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네스' 장민수가 클라우드 나인(C9)과 결별했다. C9은 8일 SNS을 통해 '에메네스' 장민수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젠지e스포츠 아카데미 출신인 장민수는 호주 OPL 레거시 e스포츠, 터키 TCL 갈락티코스, 유럽 2부 팀인 JDXL을 거쳐 2022년 C9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올해 LCS 스프링서 '디플렉스' 디미트리 포노마레브를 제치고 1군으로 콜업된 장민수는 LCS 스프링서 우승, LCS 챔피언십서는 NRG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5월 영국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패자 2라운드서 젠지e스포츠에 패해 탈락했고, 현재 진행 중인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스위스 스테이지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한편 '즈
2023-11-08
아프리카TV가 개최하는 글로벌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AVL’이 처음으로 열린다.아프리카TV는 오는 12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6일간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AVL(AFREECATV VALORANT LEAGUE)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VL은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이번 AVL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역별로 한국에서 2팀을 비롯해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6팀이 초청되며, 태국과
징동 게이밍은 지난 해 LPL 서머 시즌을 재패했다. 그러나 LPL 1번시드로 나선 롤드컵에선 징동의 경기력이 기대만큼 인상적이지 않았고, 결국 4강에서 T1을 상대로 1대3으로 패배했다. 팀원을 보강하고, 전략을 수정한 징동 게이밍은 이제는 최강의 적이 되서 다시 한 번 T1을 상대한다. 징동이 강팀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영입이다. 2022년 T1과의 4강 전에서 미드에서 '야가오' 쩡치의 캐리력 부족이 눈에 띄고 바텀에서 '호프' 왕제와 '미싱' 러우원펑이 라인전부터 밀렸던 징동 게이밍. 시즌을 마친 후에 '나이트' 줘딩과 '룰러' 박재혁을 영입하면서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나이트'는 '야가오'와는 달리 강한 라인전
광동 프릭스가 전승 도전에 나선다.광동 프릭스는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8강 풀리그 23경기에서 성남 락스를 만난다. 개막 6연승 중인 광동 프릭스가 성남 락스를 상대로 승리 시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이어지는 24경기에서는 피날레e스포츠와 미래엔세종이 대결한다. 피날레e스포츠는 5연패를 기록중인 피날레e스포츠는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시즌 첫 승과 고춧가루를 뿌리기 위한 경기에 나선다.미래엔세종은 8강 풀리그 1위와 2위만 직행하는 결승진출전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리브 샌드박스와 결승진출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패배시 결승진출전 직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마지막 25경기에서는 리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LPL이 강세를 보이며 징동 게이밍, 빌리빌리 게이밍, 웨이보 게이밍 총 3팀이 진출한 상황이고, LCK는 월즈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T1만이 살아남은 상황이다. 3 LPL, 1 LCK 구도로 LCK의 우승이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불리한 구도에서 이를 뒤집고 우승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던 지난 2012년 롤드컵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준결승에서 두 지역이 3 대 1의 구도를 보였던 적은 총 세 번 있다. 2016년과 2021년, 2022년이 그랬다. 그리고 그중 두 번 2016년과 2022년에 세 팀을 4강에 보낸 LCK에서 우
2023-11-07
'페이커' 이상혁은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고도 여전히, 세계 최고급 경기력을 보여주는 미드라이너다. 이상혁은 지난 5일 중국의 LNG를 상대로 팀의 4강행을 견인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이상혁은 월즈 출전 시 4강 이상 진출, LPL 상대 다전제 무패 등 본인의 다양한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이 경기에서 놀라웠던 것은 이상혁의 경기력이었다. 이상혁은 이 날 본인의 T1 후배이자 월즈 우승자, 중국 LPL MVP인 '스카웃' 이예찬을 상대로 미드에서 완벽한 우위를 가져가면서 승리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빛난 것은 이상혁의 오리아나-아지르 구도에 대한 이해도였다. 1세트 시작부터 이상혁의 선택은 남달랐다. 대부분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개인전 16강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닐' 리우창헝, '지민' 김지민, '월드' 노준현, '성빈' 배성빈, '애시드플라이' 한승민, '뿡' 김주영, '쿨' 이재혁, '병수' 고병수, '노크' 송용준, '호준' 문호준, '현수' 박현수, '루닝' 홍성민은 각 조에서 16강에 직행했다. '스트라이커' 안정환과 '히어로' 김다원, '띵' 이명재, '윌' 김의지는 패자부활전에서 생존하며 16강에 이름을 올렸다.16강은 총 5번의 경기로 진행된다. 1경기, 2경기를 거쳐 승자전과 패자전으로 갈 선수가 결정되며, 승자전에서 상위 4명은 결승전에 직행한다. 승자전 하위 4명과 패자전 상위 4명은 최종전에서 만나 남은 결승 티켓 4장을
LCK 1번시드, 리그 쓰리핏, 스위스 스테이지 유일의 무패팀. 우승후보 1순위...모두 젠지를 수식하던 단어들이다. 8강 대진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고척돔을 눈 앞에 둔 것만 같았던 젠지는 예상 외로 빌리빌리게이밍(BLG)을 상대로 패배하며 8강에서 여정을 멈춰야만 했다. 젠지의 패배가 더욱 뼈아픈 것은 밴픽적으로 아쉬운 모습이 두드러지며 패배했기 때문이다. 물론 LOL 프로게임의 수준에서 밴픽 역시 팀의 실력의 일환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팀이 좋지 않은 밴픽을 진행하며 패배한 것은, 좋은 밴픽으로 패배한 경우에 비해 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팬들은 물론이고
