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LEC도 2025년에 도입할 방식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했던 세 번의 스플릿 기조를 유지하되 스플릿별로 방식을 다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 18일(현지시각) 개막 예정인 LEC 윈터서는 3주 동안 싱글 라운드 방식(단판제)으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LCK 컵(가칭)서 도입할 예정인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인 플레이오프는 승자 2라운드와 패자 2라운드까지는 3전 2선승제, 승자 결승전과 패자 4강, 결승, 최종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치르며 우승 팀은 첫 번째 국제 대회 참가한다.스프링서는 7주 동안 10개 팀이 싱글 라운드 로빈
2024-10-30
T1이 다시 한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 도착했다. '롤드컵의 T1'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행보였다. 4강에서는 최근 매치 10연패를 안긴 천적 젠지e스포츠까지 제압했다. 챔피언에 올랐던 지난해에 이어 T1은 올해 역시 자신들 특유의 스타일을 살리는 플레이와 조합 구성으로 메타를 주도하고 있다. 젠지전 4세트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가 대표적인 예다.파이크는 리그 오브 레전드내에 존재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챔피언의 대표 주자다. W 스킬 '유령 잠수'를 앞세운 기동력과 궁극기 '깊은 바다의 처형'을 이용한 빠른 스노볼링이 가능한 파이크는 반대로 낮은 체력 등으로 인해 안정성에서 약점을 보인다. 하지만 빠른 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선수들의 연봉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나왔던 문제 중 하나는 선수들이 받는 연봉에 비해 LCK 경기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LCK는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시즌 초창기는 윈터도 있었음)으로 진행됐다. 각 스플릿 정규시즌은 팀당 18경기를 소화했다. LCK가 두 개의 스플릿 구조이기에 1년에 진행하는 총 36경기에 불과했다. 이는 144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 54경기의 프로농구보다 현격히 적은 숫자였다. 하지만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5년부터 LCK는 단일 시즌으로 개편됐고 컵 대회가 추가되면서 팀들이 치르는 경기 숫자는 늘어나게 됐다. 가장 먼저 10개 팀은 최소 5경기에서 13경기를 더 치르
2024-10-29
LCK가 2025년부터 완전히 바뀐다. LoL e스포츠가 탄생할 때부터 도입됐던 스플릿 시스템을 폐지하고 단일 시즌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컵 대회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도입하는 컵 대회(가칭 LCK 컵)는 프로스포츠서는 배구의 코보컵과 비슷하며 발로란트서는 시즌 첫 번째 대회인 록//인을 컵 대회 형식으로 치르고 있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Group Battle) 형태로 진행한다. 그룹을 2개로 나눠 5개 팀씩 들어간다. 지난해 LCK 서머 1, 2위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e스포츠가 각 그룹에 배정이 되고 원하는 팀을 지명한다. 지명을 당한 팀은 다음으로 뒤를 이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이다. 다른 그룹의 팀과 3전
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탈락한 디플러스 기아가 코칭스태프 교체를 선언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9일 SNS을 통해 '제카' 이재민 감독, '버블링' 박준형 코치, '쏭' 김상수 코치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20년 중국 상하이서 열린 롤드컵서 쑤닝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이재민 감독은 T1으로 이적했다가 다시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했다. 이후 1년간 휴식을 취했던 이재민 감독은 올해 초 다시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해 감독 직을 수행했다. 올해 LCK 스프링서 4위에 그쳤던 디플러스 기아는 LCK 서머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LCK 롤드컵 지역 선발전서 T
2025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변화를 맞는다. 특히, 그동안의 2 스플릿 체제(스프링-서머)를 벗어나 기성 스포츠인 야구, 축구처럼 단일 시즌 체제로 치러져 1년 동안 단 하나의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여기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이후 열릴 3~5라운드는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눠 리그를 진행한다. 리그의 전체적인 구조가 바뀌는 만큼, 각 팀마다 이에 빠르게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단일 시즌 체제…높아진 1, 2라운드 중요도그동안 LCK에는 한 해 두 챔피언이 존재해 왔다(2014년까지는 세 챔피언). 그러나 내년부터는 1년에 하나의 챔피언만 나오는 단일 시즌 체제로 바뀐다. 첫 번째 스플릿은
2025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큰 변화를 맞는다. 지난 6월 라이엇 게임즈는 ▲3번째 국제대회 신설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일정 통일 ▲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의 지역 리그 통합과 승강제 ▲각 리그 별 국제대회 출전권 조정 등의 변화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CK 역시 2025 시즌에 신규 컵 대회 도입, 단일 시즌 체제로 전환 등의 변화를 준다.▶신규 국제대회 선발전 겸할 컵 대회…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먼저 LCK 컵(가칭)이 신설된다. 컵 대회는 세 개의 스플릿 중 첫 번째 스플릿에 해당하며, 컵 대회 성적은 정규 리그와는 무관하다. 현재 프로농구의 KBL컵과 프로배구의 KOVO컵처럼 정규 리그 시작 전 열
생각하지 못한 대형 매물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2년 간 징동 게이밍(JDG) 에이스로 활약했던 '룰러' 박재혁 이야기. 박재혁의 FA 시장 등장에 LCK 팀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징동은 27일 웨이보에 상호 합의 하에 '룰러' 박재혁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박재혁은 징동과 2025년 11월 18일까지 계약기간인데 1년 앞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징동이 계약 기간 1년 앞두고 박재혁과 결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지금은 사라진 챌린저스 코리아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한 박재혁은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에 입단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2017년 중국 베이징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무대를 밟은 T1의 '제우스' 최우제가 자신감을 드러냈다.T1이 27일(한국 시각) 프랑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4강에서 젠지e스포츠를 3 대 1로 제압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젠지전 매치 10연패를 끊은 T1은 3년 연속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롤드컵에서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경기에서 최우제는 그라가스와 잭스 등을 플레이하며 맹활약했다. 최우제는 탑라이너 최초로 3년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또한, 같은 라인업으로 3년 연속 롤드컵 결승에 오른 팀도 T1이 처음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우제는 "3년째
