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11월 30일(목)부터 12월 3일(일) 4일간 진행되는 공인 이스포츠 C급 지도자 자격연수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금) 밝혔다.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은 협회의 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이스포츠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지도자 양성을 통한 전문, 생활 이스포츠에서의 지도 및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자격제도는 총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A급은 국가대표 감독 혹은 프로 리그 리그 이스포츠 지도자 단계, B급은 이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 C급은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2023-11-03
최근 LOL 라이브 서버에선 '도란의 검'이나 '도란의 반지' 등 도란류 아이템의 성능이 크게 버프됐다. 재밌는 것은 롤드컵에서의 '도란' 최현준의 폼 역시 도란류 아이템처럼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현준의 소속팀인 젠지는 스위스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4개의 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단 하나의 세트 패도 기록하지 않고 부산행을 확정지었다. 최현준은 그 과정에서 4개의 각기 다른 챔피언을 활용해 탑에서부터 주도권을 잡아내고 또 팀의 역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점화' 럼블을 활용하며 바텀에서 상대 원거리딜러를 솔로 킬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던 T1전이나 2차 포탑 근처서 잭스의 '점멸-반격' 콤보
서구권 레전드 원거리 딜러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이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즈벤'은 2일 본인의 SNS를 통해 현 소속팀 클라우드 나인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한지 4년 만이다. 추가로 자신이 팀을 찾고 있으며, 서포터가 아닌 원거리 딜러로 활동할 수 있는 팀을 찾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즈벤'은 G2나 TSM, C9 등 서양권 명문팀을 거치며 롤드컵 4강, MSI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21년 시즌을 마치고 클라우드 나인 아카데미로 내려간 '즈벤'은 2022 시즌 중에 서포터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버서커' 김민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북미 최
2023-11-02
NRG의 어깨엔 본인들의 영광 뿐 아니라 리그의 미래 역시 달려있을 수도 있다. NRG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월드챔피언십 8강 1차전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NRG는 2018년 클라우드 나인(C9) 이후 5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북미 팀이 된다. NRG의 4강 행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북미 리그의 떨어진 인기 때문이다. 북미 리그인 LCS는 2023년 들어 인기 하락이 두드러졌다. 2년 전 최고 시청자 40만을 기록했던 LCS 리그는 올해 스프링 시즌 27만 명, 올해 서머 시즌 22만 명의 최고 시청자를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하락하는 인기에 북미 리그 팀들은 비용적 부담이 큰 2부 리그 팀 운영을 포기
kt 롤스터의 1위로 1라운드 팀전을 마무리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2라운드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인전 토너먼트 대진 지명식이 진행됐고, 3일 미래엔세종 윤형석과 에이블 차현우의 2라운드를 맞대결로 출발한다. 16강 경기에서 눈여겨볼 만한 경기를 짚어본다.◆'황제'의 상승세는 이어질까1라운드 팀전 당시 선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던 kt의 '황제' 곽준혁. 그는 자신의 상대로 포항스틸러스의 정봉호를 지목했다. 정봉호는 개인전에 오른 16명의 선수 중 선수 순위 15위를 기록하며 개인전에 합류한 바 있다. 16위였던 김유민이 더 낮은 순위기는 했지만, 꾸준히 eK리그에서 출전했던 선수인 만큼 곽준혁의 정봉호
2023년 GSL의 마지막 우승자가 결정된다. 아프리카TV는 2일(목)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GSL(Global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3’ 4강 및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중계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리그다.지난 24일(화)과 26일(목) 양일간 진행된 8강전을 통해 고병재(GuMiho), 김도우(Classic), 박령우(Dark), 강민수(Solar)’가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4강 경기는 2일(목)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4강 1경기에 출전하는 고병재는 8강에서 박수호, 김
한국e스포츠협회가 운영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KeSPA 대학생 리더스 15기’가 1일(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KeSPA 대학생 리더스 15기는 7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9명으로, 올해 3월부터 약 8개월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영상 팀 프로젝트, 영상∙사진 교육, 명사 강연, e스포츠 대회 현장 취재 등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리더스는 숏폼 등의 콘텐츠 제작으로 조금 더 e스포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알리는 데 힘썼다.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가대표 평가전, 아시안게임 결선, LoL 챔피언스 코리아와 LoL 챌린저스 코리아, 제15회 대
이번 LOL 월즈를 관통하는 화두 중 하나는 진영 간의 유불리다.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부터 자야나 오리아나 같은 카드들이 주목받으면서 OP챔피언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블루 진영의 이점이 주목받았다. 상위 시드가 진영 선택권을 가지는 룰이 있긴 했지만, 첫 주차를 마친 시점에서 블루 진영에서 플레이한 팀은 76.7%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유리한 구도를 이어갔다. 그러나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에선 양상이 조금 달랐다.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 경기에서 레드 진영의 승률은 45.45%(22전 10승)로, 첫 주차 23%대에 머물던 것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물론 첫 주차에 비해 다전제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면서 강팀이 레드-블루에서 이기는
2023-11-01
