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VCT 참가를 앞둔 T1 발로란트 팀이 오프시즌 대회에서 먼저 그 윤곽을 드러냈다. T1은 지난 주 펼쳐진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AVL)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T1은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북미 지역의 팀 리퀴드(TL)를 상대로 승리했고, 준결승전에서 지난 챔피언스 준우승 팀인 페이퍼 렉스에게 패해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나선 T1의 로스터는 '카르페' 이재혁-'사야플레이어' 하정우 -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로씨' 다니엘 아베드랍보-'이주' 함우주였다. 지난 6일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를 마친 후 T1을 이끄는 '어텀' 윤으뜸 감독은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 경기에 나선 로스터가 다음 시즌 스
2023-12-11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T1이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서 도장깨기에 실패했다.T1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벨로드룸 실내 경기장에서 벌어진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서 유럽 EMEA 2부 팀인 BIG, 아인트라흐트 슈팥다우(Eintracht Spandau), 카민 코프, 팀 헤레틱스, NNO 올드를 꺾었지만 마지막 G2 e스포츠와의 경기서 패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렇게 또 많은 분이 와줘서 감사하다"라며 "아직 결승전이 끝난 뒤 실력이 남아있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G2 e스포츠가 신경 쓰인다. 저는 이제 할 것들을 하고 팬 분들에게 좋은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T1에게만 독특한 룰
2023-12-10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개최 중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결승전에 3년 연속 똑같은 팀들이 초대됐다. 현재 중국 프로리그와 CFS를 양분하고 있는 청두 AG와 바이샤 게이밍이 그 주인공들이다.AG와 바이샤는 이미 지난 2년간 CFS 결승 무대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자국 리그로 눈을 돌리면 CFPL 2023, 2022에서도 이들이 경기를 치렀고, AG가 바이샤를 두 번 모두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성적만 놓고 보면 AG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들을 돌아보며 두 팀의 장단점과 우세 포인트를 살펴봤다.►결승전은 스나이퍼 싸움? AG와 바이샤 게이밍은 중국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10일 저녁 5시(이하 현지시간)에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CFS 10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 앞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하늘에 있는 인공위성에 CFS의 10주년 소식을 전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런데 해당 영상 내 인공위성 장면이 연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실로도 이뤄졌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 최초 민간 우주기업인 구천휘성(九天幑星)이 운영하고 있는 인공위성 ‘무당벌레 1호’를 활용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한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이 '최고 외국인 선수'와 '최고 원거리 딜러' 상을 수상했다. 징동은 2023 LPL 어워즈서 8개 부문을 석권했다. 박재혁은 9일 중국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시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LPL 어워즈서 '최고 외국인 선수'와 '최고의 원거리 딜러' 영예를 얻었다. 젠지e스포츠를 떠나 2023시즌부터 징동 게이밍서 활약한 박재혁은 팀이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선봉자 역할을 했다. 아쉽게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서는 T1에게 패해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2023년 LPL 최고의 외국인 선수 등 2관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 팀에서 활동했던 '로머' 조우진이 팀 리퀴드 챌린저스(CL)로 이적했다. 팀 리퀴드 아카데미는 9일 SNS을 통해 NACL에 참가하는 로스터를 공개했다.지난 2019년 T1 아카데미서 데뷔한 조우진은 브리온 CL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CL 팀에서 주전으로 활동했다. 2023 LCKCL 스프링 정규시즌서는 24승 15패(KDA 5.03), 서머는 25승 16패(KDA 4.09)를 기록했다. NRG에 있던 '매쉬' 브랜던 판을 감독으로 영입한 팀 리퀴드 CL 팀은 탑 라이너 '젠킨스' 토마스 트란, 정글러 '킬' 라이언 킬, 조우진, 바텀 '스폰' 트레버 커테일러, '킴 다운' 이선 송(한국명 송주형)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2023-12-09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국 국가대표팀의 탑 라이너를 맡았던 '369' 바이자하오가 친정팀인 탑 e스포츠로 복귀했다.TES는 8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69' 영입 소식을 알렸다. 올해 스프링 정규 시즌 7위, 서머 정규 시즌 4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던 TES는 앞서 '티안' 가오톈량과의 재계약, '크림' 린잔 영입에 이어 '369'를 복귀시키면서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69'는 중국을 대표하는 탑 라이너 중 한 명이다. TES 소속으로 강력한 라인전을 뽐내며 화려하게 LPL서 데뷔한 '369'는 데뷔 2년 차인 2020년에는 서머 우승에 성공하며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1년까지 TES에서 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양대인 감독이 소속팀 웨이보 게이밍 잔류를 선택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대인 감독과 인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웨이보 게이밍은 양대인 감독과 성공적으로 계약 연장한 것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 T1에서 감독과 코치로 활동한 양대인 감독은 올해 5월 LPL 서머를 앞두고 웨이보 게이밍 지휘봉을 잡았다. LPL 서머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는 리닝 게이밍(LNG)에 2대3으로 패해 탈락했지만, LPL LoL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서 진가를 발휘했다. 선발전서 TES를 3대2로 꺾고 4시드 결정전으로 올라간 웨이보 게이밍은 에
2023-12-08
