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온 롤드컵은 이번에도 '역대급'이라는 말을 나오게 했습니다. 새로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는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LPL 팀들을 대상으로 한 T1의 도장깨기는 LCK 팬들을 열광케하기 충분했습니다. 뷰어십 역시 역대 최고를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역대급'이 된 롤드컵에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선행으로 팀을 응원한다는, 아름다운 응원 문화입니다. 최근 LOL 팬들께서 모이는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본인의 선행을 인증하면서 응원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가깝게는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거나 헌혈을 하는 것부터, 본인의 상황에 맞춰 기부를 진행하는 모습까지 선행의 종류는 다양했습니
2023-11-16
뉴진스가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뉴진스가 15일 서울 중구 반야트리호텔에서 진행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GODS 작업 및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 참여 소감을 전했다. 먼저 해린은 "이번에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노력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 선수들의 치열한 노력들을 곡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GODS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인 만큼 많은 LoL 프로게이머들 역시 뉴진스 팬임을 밝히고 있다. 지난 징동 게이밍과 4강 종료 후 '케리아' 류민석이 뉴진스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4강 후 뉴진스 역
롤드컵 2회 우승을 노리는 웨이보 게이밍의 '더샤이' 강승록이 '역체탑(역대 최고 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강승록이 15일 서울 중구 반야트리호텔에서 진행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양대인 감독을 비롯해 팀원들과 함께 자리한 강승록은 롤드컵에 참여한 소감 및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듯이 LoL 프로 무대에서도 라인별 역대 최고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탑은 가장 치열한 '격전지'다. 그중에서도 강승록은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벌써 두 번째 롤드컵 결승 무대인 것에 더해, 우승 당시 임팩트 역시 굉
2023-11-15
T1이 결승전 1세트를 레드 사이드에서 시작한다.T1이 15일 서울 중구 반야트리호텔에서 진행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결승전 각오를 밝히는 시간 이 종료된 후 코인 토스로 1세트 진영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서 웨이보가 코인 토스 승리로 블루를 선택하면서 T1은 레드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이번 롤드컵에서는 현재까지 블루 진영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8강을 거치면서 한때 80%에 육박했던 블루 진영 승률은 58.2%까지 떨어졌지만, 4강전 9번의 세트 중 8번을 블루 진영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다시 승률 차이가 벌어졌다.그럼에도 T1 입장에서는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다. 4강에서 T1에게
프나틱 서포터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부스가 휴식을 선언했다. 트리부스는 '2024 LEC 윈터 스플릿 미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대부분 팀의 로스터가 결정됐을 때 코이로부터 다른 팀을 알아봐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며 "그래도 제가 우선순위가 높다라는 말을 들었고 프나틱은 나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LEC 서머 결승전에 진출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니 (이 상황이) 말이 되더라"며 "이 모든 것이 매우 새롭고 놀라운 소식이지만 지난 몇 년간 쉬지 않고 경쟁하다 보니 이제 몇 주 동안 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
불사대마왕 '페이커' 이상혁과 봄의 황제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자신들의 커리어 여섯 번째 다전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 무대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이다.이상혁의 T1과 '샤오후'의 웨이보 게이밍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롤드컵 결승인 만큼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더욱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오랜 세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드라이너로 자리를 잡아온 이상혁과 '샤오후'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앞서 다섯 번의 다전제를 펼친 바 있다.이상혁과 '샤오후'의 첫 만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지난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였다. 그룹 스테이
2023-11-14
2023년 모든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징동 게이밍의 행보가 롤드컵 4강에서 멈췄다. 결국 올해도 그랜드 슬램은 이뤄지지 못했다.징동이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T1에게 1대3으로 패했다. 올해 LPL 스프링 우승에 이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까지 정상에 올랐던 징동은 LPL 서머까지 제패하며 이른바 '골든 로드'를 노렸다.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그랜드 슬램에 가까워 보였지만, 롤드컵 4강에서 탈락하며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미리보기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LoL e스포츠에서는 그동안 역사에 남을 강팀들이 존재해 왔다. 하지만 한 해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은 지금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던 베트남 VCS GAM e스포츠도 리빌딩에 들어갔다. GAM e스포츠는 14일 SNS을 통해 원거리 딜러 '슬레이더' 응우옌린브엉, 서포터 '진' 응우옌뚜언토, 서브 미드 라이너 '플레이쿨' 부이반추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베트남 리그인 VCS에서 9회 우승을 차지한 GAM e스포츠는 한국서 진행 중인 롤드컵에 참가했다. 플레이-인을 통과한 GAM e스포츠는 스위스 스테이지서 1승 3패에 그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GAM e스포츠가 결별한 선수 중 '슬레이더'는 에스비티씨 이스포츠 출신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GAM e스포츠에 합류했다. 팀 리퀴드와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세트서는 자야로 4킬
이번 롤드컵에서 블루 진영이 유리했음은 사실 비밀은 아니다. 그러나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와 8강에서는 이 우위가 다소 약해진 것처럼 보였다. 8강에서 결승의 두 주인공인 웨이보와 T1이 레드에서만 3승을 거두고, 징동 역시 레드에서 2승을 거두면서 한 때 80%에 육박했던 블루 진영 승률은 58.2%까지 떨어졌다. 8강만 두고 보면 블루 진영 4승, 레드 진영은 11승을 거뒀다. 진영 간 밸런스가 맞춰지는 것'처럼' 보였던 순간이다. 4강 전을 앞두고 징동 게이밍이 레드 진영을 선택하면서 진영 간 밸런스가 잘 맞아진 것 같다는 시선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4강에선 총 9개의 세트 중 8개의 세트에서
