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클라우드 나인(C9) 코리아서 데뷔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버즈' 유병철은 리오 컴퍼니 등에서 활동하다가 DRX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2021년 합류했다. '폭시나인' 정재성(젠지e스포츠), '스택스' 김구택(T1), '제스트' 김기석(블리드e스포츠), '알비' 구승민(타이탄 e스포츠 클럽)이 떠나는 등 리빌딩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지만, 팀에 잔류할 거로 예상됐다. DRX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끝난 뒤 유병철과의 협상서 발로란트 e스포츠 선수 중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 그렇지만 유병철은 시장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한 뒤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고 행선지는 T1이었다. ◆ 새로운 도전 하고 싶었다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4-11-21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톰' 임재현의 선택은 T1이었다. 해외 오퍼에 고민도 있었지만, T1을 향한 애정이 결국 재계약으로 이어졌다.T1은 21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임재현 코치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T1의 코치로 부임했던 임 코치는 감독 대행을 맡으며 팀의 롤드컵 우승을 지도했다. 올해 역시 김정균 감독, '로치' 김강희 코치와 호흡을 맞추며 T1의 롤드컵 2연패를 이끌었다. 임 코치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6년까지 T1에 몸담게 됐다.당초 임재현 코치는 롤드컵 우승과 함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를 비롯한 해외 지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심 끝에 다시
정상급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로 돌아왔다.젠지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5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공개했다. 젠지는 올해 함께한 상체인 탑 '기인' 김기인, 정글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을 모두 붙잡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BNK 피어엑스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서포터 '듀로' 주민규를 품었다. 이에 더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에서 뛴 '룰러' 박재혁까지 합류시켰다. 내년에도 우승 후보로 불릴만한 로스터를 꾸린 가운데,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친정 팀으로 복귀한 박재혁이다. 지난해와 올해 공들여 키운 '성골 유스'인 '페이즈' 김수환과 함께 LCK 3회
이적 시장 최대어인 '룰러' 박재혁이 친정팀 젠지e스포츠 복귀를 선언했다. '쵸비' 정지훈도 젠지에 잔류한다. 두 선수는 LoL e스포츠 최대인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젠지는 20일 SNS을 통해 2025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박재혁은 2023시즌 젠지를 떠나 징동 게이밍(JDG)으로 이적 당시 LCK로 돌아온다면 친정팀 젠지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22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했던 '쵸비' 정지훈은 LPL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젠지와의 5년 동행을 선언했다. 이번 계약서 눈에 띄는 대목은 두 선수 모두 젠지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LoL e스포츠서 게임단이 특정 선수에게 최대로 계약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이다. 초창기에는 3년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이 kt 롤스터로 이적하면서 1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로 돌아왔다.kt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서대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농심 레드포스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서대길은 디플러스 기아와 DRX를 거쳐 지난해 FPX로 이적하면서 처음으로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무대를 뛰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을 앞두고 kt로 팀을 옮기며 다시 LCK 무대를 누비게 됐다.kt가 공개한 영상에서 서대길은 "LPL에서 생활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LCK로 돌아와서 행복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kt라는 팀이 주는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멤버들도 재밌고
T1을 떠난 '제우스' 최우제가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일 SNS에 '제우스' 최우제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제우스'의 합류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의 우승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19년 T1 아카데미서 데뷔한 최우제는 2021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최우제는 2022년 LCK 스프링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과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정상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제우스' 선수와 함께 팀은 더 큰 도전과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라고 말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클로저' 이주현을 영입했다. 브리온은 20일 SNS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내년에는 '클로저'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2019년 SK텔레콤 T1(현 T1)서 데뷔한 이주현은 2021년까지 '페이커' 이상혁과 주전 경쟁을 하다가 2022년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로 이적했다. 3년 동안 BNK 피어엑스서 활동한 이주현은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선택했다. 이주현은 "팀에서도 좋아했고 선수들 포텐셜도 너무 좋았다"라며 "감독님과 하면 잘 맞을 거 같아서 이적을 결심했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24시즌에는 제가 주도적이지 못한 모습이 있었다"라며 "약간 휩쓸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내년에는
2024-11-20
'뷔스타' 오효성과 '포레스트' 이현서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이하 SHG)과 결별했다. SHG는 20일 SNS에 '뷔스타' 오효성과 '포레스트' 이현서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브리온 블레이드(현 OK 저축은행 브리온)서 데뷔한 오효성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2023시즌을 앞두고 SHG에 합류했다. '포레스트' 이현서는 2021년 T1 루키즈서 데뷔했으며 2023년에는 LCKCL서 활동했다. 올 시즌 SHG에 합류해 LJL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했다. SHG는 "'뷔스타'는 뛰어난 실력과 높은 일본어 실력으로 팀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레스트'는 낯선 환경 속에서
