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리그 역사상 최고의 언더독 반란이 이뤄졌다. 중국 게이머인 '올리베이라' 리페이난이 2023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월드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리페이난은 13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막을 내린 2023 IEM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조성주를 4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리페이난은 상금 15만 600달러(한화 약 1억 9,100만 원) 상금과 트로피를 획득했다. IEM 역사상 중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건 리페이난이 처음. 또 한국 선수의 우승이 이어지던 IEM에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외국 선수가 정상에 오르게 됐다.(2021년은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 2022년은 '세랄
2023-02-15
'피오' 차승훈이 친정팀 젠지e스포츠로 복귀한다. 젠지는 1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차승훈의 선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해 시즌 종료 후 함께 했던 선수들과 모두 결별했던 젠지는 차승훈의 컴백과 함께 새로운 선수 구성에 돌입했다. 2018년 GC 부산 자이언트 소속으로 처음 펍지 프로 무대에 모습을 보인 차승훈은 2019년 OP 게이밍 헌터스에서 활동한 뒤 같은 해 젠지로 이적했다. 젠지로 팀을 옮긴 후에는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중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펍지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21 시즌을 마친 후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차승훈은 은퇴한
2023-02-14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 15일부터 5주 차 일정에 돌입한다. LCK는 5주 차부터 13.3 패치로 진행된다. 13.3 패치로 인해 가장 눈여겨볼 라인은 역시 바텀이다. 근거리 서포터가 대폭 상향되면서 LCK 바텀 라인전 구도에도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4주 차까지 마친 LCK에서 바텀 라인은 매주 화제를 만들었다. '케리아' 류민석을 필두로 많은 선수들이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애쉬, 케이틀린, 칼리스타, 트위치 등을 서포터로 활용하면서 인상적인 플레이을 펼쳤다. 그렇게 선수들은 긴 사거리를 가진 원거리 딜러 서포터로 라인전에서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애썼다. 지난 한 주 동안
지난주 단독 1위에 오른 T1이 5주 차에서 상위권 두 팀인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e스포츠를 상대한다. T1이 15일 시작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를 연달아 만난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만큼 이번 5주 차 일정은 T1이 정규 리그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T1은 리브 샌드박스와의 최근 3년간 맞대결에서 10승3패로 크게 앞서 있다. 2020년에는 네 번 모두 승리했고 2022년에는 스프링과 서머 1라운드까지 연승을 이어가다가 서머 2라운드에서 0대2로 패한 바 있다. 2022년 스프링과 서머 결승에서 연달아 만나 1승1패를 나눠 가졌던 젠지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T1은 우위를 점하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800전(세트 기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상혁은 지난 4주 차에서 브리온, 디알엑스와의 경기에 출전, 모두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LCK 통산 798세트에 출전했다.800전 달성까지 두 세트를 남겨둔 이상혁은 17일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승패와 상관 없이 이상혁은 LCK 역사상 최초 800전 출전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다. 2위인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와 100경기 이상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한동안 이상혁의 기록은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느새 800세트 출전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이상혁은 올 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면서 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KDA는 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가 오는 4월 프리시즌을 앞두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1편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와 동일한 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진행됐던 점과 동일한 점은 리그 프로젝트와, 리그 진행 방식, 대회 상금이다.2023년에는 선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두 차례 프리시즌을 거친 뒤 본 무대인 정규시즌이 9월 2일에 시작되고, 12월에는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월드 페스티벌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선수들이 추후에 업데이드 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텐츠를 적응할 수 있도록 본리그를 적응하지 않고 FGT와 프리시즌을 거치는 것.넥슨은 KDL
2023 LCK 스프링 5주 차를 앞두고 해설진들은 T1의 행보를 주목했다. 스프링 5주 차에서 T1이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라는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나기 때문에 그 결과가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누구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해설진들은 17일 벌어지는 리브 샌드박스와 T1의 경기를 본방 사수로 추천했다. '캡틴잭' 강형우 해설은 "리브 샌드박스가 보여준 낭만적인 플레이가 전통의 강호인 T1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울프 슈뢰더는 "리브 샌드박스가 3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T1을 넘어서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라고 표현했다.'아틀러스' 맥스 앤더슨은 T1과 젠지의 대결에
스프링 정규 리그가 절반 가까이 마무리되면서 POG(Player Of the Game) 순위 경쟁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4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600포인트로 단독 1위에 올랐다. 3주 차에서 400포인트였던 문현준은 브리온과의 1세트에서 오공으로 맹활약하며 POG로 선정됐고 디알엑스와의 2세트에서는 니달리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200포인트를 추가, 600포인트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리브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 '클로저' 이주현과,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4주 차에서 각각 100포인트를 추가하며 500포인트를 달성, POG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젠지e스포츠의 '페이즈' 김수환과 '피넛' 한왕호, 디플
2023-02-13