2023년 스프링 정규시즌의 T1은 최강의 모습이었다. 바텀을 중심으로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굴려나갔다. 그리고 롤드컵에서의 T1은 다시 한 번 그 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처럼 보인다. LCK 2번시드로 롤드컵에 나선 T1은 팀 리퀴드와 젠지, C9과 BLG를 상대로 승-패-승-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였던 팀 리퀴드 전에서 다소 고전한 T1은 다음 경기인 젠지 전에서도 패하면서 경기력이 비교적 올라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T1은 C9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뒤, MSI에서 패했던 BLG에게 2대0완승을 거두며 부산행을 확정지었다. T1의 경기력을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가 끝나고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단계인 녹아웃 스테이지가 막을 올린다.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이 오는 11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9일(일) 스위스 스테이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진행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LCK)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은 모두 중국(LPL) 팀들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 대표로 출전한 네 팀이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했기에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지만 같은 지역 팀
부산에 도착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참가 팀이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1 '베커' 정회윤 단장은 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인터넷 사정으로 연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부산에 온 뒤 이틀간 인터넷 이슈로 선수단이 스크림 및 솔로랭크를 제대로 연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 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연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환경이라 주최 측에 좀 더 좋은 연습 환경을 제공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올렸다. '올레' 김주성도 "'케리아' 류민석과 솔로랭크를 하는데 10분 만에 '케리아'의 연결이 끊어졌고 게임이 끝났다. 최대한 빨리 고쳐야 한다"고 했다. 현재 참가 선수들
1위와 2위가 대결을 앞두고 있다.11일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8강 풀라운드 20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와 미래엔세종이 대결한다. 현재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의 대결로 뜨거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결이 치열할 이유는 1위와 2위의 대결이기도 하지만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KDL 프리시즌1, 2 연패팀인 광동 프릭스는 리브 샌드박스와 데스페라도, 너트마이트, 피날레e스포츠를 꺾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2위 미래엔세종은 아마추어 올웨이즈에게 충격의 1패를 당했지만, 성남 락스와 리브 샌드박스, 데스페라도를 꺾으며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광동 프릭스가 승리 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
LEC가 이번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네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 출전했지만, 단 한 팀도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했다. LEC 팀이 단 한 팀도 롤드컵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9년 만이다.LEC는 그동안 LCK, LPL에 이은 메이저 지역 3위라는 평가를 들어왔다. 이뿐 아니라 LCK가 한창 부진했던 2018, 2019년에는 G2 e스포츠, 프나틱 등을 앞세워 2위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로 그동안 꾸준히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팀을 배출했을 만큼 롤드컵 성적으로 이를 증명해 왔다.하지만 이번 월즈에서는 달랐다. 스위스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2023-10-31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롤드컵 4강 내전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LPL의 두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야만 한다. 29일 진행된 녹아웃 스테이지 추첨에서 T1과 kt는 각각 리닝 게이밍(LNG)와 징동 게이밍(JDG)과의 경기가 확정됐다. 현재 LPL 팀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을 꺾어야만 4강에서 통신사 내전을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이 통신사 대전이 성사된다면, 롤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성사되는 통신사 대전이 된다. 11월 4일 진행되는 kt 롤스터와 징동 게이밍의 경기에선 냉정하게 kt가 도전자의 입장이다. 두 차례의 LPL과 MSI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그랜드 슬램에 도전 중인 징동 게이밍은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
2023년을 앞둔 디플러스 기아의 포부는 남달랐다. 준수한 원거리딜러였던 '덕담' 서대길 대신 디알엑스에서 바로 직전 시즌 롤드컵을 들어올린 '중꺾마'의 주인공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했고, 2022년 골머리를 앓았던 탑에도 '칸나' 김창동을 영입하면서 빈 자리를 채웠다. 라인업의 이름값만 보면 LCK 중 어떤 팀도 부럽지 않은 팀이 디플러스 기아였다. 자연스럽게 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치 역시 높을 수 밖에 없었다. LCK 스프링 시즌 시작 전 진행된 각종 예측에서는 디플러스 기아를 우승권 팀으로 둔 전문가가 많았고, 흘러나오는 스크림에 대한 이야기에선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력이 뛰어나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kt 롤스터의 곽준혁이 '황제'라는 별명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1라운드 팀전 선수 순위 1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한 메타 적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를 완벽히 불식시켰다.지난 주말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팀전이 마무리됐다. 팀전 1위는 kt 롤스터가 차지했다.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음에도 결국엔 경기력을 완벽하게 회복하며 1위에 올랐다. 이에 더해 개인전 출전을 위한 수치인 선수 순위 1위도 kt 선수가 차지했다. 주인공은 바로 곽준혁이다. 곽준혁은 새로운 시즌 적용된 패치 버전에 따른 메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에도 명불허전의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이번 eK리그 챔피언십
'성빈' 배성빈과 '쿨' 이재혁에 이어 '호준' 문호준과 '현수' 박현수도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이번 시즌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32강과 16강 개인전에는 신규 방식이 추가됐다. 바로 3개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획득 점수 여부와 상관없이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면 1등을 차지함과 동시에 경기를 끝내게 된다. 즉 5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 기존의 룰에 긴장감을 추가하기 위한 묘책이다.신규 룰은 개인전 32강이 끝날때까지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다. '성빈' 배성빈과 '쿨' 이재혁이 각각 B조와 C조에서 기회를 얻었지만 실패했고, '호준' 문호준과 '현수' 박현수가 D조에서 2라운드 연속 1등에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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