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의 '캐니언' 김건부가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챔피언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대기록과 함께 '역체정(역대 최고 정글러)'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젠지가 19일(한국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건부는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 1세트부터 깜짝 카서스 픽을 사용하며 시동을 건 김건부는 이후 세주아니, 리신 등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2024 MSI 챔피언에 오른 김건부는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슬램(스프링, 서머, MSI, 월드 챔피언십 우
2024-05-20
젠지e스포츠 '페이즈' 김수환이 MSI와 LoL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단일 세트서 최다 킬 기록을 세웠다. 김수환은 19일(한국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서 진행 중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그랜드파이널 BLG와의 2세트서 칼리스타로 28킬 2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2대0으로 리드를 잡는 데 일조했다. 김수환이 2세트서 기록한 28킬은 MSI와 LoL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단일 세트 최다 킬이다. 지금까지 LoL 국제 대회 단일 세트 최다 킬은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인 '댄디' 최인규가 삼성 오존 시절인 2013년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미네스키와의 경기, 그리고 지난 2
2024-05-19
1주 차를 마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 현재,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팀은 승격팀 WH게이밍이다. WH게이밍은 2주 차에도 승격팀 돌풍 이어가기에 도전한다.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18일 2주 차 일정을 시작한다. WH게이밍은 이현민의 개인전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최종 4위를 기록했던 울산HD FC를 만난다. 개막 주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기존 eK리그 챔피언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WH게이밍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울산을 맞아 선두 수성을 노린다. WH게이밍은 지난 클럽 디비전 2024 시즌 1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당시 수원FC였던 WH게이밍은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 C조에
2024-05-17
젠지e스포츠가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에 선착했다. LCK 1시드로 나선 젠지는 유럽의 프나틱, 중국의 탑e스포츠(TES),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연달아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있다.지난 16일 열린 젠지와 BLG의 경기에서도 정지훈의 활약은 눈부셨다. 정지훈은 이날 오리아나, 요네, 흐웨이, 코르키 등 네 번의 세트에서 각기 다른 챔피언을 플레이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특히 승리한 2, 3, 4세트에서는 라인전 단계부터 '나이트' 줘딩을 찍어 누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정지훈이 더욱 빛난 점은 BLG가 정지훈을 막기 위한 선택한 방법이 밴이었다는 점이다. 1세트
경남 진주시에 전국 네 번째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이 개장한다.지난 3월 준공한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이 17일 진주시에 개장한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 사업'을 통해 부산과 광주, 대전에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이 개장했고,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은 네 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은 향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경남 e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자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 경기장에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인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총 31개의 시드권 팀 대학을 발표했다.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을 대표하는 시드권 팀이 참가하는 프랜차이즈 리그에 일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지역대표 선발전을 연계한 대회다. 특히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으로 종목을 확대해서 진행한다. 총 31개의 대학 시드권팀이 9월부터 풀리그 형식의 전국 본선에 참가하게 되며 10월까지 진행되는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지역대표팀과 함께 최종적으로 12월에 전국 최강 이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전국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러한 종목 확대에 맞춰 올해 대학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종목
탑 라이너 '아러' 후자러가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떠나 애니원즈 레전드(AL)에 입단했다. 2018년 데뷔한 '아러'는 OMG와 도미누스 e스포츠, 썬더 토크 게이밍(TT)에서 활동했으며 2021년 리닝 게이밍(LNG)에 입단해 '타잔' 이승용(현 웨이보 게이밍)과 함께 팀을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2023시즌을 앞두고 EDG에 합류한 '아러'는 팀이 스프링서 3위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EDG는 2023년 서머부터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근에 열린 2024 LPL 스프링서는 개막 7연패 등 3승 13패로 17개 팀 중 16위에 그쳤다. '아러'가 합류한 AL은 2022시즌을 앞두고 로그 워리어스에서 리브랜딩됐다. 지난해 빌리빌리 게
2024-05-16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SWC)을 앞두고 스타크래프트2 선수 중 최대 FA였던 프로토스 '아스트라이아' 맥스 엔젤이 버투스 프로에 입단했다.버투스 프로는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트라이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버투스 프로가 스타2 선수를 뽑은 건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2019년에 스타2 선수로 데뷔한 '아스트라이아'는 2020년 GSL 코드S 시즌2 본선에 진출한 적 있다. 이후 드림핵 마스터즈,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등에 참가한 '아스트라이아'는 지난 5일에 열린 ESL 마스터즈 아메리카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월 미국 게임단인 마체리노 e스포츠와 결별한 뒤 4개월 정도 FA로 있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막을 올렸다. 개막 첫 주부터 많은 득점이 터지며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가 라이벌 광동 프릭스와의 지난 시즌 결승 리매치서 다시 한 번 웃었다. 슬로 스타터라는 평가를 받던 kt는 개막 첫 경기부터 승리하며 쓰리핏(3-Peat)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시즌 1서 다소 부진했던 곽준혁의 경우 상성 관계로 불리던 최호석을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완벽 부활했다. 또한, 젠지e스포츠의 아이콘 더 모먼트 칸토나는 호불호 갈리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이 주의 선수: kt 롤스터 곽준혁지난 시즌은 곽준혁에게 아픈 시즌이었다. 2022년 eK리그 챔피언십 출범 이후 줄곧
