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빅3'를 꿈 꾸는 오존게이밍 박인재(왼쪽), 트리플퍼펙트 이중대(가운데), 오존게이밍 장진형(오른쪽)현존 최고의 카트라이더 선수로 꼽히고 있는 '빅3'의 자리를 위협할 '신빅3'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승자조 경기는 지금까지 진행된 리그의 승자조와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 '빅3' 문호준과 전대웅, 유영혁이 승자조에서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큰 이변이 없었지만 S2 채널로 바뀐 이번 시즌부터는 '신빅3' 구도가 새롭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지금까지는 감히 누구도 '빅3'보다 내가 더 낫다는 이야기
2012-03-22
오존게이밍 '카트 악동' 박인재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이하 카트리그)에서 결승인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도전한다.안정적인 실력으로 수년간 리그 본선에 출전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인재는 매번 입상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경기력보다는 관중들에게 선사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15차리그에서 박인재는 눈에 띄게 향상된 테크닉으로 조별 경기에서 여섯 경기만에 50포인트를 선취하는 등 카트리그의 '빅3(문호준, 전대웅, 유영혁)'에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현재 '카트 황제' 문호준을 저지할 수 있는 대항마로 급부상했다.박인재는 상승세
2012-03-21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리그 현장에 오면 경기전 선수들 뒤에서 항상 양복을 입고 많은 것을 도와주는 한 남자를 볼 수 있다. 워낙 어려 보여서 사람들은 "선수 중 한 명이 아닐까”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단 한번도 리그에서 경기석에 앉아 있었던 적은 없다.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증을 갖던 사람들은 경기가 시작한 뒤에 또다시 이 사람의 존재에 대해 잊곤 한다.팬들에게는 궁금증을 안겨다 주는 사람이지만 선수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경기 전 선수들의 두뇌 발달에 좋다며 초콜릿을 챙겨주고 마시고 싶은 음료수를 사다 주며 장비 세팅에 맵 선택까지 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은 없다. 카트
2012-03-16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2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오존게이밍의 김승태가 조 1위를 달성했다.김승태는 경기 초반 두 번의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후반 들어 부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초반에 획득한 압도적인 포인트로 인해 1위를 지켜내고 패자부활전 진출에 성공했다.
'뚝심의 사나이' 박현호가 조별 예선과 패자조에서 연달아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박현호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 15차 리그에서 중반에 6위까지 순위가 하락하며 패자부활전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막판 엄청난 뚝심으로 조별 예선에 이어 또 한번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박현호는 11라운드까지 3위 안에 단 한번 이름을 올리며 계속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사고가 일어나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등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같은 팀 김승태가 65점을 기록해 조만간 경기가 끝나버리게 되면 박현호는 이대로 패
2012-03-15
이번 시즌을 시작하기 전까지 오존게이밍 막내 김승태는 그다지 주목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14차 리그 본선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서도 아슬아슬하게 패자조에 진출했기 때문이다.이런 김승태가 패자조에서 지난 시즌 3위 노진철이나 S2 채널 최강자 이중대, 경험이 많은 박현호, 박종근 등을 물리치고 1위를 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김승태는 유영혁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과 같은 완벽한 주행 능력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조1위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Q 생애 첫 조1위를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1위가 처음이라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긴 하다. 하지만 같은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1위 김승태 76포인트2위 박종근 67포인트3위 박현호 64포인트4위 이중대 59포인트5위 노진철 49포인트6위 원상원 43포인트7위 김은일 35포인트8위 노종환 31포인트오존게이밍 김승태가 마치 오존게이밍 우승자이자 '빅3' 유영혁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은 공격적인 주행으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김승태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패자조 경기에서 초반 두 번의 1위로 기세를 올린 뒤 막판 뒷심을 살려 생애 첫 조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후반 경험 부족으로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초반 워낙 높은 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카트라이더의 유일한 후원팀 오존게이밍이 패자조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오존게이밍 소속 선수인 김승태와 김은일, 박현호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패자조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오존게이밍 선수들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패자조에서도 그 기운이 그대로 이어져 소속 선수 모두 패자조에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현재 패자조에 진출한 오존게이밍 선수는 총 3명. 김은일과 박현호, 김승태 등이 패자조에서 다른 선수들과 패자부활전에 진출하기 위해 맞대결을 펼친다. 실력이나 경험으로 볼 때 세 선수 모두 상위 4명 안에 들 가능성은 충분하다.우
