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정글러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1라운드를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한 현재, 정글러들은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2024 LCK 서머 POG 순위(24일 기준) 1위는 젠지e스포츠의 '캐니언' 김건부다. 김건부는 7경기에서 POG를 받으며 700점을 달성했다. 그 뒤를 잇는 600점을 획득한 세 명 중 T1의 '페이커' 이상혁을 제외하고, 두 명이 정글러다.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다.지금까지의 POG 순위에서 알 수 있듯, 현재 LCK에서는 정글러들의 존재감이 크다. 이런 흐름은 정글러가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메타라
2024-07-24
한화생명e스포츠가 8일 만에 다시 만난 T1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한화생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T1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제압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한화생명은 시즌 8승 2패(+11)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T1은 시즌 5승 5패(+1)로 동부로 내려갔다.경기 후 진행된 '도란' 최현준 인터뷰.
젠지e스포츠가 LCK 최다인 25연승 도전에 나선다. 젠지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LCK 서머 6주 차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한다. 개막 10연승(+19)으로 선두를 질주 중인 젠지는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LCK 최다인 매치 2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LCK 스프링 2월 14일 kt 롤스터에게 0대2로 패했던 젠지는 다음 경기인 한화생명e스포츠 전 승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젠지는 정규시즌서 11승, 플레이오프 3승을 챙겼으며 현재 진행 중인 LCK 서머 정규시즌서는 10승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LCK 최다 연승은 24연승이며 T1이 지난 2022년 6월 25일 담원 기아(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EA)서 코치로 활동 중인 '래더' 신형섭은 선수와 코치로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핀 시절인 지난 2018년 팀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되는 데 일조했던 신형섭은 2019시즌을 앞두고 LCK 최초 임대 선수로 대만 플래시 울브즈로 이적했다.2019년 LMS(현 PCS) 서머서 플래시 울브즈를 우승시킨 신형섭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으나 3승 7패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 그리핀으로 돌아온 신형섭은 선수 은퇴와 함께 '갱맘' 이창석과 함께 그리핀을 이끌었으나 팀의 챌린저스 코리아 강등을 막지 못했다. 2021년 팀을 떠나 LPL 리닝 게이밍(LNG)에 코치로 합류한 신형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 '루스터' 신윤환이 시즌 첫 연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한화생명이 23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를 2 대 1로 제압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대패한 한화생명은 분위기를 다잡고 교전 집중력을 발휘하며 2, 3세트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서머 첫 연승에 성공했다.OK저축은행을 맞아 신윤환은 나르, 레넥톤 등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신윤환의 표정은 밝았다.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서머 들어오기 전에 연습 과정에서부터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처음 연승 분위기 이어간 만큼 끝
2024-07-23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를 꺾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한화생명이 23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2 대 1로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1세트에서 대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조합의 강점을 살리며 두 번째 세트서 승리했고, 마지막 3세트를 따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한화생명은 첫 번째 세트에서 잘 성장한 '카리스' 김홍조의 루시안을 막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트리스타나와 직스를 중심으로 공성 조합을 꾸렸고, 조합의 강점을 살리면서 경기를 빠르게 굴렸
BNK 피어엑스 유스의 원거리 딜러 '디아블' 남대근이 14.14 패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BNK가 23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2라운드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2 대 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남대근은 이날 3세트에서 징크스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남대근은 "1세트는 아쉬웠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늘 평소에 안 하던 챔피언 하면서 이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남대근의 말처럼 이날 BNK는 첫 번째 세트서 패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남대근은 "원래 이즈리얼 밴하자는 이야기가
BNK 피어엑스 유스가 3연패를 끊어냈다.BNK가 23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2라운드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2 대 1로 제압했다. 첫 번째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BNK는 2세트에서 교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잘 성장한 징크스를 앞세워 승리하며 연패서 탈출했다.1세트에서 패한 BNK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먼저 선취점을 내줬다. 미드에서 볼리베어를 플레이한 '토예' 박동현에게 갱킹을 허용하며 첫 킬을 빼앗겼다. 다소 기분 나쁜 출발에도 BNK는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공허 유충을 치는 과정에서 박동현의 볼리베어를 잡으면서 킬 스코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동남아시아 지역 e스포츠 리그에 대격변이 온다. LoL APAC(아시아 태평양) 리그가 내년 출범할 예정인데 각 국가별 리그 주요 팀이 참가하는 상위 대회 성격으로 치러지며 참가 팀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2025년 출범 예정인 LoL APAC 리그 계획을 공개했다. APAC 리그는 기존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통합된 PCS(Pacific Championship Series)에 베트남, 오세아니아, 일본 팀들이 추가 참가하는 형태로, 기존 리그가 유지되는 한국(LCK)과 중국(LPL)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합 리그가 될 전망이다.