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가 지난 12일 막을 올렸다. 개막과 동시에 예측불허의 경기 결과가 속출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막 첫 주에만 무려 세 번의 펜타 킬이 나오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젠지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과 광동 프릭스의 미드라이너 '불독' 이태영, 원거리 딜러 '리퍼' 최기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최기명의 경우에는 프로 데뷔 단 두 경기만에 짜릿한 펜타 킬을 맛봤다.2000년생 최기명은 광동 '씨맥' 김대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번 서머 스플릿에 늦깎이로 프로 데뷔했다. 지난 시즌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약점을 보인 바 있던 광동은 최기명 영입의 승부수를 던
2024-06-17
일본 유명 게임단인 제타 디비전이 2024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verwatch Champions Series Korea)에 참가 중인 프롬 더 게이머(From The Gamer)를 인수했다. 제타 디비전은 14일 SNS에 오버워치2 팀인 프롬 더 게이머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크레이지 라쿤, 데토네이션과 함께 일본 유명 3대 게임단인 제타 디비전은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등을 운영하는 종합 게임단이다. 제타 디비전은 전신인 주피터에서 오버워치 팀을 운영했었는데 2019년 오버워치 콘텐터스 퍼시픽이 마지막이었다.발로란트의 경우 VCT 퍼시픽에 참가 중인데 2022년 VCT 마스터스 스테이지1 레이캬비크 패자전서 내려갔으나 팀 리퀴드, DRX, 페이퍼 렉스
2024-06-14
펍지 : 배틀 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이 9월 6일부터 3일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펍지 네이션스 컵은 지난 2019년 장충체육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 시절인 2020년부터 2년 간 대회를 중단했던 펍지 네이션스 컵은 2022년 방콕 아이콘시암 트루 아이콘 홀에서 재개됐다. 지난해에는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한 펍지 네이션스컵은 다시 한 번 한국서 열리게 됐다. 첫 번째 대회서 러시아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2022년 4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대회는 영국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 독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며
2024-06-13
프나틱이 8년 만에 오버워치 게임단을 재창단했다.프나틱이 이번에 인수한 오버워치2 팀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에서 4위를 차지했던 예티라는 팀이며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나틱이 오버워치 무대로 돌아온 건 한국에서 진행됐던 지난 2017년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합류한 프나틱 멤버를 살펴보면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에 있었던 김요한 단장이 팀을 이끌게 되며 '페이트' 구판승이 감독, '플레타' 김병선은 코치로 활동한다. 김요한의 경우 8년 만에 영입된 철권 '게임하는 망자' 박건호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선수는 '바이퍼' 이정
kt 롤스터가 서머 첫 경기에서 '퍼펙트' 이승민 대신 '캐스팅' 신민제를 선발 출전시킨다.kt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광동 프릭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t는 탑 라인에 kt 챌린저스 소속의 신민제를 선발로 세운다.신민제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으로 2023년 프로 데뷔했고, 올해 초 kt 챌린저스에 합류했다. 스프링 시즌 kt 챌린저스의 주전 탑 라이너로 뛴 신민제는 정규 리그에서는 다소 기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24 LCK CL 스프링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신민제를 포함해 '표식' 홍창현-'비
LCK 임대 제도 부활 후 첫 사례인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영재' 고영재가 서머 시즌 출전을 앞두고 있다.고영재와 OK저축은행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상대한다. 지난 스프링 두 팀은 모두 3승 15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세트 득실차에서 밀리며 9위 디알엑스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을 나란히 최하위권에서 마친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가운데, 임대로 OK저축은행에 둥지를 튼 고영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프링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LCK는 임대 제도를 부활시켰다. 2020년 폐지 후 4년 만
LoL e스포츠가 내년부터 리그 구조를 변화한다. 우후죽순 늘어나던 리그를 5개로 통합했다. 기존 LCK, LPL, LEC가 2개의 스플릿에서 3개로 늘어나며 북미 LCS, 라틴 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은 '아메리카스(Americas)'로 통합됐다.◆'아메리카스'란?'아메리카스'는 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 e스포츠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리그제다. 발로란트 '아메리카스'에는 북미, 남미, 브라질 팀과 함께 승강전이라고 할 수 있는 '어센션(Ascension)'을 통해 올라온 G2 e스포츠가 현재 참가 중이며 풀 리그 이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LoL e스포츠 '아메리카스'는 두 개의 컨퍼런스로 나뉜다. LCS 6개 팀이 북부, CBLoL 6개 팀이 남부 컨퍼런
라이엇 게임즈가 오늘(13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e스포츠 프로 선수 '페이커' 이상혁(이하 페이커)의 업적을 기리는 전설의 전당 인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오늘부터 르블랑과 아리의 신규 스킨을 포함,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를 통해 귀환 모션에 등장하는 소환사의 컵, 대지 문양에 각인된 '페이커'의 안경, 포탑 철거 시 나타나는 '페이커' 시그니처 등 다양한 비주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감정 표현, 와드, 아이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콘텐츠 출시 기념 패스 완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 밤 11시 59분까지 패스를 완성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대회 본격적으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한다. 지금까지 LPL과 LCK CL서 도입됐지만 테스트 차원이었다면 본격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피어리스 드래프트'로 변화 주는 LoL e스포츠'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서 사용했던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이다.(다전제 기준) 이 방식은 도타2에서 시작됐지만 LoL에 적용된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차이가 있다. 도타2의 경우 경기 부스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장기간 토론을 할 정도로 밴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반면 LoL의 경우 챔피언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부분만 가져왔다. 라이엇게
