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1세대 레전드 프로게이머 '더블리프트' 피터 팽이 은퇴를 선언했다. '더블리프트'는 2일(한국 시각) 본인의 SNS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은퇴한다는 사실과 함께 그 이유와 프로 생활 동안 느낀 감정 등을 털어놨다. 지난 2020년 롤드컵이 끝난 뒤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던 '더블리프트'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복귀한 바 있다. '더블리프트'는 이번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며 '진짜' 은퇴를 선언했다. 영상에서 '더블리프트'는 은퇴의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현실적인 금전 문제다. 그는 "이번에 복귀할 때도 스트리머로 활동하던 작년에 비해 금전적으로 꽤 많은 부분을 양보했다. 그러나 내년 시즌엔 이보다 더
2023-12-02
젠지e스포츠를 나온 '마파' 원상연이 징동 게이밍 감독이 됐다. 징동은 1일 SNS을 통해 '옴므' 윤성영이 빠진 감독 자리에 '마파' 원상연이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스타테일서 데뷔한 원상연 감독은 kt 롤스터 불리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8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서 프나틱을 꺾고 정상에 오른 원상연은 2015년 은퇴한 뒤 인빅터스 게이밍(IG)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다. IG에 합류한 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김정수 감독(현 젠지 감독)과 함께 팀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젠지로 들어간 그는 팀의 LCK 3연패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냈다. 징동은 "'마파'
2023-12-01
T1(당시에는 SK텔레콤 T1) 왕조를 구축했던 최병훈 단장이 디알엑스를 떠났다. 디알엑스는 1일 유튜브를 통해 '카터' 최병훈 단장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08년 SK텔레콤 T1 코치로 합류한 최병훈 단장은 SK텔레콤에서 스페셜 포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다. SK텔레콤 코칭스태프로서 LCK 6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IEM) 2회 등 팀의 전성기를 함께한 최병훈 단장은 2022년 12월 디알엑스에 합류해 3년 동안 팀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다. 최병훈 단장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서 "디알엑스에 있으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이 응원해
일본 선수 최초로 유럽 LEC에 진출했던 '에비' 무라세 슌스케가 소속팀 팀 헤레틱스와 결별했다. 팀 헤레틱스는 1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근면하며 진정한 리더였던 '에비'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LJL 샐버지 재블린서 데뷔한 '에비'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FM)의 형제팀인 데토네이션 래빗파이브, 7th 헤븐, 램페이지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7년 데토네이션FM에 합류한 '에비'는 2022년까지 팀의 LJL 8회 우승을 함께 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일본 선수 최초로 유럽 LEC 팀 헤레틱스에 입단한 '에비'는 LEC 윈터, 스프링, 서머서 인상깊은 성적은 내지 못했다. 팀 헤레틱스와 결별한 '에비'는 LJL로
LCS의 디그니타스가 '도브' 김재연을 영입했다. 앞서 '리치' 이재원 영입 소식을 전한 바 있는 디그니타스는 두 명의 한국인을 보유하게 됐다.디그니타스는 1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재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앞서 탑에 이재원과 정글에 '엑스유' 로렌스 린 쉬를 영입한 디그니타스는 김재연을 새롭게 팀에 합류시키면서 2024 시즌을 위한 상체 로스터를 완성했다.김재연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LCS에서 처음 뛰게 됐다.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괜찮다"며 "빈말은 하고 싶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며 이적 소식을 알렸다.김재연은 2017년
kt 롤스터가 예상대로 '퍼펙트' 이승민을 콜업하면서 2024 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완성했다.kt가 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승민의 콜업을 발표했다.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FA로 풀린 가운데, '데프트' 김혁규, '표식' 홍창현, '베릴' 조건희를 영입한 바 있는 kt는 이승민의 콜업으로 나머지 자리를 모두 채우면서 내년 시즌을 치를 5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이승민은 2020년 kt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2023년에는 '캐슬' 조현성과 함께 상황에 따라 번갈아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키웠고, LCK CL 서머 후반부터는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강동훈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키우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난 롤드
kt 롤스터가 '슈프림' 최승민 코치와 재계약했다. 또 '코멧' 임혜성과 '무성' 김무성을 새로운 코치진에 합류시켰다.kt가 1일 공식 SNS를 통해 최승킨 코치와의 재계약, 그리고 임혜성 코치와 김무성 코치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빠른별' 정민성 코치가 떠난 빈자리를 새로운 두 명의 코치로 채우게 된 kt는 기존 '히라이' 강동훈 감독과 최승민 코치에 더해 임혜성-김무성으로 이뤄진 코치진으로 2024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임혜성 코치는 2013년 제닉스 스톰 소속으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그리고 이듬해 선수 은퇴 후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진에어 그린윙즈에 입단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임팩트' 정언영과 '엄티' 엄성현을 수혈한 팀 리퀴드가 베테랑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과의 재계약에도 성공했다.팀 리퀴드는 1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조용인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팀 리퀴드는 조용인과의 계약과 함께 올해 팀에서 활약한 '에이피에이' 에인 스턴스, '연' 션 성 역시 내년까지 동행함을 발표했다.조용인은 빅파일 미라클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원거리 딜러였던 조용인은 2015년 디그니타스에서 뛸 당시까지 팀의 딜러를 담당했다. 그리고 2016년 삼성 갤럭시로 팀을 옮겼고, 포지션을 서포터로 변경했다. 그리고 이 포지션 변경과 함께 전성기가 시작됐고, 2017년에는 LoL 월드 챔피
2023년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선수와 팀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AWARDS)가 열린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2023 LCK 어워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LCK 어워드에서는 2023년 한 해를 빛낸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이뿐만 아니라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
