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원더' 마르틴 한센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한 팀으로 다시 모였다. 팀 헤레틱스는 6일 SNS을 통해 2024시즌 LEC 윈터 로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에비' 무라세 슌스케, '바리오' 빈센트 베리과 결별한 팀 헤레틱스는 '원더'와 '퍽즈'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원더'와 '얀코스', '퍽즈'는 지난 2018년 유럽 LCS(현 EMEA LEC) 스프링부터 2020시즌까지 G2 e스포츠에서 활동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 LEC 우승 4회와 함께 2018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팀 리퀴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부산에서 벌어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2023-12-06
팀 솔로미드(TSM)의 시드권을 인수해 북미 LCS에 들어온 쇼피파이 리벨리온(Shopify Rebellion)이 2024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TSM 2023시즌 감독으로 지낸 '레벤' 정상현이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은 쇼피파이 리벨리온은 탑 라이너 '하운처' 케빈 야넬, '차임' 조나단 폼포니오과 계약을 종료했고, 정글러 '부기' 이성엽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NACL 우승을 경험한 '페이크갓' 애런 리, 팀 리퀴드, 임모탈스, 디그니타스 아카데미 등에서 활동한 미드 라이너 '인새니티' 데이비드 찰레, '제이잘' 트리스탄 스티뎀, '비보이' 주영혼을 영입했다. 이성엽과 함께 팀을 책임지게 된 주영혼은 2016년 중국에서 데뷔했으며 로얄 네버 기브 업
2023 LCK 서머 올프로 퍼스트 정글러였던 '커즈' 문우찬이 광동 프릭스에 합류했다.광동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문우찬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광동은 "2023 LCK 서머 퍼스트 정글러이자 2024년부터는 프릭스의 정글러로서 멋진 활약을 보여줄 문우찬 선수에게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인삿말로 문우찬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문우찬은 지난 2017년 롱주 게이밍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해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주목받았다. 특히 오브젝트 관리에 능한 모습을 뽐내면서 팀에 큰 이득을 벌어다 줬다. 결국 이런 활약을 앞세워 2017 LCK 서머서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이후 2020
2023-12-05
올해 한국에서 벌어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던 CTBC 플라잉 오이스터(중신 플라잉 오이스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업계에 따르면 웨이보 게이밍서 FA로 풀린 '카사' 훙하오쉬안과 울트라 프라임 소속인 '소드아트' 후숴제를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초반에는 추측성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오피셜만 남겨뒀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거기에 골든 가디언스 출신인 '고리' 김태우의 영입설까지 나오고 있어서 3명이 합류할 경우 PCS 지역에서 1인자였던 PSG 탈론을 견제할 라인업이 만들어지게 된다. 야구단 중신 브라더스를 운영 중인 중신 그룹(中信金控)의 CTBC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22년 만든 CTBC 플라잉
익숙한 곳을 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이처럼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도전은 분명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반대로 자기 자신을 다시금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기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이가 있다. 바로 '헤나' 박증환이다. 햇수로 4년간 몸담았던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초록색 유니폼이 아닌, 리브 샌드박스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박증환을 리브 샌드박스 클럽 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었다.처음 보는 노란색의 박증환에 어색했던 것도 잠시, 지난 시즌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눈을 반짝이는 그의 모습에 편안한 분위기 속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증환은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해 좋은 모습
베테랑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이 NRG를 떠난다.NRG는 4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동근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올해 스프링 스플릿 종료 후 LCS의 오랜 명문인 CLG의 시드권을 인수한 NRG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이동근을 영입했다. 이동근을 영입한 NRG는 정규 시즌 9승 9패 후 돌입한 플레이오프에서 도장 깨기에 성공하며 챔피언 자리에 등극, 1시드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후 월즈에서도 8강에 오르며 LCS 1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이동근은 데뷔 전부터 솔로 랭크 천상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북미의 윈터폭스서 잠시 몸담은 뒤 IM으로 팀을 옮기며 LCK서 본격적인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6년 시즌 k
'클로저' 이주현은 높고 강한 벽을 뚫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주현은 데뷔 초부터 주목 받은, 소위 '포텐'이 높은 유망주였다. LCK에서 '제카' 김건우, '카리스' 김홍조, '쿼드' 송수형과 함께 4대 미드 유망주로 꼽히며 LCK를 이끌 차세대 미드 유망주로 꼽혔다. T1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리브 샌드박스로 팀을 옮겼고, 풀타임 주전으로 올해 3년째 시즌을 맞는다. 29일 리브 샌드박스 사옥에서 이주현을 만나 그의 각오와 목표를 들어봤다. 이주현은 가장 먼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kt 롤스터의 2군 멤버들에게 패배하며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쳤던 이주현은 비시즌 기간 동안 솔로 랭크를 돌리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고민을
2023-12-04
LEC의 명가(名家) 프나틱이 광동 프릭스를 떠난 '준' 윤세준을 품었다. 윤세준을 영입하면서 프나틱은 2024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프나틱이 2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윤세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앞서 2023 시즌을 함께한 멤버 중 휴식을 선언한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부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은 프나틱은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윤세준으로 채우면서 내년을 위한 로스터 구성을 완료했다.디알엑스 아카데미 출신의 윤세준은 2021년 디알엑스 챌린저스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서머 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면서 LCK 무대를 밟았고, 브리온을 상대로 했던 데뷔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2023시즌 징동 게이밍의 전성기를 이끈 '룰러' 박재혁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징동 게이밍은 4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양측의 우호적인 협상 끝에 '룰러' 박재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지를 떠나 2023시즌을 앞두고 징동에 합류한 박재혁은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한국에서 막을 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4강전서 T1에게 패해 골든 로드(다른 표현으로는 그랜드 슬램)는 달성하지 못했다. 징동 게이밍은 탑 라이너 '369' 바이자하오,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과 결별했지만 핵심 선수인 '카나비' 서진혁에 이어 '룰러' 박재혁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카나비' 서진혁이 징동 게이밍과 재계약을 맺었다.JDG는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서진혁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팀에서 2년간 활약한 '369' 바이자하오, 올 시즌 미드라인을 책임졌던 '나이트' 줘딩을 떠나보낸 JDG는 서진혁은 붙잡는 것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서진혁은 그리핀 소속이던 2019년 임대 형식으로 처음 JDG에 입단하며 LPL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맺고 JDG에서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우뚝 섰다. 특히 올 시즌은 LPL을 비롯해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항
