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을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잘하더라."최근 개최된 발로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이하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 젠지e스포츠의 '먼치킨' 변상범이 남긴 말이다. 변상범뿐 아니라, 앞서 준우승팀 인터뷰에 참석했던 DRX의 '버즈' 유병철 또한 "몇몇 맵에서는 흔한 조합이 아니라, 본인들의 개성 포인트를 살리기도 한다. 대처를 잘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프나틱을 높게 평가했다.이렇듯 챔피언스 서울에 나서는 한국 팀들이 기량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프나틱은 한국 팀의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주목해야 할 경계 대상 1호임이 분명하다. 프나틱은 VCT EMEA(유
2024-07-31
젠지e스포츠 '발로란트' 팀의 2024년은 뜨겁다. 처음부터 많은 기대를 받지는 못했지만, 성장을 거듭했고 올해 참가한 VCT 퍼시픽 킥오프, 마스터스 마드리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마스터스 상하이,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그 중 킥오프와 마스터스 상하이,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내는 말 그대로 '슈퍼 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젠지. 그중에서도 '카론' 김원태는 유독 눈에 띈다. 올해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김원태는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플레이에 더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까지 뽐내며 '역대급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를 챔피
2024-07-30
미르 게이밍이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더불어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에 나설 한국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미르 게이밍이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 정상에 섰다.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본선 4강에는 ▲미르 게이밍 ▲SGA 인천 ▲뉴클리어 GC ▲URACHACHA(구 BSG GC)가 진출했고, 더블엘리미네이션을 거쳐 결승전에는 지난 스테이지 1 결승의 주인공이었던 미르 게이밍과 URACHACHA가 다시 만났다.1세트 '어센트'에서 미르 게이밍은 점수를 11대 1까지 벌리며 경기를 압도했으며, 13대 4로 승리했다. 이어진 '아이스박스
세계 최고 발로란트 여성 팀에 도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마지막 관문인 2024 발로란트 게임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본선이 26일 시작된다.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는 발로란트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운영한다. 앞선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예선에는 SGA 인천과 뉴클리어 GC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 5월 스테이지1의 1, 2위에 올랐던 미르 게이밍과 URACHACHA(구 BSG GC)팀과 이번 본선에서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
2024-07-26
2024년 시즌 계속해서 변화를 줬던 DRX가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한 단계 성장한 DRX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을 정조준 중이다.DRX는 비전 스트라이커스 시절부터 국내 최강의 발로란트 팀으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VCT 퍼시픽도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PRX)에 패하며 최종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정규 리그에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에 나가서도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최전성기와 비교했을 때 힘이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결국 DRX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택했다. '알비' 구상민을 떠나보냈고, '제스트' 김기석을 예비 엔트리로 전환했다
2024-07-24
발로란트 중국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경기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캉캉' 정융캉이다. EDG는 지난 20일 끝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 차이나 스테이지2서 FPX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내달 1일 서울서 시작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티켓을 획득했다. 중국서는 EDG와 함께 FPX, 트레이스 e스포츠,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참가할 예정이다. '캉캉'이 국제 무대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 6월 일본 도쿄 지바에서 열린 마스터스 도쿄였다. 당시 EDG는 그룹 스테이지 A조서 T1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서 EDG는 팀 리퀴드에 패했지만 아메리카스에서 최강으로 평
2024-07-23
"왠지 죽음의 조에 걸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젠지e스포츠의 사령탑 강근철 감독은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후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 서울에서 피하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 위와 같이 말한 바 있다. 챔피언스 조 편성 결과 강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퍼시픽 1시드 젠지는 아메리카스의 센티널스(4시드), 중국의 FPX(2시드), EMEA의 팀 헤레틱스(3시드)와 함께 B조에 묶였다.조 편성 결과 많은 이들이 젠지가 속한 B조를 '죽음의 조'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발로란트 네 개 지역의 상위 네 팀이 출전하는 만큼, 만만한 조는 없다. 하지만 2024년 시즌을 치러오면서 보인 행보를 돌이켜보면, B조가 다른 조에 비해 가장 빡빡해 보이는 것도
'오버워치' e스포츠를 거쳐 '발로란트' e스포츠로 넘어와 성장을 거듭한 젠지e스포츠의 '먼치킨' 변상범이 VCT 퍼시픽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젠지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에서 DRX를 3 대 1로 제압했다. 자신들이 선택한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젠지는 연장 접전 끝에 '바인드'와 '로터스'에서 승리했고, 마지막 '아이스박스'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파이널 MVP의 주인공은 변상범이었다. 변상범은 젠지에서 IGL(인 게임 리더)를 맡고 있다. 젠지의 이번 결승전 승리에는 IGL을 맡은 변상범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젠지의 강
2024-07-22
DRX의 '버즈' 유병철이 VCT 퍼시픽 결승전 패배 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고개 숙이지 않았다. 그는 결승전 패배가 곧 열릴 챔피언스 서울을 위한 예방주사가 될 거로 믿었다.DRX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에서 젠지e스포츠에 1 대 3으로 패했다. 천적이었던 페이퍼 렉스(PRX)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패패승승승'으로 꺾었던 DRX는 젠지와의 결승 1세트까지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 3세트 승부에서 연장 끝에 패했고, 결국 이를 회복하지 못하고 네 번째 맵에서 무너졌다.경기 직후 유병철은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VCT 퍼시픽 왕좌에 오른 젠지e스포츠가 챔피언스 서울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젠지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에서 DRX를 3 대 1로 제압했다. 첫 세트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한 젠지는 2, 3세트 모두 연장 접전까지 가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팽팽한 분위기를 이겨 낸 젠지는 마스터스 상하이에 이어 VCT 퍼시픽까지 우승에 성공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해성 코치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잘 극복하고 이겨서 좋다. 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카론' 김원태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형들이 콜을 잘해줬다"며 "제
2024-07-21
아쉽게 VCT 퍼시픽 준우승에 그친 DRX의 '터미' 편선호 감독이 선수들의 성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DRX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에서 젠지e스포츠에 1 대 3으로 패했다. 첫 세트를 따낸 DRX는 두 번의 연장 패배 후 마지막 4세트 역시 내주며 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편선호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그럼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편 감독은 "패배하게 돼서 굉장히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이어서 그는 "1, 2주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결승에 올 거로 생각한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젠지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DRX와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VCT 퍼시픽 파이널 챔피언 젠지 선수단이 축포 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젠지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DRX와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젠지 선수단이 차분하게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우승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젠지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DRX와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VCT 퍼시픽 우승을 차지한 젠지 '라키아' 김종민이 두 주먹을 들어올렸다.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시즌 파이널▶젠지e스포츠 3 vs 1 DRX1세트 젠지 6 <헤이븐> 13 DRX2세트 젠지 18 <바인드> 16 DRX3세트 젠지 14 <로터스> 12 DRX4세트 젠지 13 <아이스박스> 6 DRX젠지e스포츠가 마스터스 상하이에 이어 VCT 퍼시픽까지 제패했다.젠지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에서 DRX를 3 대 1로 제압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다소 허무하게 무너진 젠지는 불안하게 결승을 출발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 두 번의 연장 승리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아이스박스'에서 13 대 6으로 승리하며 VCT 퍼시픽 챔피언으로
젠지와 DRX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우승을 위해 맞붙었다.화려한 조명과 함께 아시아 퍼시픽 발로란트 최강팀을 가리는 VCT 시즌 파이널 첫 경기가 시작됐다.
젠지와 DRX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 우승을 위해 맞붙었다.VCT 시즌 파이널 무대에 오른 젠지 선수단이 서로의 어깨와 허리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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