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글로벌 e스포츠 소속으로 VCT 무대를 밟았던 '텍스처' 김나라가 젠지 e스포츠에 합류했다. 젠지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김나라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시즌을 마친 후 '메테오' 김태오를 제외한 전원과의 계약을 마치며 리빌딩에 나선 젠지의 첫 영입 행보다.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기아) 소속으로 발로란트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나라는 지난 시즌 인도의 글로벌 e스포츠에서 활동했다. 제트와 레이즈를 주로 다루는 엔트리 포지션의 선수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 활동 당시에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 플레이하면서 저격 총인 '오퍼레이터'를 잘 다루는 한국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한편 리빌딩을 진행 중인 젠지에
2023-09-27
새로운 로스터로 첫 선을 보인 T1 발로란트 팀이 승리까지 따내며 기대감을 올렸다. T1은 16일(현지 시각) 16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스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KCX3에서 VCT EMEA 소속팀인 카민코프를 상대로 13대10으로 승리했다. 해당 매치는 단판으로 열린 친선전으로, T1은 초청팀 자격으로 홈팀인 카민코프와 대결했다. 이벤트 매치인만큼 경기의 결과보다 눈길을 끈 것은 신입생들의 기량과 그들의 포지션이었다. 이날 T1은 비자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를 제외하고 '킹' 이승원과 '이주' 함우주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젠지 소속으로 지난 시즌 VCT 퍼시픽에서 경기를 치렀던 이승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023-09-19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의 주인공인 이블 지니어스(Evil Geniuses)가 영광의 순간이 끝나기도 전에 공중분해의 위기에 놓였다. 외신에 따르면 이블 지니어스는 현재 주전 선수 모두에게 급여 삭감에 동의하거나 혹은 타 팀으로 자유롭게 이적할 것을 허용했다. 이미 지난 6일 주전 선수를 제외한 예비 선수 4 명과 코치인 '잭' 애디슨 고르잭은 팀을 떠나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이블 지니어스가 지난 시즌 이뤄낸 성과를 고려하면 충격적인 일이다. 2023년 VCT 아메리카 정규시즌에선 평범한 팀이었던 이블 지니어스는 성장을 거듭하며 마스터즈에선 준우승, 대망의 챌린저스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데몬1' 맥스 마자노프나 '부스티오' 켈든 푸
2023-09-18
새로운 멤버를 채워넣은 T1 발로란트 팀이 파리에서 경기력을 처음 선보인다. T1은 오는 16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스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KCX3에서 카민코프와 친선전에 나선다. 해당 경기는 단판으로 열리는 친선전으로, T1은 초청팀 자격으로 홈팀인 카민코프와 대결하게 된다. 해당 매치는 최근 대규모 리빌딩을 거친 T1의 멤버들을 처음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T1은 기존 멤버인 '먼치킨' 변상범, '벤' 조셉 승민 오, '인트로' 강승균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그 자리에 '킹' 이승원, '이주' 함우주,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퍼시픽 리그에선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국제 대회인 마스터즈와
2023-09-14
T1 발로란트 팀이 '킹' 이승원, '이주' 함우주,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를 영입하면서 빠르게 리빌딩을 완료했다. T1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이승원과 함우주, 케빈 수산토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앞서 '먼치킨' 변상범과 '벤' 조셉 승민 오, '인트로' 강승균과 계약을 종료한 사실을 발표한 지 약 2시간만에 새로운 선수들을 공개한 것이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모두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영입된 이승원은 지난 시즌 젠지 소속으로 VCT 퍼시픽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이외에도 DRX에서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한 바 있다. 이승원은 특히 젠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시즌 초 연승을 이끌면서 주목을 받
2023-09-12
지난 시즌 챔피언스 진출에 실패했던 젠지 발로란트 팀이 대규모 리빌딩의 신호탄을 쐈다. 젠지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메테오' 김태오를 제외한 선수 전원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밝혔다. 지난 3월 합류했던 '갓데드' 김성신과 '실반' 고영섭을 포함해 팀의 주축이던 '킹' 이승원, '이코' 염왕룡, '티에스' 유태석은 모두 팀을 떠나게 됐다. 또한 지난 시즌 젠지를 이끌었던 '엘마퍼디' 크리스토퍼 태빗 감독과 '베일' 이성재 코치 역시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개했다. 젠지는 2023년 발로란트 퍼시픽 투어 체제에서 프랜차이즈 팀으로 선발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정규시즌 5연패 후 플레이오프에서 T1에게 두 번 잡히면서 한국 팀 중
2023-09-08
더 가드 소속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2부 리그 격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어센션 아메리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더 가드는 이후 두 달 동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아메리카스 등록을 위한 절차를 밟지 못했다. 이에 라이엇 측은 결국 더 가드가 최종적으로 VCT 아메리카스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다음 시즌을 10개 팀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상황이 변하게 된 것은 여론이 더 가드 소속 선수들에게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다. 팬들과 커뮤니티, 관계자 등 대다수는 더 가드 소속 선수들이 이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더 가드 소속 선수들은 최근까지도 팀과 본인들이
2023-08-31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찡' 왕징제가 팀을 떠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찡'은 지난 27일 끝난 챔피언스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찡'의 소속팀인 페이퍼 렉스의 감독을 맡고 있는 '알렉스' 알렉산드레 살레 역시 이 사실을 확인해준 바 있다. '찡'이 팀을 떠나는 이유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다. '찡'은 싱가포르 국적의 선수로, 약 2년 간 병역을 수행해야 한다. 2003년 생인 '찡'은 아직 20살로 한국이라면 병역 연기가 가능하지만, 싱가포르의 경우 병역 연기 역시 어렵기 때문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다만 '찡'의 경우 한국으로 치면 상근과 유사하게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솔로 큐 등으로
2023-08-30
