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의 2021년은 많은 변화와 함께 시작됐다. 국내 대기업 농심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며 농심 레드포스가 새롭게 탄생했고 톱 라이너 '리치' 이재원과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을 제외한 세 포지션에도 변화를 줬다. 농심은 2020 시즌 종료 후 FA 정글러 중 최대어로 평가받은 '피넛' 한왕호를 영입했고 미드 라이너 '베이' 박준병과 서포터 '켈린' 김형규를 추가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새롭게 합을 맞추기 시작한 농심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KeSPA컵 울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명했던 한왕호는 7년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팀의 장점
2021-04-16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 2021년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PC e스포츠는 지난 2019년 e스포츠 정식종목 중에서도 전문종목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그 자격을 유지해왔다. 올해는 PC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도 전문종목에 추가 채택되며 배틀그라운드는 두 플랫폼의 e스포츠가 모두 2021년 e스포츠 정식 전문종목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배틀그라운드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로 선보인 것이다. 출시 후 약 6개월 후인 2018년 10월부터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최고 돌풍의 주역을 꼽으라면 단연 DRX다. DRX는 지난해 열린 LCK 서머 결승에 올랐고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는 LCK 2번 시드로 출전해 8강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2020년 스토브리그에 들어가자 '표식' 홍창현을 제외한 DRX의 주전 선수들이 팀을 나갔고 '씨맥' 김대호 감독마저 출전 징계를 당하면서 악재가 계속됐다. 홍창현을 중심으로 '킹겐' 황성훈의 영입과 함께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를 1군으로 콜업하며 2021 시즌 로스터를 완성한 DRX는 김대호 감독의 대체자로 '쏭' 김상수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 북미에서의 오랜 지도자 생활로 김상수 감독 대행의
T1은 2021 시즌을 위해 지난해 담원 기아를 이끌며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우승한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영입하면서 2021 롤드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대인 감독은 다른 팀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10인 로스터를 선택했고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이 진행되는 동안 총 9개의 엔트리 조합을 사용했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은 T1의 2021년 시즌 초반은 기대 이하였다. 개막전에서 '칸엘클구케' 조합을 사용한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잡고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어진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 kt 롤스터전을 연달아 패배하며 8등까지 떨어졌었다. 리브 샌드박스전을 승리하기도 했지만 이번
2021-04-15
아프리카 프릭스가 '카오스' 변영섭 분석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스프링 시즌 동안 아프리카 프릭스 분석 코치로 활동한 변영섭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린다"며 "한 시즌 동안 프릭스를 위해 노력해 준 변영섭 코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변영섭 분석 코치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그리핀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했고 올해 1월 6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했다. 변영섭 분석 코치는 약 3달 반 만에 아프리카를 떠나게 됐다.아프리카는 2021 시즌을 위해 '릭비' 한얼 감독, '리라' 남태규 코치와 함께 변영섭 코치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3인의 코칭스태프
넥슨(대표 이정헌)이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11세대 엔진을 탑재한 첫 정식 카트 바디 ‘코튼 V1’을 15일 출시했다. 2018년 8월 10세대 X엔진 출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차세대 엔진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 등 주행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V1엔진만의 신규 기능이 눈에 띈다.◆2년 반 만의 엔진 세대교체… 이용자 피드백, 플레이 기록으로 엔진 완성도 높여카트라이더에서는 일정한 주기로 카트바디의 엔진을 새로이 출시한다. 엔진의 세대가 바뀔 때마다 카트바디에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적용되며, 레이싱 환경 및 플레이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한다.10세대 X엔진에서는 부스터 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스마일게이트 웨스트(대표 로스 박)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인 브라질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 2021(이하 CFEL) 시즌1과 웨스트 CFEL 2021 시즌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브라질 CFEL의 경우 15일 개막 라운드가 진행된다. 빈시트 게이밍, 블랙 드래곤, 임페리얼 등 전통 강호를 비롯해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지포엔, 작년 2부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복귀한 아이스,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엑스텐지, BGS, 뉴킹스 등 총 8팀이 출전한다. 작년 CFS 2020준우승팀인 빈시트 게이밍에서 주축 멤버들이 대거 이적한 임페리얼과 선수 로스터가 모두 변경된 빈시트 게이밍이
김규태가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의 첫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합류했다. VS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팀의 첫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김규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VS는 "VS의 새로운 도약"이라며 "VS의 첫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규태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VS는 발로란트 아시아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6월 창단한 VS는 현재까지 매치 패배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또 발로란트의 첫 공식 대회 퍼스트 스크라이크 코리아를 포함한 16개의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오버워치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규태는 현재 주 방송 콘텐츠로 발로란트를 플레이하고 있으며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김규태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에서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반등에 성공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LCK에서 최근 3년간 50%의 승률을 넘기지 못하며 하위권에 맴돌던 한화생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라는 대어를 낚으며 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한화생명은 7인 로스터를 가동했다. 미드 라이너인 정지훈을 중심으로 상체인 톱과 정글에 '모건' 박기태와, '두두' 이동주, '아서' 박미르, '요한' 김요한 등 4인 로테이션 체제를 가동했다. 하체의 경우 '데프트' 김혁규와 '뷔스타' 오효성을 배치해 베테랑과 피지컬 좋은
