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창이다. 치열했던 스위스 스테이지를 마치고 녹아웃 스테이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했던 LCK, LPL의 강세 속 한 팀이 눈에 띈다. 바로 LCS 1번 시드 NRG다. NRG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3승 1패의 호성적으로 통과하며 9년 동안 이어져 온 LCS 1번 시드 잔혹사를 마침내 끝냈다.그동안 LCS 1번 시드는 롤드컵에서 굴욕의 역사를 지내왔다. 2013년 롤드컵까지는 각 메이저 지역 1시드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대회를 출발했다. 그러나 1시드 팀이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에서 1번 풀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된 2014년부터 LCS 1시드의 고난이 시작됐다. 출발은 좋았다. 2014년에는 1시드 TSM이 로열 클럽, TPA, SK 게이
2023-10-30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이 마무리됐다. 다나와 e스포츠의 막판 대역전 우승이 빛났던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됐다. 지난 페이즈 1와 2를 비교해 보면 각 순위에 위치한 팀들의 점수 격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페이즈 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다나와는 당시 191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는 190점으로 비슷한 점수를 획득했다. 그리고 두 시즌 모두 2위였던 아즈라 펜타그램과 V7 펀핀을 대략 30점 정도의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그러나 최종 점수를 가는 과정이 치열했다. 특히 3일 차까지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치킨을 단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순위 방어로 1, 2위권을 유지했
젠지의 앞에 놓인 결승까지의 여정은 비교적 쉬운 길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만 고척돔까지의 운행을 완벽히 마칠 수 있을 것이다. 29일 진행된 조추첨에서, 젠지는 비교적 유리한 대진을 받아냈다. 젠지는 3승 2패로 올라온 LPL의 빌리빌리게이밍(BLG)과의 8강 전을 치른 뒤, 승리한다면 4강에서 NRG-웨이보(WBG)의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3승 0패이기 때문에 3승 2패 팀을 만난다는 점에서 유리한 대진이 예고됐다고 볼 수도 있으나, kt와 대결한 뒤 승리시 리닝-T1의 승자와 맞붙어야 하는 징동과 비교해도 더 쉬운 대진을 받아든 것처럼 보인다. 8강 BLG전의 경우, 전문가들은 젠지와 BLG의 경기력이 크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무실세트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이 아동복지를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박재혁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올해 LPL 리그의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적 이후 LPL 스프링, MSI, LPL 서머, 아시안게임 우승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슈퍼전트 관계자는 "박재혁이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자 했지만,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부를 밝히자는 의견을 따라줬다"며, "박재혁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편안한 환경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겼으
LCK와 LPL이 스위스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룰이 적용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서구권 팀들을 압도했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2주간의 치열했던 스위스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8팀 모두 가려졌고, 그 결과 LCK에서 세 팀, LPL에서 네 팀, LCS에서 한 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시작 전 서구권 팀들의 선수들은 '타도 LCK-LPL'을 외쳤으나, 동양팀들의 여전한 강세가 이어진 것이다.먼저 LCK는 첫날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개막전에 나섰던 T1이 팀 리퀴드를 맞아 접전 끝에 승리했고,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가 각각 G2e스포츠와 빌리빌리 게이밍(BLG)에게 덜미를 잡힌 것.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2023 하반기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교육생 모집을 30일(월)부터 시작한다.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협회는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를 통해 총 180여 명의 심판을 배출했다.이번 심판 자격연수는 3급 신규 심판 양성을 목표로 하며, 12월 7일(목)부터 10일(일) 4일간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상암), 이스포츠 전용 연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자격연수는 총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e스포츠 심판 및 업계 관계자를 통해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시 수료증 및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를 성황리에 마쳤다.2023 PWS 페이즈 2는 16개 한국 팀들이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먼저 위클리 스테이지가 4주간 온라인으로 펼쳐졌고,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4일 간 진행됐다.그 결과 ‘서울’ 조기열,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 ‘살루트’ 우제현으로 구성된 다나와 이스포츠가 총 190 포인트를 쌓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다
한국(LCK)을 대표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네 팀 가운데 세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10월 19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네 팀 가운데 세 팀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한 팀은 젠지다.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젠지는 첫날 베트남(VCS) 대표 GAM 이스포츠를 꺾었고 둘째 날 LCK 2번 시드인 T1을 잡아냈다. 21일(토) 열린 EMEA(LEC) 1번 시드 G2 이스포츠와의 대결에서도 세트 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이스포츠 친선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 전시장에서 유관중 대회로 진행됐다. 인도 현지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BGIS) 2023’ 그랜드 파이널 상위 8개 팀과 한국의 8개 초청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총 상금 1천만 루피(한화 약 1억 6천만 원)를 두고 BGMI로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최종 결과, 3일간 진행된 총 15개 매치 중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총 217포인트