다음 시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아메리카스(VCT 아메리카스) 참가권을 따낸 북미 지역의 더 가드가 다음 시즌 VCT 아메리카스에 참가하지 못한다. VCT 아메리카 리그 사무국은 30일 공식 SNS에서 더 가드가 다음 시즌 VCT 아메리카스에 참가하기 위한 절차를 밟지 않았고, 이에 따라 다음 시즌 VCT 아메리카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직후 더 가드 역시 본인들의 SNS를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과 여건 상 2024년 VCT 파트너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더 가드 측은 이어 선수와 코치진을 모두 자유 계약으로 풀어줄 것이라며 사실상 발로란트 팀을 해체할 것이라는 사실 역시 공개했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공석이 된 VCT 아
'마코' 김명관과 '스택스' 김구택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발로란트 리그 사무국은 27일 챔피언스 종료를 맞아 2023년을 통합한 각 리그 별 올해의 팀과 MVP, 베스트 코치를 선정했다. 퍼시픽 리그에선 DRX의 김명관과 김구택이 '썸띵' 일리야 페트로프,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 '포세이큰' 제이슨 수산토와 함께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MVP와 베스트 코치 부문은 퍼시픽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준우승을 기록한 페이퍼 렉스가 휩쓸었다. MVP는 퍼시픽 리그 파이널 MVP기도 했던 '썸띵'이 차지했고, 베스트 코치 역시 '알렉스' 알렉산드레 살레가 수상했다.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기도 했던 DRX의
2023-08-29
VCT 아메리카스 대표 이블 지니어스가 세계 최고의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무대인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아메리카스 대표 이블 지니어스(EG)가 퍼시픽 대표 페이퍼 렉스(PRX)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EG는 VCT 아메리카스를 3위로 마무리했지만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스터스부터 출중한 실력을 뽐내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최고 권위의 발로란
2023-08-28
지난 27일(한국시각) 이블 지니어스와 페이퍼 렉스의 경기를 끝으로 한 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락//인'과 세 개 지역으로 나누어진 대륙별 1부리그인 챔피언스 투어, 그리고 세계 대회인 마스터즈와 챔피언스로 이루어진 구성이었죠. 새로운 포맷으로의 한 해는 소기의 성과도 또 과제도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라고 하면 역시 발로란트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올랐다는 점입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최고 시청자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인기팀인 라우드의 결승 진출 실패, 북미에서 진행돼 시청 시간이 불편했다는 것 등의 요소를 고려하면 '실패'라고 규정짓긴 어렵습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엔젤레스 결승▶EG 3 대 1 PRX1세트 EG 13 <스플릿> 10 PRX2세트 EG 11 <어센트> 13 PRX3세트 EG 13 <바인드> 5 PRX4세트 EG 13 <로터스> 10 PRX이블 지니어스(EG)가 올 한해 발로란트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EG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에서 페이퍼 렉스(PRX)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데몬원' 맥스 마자노프를 중심으로 한 교전력이 폭발하면서 2세트를 제외하고 모든 세트서 상대를 압도해냈다. 우승을 차지한 EG는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스플
2023-08-27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2024년부터 규모를 확장해 운영한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2024년에 열리는 첫 마스터스 대회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월에 개최된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국제 리그 지역, 챌린저스 대회 확장 등에 대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첫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개최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2024년 열리는 첫 마스터스에는 각 국제 리그별 킥오프(KICK-OFF) 대회를 통과한 상위 2개 팀이 참가한다. 총 8개 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
2023-08-24
DRX의 '터미' 편선호 감독이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DRX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진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녹아웃 스테이지 5일차 경기서 프나틱을 상대로 1대2로 패배했다. 첫 세트서 유럽 1위 프나틱을 13대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하는 괴력을 뽐냈지만 이어진 세트들에서 그것을 이어가지 못하며 결국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DRX의 편선호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 "'바인드'에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과 나눈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자는 약속 때문이었다. 프나틱의 단단한 체계를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허물 수 있었다"고 경
2023-08-21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엔젤레스 녹아웃 스테이지 5일차▶DRX 1 대 2 프나틱1세트 DRX 13 <바인드> 1 프나틱2세트 DRX 9 <헤이븐> 13 프나틱3세트 DRX 6 <스플릿> 13 프나틱DRX가 유럽 1위 프나틱의 벽을 넘지 못하며 발로란트 챔피언스 일정을 마쳤다. DRX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진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녹아웃 스테이지 5일차 경기서 프나틱을 상대로 1대2로 패배했다. 이 날 패배로 탈락한 DRX는 중국의 EDG와 함께 5~6위로 발로란트 일정을 마쳤다. '바인드'에서 펼쳐진 첫 세트에선 DRX가 완벽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DRX는 본인들의 지금까지 스타일과 달리 공격적
DRX의 '터미' 편선호 감독이 패배의 원인을 작은 실수들로 꼽았다. DRX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진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녹아웃 스테이지 4일차 경기서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로 0대2의 완패를 당했다. 지난 마스터즈에 이어 챔피언스에서 다시 한 번 EG에게 가로막힌 것. DRX는 오는 21일 프나틱과 단두대 매치에 나선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편선호 감독은 경기에 대해 "작은 실수들이 많았던 경기"라는 평가를 내놨다. 편 감독은 "실수만 안 나왔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왔을 것"이라며 "경기력 자체는 올라온 상황이라 실수가 나오는 부분을 보완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편선호 감독은 이어 경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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