202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LCK의 감동을 사진으로 다시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12일(화)부터 3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3 LCK 사진전: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LCK는 202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 흥행은 물론 10월과 11월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LCK를 대표해 출전한 T1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2년 연속
디알엑스가 '테디' 박진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중반 LCK로 콜업됐던 '파덕' 박석현은 백업으로 잔류 아니면 LCK 챌린저스 팀(CL)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디알엑스는 8일 SNS을 통해 '테디' 박진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일찌감치 2024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던 디알엑스는 최근까지 추가 전력 보강을 위해 '테디' 측과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 LCK 스프링서 3승 15패로 9위에 그친 디알엑스는 서머서는 6승 1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3으로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서도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했다. 디알엑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탑 라이
'야가오' 쩡치가 징동 게이밍으로 돌아왔다.징동 게이밍은 8일 SNS을 통해 '야가오' 쩡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나이트' 줘딩이 떠난 미드 라이너 자리에 '야가오'를 영입하며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2016년 데뷔한 '야가오'는 2부 리그인 모스 세븐 클럽을 거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징동 게이밍서 활동했다. 2022년 LPL 서머서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4강을 경험한 '야가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징동을 떠나 빌리빌리 게이밍(BL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BLG로 이적한 '야가오'는 2023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징동을 넘는 데 실패했다. 한국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웨이보 게이밍에 2대3으로
'애로우' 노동현이 플라이퀘스트 코치진에 합류했다.플라이퀘스트는 8일 SNS을 통해 2024시즌 코치진을 발표했다. '뉴크덕' 에흘란 홀름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플라이퀘스트는 리차드 수를 전략 코치, '애로우' 노동현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임명했다.지난 2013년 제닉스 스톰에서 데뷔한 노동현은 kt 롤스터 A팀으로 이적했고 2014년 LCK 전신인 LoL 챔피언스 서머서 삼성 갤럭시 블루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에서 열린 2015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8강에 오른 노동현은 2017시즌을 앞두고 북미 피닉스1으로 이적했다. 이후 옵틱 게이밍, 와일드카드 게이밍, 임모탈스 등에서 활동한 노동현은 2023시즌은 팀 리퀴드 챌린저스 팀에서 뛰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오는 9일 KDL 팀전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광샌' 결승전은 2022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부터 시작해 5시즌 연속 형성된 결승전 구도로, 양 팀은 우승컵을 두고 다투는 숙명의 라일벌 관계다.이번 팀전 결승전이 중요한 이유는 첫 정규 시즌이기 때문에 우승팀은 로열로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번 결승전은 총 3페이즈로 진행된다. 페이즈1과 2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가리고 3페이즈는 승자 연정 방식으로 펼쳐진다.광동 프릭스는 8강 풀리그에서 6승 1패 1위로 결승진출전에 선착했고, 2위 리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2023 KDL)’ 팀전 결승전을 9일 진행한다.팀전 결승은 오후 6시부터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며, 현장 입장권은 예매 개시 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이번 결승에는 지난 두 차례 프리시즌에 이어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가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게 되어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8강 풀리그 1위를 달성하고 결승진출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직행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3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3 PMGC)’의 그랜드 파이널이 8일 개막한다.2023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300만 달러이며, 2023 PMGC 리그를 거쳐 총 16개 팀이 2023 PMGC 그랜드 파이널에서 승부를 가린다.2023 PMGC 리그는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됐다. 먼저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레드, 그
전무후무한 LoL 월드 챔피언십 4회 우승에 성공한 '페이커' 이상혁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GA)서 올해의 e스포츠 선수상(Best Esports Athlete)을 수상했다.이상혁이 8일(한국 시각) 열린 2023 TGA서 올해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했다. 징동 게이밍의 '룰러' 박재혁,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자이우' 마티외 에르보, '발로란트'의 '데몬원' 맥스 마자노프, '콜 오브 듀티'의 '하이드라' 파코 루시비에즈, '에이펙스 레전드'의 '임페리얼할' 필립 도슨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에 성공한 이상혁은 최초로 TGA 올해의 e스포츠 선수상 2회 수상에 성공했다.이상혁은 올해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여
'말랑' 김근성이 LEC를 떠나 브라질 리그 CBLoL로 향했다. 카붐 e스포츠는 8일 SNS을 통해 '말랑' 김근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에버8 위너스서 데뷔한 김근성은 터키 로얄 밴티츠, 위너스,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에서 활동했다. 2020년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으로 이적한 김근성은 팀의 포지션 변경 전략에 맞춰 1군으로 콜업돼 경기를 뛰었고 2022년 LEC 로그로 이적해 LEC 서머 우승을 경험했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8강에 오른 김근성은 올해까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김근성이 입단한 카붐은 전통있는 팀이지만 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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