'카사' 훙하오쉬안이 소속팀 웨이보 게이밍을 떠났다. 현재 진행 중인 LPL 이적시장을 봤을 때 '카사'의 행선지는 LPL이 아닌 PCS(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웨이보 게이밍은 3일 SNS을 통해 '카사'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마치17에서 데뷔한 '카사'는 플래시 울브즈로 이적한 2015년부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9 타이베이서 첫 우승을 차지한 '카사'는 LMS서는 팀의 3연패를 이끌었다. 2018시즌을 앞두고 플래시 울브즈를 떠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으로 이적한 '카사'는 2018년 LPL 서머 우승을 차지했다.2020년 TES로 적을 옮긴 '카사'는 2020 LPL 서머서 우승, LoL 월
2014년 일본 e스포츠 연합(JeSU)의 중심체인 산코 파트너스 스즈키 후미오(鈴木 文雄) 대표가 출범시킨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리그(LJL)는 라이엇 게임즈의 지역 리그로 편입된 2016년이후에도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2024시즌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가 LJL을 PCS(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에 편입시키면서 리그가 만들어진 지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LJL은 8개 팀에서 2개 팀이 줄어든 6개 팀으로 진행되며 거기서 상위 3개 팀이 PCS 스플릿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LJL 스플릿 상위 3개 팀은 PCS 스플릿 상위 6개 팀, 리그 오브 레전드 서킷 오세아니아(LCO) 상위 2개 팀과 함께 LoL e스포츠
전남과학대가 대학리그 전국결선의 최종 승자가 됐다. 전남과학대는 3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드림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4위였던 전남과학대는 결승전 1세트에서 완승을 거뒀으나 2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도 흐름을 내주면서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그럼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42분 장기전 끝에 3세트를 잡아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세트 전남과학대가 인베이드 단계서부터 2킬을 챙기며 먼저 앞서갔다. 오산대학교 역시 바텀에서 갱킹을 성공시킨 것에 이어 탑에서 솔로 킬까지 따내면서 손해를 극복해갔다. 이어 난전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대학리그 LOL 부문 결승에 진출한 오산대의 두 선수가 결승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오산대는 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학리그 전국결선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결승 행을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1위인 수성대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정조준한 것.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오산대 미드라이너인 송재우와 정글러인 이기찬은 모두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는 사실에 대해 기뻐했다. 송재우는 "3세트까지 펼쳐진 장기전에 퍼즈까지 있었는데 길어진 경기에서 집중력을 살려서 기쁘다"고 돌아봤다. 이기찬 역시 "3세트 때 유불리를 왔다갔다했는데, 팀원들이 마지막까지 멘탈을 잡아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인터뷰 내
2023-12-03
대학리그 결선에선 오산대학교와 전남과학대가 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오산대와 전남과학대는 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학리그 전국결선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결승 행을 확정지었다. 각각 정규시즌 3위와 4위였던 오산대와 전남과학대는 두 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며 3일 펼쳐질 결승에 올랐다. 오산대는 6위인 카이스트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1세트 압도적인 경기로 승리한 오산대는 2세트 드래곤 영혼까지 내주는 상황으로 몰렸으나 후반 한타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장로 드래곤 교전서 대승해 역전승을 따냈다. 4위와 5위의 대결이었던 전남과학대와 국제대의 경기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탑 요
2023-12-02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던 kt 롤스터가 2024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이번 로스터의 특이점은 역시나 '데프트' 김혁규, '표식' 홍창현, '베릴' 조건희다. 세 명은 모두 2022 월즈에서 디알엑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라는 점이다.LCK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5년 만에 월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kt.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계약 기간을 남겨둔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한 네 명의 선수가 FA로 풀리며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다. 그리고 올 한해 팀에서 활약했던 네 명의 선수를 잡지는 못했지만, 월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을 새롭게 수혈하는 것에 성공했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월즈
KDL 개인전 초대 챔피언 '쿨' 이재혁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재혁이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개인전 결승에서 '닐' 리우창헝을 3대2로 제압했다. 1세트 8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혁은 그 기세를 몰아 접전 끝에 2세트서도 '닐'을 따돌리고 KDL 개인전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재혁은 "제가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과정들이 너무 좋아서 솔직히 결승 와서 더 걱정됐다. 갑자기 결승에서 못하면 앞의 과정이 소용이 없어지니까 걱정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제 자신이 더 잘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날 우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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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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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발로란트 레드불 홈그라운드서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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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팬이 뽑는 '스타즈'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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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LoL 최강' 신구대, "우승 말고는 생각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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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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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신구대·단국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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