양대인 감독은 논쟁적인 인물 중 하나다. 담원(현 디플러스 기아)과 T1이라는 LCK 최고의 인기 팀들에 몸을 담았었고, 팬들의 평가가 극명히 갈리는 감독 중 하나다. 이번 웨이보의 결승행은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정상급 코칭스태프로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양대인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게임 이해도와 이를 통해 구상해오는 변칙적인 밴픽 전술이다. 이 장점은 흔히 '몸비틀기'라고 불리는, 다전제에서의 밴픽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국내 무대에서도 담원을 이끌면서 다전제마다 변칙적인 밴픽을 보여줬다. 특히 양대인 감독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픽을 바탕으로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본인들의 승리 플랜을 구축하는 밴
4년 간 감독과 총감독 직책을 수행하며 팀을 이끌었던 한화생명e스포츠의 '케즈만' 손대영 총감독이 팀을 떠난다. 한화생명은 14일 공식 채널에서 영상으로 손대영 총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손대영 감독이 홀로 캠핑을 떠나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짧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손대영 감독은 영상에서 "과정에서는 분명 많은 것들이 이뤄지고 있었고, 닿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닿지 못했다. 선수와 팀, 팬이 뭉쳐서 하나가 되는 좋은 팀을 만들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대영 감독은 "함께 한 팀원들과 코치진,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선수
웨이보 게이밍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서 대결하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팀의 밴픽에 대해 언급했다.T1이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징동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했다. 징동의 '골든 로드'를 막아선 T1은 결승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혁은 경기 후 중국 공식 방송과의 인터뷰서 "이번 롤드컵도 우승 목표를 하고 있었고 이제 한 걸음만 남았다는 게 굉장히 시간이 빨리 흘렀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대회 반드시 우승한다는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는 그는 "저 같은 경우에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
2023 LPL 올스타전이 중국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시에서 열린다.대회를 주최하는 TJ 스포츠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LPL 올스타전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푸저우시의 지원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LPL 올스타전은 팬 투표로 선정된 선수들이 참가해 올스타 매치, 루키 매치와 솔로 킹 대회를 치른다. 이틀 날에는 올해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어워즈를 진행하는데 상하이에서 열린 지난해에는 징동 게이밍(JDG) 탑 라이너 '369' 바이자하오가 MVP를 수상했다. LPL 올스타전 투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르샨' 다르샨 우파드하야가 11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2년 모노매니악 e스포츠서 데뷔한 '다르샨'은 팀 다이나믹, 굿 게임 유니버시티, 팀 코스트, 팀 디그니타스를 거쳐 2014년 NRG의 전신인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에 합류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CLG를 2015년 NA LCS(현 LCS) 서머, 2016년 NA LCS 스프링 우승으로 이끈 '다르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SK텔레콤 T1(현 T1)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NA LCS 스프링까지 CLG에서 활동한 '다르샨'은 이후 골든 가디언스와 클라우드 나인에서 뛰었지만 1군이 아닌 2군인 아카데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
롤드컵 결승을 앞두고 있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TGA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올해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Athlete)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 이상혁은 T1과 함께 LCK 스프링과 서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MSI를 최종 3위로 마쳤다. 그리고 19일 고척돔에서 열릴 월즈 결승에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더 게임 어워드는 2014년부터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다. 시상식 심사위원으로는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게임
LOL e스포츠에선 우승 팀의 조건으로 메타를 잘 타야한다는 말을 한다. 메타프렌들리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이 말은, 팀마다 강점이 있기 때문에 롤드컵이 열리는 시기에 그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패치버전이 와야만 우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T1은 정해진 메타에 순응하기보단, 본인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메타를 주류 메타로 만들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그야말로 메타 리더의 모습이다. T1은, 고밸류 메타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는 팀이다. 실제로 고밸류 메타를 앞세운 젠지에게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고, 또 MSI에서도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 징동 게이밍을 상대로 패하기도 했다. 반대로 바텀에서 '서커스'
2023-11-13
T1의 결승 진출을 이끈 '오너' 문현준이 웨이보 게이밍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T1이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징동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했다. 징동의 '골든 로드'를 막아선 T1은 결승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문현준은 "징동이 엄청 잘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기도 했고, 징동이 이른바 '정배'라는 소리도 많았는데, 그런 것들을 깨부수고 좋은 경기력으로 3대1로 이길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그의 말처럼 징동은 이번 대회 최강의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다. LPL 스프링, 서머, MSI를 모두 우승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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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신구대, 접전 끝에 부산대 꺾고 LoL 최강 대학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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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신구대·단국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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