kt 롤스터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서포터 '웨이' 한길이 1군으로 콜업됐다. kt는 20일 SNS에 유망주 '웨이'와 재계약했으며 1군으로 콜업했다고 밝혔다. 2020년 kt 아카데미서 데뷔한 한길은 올 시즌까지 LCKCL서 활동했다. 한길은 '퍼펙트' 이승민과 함께 강동훈 전 감독이 아끼는 유망주 중 하나였다. 강동훈 전 감독은 2023년 이승민과 한길을 1군 연습실로 불러서 연습하게 했다. 한길도 지난 해 LCKCL 인터뷰서 2023년 1군 연습실로 올라갔을 때 '리헨즈' 손시우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3년 동안 2군서 활동한 한길은 2025시즌을 1군서 맞이하게 됐다. kt는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길 바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
'베릴' 조건희가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했다. 또한,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탑라이너 '시우' 전시우를 1군으로 콜업했다.디플러스 기아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건희의 복귀와 전시우의 콜업 소식을 전했다. 탑과 서포터를 새롭게 수혈한 디플러스 기아는 기존 '쇼메이커' 허수와 '루시드' 최용혁, '에이밍' 김하람에 더해 5인 로스터를 완성하며 2025년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조건희는 지난 2017년 담원 게이밍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승강전을 통해 처음 LCK 무대를 밟았다. 팀 운영의 중추를 맡았던 그는 2020년 담원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함께 했다. 2021년을 끝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넉아웃 스테이지 기간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이었다.온라인 e스포츠 조사 사이트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2024 롤드컵 8강부터 결승전까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를 통해 송출된 라이엇 공식 중계방송에서 해설진의 입에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이상혁이었다. 이상혁은 8강 탑e스포츠(TES)전을 시작으로 결승전 빌리빌리 게이밍(BLG)전까지 공식 방송서 542번 언급됐다.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같은 스테이지 기준 약 11%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올해 롤드컵에서 이상혁은 최전성기를 떠오르게 하는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징동 게이
3년간 이어졌던 '제오페구케'가 깨졌다. 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제우스' 최우제가 T1을 떠났다. T1은 19일 SNS에 '제우스' 최우제의 결별 소식과 함께 한화생명e스포츠서 활동했던 '도란' 최현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9년 T1 아카데미에 입단한 최우제는 2021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데뷔했다. 2022년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한 최우제는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최우제는 영국 런던서 열린 롤드컵서도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와 함께 했다. 최
'바이퍼' 박도현이 내년에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재계약을 맺었다.한화생명은 19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박도현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올해 한화생명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던 박도현은 내년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박도현은 안정적인 생존력과 파괴적인 캐리력을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단숨에 리그를 지배하는 원거리 딜러로 우뚝 섰다. 이후 2020년 한화생명에 잠시 몸담았던 그는 그해를 끝으로 LCK를 떠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로 무대를 옮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 주역인 '톰' 임재현 코치가 해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데일리e스포츠의 취재를 종합하면 임 코치는 현재 몇몇 해외 팀으로부터 이적을 제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T1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금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LPL 팀과도 이야기를 시작한 단계로 안다"고 귀띔했다.지난 2015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데뷔한 임재현 코치는 이후 중국 무대에서 활동한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젠지e스포츠와 PSG 탈론에서 코치로 지냈던 그는 지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벵기' 배성웅 감
2024-11-19
'FC 온라인' 최강의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의 개인 계정으로 대결을 펼칠 FC 온라인 얼티밋 매치(이하 FUM)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경기는 지난 시즌 개인전 챔피언 박찬화와 돌풍과 함께 4강에 올랐던 이원주의 맞대결이다.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FUM 대진 지명식이 진행됐다. 16명의 선수가 단판 토너먼트를 거쳐 연말에 열릴 FC 프로 페스티벌에 나설 최후의 2인을 가리는 가운데, 16강 첫 경기부터 눈길을 끄는 경기들이 성사됐다. 특히, eK리그 챔피언십 개인전 최초 2회 우승에 성공한 kt 롤스터 박찬화와 지난 시즌 첫 출전에 4강까지 오른 WH게이밍 이원주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이번 FUM은 앞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5번째 우승에 성공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 후보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TGA는 19일(한국 시각) 올해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Athlete)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상혁은 2022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4번째 롤드컵 우승과 함께 수상에도 성공했고, 해당 부문 최초로 2회 수상자가 됐다.더 게임 어워드는 2014년부터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다. 시상식 심사위원으로는 전
최근 국제 대회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정글러 '준지아' 위쥔자가 PSG 탈론을 떠난다. PSG 탈론은 18일 SNS에 '준지아' 위쥔자, 백업 미드 라이너 '헝서오' 궈베이이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2019년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프로 데뷔를 한 '준지아'는 레어 아톰으로 임대를 간 2022 LPL 스프링을 제외하고 EDG 원클럽 맨으로 활동했다. '지에지에' 자오리제에게 밀려 백업에 머물렀던 '준지아'는 2023시즌을 앞두고 PSG 탈론으로 이적하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PCS서 4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 '준지아'는 결승전서만 3번의 MVP를 차지했다. '준지아'는 자국 리그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의 롤드컵과 MSI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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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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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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