오는 17일 개막 예정인 오버워치 리그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내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일부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개 도시(6월 항저우, 7월 상하이, 8월 광저우)에서 각각 8주, 13주, 17주 경기 일정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오버워치 리그는 "현지 안전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수용 인원을 줄인 상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프라인 경기 복귀는 우리의 원래 목표(홈스탠드 방식)로 돌아가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오버워치 리그 측은 오프라인 경기 진행에 대해 "중국에 기반을 둔 5개 팀(청두 헌터
2021-04-14
댈러스 퓨얼의 '엑지' 정기효가 건강 문제로 은퇴를 발표했다. 댈러스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기효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댈러스는 "무거운 마음으로, 정기효의 이번 시즌 은퇴를 발표하게 돼 슬프다"고 알리며 "하지만 선수의 건강이 항상 최우선 과제다. 우리는 매일 정기효를 응원할 것이며 그의 미래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효는 2018년 엘리먼트 미스틱에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히트 스캔 영웅으로 샷을 뽐내며 컨텐더스 최고의 딜러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0시즌 파리 이터널에 입단하며 리그에 입단했고 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도중 휴식을 갖기도 했다. 정기효의
담원 기아의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우승 스킨이 리그 오브 레전드 테스트 서버(PBE)에 등장했다.라이엇 게임즈는 14일 11.8 패치 버전을 정식 서버에 적용함과 동시에 PBE 서버를 통해 11.9 패치 테스트에 들어갔다. 담원 기아의 롤드컵 우승 스킨을 받는 5개의 챔피언은 '너구리' 장하권(현 FPX)의 케넨과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고스트' 장용준의 진,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다.이번 우승 스킨은 지난해 담원 기아의 유니폼 색을 띤 흰색과 밝은 청록색으로 이뤄졌으며 일반 스킬과 궁극기를 사용할 시 팀 로고가 등장한다. 또 해당 챔피언들이 본진으로 귀환할 시에는 팀 로고와 함께 각
일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이하 LJL)에서 활동하는 4명의 한국 선수가 올 프로팀에 선정됐다. LJL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2021 스프링 올 프로팀을 발표했다. 라인별로 총 5명의 선수가 받았으며 톱 라이너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한국인이 선정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올 프로팀을 받은 4명의 선수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의 '스틸' 문건영, '아리아' 이가을과 라스칼 제스터의 '쏠' 서진솔, '시크릿' 박기선이다.DFM의 정글러 문건영은 2016년 6월 kt 롤스터에 입단했지만 챔피언스 코리아(LCK) 데뷔를 하지 못한 채 팀을 나왔다. 다음해 일본으로 눈을 돌린 문건영은 DFM으로 둥지를 옮겼고 2018 서머부터 2020 스
젠지 이스포츠가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캣(ROCCA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비롯해 펍지, 오버워치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팬 소통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젠지 소속 국내 이스포츠 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은 로캣의 주요 게이밍 주변 기기를 지원받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 펍지, 서울 다이너스티, 오버워치 컨텐더스 네 개 선수단과 스트리머들은 버스트(BURST), 센스(SENSE), 벌칸(VULCAN), 엘로(ELO) 시리즈 등 로캣의 마우스, 마우스패드, 키보드 및 게이밍 헤드셋을 활용하게
담원 기아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출국 일정이 정해졌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MSI 2021에 LCK 대표로 참가하는 담원 기아는 오는 25일 출국한다.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이 6일이다"며 "또 코로나 검사도 2회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담원 기아가 25일에 출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MSI가 진행되는 아이슬란드는 코로나19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적은 인구수를 갖고 있지만 총 인구의 약 55%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또 지난 1월에는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여권'을 발급한 나라기도 하다. 담원 기아는 이번 MSI 2021에서 북미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이 14일 개막한다. 지난 1월 프리시즌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1위, GPS 기블리(전 브이알루 기블리)와 젠지 e스포츠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한국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동아시아의 챔피언 자리를 두고 펼치는 대회인 만큼 어떤 재미 요소와 변수가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 28개 팀 참가…치열해진 경쟁PWS 동아시아 페이즈1은 한국 14개 팀과 일본 7개 팀, 대만, 홍콩·마카오 등 4개 지역의 7개 팀 등 총 28개 팀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존 24개 팀에서 8개 팀이 증가했기 때문에 파이널 무대 진출을 위한 위클리 서바이벌과 와일드 카드전 경쟁이
2021-04-13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이 지난 시즌 강력함을 뽐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상하이 드래곤즈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오버워치 리그 2021 화상 프레스데이가 13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동부 그룹에서 뉴욕 엑셀시어 '쪼낙' 방성현, 필라델피아 퓨전 '카르페' 이재혁, 광저우 차지 '카리브' 박영서, 서울 다이너스티 '제스처' 홍재희, 항저우 스파크 '아키텍트' 박민호, 상하이 드래곤즈 '얼스터' 정준이, 서부 그룹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 '최효빈' 최효빈과 댈러스 퓨얼 '도하' 김동하가 대표로 착석해 2021시즌 각오와 전망을 전했다.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서부 그룹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쇼크로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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