인빅터스 게이밍(IG) 탑 라이너 'YSKM' 차우슈탁이 LPL 스프링 최우수 신인을 4연속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회를 주최하는 TJ 스포츠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 LPL 스프링 4주 차 개인 부문 수상자를 공개했다. TJ 스포츠에 따르면 'YSKM'이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YSKM'은 LPL 스프링 개막 이후 4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YSKM'은 4주 차서 경기 MVP 2회에 선정됐고 KDA는 8.8, KP(kill participation, 킬 관여율)는 71.5%로 1위를 차지했다.최우수 선수는 웨이보 게이밍 '샤오후' 리위안하오에게 돌아갔다. 분당 대미지 714로 3위 등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징동 게이밍의 5연승을 저지한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5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3년에 활동할 ‘KeSPA 대학생 리더스’ 15기를 13일부터 모집한다.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중인 대표적인 대학생 이스포츠 대외활동으로 이스포츠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이스포츠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135명이 수료했다. 지난 14기는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이 7개월간 이스포츠 콘텐츠 제작, 영상 프로젝트, 명사 강연, 클린 이스포츠 캠페인, 현장 취재 등에 참했다.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5기는 연간 이스포츠 일정을 고려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동안 격주로 이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
kt 롤스터가 4주 차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서부 리그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두 번의 승리를 상위권인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e스포츠로부터 따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사실 4주 차에 진입하기 전까지 kt는 오락가락하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노출했다. 그동안 T1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기도 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뽐내는가 하면, 하위권에 처져있던 광동 프릭스에게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대2로 완패하기도 했다. 그렇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5위권 안에 진입하지 못하던 kt였지만, 지난주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4주 차에서 9일 디플러스 기아, 11일 젠지를 연이어 상대하며 모두 세트 스코어 2대
한국e스포츠협회는 넥슨과 함께,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이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추가 선발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추가 선발전의 결선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실시됐으며, 본선에서 올라온 8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뜨거운 경합을 펼쳐졌다.1, 2일차에 열린 8강전은 A와 B 그룹으로 나눠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윤형석
3주 차에서 연승이 끊겼던 T1이 4주 차에서 다시 한번 연승의 흐름을 만들었다.T1은 12일까지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4주 차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3주 차에서 젠지와 함께 공동 1위에 랭크됐던 T1은 4주 차에서 중하위권 팀들인 브리온과 디알엑스를 연파하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3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T1은 3주 차 두 번째 경기였던 농심 레드포스전을 2대1로 승리했고 4주 차에서는 브리온, 디알엑스를 연이어 무너뜨리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4주 차 결과가 T1에게 더욱 의미가 큰 이유는 모두 2대0의 깔끔한 승리였다는 점이다. 3주 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발이 완료됐다. 지난해 선발된 김병권, 곽준혁과 이번에 선발된 박지민, 박기영 중 2명이 올해 9월 예정된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서게 된다. 4명의 선수 모두 각자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먼저 지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병권의 경우 피파온라인3 시절부터 활동해 온 베테랑 선수다. 피파온라인4에 넘어와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지난해 선발전서 승승장구한 바 있다. 특히, 결승에서 피파온라인4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곽준혁과 무너트리며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김병권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의 2023년도 개최될 대회의 로드맵을 13일 공개했다.2013년 처음 개최를 시작한 CFS는 올해10주년을 맞는 어엿한 중견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로드맵 공개를 통해 CFS는 기존에 개최됐던 대회들을 규모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대회를 추가하며 CFS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CFS는 이번 공개된 로드맵을 통해 확대, 강화되는 기존 대회들과 신설되는 대회를 소개했다.우선, 현재 3개 권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리그의 명칭을 직관적으로 통일했다. WEST CFEL(CROSSFIRE Elite League) 명칭은 CFWL(CROSSFIRE West League), 브라질 프로 리그는 CFBL(CROSSFIRE
T1 '제우스' 최우제와 솔로랭크서 1대1 연습을 한 인빅터스 게이밍(IG) 탑 라이너 'YSKM' 차우슈탁이 감사함을 전했다. 소속팀 IG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YSKM' 차우슈탁은 '홍콩의 더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경기서 등장할 때마다 화려한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KDA는 4.1로 그렇게 높은 건 아니지만 고비 때마다 '캐리'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차우슈탁은 한국 계정서 한국 탑 라이너와 친구를 맺으면서 1대1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제우스' 최우제는 최근 T1 웨이보서 "저번 'YSKM' 선수가 생일 축하한다고 해줘서 영상을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YSKM' 선수, 대회서 파이팅 넘쳐서 대회서 볼 때마다 기
2023-02-12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진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은 현재 시즌 1승 4패(-6)를 기록하며 17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연패 기간 '타베' 웡박칸 감독을 경질한 RNG가 '하트' 이관형 코치와도 결별했다. RNG는 11일 SNS을 통해 "'하트' 이관형이 서브 코치에서 물러났다. 그는 코칭 과정서 항상 진지하고 성실한 직업 태도를 보였다"며 "팀과 함께 성장하고 고군분투한 '하트' 코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2022년 LPL 스프링,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한 RNG는 7년 동안 활동했던 주전 미드 라이너인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웨이보 게이밍으로 이적한 뒤 휘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RNG는 '엔젤' 상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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