LPL 이적 루머가 돌았던 디알엑스 미드 라이너 '세탭' 송경진이 잔류를 선택했다. 디알엑스 관계자는 30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통화서 '세탭'의 LPL 이적은 아니며 팀에 잔류한다고 설명했다. '세탭'은 최근까지 중국 커뮤니티를 통해 디알엑스를 떠나 LPL WE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았다.2021년 디알엑스에서 데뷔한 '세탭'은 디알엑스 챌린저스 팀(CL)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22년 LCKCL 스프링서 29승 7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세탭'은 지난해 2월 9일 LCK 스프링서는 1군 선수들이 코로나19로 빠지면서 긴급 콜업돼 kt 롤스터 1군을 상대로 세트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이후 LCKCL로 돌아온 '세탭'은 2023 LCKCL 스프링 정규시즌 1위 등
라틴 아메리카(LLA)과 브리온 사이에 고민하던 '에포트' 이상호가 잔류를 선택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은 3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포트' 이상호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브리온은 '모건' 박루한, '기드온' 김민성, '카리스' 김홍조, '엔비' 이명준과 함께 이상호로 2024시즌을 준비하게 했다. 5명 가운데 '모건'과 '카리스', '에포트'는 지난 해에 이어 잔류를 선택했다.'에포트' 이상호는 인터뷰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등 환경적으로 편해서 다시 선택하게 됐다"며 "(새로운 팀원과의 이야기엔) 다 일단 나이대도 비슷하고 같이 친하게 지낼 거 같다"며 브리온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서 맏형인 그는
2023-11-30
롤드컵 우승팀인 2022 디알엑스의 감독을 맡았던 '쏭' 김상수가 코치로 LCK에 돌아온다. 디플러스 기아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김상수 전 플라이퀘스트 감독이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미 '제파' 이재민을 감독으로 선임한 디플러스 기아는 감코진에 롤드컵 우승 지도자를 두 명이나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를 키웠다. 김상수 코치는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의 감독이다. 나진 소드에서 LCK 초창기 우승을 맛보기도 했던 김상수는 2014년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나진 블랙 소드,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 등의 명문 팀을 두루 거치며 롤드컵 준우승, LCK 우승 등의 경력을 쌓았다. 이후 잠시 북미로 진출해 해외
'히라이' 강동훈 감독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이 LCK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강동훈 감독이 1군 연습실로 불러 직접 가르치고 있는 2명 중 한 명(다른 한 명은 서포터 '웨이' 한길)인 이승민은 2020년 kt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거친 이승민은 2023년 LCKCL서 '캐슬' 조현성(현 임모탈스)과 함께 나눠서 출전했고, LCKCL 서머 후반서는 주전으로 도약했다. 2004년생인 이승민은 LCK 무대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6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LCK 서머 2라운드 2세트서 챌린저스 리그(CL) 팀 동료들과 함께 출전해 리브 샌박 1군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했다. 최근 한국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경기
롤도사 '베릴' 조건희가 kt 롤스터로 합류한다. kt 롤스터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베릴' 조건희와의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디디' 곽보성을 잡고 '표식' 홍창현과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한 kt는 조건희까지 잡으면서 탑을 제외한 전 라인을 채웠다.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조건희는 LCK와 롤드컵을 모두 들어올리며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2020년에도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조건희는 2021년 시즌을 마치고 디알엑스로 팀을 옮겨 2022년 다시 한 번 롤드컵을 들어올렸다. 2022시즌을 마치고 다른 팀원들이 모두 팀을 떠난 상황에서도 팀에 남은 조건희는 지난 시즌에는 다소 떨어진 개
LCK 이적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아직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그중 OK 저축은행 브리온에서 활약했던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지난 2017년 SK텔레콤 T1(현 T1)에서 데뷔한 이상호는 2019년 LCK 서머 우승을 차지했고,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한 이상호는 농심 레드포스를 거쳐 2023시즌에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서 활약했다. 사실상 2024시즌 LCK 10개 팀 중 남은 빈자리는 OK저축은행 브리온 서포터다. '에포트' 이상호가 주전으로 뛰었던 자리다. 그런데 최근 LLA(라틴 아메리카 리그) 리그 팟캐스트를 담당하는 기자는 자신
베테랑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북미로 진출한다. 팀 리퀴드는 30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엄티' 엄성현과의 계약 사실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 스프링 시즌부터 LCK 무대를 밟은 엄성현은 데뷔 초에 비해 점점 우상향하는 경기력으로 진에어와 kt 롤스터 등의 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 시즌부터 OK저축은행 브리온(당시 프레딧 브리온)에 합류해 팀의 리더로써 역할을 다했다. 특히 엄성현은 초중반부 창의적인 동선과 허를 찌르는 갱킹으로 많은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스프링 시즌엔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기도 했다. 또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
젠지는 29일 본인들의 공식 SNS를 통해 다음 시즌 로스터를 모두 공개했다. 기존 선수들 중 '페이즈' 김수환을 제외하고 전원과 계약을 종료했던 젠지는 에이스였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재계약을 맺었다. 또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를 영입하고 2022년까지 젠지에서 뛰었던 '리헨즈' 손시우를 리턴시키면서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그야말로 초호화 로스터다. 재계약에 성공한 '쵸비' 정지훈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미드라이너다. 젠지가 LCK 쓰리핏을 차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젠지의 에이스라는 것에 이견의 여지가 없다. '기인' 김기인은 2017년 데뷔 이래 꾸준한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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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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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발로란트 레드불 홈그라운드서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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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LoL 최강' 신구대, "우승 말고는 생각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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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신구대, 접전 끝에 부산대 꺾고 LoL 최강 대학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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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신구대·단국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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