2024-05-14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부터 새로운 밴픽 시스템인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시범 도입된다. 지난 11일 개정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및 LCK CL 공식 규정집에 따르면 LCK CL 서머 시즌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해당하는 경기 동안 양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을 의미한다. 6월 개막하는 LCK CL 서머의 경우 정규 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모든 경기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Bo5 경기의 경우 5세트에 한해서는 2~4세트에서 금지됐던 챔피언의 선택을 해제하고 기존 사용하던 밴픽 방식인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을 진행한다.새롭게 적용되는 피
젠지e스포츠와 T1이 출전하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에 참가하는 12개 팀과 스위스 스테이지 대진이 정해졌다.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는 올해 열리는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로, 각 권역별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세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각 권역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스테이지 1에서 우승을 차지한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각 권역의 2위와 3위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스위스 스테이지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팀이 참가해 4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스위스 1라운드 대진에
탑 라이너 '브리드' 천천이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떠나 웨이보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LPL 스프링서 상체 때문에 고전했던 웨이보 게이밍이 '타잔' 이승용에 이어 '브리드' 천천을 영입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14일 RNG와 계약이 종료된 '브리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8년 OMG의 2군 팀인 OMD에서 데뷔한 '브리드'는 1군으로 승격된 뒤 2020년까지 OMG에서 활동했다. 이후 WE와 빌리빌리 게이밍(BLG)서 뛴 '브리드'는 2022 LPL 서머를 앞두고 RNG에 합류했다. RNG에 합류한 '브리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을 제외하곤 LPL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근 막을 내린 LPL 스프링서는 12승 24패(KDA 2.19)로 부진했다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지난 주말 개막했다. 최근 'FC 온라인'에서는 타겟맨 훈련 코치를 활용한 전술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렇기에 eK리그 챔피언십의 새로운 시즌 시작 전,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 역시 타겟맨 훈련 코치 활용이었다. 우선 첫 주 결과만 놓고 보면 반응이 엇갈렸다.타겟맨 훈련 코치는 개인 전술에서 타겟맨 설정 시 리시브 능력을 향상 시켜준다. 최근 수비적인 전술이 사랑받는 가운데, 이른바 '텐백'을 뚫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측면 크로스가 꼽히고 있다. 이때 타겟맨 훈련 코치를 스트라이커에게 달아주면 크로스를 통한 공격 시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우선 개막주에 타겟
2024-05-13
스프링 시즌 휴식을 취했던 '타잔' 이승용이 웨이보 게이밍에 합류했다. 지난해 리닝 게이밍(LNG)과 결별했던 이승용은 스프링 시즌 동안 팀을 찾지 않고 솔로 랭크로 폼을 끌어올렸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을 찾은 이승용은 새로운 팀으로 웨이보 게이밍을 선택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타잔'이 공식적으로 합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그리핀(해체)를 떠나 LNG에 입단한 이승용은 지난해 팀을 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으로 이끌었으나 8강전서 T1에 0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이번에 이승용이 입단한 웨이보 게이밍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대니' 양대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3일 2024 LCK 공인 에이전트 자격심사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LCK 공인 에이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선수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돕기 위하여 전문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 및 관리하고자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작년에는 정식으로 자격시험 과정을 첫 도입했으며, 총 41명의 공인 에이전트가 활동 중이다.LCK 공인 자격을 취득한 에이전트는 LCK, LCK CL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신하여 계약 교섭 및 연봉 조정 업무(1인 지정)를 진행하며, 기타 수익 계약 교섭 및 체결 대리 업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선수는 마케팅, 계약 교섭 등을 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통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고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11일 개막한다. 7월 초까지 8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kt 롤스터, 젠지e스포츠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먼저 디펜딩 챔피언 kt는 올 시즌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kt는 2022년 eK리그 챔피언십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전통의 강호다. 특히 지난해 시즌 2에 이어 직전 시즌까지 우승하면서 eK리그 챔피언십 최초로 연속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kt는 쓰리핏(3-Peat)에 도전한다.관건은 역시 곽준혁이다. 지난 시즌 곽준혁은 개인전 진출에 실패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팀전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남겼다
2024-05-10
국내 최강의 'FC온라인' 팀을 가리는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8팀은 각자의 강점을 살릴 드래프트를 통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팀별 드래프트 내용을 살펴봤다.먼저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핵심은 아이콘 더 모먼트 지단이다. 그동안 eK리그 챔피언십에서 지단은 활용하는 선수에 따라 다양한 강점을 선뵌 바 있다.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유벤투스 팀 컬러에 지단 활용을 극대화한다면 kt의 좋은 성적 역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시즌인 UT 호날두 5강화 카드 역시 최전방에서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지난 시즌 준우승팀
1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2
[김용우가 만난 사람] '버즈' 유병철, "T1 이적, 새로운 도전 원했다"
3
낭만의 '룰러' 박재혁, 2년 만에 친정 젠지 복귀
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5
'덕담' 서대길, kt에 새 둥지…1년 만에 LCK 리턴
6
'마타' 조세형, 코치로 T1 복귀…T1, 2025년 로스터 완성
7
e스포츠 최강 대학 어디?…2024 대학리그 전국결선 23일 개막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