 10개 팀, 10명의 선수가 참여해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점은 출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올스타전 특유의 유쾌함을 잊지 않은 동시에, 진지한 경기와 함께 수준 높은 경기를 팬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이다.본경기의 진영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자리한다.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과 선수는 개막을 맞아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상혁의 경우 지난 스프링에 이어 이번에도 T1을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나선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1, 2부 순서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중계진에 합류한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와 '노페' 정노철,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 '캡틴잭' 강형우, '헬리오스' 신동진, '후니' 허승훈 등이 인사 및 소감을 밝히는
"e스포츠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MSI 개최가 탁월한 선택이라고 믿는다."영국 런던이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최를 확정지은 가운데 사디끄 칸 런던 시장이 대회 개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디끄 칸 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MSI를 런던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e스포츠는 계속 성장하는 산업이며 런던의 다양한 게이밍 커뮤니티들에 큰 기회가 될 거로 믿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세계적인 대회들을 여기 런던에서 개최하고 싶고, e스포츠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MSI 개최가 탁월한 선택이라고 믿는다"며 "이 변화무쌍한 산업을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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