◇온게임넷 정준 해설 위원안녕하세요 카트리그 해설위원 정준입니다. 지난주 조별예선을 끝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습니다. 기존 선수들이 주춤하는 틈을 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신예들과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여준 오존 게이밍 선수들, 그리고 전통의 강호 ‘빅3’의 치열한 레이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S2 채널 변경 이후 더욱 심해진 몸싸움과 상향 평준화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예선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승자조와 패자조, 그랜드파이널로 이어지는 여정은 좀 더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레이싱이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사실 그동안 주목 받는 선수들, 그리고 1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 위주로 스카우
◇온게임넷 김대겸 해설 위원안녕하세요. 온게임넷 카트라이더 해설 위원 김대겸입니다.지난 주에는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이번 시즌 가장 재미있고 충격적인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빅3인 문호준, 전대웅이 출전한 주보다 오히려 더 놀라운 경기들이 이어졌는데요. 바로 C조 박인재 덕분입니다.C조의 경우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옐로우 라이더가 어울리는 선수가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빅3가 없는 C조에서 한 명의 선수가 독주한다는 예상은 쉽사리 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역시나 1차 예선에서는 군대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추격자’ 장진형이 박인재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
2012-03-14
열기를 더해가는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예선전 C조와 D조는 오존게이밍을 위한 무대였다.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15차 리그 C조와 D조 2차 예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최고의 날을 만든 것. 박인재는 C조 예선에서 여섯 라운드 가운데 네 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조 1위로, 같은 오존게이밍 소속인 유영혁은 원상원, 박정렬 등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선수들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뿌리치고 결국 1위로 승자조 합류에 성공했다.
2012-03-12
매번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리그 본선에 진출하긴 했지만 눈에 확 띌만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박정렬. 그러나 S2 채널로 전환된 이번 리그에서 박정렬은 '빅3' 유영혁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조2위로 승자조 진출에 성공했다. 막판까지 원상원과 승자조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보여주며 명승부를 연출한 박정렬. 새로운 다크호스에 박정렬의 이름을 올려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Q 조2위로 승자조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기분 좋다. 처음으로 승자조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을 것 같다(웃음).Q 1차 예선에서는 4위였고 2차 예선 때도 초반에 불리한 상황에 놓였는데. A 처음에는 솔직히 불
2012-03-08
오존게이밍(전 AN게이밍) 선수들이 C, D조에서 1위를 휩쓸며 창단 효과에 정점을 찍었다.오존게이밍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15차 리그 C, D조 2차 예선에서 각각 소속 선수인 박인재, 유영혁이 1위에 오르면서 8일을 오존게이밍의 날로 만들었다.C조에서는 오존게이밍 주장 박인재가 '빅3' 선수들보다 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생애 첫 조1위를 차지했다. 문호준 아홉 라운드, 전대웅 여덟 라운드, 유영혁 아홉 라운드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2차 예선에서 '빅3'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박인재는 이 셋을 모두 제치고 여섯 라운드만에 경기를 끝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넥슨 카트라이더 15차 리그 D조 2차 예선▶2차 예선1위 유영혁 110포인트2위 박정렬 73포인트3위 원상원 70포인트4위 노종환 55포인트5위 김승래 45포인트6위 오찬호 41포인트7위 안기준 20포인트8위 권성호 12포인트오존게이밍(전 AN게이밍) 유영혁이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은 듯 안정적인 플레이로 조1위를 확정 지었다. 유영혁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이하 카트) 15차 리그 D조 2차 예선에서 박정렬, 원상원 등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선수들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뿌리치고 결국 1위로 승자조 합류에 성공했다.초반에는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퍼펙트를 하지 못해 아쉬워요."'빅3'인 문호준이나 전대웅 인터뷰가 아니다. 얼마 전 후원을 받은 오존게이밍(전 AN게이밍) 박인재의 인터뷰다. 허세도 아니었다. 여섯 라운드만에 경기를 끝내고 네 라운드 1위를 기록한 자의 여유였다. 박인재는 이번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빅3'를 위협하며 생애 첫 조1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Q 오늘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기분이 어떤가.A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다. 사실 퍼펙트를 준비하고 왔다. 솔직히 퍼펙트 정도는 해줘야 이슈가 된다고 생각했다. 'WCK 브라질 서킷'은 내가 판단 실수로 2위로 내려가면서 아쉬움이 들더라. 내 실수였기 때문에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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