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한국시리즈서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우승 이후 공약 대로 팬들을 초청해 맥주 파티를 벌였다. LG뿐만 아니라 대부분 프로 스포츠 구단은 '팬 퍼스트'를 외치며 코로나19로 인해 떠난 팬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이스포츠라는 콘텐츠의 가치를 타 실내 스포츠와 근접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티켓 가격을 인상한 LCK는 이런 '팬 퍼스트'와는 반대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 LCK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부터 현장 팬 미팅을 중단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LCK의 팬 미팅 중단은 지난 10일 벌어진 '시즌 오프닝' 현장에서 감지됐다. 기존까지 팬 미팅을 진행했던 장소에 티켓 부스를 발권하는 곳
2024-01-12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꾸준히 신규 챔피언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챔피언 등장에 대한 관심은 대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고는 한다. 그런 만큼 17일 개막을 앞둔 LCK에서 가장 최근 출시된 신규 챔피언 흐웨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흐웨이는 2023년 마지막 패치를 통해 12월7일 처음 출시됐다. 미드 메이지 챔피언으로 스킬을 조합해서 활용한다는 독특한 컨셉트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보였다. 흐웨이는 스킬을 조합해서 활용해야 하므로 단순히 Q, W, E, R 네 개의 스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9개의 스킬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
kt 롤스터의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스프링 스플릿 개막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강동훈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팀에 합류하게 된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자리한 강동훈 감독은 콜업한 신인 선수인 '퍼펙트' 이승민에 대한 이야기 역시 털어놨다.kt는 의미 있는 2023년을 보냈다. '여름의 kt'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kt는 LCK 초창기부터 서머 시즌에 강세를 보였던 바 있는 전통의 강호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서머 스플릿에서조차 힘을 발
2021시즌을 앞두고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입단한 '바이퍼' 박도현은 LPL 서머서 FPX를 3대1로 꺾고 데뷔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를 3대2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LCK로 금의환향 한 그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일원이 됐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플레이오프만 가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023 LCK 서머서는 외적인 이슈까지 터지면서 제대로 된 합을 맞추기 힘들었다. 많은 관계자는 2023시즌이 끝난 뒤 박도현이 팀을 떠나 LPL로 돌아갈 거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예상을 깨고 한화생명e스포츠 잔류를 선
T1으로 귀환한 '꼬마' 김정균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김정균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종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짧게 자른 머리와 함께 주장 '페이커' 이상혁과 T1을 대표해 자리한 김 감독은 시즌 목표를 말하며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T1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리고 T1을 꼽은 대부분의 이들이 '김정균 감독의 존재'를 T1 강력함의 이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너무 부담스럽다"며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저에게 이렇
2024-01-1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가 새로운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디플러스 기아의 '제파' 이재민 감독과 주장 '쇼메이커' 허수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팀을 대표해 이날 자리한 두 사람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2023년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기존 팀의 기둥이었던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김건부와 2022년부터 팀에 몸담았던 '켈린' 김형규를 잔류시켰고, 이 세 명에 더해 '칸나' 김창동, '데프트' 김혁규를 새롭게 영입하면서 기대에 찬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스프링 초반부터 아쉬운 경기력
10일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14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이번 시즌 14에는 소환사의 협곡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런 만큼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가장 큰 변경 점은 탑 지역 오브젝트 변화다. 기존 20분 전에 최대 두 번 생성되던 협곡의 전령이 14분 이후에 한 번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공허 유충이라는 새로운 에픽 몬스터가 추가됐다. 게임 초반 세 마리 생성되는 공허 유충을 처치하면 아군 전원이 포탑 공격 시 지속 피해를 주는 효과의 버프를 받게 된다. 공허 유충은 최대 두 번 생성된다.프로 레벨 경기에서는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
군 복무를 마친 '구거' 김도엽이 챌린저스 코치로 돌아왔다. 농심 레드포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구거' 김도엽을 챌린저스 팀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농심 아카데미 팀은 지난 2023년 LCK 챌린저스 서머를 우승한 강팀으로 1군에서도 뛴 바 있는 '바이탈' 하인성 등이 주축 멤버다. 김도엽은 2016년 콩두 몬스터의 서포터로 입단하게 되면서 LCK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콩두에서 2년 간 활동을 한 이후 팀을 떠나 일본 무대를 밟기도 했던 김도엽은 2019년 농심의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로 합류하면서 다시 국내 무대로 리턴했다. 이후 챌린저스 무대에서 두 차례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의 승격을 도
kt 롤스터에 돌아온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김혁규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갈아입은 kt 유니폼을 입고 자리에 앉은 김혁규는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먼저 그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팀원들과 재밌는 시즌 보낼 수 있게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고 답했다.kt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 받은 팀 중 하나였다.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하고 지난해 함께 했던 선수들이 팀을 모두 떠난 가운데, 김혁규를 중심으로 로스터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김혁규는 2022년 디알엑스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
지난 8일 강남 T1 사옥에서 진행한 T1 챌린저스 팀(CL) '갱맘' 이창석 감독 영상 인터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2024-01-10
LCK 시즌 오프닝에선 프로 단계에서 바뀐 협곡이 어떻게 변수가 될지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다. 9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선 시즌 오프닝이 열렸다. 탑, 정글, 미드, 원거리딜러, 서포터의 5개 라인의 선수들을 각각 뽑아 팀을 구성해 대결에 나섰고, 팀 정글이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만큼 관심을 모았던 것은 인게임 내용이었다. 이 날 경기는 최초로 14.1 패치로 진행된 경기였다. 14.1 패치가 팬들 사이에서 '롤 2.0'이라고 불릴 만큼 큰 폭의 변화를 가져온 패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변화 내용과 거기에 따른 선수들의 적응도를 보는 것 역시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다. 경기를 지켜보는 입장에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이상혁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이상혁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 한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 대회와 국제대회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이날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T1을 제외한 나머지 팀의 감독, 대표 선수는 모두 T1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혁은 차분했다. 그는 "상황상 직전에 우승했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골라준 것 같다. 그래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희 할 것 열심히 하고 운도 잘 따라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젠지e스포츠의 김정수 감독이 T1전 필승을 다짐했다.김정수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T1이 우승후보다. T1은 너무 강력한 팀이라 저희도 항상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정수 감독은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T1을 꼽았다. 김 감독은 젠지와 오랜 기간 라이벌로 경쟁해 온 T1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T1은 너무 강력한 팀이라 저희도 항상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이기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연습 열심히 하고 있고 T1만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젠지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로스터
LCK 팀들이 꼽은 스프링 스플릿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T1이었다.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T1을 우승후보로 지목했다.T1을 우승후보로 꼽은 이들은 변동 없는 로스터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T1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 두 번의 LCK 준우승 등 호성적을 남겼던, 이른바 '제오페구케' 라인업을 올해도 가동하게 됐다. 미드를 든든히 지키는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탑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모두 팀에 잔류한 것. 많은 팀이 로스터 변화를 맞은 상황 속에서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렸다.10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 포즈로 2024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마무리 했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렸다.2024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 50여 곳이 넘는 매체가 참석해 열띈 취재 경쟁을 펼쳤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렸다.2024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피넛' 한왕호가 선수 발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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