미래엔세종이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지난 28일 미래엔세종은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팀전 8강 풀라운드 17경기에서 데스페라도에게 퍼펙트 승리를 기록, 3승 1패 세트 득실 +4, 라운드 득실 +12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우승 후보로 꼽히던 미래엔세종은 시즌 첫 경기에서 올웨이즈를 만나 1대2 패배를 당하며 시즌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스피드전에서는 세 라운드 모두 10점 차 이상의 3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며 우승후보로서의 면모에 물음표가 붙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드' 최영훈이 '다이아몬드' 하서진에게 패하며 미래엔세종은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를
스위스 스테이지 내내 대진 추첨 불운에 시달렸던 kt 롤스터가 8강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징동 게이밍을 상대한다.29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이번 대진 추첨은 스위스 스테이지 성적 기준으로 3승 팀은 3승 2패 팀과 8강에서 대결을 펼치는 조건에서 대진 추첨이 이뤄졌다. 또한 3승 팀은 결승까지 서로를 만나지 않는다.LCK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젠지e스포츠는 지난 MSI에서 패배를 안겼던 BLG를 상대한다. 그리고 kt 롤스터의 대진 불운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이어졌다. kt는 젠지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징동 게이밍과 8강에서
2023-10-29
LCK의 남은 두 팀 중 단 한 팀 만이 상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대진 추첨이 열렸다. 2승 2패를 거둔 6팀 간의 대진에서 승리한 세 개 팀은 상위 무대로 향하고 패배한 세 개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녹아웃 스테이지 행을 확정지은 젠지, JDG, LNG, T1, NRG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 팀을 가리는 매치다. 이 날 매치는 모두 29일 진행되며, 경기 순서는 추후 공개된다. LCK의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는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면서 이번 스위스 스테이지 최초로 재대결을 펼치는 팀이 됐다. 두 팀은 지난 지난 20일 한 차례 대결했고, 당시 kt가 승리한
2023-10-28
다나와e스포츠가 PWS 그랜드 파이널 페이즈 2 정상에 올랐다. 지난 페이즈 1에 이어 올해 열린 두 번의 PWS 챔피언을 모두 가져갔다. '슈퍼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행보였다.올해 초 펍지 e스포츠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이슈는 역시 다나와의 로스터 구성이었다. 기존 '서울' 조기열, '살루트' 우제현에 더해,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을 영입한 것이다. 많은 펍지 팬들은 다나와의 라인업을 보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제현을 제외한 3명의 선수는 지난해, 올해 펍지 네이션스 컵(PNC)에서 모두 태극마크를 단 바 있다.이렇듯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한 다나와는 '슈퍼팀'으로 불리며 많은 기대
스포츠에서 아마추어의 중요성은 말할 수 없이 크다. 풀뿌리 스포츠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화려한 프로스포츠의 세계가 꽃이나 열매에 해당한다면 아마추어는 그들을 키워내고 양분을 공급하는 뿌리에 해당한다. 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롤드컵이나 LCK 같은 화려한 무대 뿐 아니라 꿈을 키우고 또 이루는 아마추어 무대 역시 존재한다. 그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e스포츠 대학리그는 최근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지난 2022년까지 운영된 방식에서 탈피해 올해부터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변화하게 된 이유는 기존의 단발성 이벤트 대회가 가진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이다. 대회
LEC가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팀 바이탈리티를 떠난다.바이탈리티는 28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퍽즈'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그들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정에서 우리는 당신이 이곳에 있는 동안 우리 클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해 준 것에 항상 감사하다"며 "다음 모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퍽즈' 역시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바이탈리티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바이탈리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남기며 2024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G2e스포츠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퍽즈'는
전국 이스포츠 최강 대학을 가리는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전국 본선 일정이 반환점을 돌아, 오는 28일(토)에 3일차 경기가 시작된다.올해 대학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전국 본선은 10개의 대학 시드권 팀과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4팀을 포함한 총 14개의 팀이 참가해, 현재까지 일정의 절반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국제대학교 ▲오산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가 모두 6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수성대학교 ▲카이스트 ▲신구대학교 ▲동아대학교(지역대표)가 5~8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다음 ▲배재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호남대학교 ▲
2023-10-27
지난 9월 시작된 대학리그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3일차를 앞두고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6위 경쟁이 될 전망이다. 대학리그 LOL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팀별로 6~7경기가 진행됐고, 오는 28일 세 번째 매치데이를 갖는다. 총 4번의 매치데이를 통해 6개의 팀이 전국 결선에 진출하는 이 대회에서 총 14개 대학의 팀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구도를 요약하자면 5강 3중 6약이다. 1패 만을 기록 중인 국제대, 오산대, 시립대, 전남과학대, 수성대가 5강으로 6위까지 주어지는 전국결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4승 2패를 기록 중인 카이스트와 3승 3패의 신구대, 3승 4패의 동아대가 그 밑을 따르는 중위권을 형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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