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0일 LCK 서머 2라운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를 앞두고 '도란' 최현준의 에이전시인 슈퍼전트는 선수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에게 계란빵을 나눠줬다. 슈퍼전트 서경종 대표와 임원이자 팜트리 아일랜드 대표 겸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도 '도란' 최현준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1세트를 앞두고 배우 김준수가 화면에 잡히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이렇게 에이전시와 팬들의 응원을 받은 '도란'은 1세트서 잭스로 POG를 받았다. 팀도 T1에 2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최현준은 "1라운드 T1 전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경기력 자체도 만족스럽다"라며 "데뷔 5주년인 만큼 잘하고 싶었는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8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 : 내가 No.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자 스포츠라고도 불리는 e스포츠는 청년 및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주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구는 e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전국 대회와 노원구 학생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페스티벌 당일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e스포츠를
지난 18일 젠지e스포츠가 LCK 최초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농심 레드포스를 2 대 0으로 꺾은 젠지는 LCK 역사상 처음으로 라운드 세트 전승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단일 시즌 최다 세트 연승인 18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스프링 결승전부터 20세트 연속으로 승리하며, LCK 최다 세트 연승 기록(종전 기록 T1의 19 세트 연승)까지 깼다.이 모든 기록은 농심전 2세트서 이뤄졌다. 1세트를 먼저 따낸 젠지는 각종 세트 연승의 타이 기록을 세웠고, 두 번째 세트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이 대기록에는 2세트 초반, 크산테를 플레이하며 상대의 탑 다이브 공격을 버텨낸 '기인' 김기인의 역할이 컸다.첫 번째 세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망주들의 무대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가 지난 21일 DRX의 4회차 오픈 토너먼트 우승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에는 아마추어 32팀과 LCK 팀 산하 아카데미 7팀이 참여하여 총 39팀이 출전했다. 4강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 어썸 프로, T1 아카데미 루키즈, DRX가 진출했다. 결승전은 HLE와 DRX의 대결이 성사됐다.1세트 초반에는 한화생명이 균형잡힌 챔피언 조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이수민의 세주아니가 상대 정글을 연달아 잡아냈고, 공허유충 6스택과 첫번째 용까지 획득하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DRX는 11분 이
LCK 챌린저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미드라이너 '세인트' 강성인이 LCK CL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22일 LCK CL 1라운드 MVP가 발표됐다. 주인공은 강성인이다. 강성인의 활약을 앞세운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10경기를 치른 현재 9승 1패(+13)의 성적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강성인은 총 9표 중 3표를 획득하며 1라운드 MVP로 뽑혔다. kt 롤스터의 '지니' 유백진과 득표수는 같았지만, 캐스팅 보트를 쥔 해설진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다.올해 스프링 본격적으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주전 미드라이너로 뛰기 시작한 강성인은 서머 들어 더욱 발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라인전과 중후반 대규모 교전에
2024-07-22
30대 선수 최초로 단독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를 받은 농심 레드포스의 '구거' 김도엽이 소감을 전했다.농심이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DRX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시즌 3승을 신고한 농심은 8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도엽은 노틸러스와 오른을 플레이하며 맹활약했다.1, 2세트 모두 한타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김도엽은 단독 POG를 수상했다. 김도엽은 LCK 최초 30대 단독 POG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꼭 이길 거로 생각하고 왔지만, POG를 받을 줄은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선물이 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 좋
◆2024 LCK 서머 팀 순위< 7월 21일 기준 >순위 이름 승패 세트 득실(세트 승-세트 패)1위 젠지 10승 0패 +19(20-1)2위 한화생명 8승 2패 +11(17-6)3위 디플러스 기아 7승 3패 +6(15-9)4위 광동 프릭스 5승 5패 +2(13-11)5위 T1 5승 5패 +1(13-12)6위 kt 롤스터 5승 5패 0(12-12)7위 BNK 피어엑스 4승 6패 -7(8-15)8위 농심 레드포스 3승 7패 -8(7-15)9위 DRX 2승 8패 -11(6-17)10위 OK저축은행 1승 9패 -13(6-19)
2024-07-21
젠지e스포츠에 패한 디플러스 기아 '제파' 이재민 감독이 3세트 밴픽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젠지와의 1세트서 승리했다. 젠지는 이날 패배로 지난 스프링 결승 4세트부터 이어졌던 세트 연승이 '20'에서 끊겼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에게 2,3세트를 내주며 시즌 3패(7승)째를 당했다. 이재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끝까지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3세트 밴픽을 선수들에게 어렵게 준 거 같아 그 부분이 아쉬웠다"라며 "1세트는 템포있는 조합을 했는데 젠지가 예측 못 했던 거 같고 거기에 대한 대처도 어려웠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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