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1라운드 대결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로부터 '희대의 명경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지 않았다. 2, 3세트에서 킬 스코어 차이가 많이 나긴 했지만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SK텔레콤 T1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데이터에서 찾아 보면 하단 듀오 싸움에서 크게 앞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으로 구성된 SK텔레콤 T1의 하단 듀
2017-03-05
얼마 전 트위치가 독자적으로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소식에 두 팔 벌려 환영한 것은 고민이 많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이었다.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은 한해 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겪어야 했다.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프로리그가 없어지면서 팀이 해체됐고 안정적으로 연봉을 받던 수많은 선수들이 '백수'가 됐다. 선수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뛸 수 있는 국내
2017-03-01
스포티비 게임즈가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스타리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포인트까지 배정받으면서 공식 리그로 인정 받았다.스포티비 게임즈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두 차례 스타2 스타리그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7년 스타2 스타리그는 기존 해와 달리 프리미어와 챌린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타2 공허의 유산 버전으로 진행되는 두 리그는 연간 2개의 시즌으로 열린다. 프리미어와 챌린지 각각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
2017-02-28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가 e스포츠 콘텐츠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스포티비 게임즈와 OGN 등 e스포츠 방송사들은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을 활용한 e스포츠 리그를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이하 스타2)와 스타1에 대한 리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스타2의 경우 2016년 10월 스타리그를 끝으로 중단됐고 2017년 블리자드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제외되면서 맹맥이
스타리그의 역사가 이어진다.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28일 지난 2016년 9월 진행된 2016 시즌2 결승전을 끝으로 잠시 중단된 바 있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이하 SSL)'가 종목 추가 및 일정 확대 등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SSL 시리즈 2017'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오는 3월 말 개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핵심 리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SSL은 지난 2016년 12월 발표된 2017 스
GSL에서 승승장구하면서 4강까지 올라간 김대엽이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전승으로 당당히 24강에 합류했다. 김대엽은 27일(한국 시간) 진행된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64강 A조에서 무실 세트 행진을 벌이면서 24강에 합류했다. 64강 A조에 속한 김대엽은 'Xaoras'라는 아이디를 쓰는 저그를 2대0으로 꺾은 뒤 'Dana' 라도슬라우 다노프스키를 2대0으로 잡아냈다. 마지막 상대였던 'Bly' 알렉산드르 스부시크를 2대0으로 완파한 김대엽
2017-02-27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이하 협회)는 지난 8일, 수료식을 끝으로 KeSPA 대학생 기자단 6기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KeSPA 대학생 기자단 6기는 지난 해 9월부터 약 5개월 간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KeSPA컵,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LoL) 코리아, LoL 아마추어 리그,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등 여러 e스포츠 현장에서 취재기자 및 서포터즈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종사자와 인터뷰, 사진 교육, e스포츠 관련 기업 사옥 투
2017-02-09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는 참 알 수 없는 게임이다. 어떤 게임이 출시된지 20년 남짓 되는 지금까지도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게임뿐만 아니라 e스포츠로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는 아직까지도 어떤 종목보다 사랑 받고 있다. 사라질듯, 사라질듯 하면서도 다른 이름으로 계속 리그가 지속되고 팬들은 열광하는 신기한 게임이다.처음에는 향수인줄 알았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90년대 음악이 다시 사랑 받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을
2017-01-28
2017년 1월2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2 결승전을 취재하기 위해 오후 3시30분에 현장을 찾은 기자는 길게 늘어선 팬들의 행렬에 깜짝 놀랐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체감 온도가 낮은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의 전성기를 떠올릴만 했다. 오전부터 결승전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아프리카TV는 대
2017-01-24
이영호가 6년 만에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결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영호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전 염보성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우승했다. 2011년 ABC마트 MSL에서 김명운을 3대0으로 꺾고 금배지를 가슴에 달면서 골든 마우스와 금배지를 동시에 소유한 선수로 이름을 남긴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고 선
2017-01-22
이영호가 2011년에 열린 ABC마트 MSL 이후 6년만에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진 개인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영호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전 염보성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영호는 1세트에서 염보성보다 한 발 빨리 확장 기지를 확보했고ㅑ 레이스와 탱크를 조합해 승리를 따냈다. 염보성이 지상군의 힘을 앞세워 저항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이영호 3대1 염보성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데미안2 > 염보성(테, 3시)2세트 이영호(테, 7시) < 벤젠 > 승 염보성(테, 1시)3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염보성(테, 11시)4세트 이영호(테, 7시) < 태풍의눈 > 염보성(테, 11시) 이영호가 '염깨비' 염보성의 검을 뽑으면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이영호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이영호 2-1 염보성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데미안2 > 염보성(테, 3시)2세트 이영호(테, 7시) < 벤젠 > 승 염보성(테, 1시)3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염보성(테, 11시)이영호가 마이크로 컨트롤 싸움에서 염보성을 압도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이영호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전 3세트에서 염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이영호 1-1 염보성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데미안2 > 염보성(테, 3시)2세트 이영호(테, 7시) < 벤젠 > 승 염보성(테, 1시)염보성이 테란의 최종 유닛인 배틀 크루저 싸움에서 이영호보다 더 높은 업그레이드와 수량을 확보하면서 승리했다.염보성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전 2세트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40분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이영호 1-0 염보성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데미안2 > 염보성(테, 3시)'최종병기' 이영호가 자원과 병력 모두 앞서면서 염보성과의 1세트에서 승리했다. 이영호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전 1세트에서 한 발 빠른 확장 기지 확보와 다양한 병력 조합을 통해 염보성을 흔들면서 승리했다.1개의 팩토리에서 탱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부터 골든 마우스와 금배지를 모두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다. 또 단체전인 프로리그에서는 통산 다승왕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이영호의 스타1 개인리그 마지막 우승은 2011년 열린 ABC마트 MSL이었다. 2010년 내내 이제동과 개인리그 결승을 치렀던 이영호는 저그 김명운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치면서 MSL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이후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맞붙는 이영호와 염보성은 지난 시즌1에서 테란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시즌1 16강에서 테란 염보성에게 승자전에서 패하면서 최종전을 치러야 했던 이영호는 테란 박성균을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지만 테란 김성현을 만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대3으로 무너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렸다. 염보성도 마찬가지였다. 이영호를 잡아내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했지만 4강에서 테란 조기석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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