2024-10-2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서 탈락한 젠지e스포츠의 '캐니언' 김건부가 2024년을 돌아봤다.젠지가 27일(한국 시각) 프랑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T1에 1 대 3으로 패했다. 젠지는 최근 T1을 맞아 매치 10연승을 달릴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말 그대로 '천적'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롤드컵 무대에서 기분 좋은 연승이 끊겼고, 그 결과 2024년 시즌 역시 마무리됐다.김건부는 이날 스카너, 녹턴, 니달리 등을 플레이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인을 묻자, 그는 "개인적으로도 많이 못 했다고 생각한다"며 "1세트 때 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를 노리는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T1이 27일(한국 시각) 프랑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4강에서 젠지e스포츠를 3 대 1로 꺾었다. T1은 이날 경기 직전까지 젠지를 맞아 매치 10연패 중이었다. 마지막 승리가 작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었을 만큼, 긴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롤드컵의 T1은 천적마저 막을 수 없었다. 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 나선 이민형은 젠지전 승리 비결을 묻자, "이곳이 월즈이기 때문이다"라고 힘줘 말했다.앞서 언급했듯 T1은 롤드컵만 오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서머 당시 부진했던 T1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만 되면 강해지는 T1이 천적 젠지e스포츠마저 꺾었다. 결승전에 오른 T1은 두 번째 롤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T1이 27일(한국 시각) 프랑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4강에서 젠지를 3 대 1로 꺾었다. 롤드컵에서 강해지는 T1의 경기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특유의 스노볼 운영을 통해 젠지를 끊임없이 두들긴 T1은 젠지전 매치 10연패를 끊어내면 끝에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1세트서 T1은 초반 상대의 포탑 다이브 노림수를 받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골드에서 근소하게 앞서가던 T1은 공허 유충 전투와 전령 싸움에서 실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허 유충 5개르의
'룰러' 박재혁이 2년간 활동했던 징동 게이밍(JDG)을 떠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박재혁은 11월에 시작되는 LoL FA 시장을 흔들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징동은 27일 웨이보에 '룰러' 박재혁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박재혁은 징동과 2025년 11월 18일까지 계약기간인데 1년 앞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2016년 지금은 사라진 챌린저스 코리아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한 박재혁은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에 입단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2017년 중국 베이징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SK텔레콤 T1(현 T1)을 3대0으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삼성 갤럭시가 젠지로 인수된 이후에도 주축으로
2024-10-27
가장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행을 확정 지은 빌리빌리 게이밍(BLG) 서포터 '온' 러원쥔은 라칸이 계속 밴되는 것에 대해 "저를 인정해 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BLG는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서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BLG는 롤드컵 결승전서 T1과 젠지e스포츠의 승자와 소환사의 컵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서포터 '온' 러원쥔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저희 팀의 호흡이 좋았고 3대0으로 승리해서 너무 좋다"면서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이유에 대해선)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 웨이보 게이밍 0대3 빌리빌리 게이밍(BLG)1세트 웨이보 게이밍 패 vs 승 BLG 2세트 웨이보 게이밍 패 vs 승 BLG 3세트 웨이보 게이밍 패 vs 승 BLG 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이 가장 먼저 롤드컵 결승이 열리는 영국 티켓을 획득했다. BLG는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서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BLG는 롤드컵 결승전서 T1과 젠지e스포츠의 승자와 '소환사의 컵'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1세트 초반 라인스왑 위기서 벗어난 BLG는 바텀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포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가장 핫 한 웨이보 게이밍 양대인 감독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포즈, '밈'에 대해 '절박했고 겁이 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대인 감독은 26일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가 공개한 '헬로 월즈 3부 : 불타는 남자(火热的男人) 대니' 편 인터뷰서 "롤드컵은 언제와도 항상 설렌다. 이번 대회서 제 점수는 7점이다. 우리가 하는 건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주 상대방에게 압력을 줄 수 있는, 또 자주 가위바위보를 하는 팀이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렇게 팀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그런 점에서 5명이 조화로워져야 하는데 그 부분은 모자란 거 같다"고 설명했다. 개인
2024-1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여정을 8강서 마무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왕호는 26일 자신의 SNS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가 흘렀다"라며 "LCK 우승에 이어 월즈까지 좋은 결과를 갖고 오고 싶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LCK 서머서 젠지e스포츠를 3대2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생명은 LCK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올랐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서 열린 8강전서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1대3으로 패해 2024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제 노력 이상으로 현장에서 많은 분이 보내준 박수와 응원은 제가 계속 도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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