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종목 사상 최고의 상금을 걸고 개최된 사우디 아라비아 대회가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선수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2019년 3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게이머즈콘 트루게이밍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철권7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쿠단스' 손병문과 상위 입상한 락스 게이밍의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 는 "이 대회에서 입상했던 선수들 모두가 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1년 동안 기다렸고 다방면으로 수소문했지만 운영사를 비롯해 주최, 주관사가 서로 발뺌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고통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게이머즈콘 트루게이밍 인비테이셔널은 철권7 종목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인 총상
2020-08-11
카운터 로직 게이밍의 감독직을 맡았던 '쏭' 김상수가 팀과 결별했다.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LCG)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김상수 감독과 코치인 'Weldon' 웰던 그린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LG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대표 선발전 마지막 단계까지 올라가면서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2020 시즌 스프링부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전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를 내보내면서 3승15패, 최하위로 스프링을 마감한 CLG는 서머에 'Pobelter' 유진 박을 주로 내세우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5승13패,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상수 감독과 웰던 그린 코치를 내보낸 CLG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양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신개념 e스포츠 대회인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의 7번째 매치로, 발로란트 특별전을 오는 8월 28일(금) 저녁 7시에 넥슨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TEN에서 선보이는 발로란트 특별전은 발로란트 최초의 프로팀으로 국내외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는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형제팀인 퀀텀 스트라이커즈간의 대결이다. 형제팀이면서 라이벌인 두 팀간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 이번 매치에 발로란트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도 화제가 되고 있다.비전 스트라이커즈는 CS:GO
프로게임단들이 선수들에 대한 도를 넘어선 비난과 악성 댓글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연달아 밝히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8일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에 대한 지나친 인신 공격과 비하, 조롱 등의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기에 이에 대해 법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건강한 비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의사를 밝히면서 공식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설해원 프린스도 동참했다. 같은 날 밤 설해원 프린스는 "연패가 지속됨에 따라 특정 선수들에 대한 도를 넘는 비방과 비난의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 게시물이 발견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무국은 선수 보호를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
2020-08-10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T1이 '클로저' 이주현이라는 신형 엔진을 가동시키면서 속도를 올리고 있다.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8주차에서 설해원 프린스와 다이나믹스 등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내며 5연승을 달렸다. T1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선수는 신예 미드 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이다. 7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주현은 첫 세트부터 조이로 MVP를 수상했고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도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8주차에서도 중용된 이주현은 설해원 프린스와의 경기에서 사일러스와 조이로 준수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
오버워치 리그는 한국시간 지난 8일 2020년 정규시즌 MVP 후보 10인을 공식 발표하고 최종 MVP 선정을 위한 팬 투표에 돌입했다.이날 공개된 MVP 후보자 10명 중 9명이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로 구성, e스포츠 최강국의 자리를 지켜온 한국인 선수들의 선전이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2018 시즌 초대 MVP ‘쭈낙' 방성현에 이어 2년 만에 한국 선수가 MVP 영예를 차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MVP 후보 명단에서 찾을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선수들로 구성된 점이 흥미롭다. 작년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활약한 '엑지' 정기효(파리 이터널), '야키' 김준기(플로리다 메이헴) 등의 데뷔 시즌 약진은 오버워치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라틴 아메리카 리그(이하 LLA) 2020 오프닝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선묵 감독의 올 나이츠가 클로징 시즌에서도 결승에 직행, 우승 확률을 높였다. 올 나이츠는 8일과 9일 진행된 LLA 2020 클로징 페이즈2에서 2승2패를 기록, 최종 포인트 16으로 1위에 오르면서 결승에 직행했다. 8일 열린 페이즈2 1일차에서 아주레스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한 올 나이츠는 인피니티 e스포츠에게 패하면서 1승1패를 기록했고 9일 2일차에서는 이스루스 게이밍에게 패했지만 레인보우세븐에게 승리하면서 2승2패를 기록했다. 페이즈2에서 이스루스 게이밍이 3승1패를 기록, 6포인트를 쌓았지만 페이즈1에서 올 나이츠가 12포인트를 이미 획득했고 1라운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로그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로그는 10일(한국 시간) 열린 LEC 2020 서머 8주 3일차에서 오리겐을 꺾고 13승5패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전체 1번 시드 자격을 얻었고 포스트 시즌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LEC는 중국의 LPL과 함께 2020년 롤드컵에 기존보다 한 팀이 더 출전하는 혜택을 받아 총 4개 팀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기존에 3개 팀이 나섰지만 1개 팀이 늘어나면서 4개 팀이 롤드컵에 나선다. LEC는 2020년 롤드컵 진출팀을 선정하는 방식을 변경하면서 서