2024-06-12
LCK가 2025년부터 스플릿이 늘어난다.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의 변화다.라이엇게임즈는 12일 2025년부터 적용될 글로벌 LoL 이스포츠 시스템의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스플릿 구조의 개편이다. 내년 3월 도입되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맞춰 각 지역 리그들은 스플릿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세부적인 내용은 연말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까지 진행됐던 스프링, 서머에서 현재 LEC에서 시행 중인 윈터-스프링-서머-시즌 파이널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LCK에서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LCK 전신인 LoL 챔피언스에서 3개 스플릿으로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 스프링과 서머 시즌으로 개편돼 현재까지 진행됐다. 첫 번째
2025년부터 LoL e스포츠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특히, 기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더해 새로운 국제대회가 추가된다. 새로운 국제대회는 지역별로 1장의 티켓을 줘 총 5팀이 출전할 예정이다.라이엇 게임즈가 12일(한국 시각)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변화'를 위해 2025년부터 바뀌게 될 LoL e스포츠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에는 이번 서머 LPL, LCK CL 등에 시도하고 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본격적인 도입, 스플릿 경기 수 확대, 아메리카 리그-아시아태평양 리그 통합 등의 소식과 함께 새로운 국제대회 출범 역시 포함됐다.새로운 국제대회는 총 세 번의 스플릿 중 연초에 열릴 첫 번째 스플릿 종료 후
LoL e스포츠의 메이저 지역 중 한 곳이었던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가 브라질의 서킷 브라질리언 리그 오브 레전드(CBLOL)과 통합된다. 여기에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까지 합쳐지며 아메리카스(Americas)라는 이름으로 개편된다.12일(한국 시각) 라이엇 게임즈는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변화'를 위해 2025년부터 바뀌게 될 LoL e스포츠 개편안을 공개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새로운 국제대회 창설 등 다양한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최근 4년 만에 전년 대비 시청 기록 상승을 달성한 LCS와 꾸준히 인기 그래프가 우상향을 그리던 CBLOL을 통합한 아메리카스 출범 또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2025년 새롭게 시작할 아메
T1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질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을 앞두고 펍지 : 배틀그라운드 팀을 재창단했다. T1은 11일 SNS에 펍지 :배틀 그라운드 팀의 재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8년 펍지 : 배틀그라운드 팀을 만들었던 T1에는 '스타로드' 이종호, '애더' 정지훈, '헐크' 정락권 등 많은 선수가 거쳐갔다. 2021년 9월 스매시컵 시즌5를 끝으로 팀을 해체했던 T1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을 인수해 재창단을 선언했다. 이번 T1에 합류한 선수는 '대바' 이성도, '제니스' 이재성, '이엔드' 노태영, '레이닝' 김종명이다. 일각에서는 T1이 e스포츠 월드컵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팀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확인 결과 대회 이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 LCK 챌린저스 팀에서 활동했던 '라헬' 조민성과 '루온' 이현호를 영입한 SK게이밍이 LEC 서머서 3연승으로 1주차를 마무리했다. SK게이밍은 LEC 서머 1주차서 로그와 G2 e스포츠, 자이언트X를 제압하며 팀 BDS, 프나틱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EC 윈터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프나틱에게 1대2로 패해 5위에 그친 SK게이밍은 스프링서는 팀 헤레틱스에 패해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라헬'과 '루온'을 영입한 SK게이밍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G2를 잡는 데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에서 기대주로 평가받은 '라헬' 조현성은 바루스, 칼리스타, 루시안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LEC
2024-06-11
플라이퀘스트 '쿼드' 송수형이 1군으로 콜업됐다. 플라이퀘스트는 11일 SNS을 통해 '쿼드' 송수형의 1군 승격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8년 디알엑스의 전신인 킹존 드래곤X서 데뷔한 송수형은 카시오페아 장인으로 유명했다. 또 피어엑스 '클로저' 이주현, 브리온 '카리스' 김홍조,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와 함께 4대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22년 은퇴와 함께 젠지e스포츠 스트리머로 활동했던 송수형은 2023년 4월 선수 복귀 선언와 함께 농심 레드포스서 활동하다가 플라이퀘스트 2군 팀에 입단했다. 송수형은 LCS 2부 리그인 NACL 스프링서 17승 5패를 기록했고 이번에 1군으로 올라왔다. LCS 스프링서 결승에 올랐으나 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약 3개월의 치열한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프링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정상에 오른 젠지가 사상 초유의 리그 5연패에 도전한다.12일 2024 LCK 서머가 막을 올린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젠지다. 스프링 스플릿 우승을 통해 LCK 포핏(4-Peat)을 달성한 젠지는 이어진 MSI까지 제패하며 7년 만에 MSI 우승 트로피를 LCK로 가지고 왔다. 올해 이룬 두 번의 우승 과정에서 빈틈 없는 강력함을 뽐냈기에 현시점 가장 강한 LoL 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다.이렇다 보니 많은 이들이 서머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젠지를 지목하고 있다. 실제로
WH게이밍의 이원주가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16강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이원주는 대진표 지명식 당시 개인전 진출 포인트 1위였던 대전하나시티즌의 이태경에 지목당했다. 이태경과의 1라운드에서 맞대결에서 패배한 전적까지 가지고 있었기에 이원주의 승리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하지만 과감한 전방 압박을 앞세운 이원주는 업셋을 이뤄냈다. 또한, 리버풀 팀 컬러를 선택했던 kt 롤스터의 박찬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콘 더 모먼트를 절묘하게 활용하며 8강에 올랐다.▶이 주의 선수: WH게이밍 이원주1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이원주는 개인전 진출 포인트 0.8로 15위였고, 이태경은 2.6으로 1위였다. 하지만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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