2023-11-06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16강 8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치열한 경기 끝에 8명의 선수가 생존했는데, 이 가운데 이변의 주인공이 적지 않다. 또한, 이번 16강의 결과로 팀전 강등팀 역시 확정됐다.◆이변이 속출했던 16강이번 16강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예상을 깬 결과가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 16강 첫날부터 이변이 발생했다. 바로 에이블의 차현우가 미래엔세종의 윤형석을 2대1로 제압한 것이다. 차현우가 물론 베테랑으로 저력을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올 시즌 윤형석의 폼은 예사롭지 않았다. 1라운드 팀전에서 6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선수 순위 공동 3위로 16강에 올랐을 정도다. 하지만 차현우는 노련하게 윤형석의 플랜을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은 그 별명에 걸맞게 10년간 정상에 군림하면서 다양한 기록을 써왔다. 특히 최정상급의 선수답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의 기록 역시 빛나는데, 지난 LNG와의 8강 승리로 기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또다시 이어가게 됐다.먼저 롤드컵 최소 4강 기록이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2013년에 처음 롤드컵 무대를 밟은 이상혁은 당시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이후 2015년 우승, 2016년 우승, 2017년 준우승, 2019년과 2021년에는 4강, 그리고 지난해에는 준우승의 성적을 남기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모습을 보여왔다.그리고 이 기록이 이번 대회에서도 끊기지
전 세계가 함께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2023)’이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며 3개월 여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을 가리는 ‘SWC2023’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이번 월드 파이널은 지난 8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아부터 유럽, 아메리카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서머너즈 워’ 최강 8인이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최종 무대다. 특히 올해는 최초 2회 우승에 도전하는 챔피언 출신을 비롯해 태국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지 및 세계 각지에서
T1은 정해진 메타에 따라가기보단 본인들만의 정답을 만들어냈다. T1은 지난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LNG를 3대0으로 꺾었다. LCK 팀이 T1 홀로 남은 상황에서, 강적 LNG를 상대로 예상보다 더 훌륭한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둔 것이다. T1의 승리에 인상적인 것은, T1이 가장 잘 하는 주도권 조합을 완벽하게 활용하면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T1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던 지난 스프링 시즌을 돌이켜보면, T1의 승리 플랜은 주도권 조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라인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흔들고, 특히 바텀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독특한 서포터픽을 활용하며 강하게 상대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승전 주간을 맞아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이 게임과 이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를 게임과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행사를 '월즈 팬 페스트 2023(Worlds Fan Fest 2023)'라고 이름 붙였다. 롤드컵 한국 개최와 결승전 주간을 맞아 광화문 광장 일대를 게임과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T1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에 진출한 한국(LCK)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으면서 LCK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LPL) 대표 세 팀과 한국(LCK) 대표 T1이 4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8강 대진 추첨 결과 중국과 한국의 맞대결이 연달아 성사된 가운데 중국이 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2일 열린 북미(LCS) 1번 시드 NRG 이스포츠와 LPL 4번 시드 웨이보 게이밍의 대결에서 웨이보 게이밍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LCK의 운명은 T1 '페이커' 이상혁에게 달렸다. 그런데 상대는 예전 SK텔레콤 T1(현재 T1)에서 함께했으며 본인을 우상이라고 했던 '스카웃' 이예찬이다. T1은 5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8강전서 리닝 게이밍(LNG)을 상대한다. 디플러스 기아가 스위스 스테이지서 탈락한 LCK는 젠지e스포츠와 kt 롤스터가 각각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징동 게이밍(JDG)에 패하면서 이제 T1이 홀로 남게 됐다. 4강 LPL 내전을 막기 위해선 T1이 LNG를 반드시 제압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이상혁의 어깨가 무겁다. 그런데 상대 팀 미드 라이너는 SK텔레콤에서 같이 활동
2023-11-05
뉴진스(NewJeans)와 HEARTSTEEL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9일(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에 뉴진스와 HEARTSTEEL이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스터카드와 함께하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세리머니는 19일 오후 5시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는 2023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스포츠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LoL 실력을 갖추고 있는 팀들의 대
2023-11-04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NRG와 웨이보 간의 경기는 뚜껑을 열어보자 웨이보의 3대0 압승으로 끝났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빛난 것 중 하나는 바텀에서의 밴픽 구도였다. 스위스 스테이지가 중반부까지 흘러가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유틸 서포터의 밸류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실제로 레나타 글라스크는 밴도 픽도 많이 나오면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나왔을 때도 78%라는 고승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의 대세 픽은 라칸이나 렐, 알리스타처럼 이니시에이팅에 능한 챔피언들인 것 역시 사실이었다. 웨이보는 이런 상황에서 바텀에서의 묘수로 경기 역전을 이끌어냈다. 1세트 레드 진영으로 경기에 나선 양대인 감독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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