정규 시즌을 마치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1위와 6위가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오리무중에 빠져 있었던 LEC의 판도가 마지막 날 정리됐다. 10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하위권에서 치고 올라오던 샬케04가 공동 1위였던 매드 라이온스를 물리치며 포스트 시즌에 합류했고 최하위인 오리겐을 상대한 로그가 승리하면서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유럽의 맹주라 불리는 G2 e스포츠와 프나틱도 나란히 승리하면서 3위와 4위로 포스트 시즌을 마무리했다. 가장 먼저 드라마를 쓴 팀은 샬케04였다. 5주차까지만 하더라도 1승10패로 최하위에 랭크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과
다이나믹스가 T1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의 꿈이 완전히 사라졌다. 다이나믹스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8주 4일차 T1과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완벽하게 좌절됐다. 이번 시즌 승격된 다이나믹스는 2주차까지 3승1패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8주차까지 1승10패를 추가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T1과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모았던 다이나믹스는 0대2로 완패하면서 2라운드 전패를 이어갔다. 4승11패가 된 다이나믹스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7승에 머무르기에 이미 8
2020-08-09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T1이 1라운드에서 패했던 상대인 다이나믹스를 만난다. T1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8주 4일차에서 다이나믹스와 대결을 펼친다. 8주차 첫 경기에서 설해원 프린스를 2대0으로 격파한 T1은 네 번째로 10승 고지에 올라섰고 하루 뒤인 7일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한 세트를 내주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T1 김정수 감독은 2라운드에 들어선 이후 인터뷰를 할 때마다 "우리 팀의 목표는 정규 시즌 순위를 어디까지 끌어 올리느냐가 아니라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다"라면서 포스트 시즌에만 오르면
'디펜딩 챔피언' 전태양이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태양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20 코드S 시즌2 4강전에서 프로토스 김대엽을 상대로 7전4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전태양은 지난 GSL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2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GSL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평상시에는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경기날에는 선수로 변신하는 '투잡' 생활을 하면서도 메이저 공식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전태양은 해냈다. 이번 시즌에도 전태양은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4강까지 올라왔다. 조지명식에서 외국인
2020-08-08
휘청거렸던 G2 e스포츠가 4연승을 달리면서 안정감을 되찾았고 포스트 시즌 진출도 확정지었다. G2 e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에서 SK게이밍을 잡아내고 9승7패, 단독 3위에 올랐다. G2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9승9패가 되어 최소 6위를 확보하기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G2는 초가스, 리 신, 신드라, 진,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SK게이밍은 사이온, 피들스틱, 오리아나, 케이틀린, 쓰레쉬를 조합했다. 1분에 SK게이밍은 침투 작전에 노틸러스가 걸려들면서 첫 킬을 내준 G2는 3분에 하단 2대2 교전을 통해 쓰레쉬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G2는 SK게이밍
T1이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부터 2020년 서머까지 네 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T1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LCK 2020 서머 8주 2일차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에서 kt가 1세트를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6일 설해원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T1은 10승4패, 세트 득실 +11을 기록했다. 7일 7위에 랭크됐던 kt가 한화생명을 2대1로 꺾으면서 6승8패, 세트 득실 -5가 되면서 T1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0대2로 패하더라도 kt보다 우위를 점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T1이 0대2로 전패, kt가 2대0으로 전승을 거둘 경우 두 팀
kt 롤스터의 정글러 '말랑' 김근성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3세트 연속 패배를 끊어냈다. 김근성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8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그레이브즈를 들고 나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 점멸 대신 점화와 강타를 소환사 주문으로 들고 나와 패배했던 김근성은 2세트에서도 근성을 발휘한 듯 점화 그레이브즈를 선택했다. 하단에서 '투신' 박종익의 바드가 우주의 결속으로 '리헨즈' 손시우의 쓰레쉬를 묶으면서 첫 킬을 올린 김근성의 그레이브즈는 신속의 장화를 구매한 뒤 협곡의 정글을 누비면서 킬에 관
2020-08-07
마지막 승격팀이었던 다이나믹스의 서머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의 희박해졌다. 다이나믹스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8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대2로 패하면서 4승10패가 됐다. 다이나믹스는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킬을 주고 받았고 내셔 남작도 가져가는 등 선전했지만 '기인' 김기인의 아칼리에게 빈틈을 내주면서 패했다. 2세트에서 '리치' 이재원의 케넨과 '덕담' 서대길의 케이틀린을 앞세워 승리했던 다이나믹스는 3세트 초반부터 킬 격차가 벌어지면서 패했다. 4승10패가 된 다이나믹스는 세트 득실까지 -9로 떨어지면서 남은 네 경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진이 730일 만에 챔피언스 코리아에 등장했다. 다이나믹스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8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진을 선택했고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이 사용했다. 진은 2018년 8월 9일 MVP의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이 사용해 패한 이후 LCK 무대에서는 선택된 적이 없다. 최근 바루스와 아펠리오스, 애쉬 등 공식 대회에서 자주 쓰이던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이 하향을 받으면서 중국 리그, 유럽 리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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