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카트라이더 리그 화두는 단연 세대교체였다. 문호준-유영혁-전대웅 등 '빅3'가 10년이 넘도록 카트라이더 리그를 지배했지만 그들의 아성을 무너트리는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팀전으로 바뀌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빅3'가 속한 팀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대교체는 먼 이야기처럼 들렸다.하지만 2018년 후반, 박인수라는 깜짝 신인의 등장으로 2019년은 '빅3' 체제가 무너지고 말았다. 박인수는 2018년 이벤트전이었던 듀얼레이스X에서 개인전, 팀전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로 결승전에서 '빅3'를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후 2019년 두 번의 리그 모두 박인수는 결승전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빅3'를 무너트린 최초의
2020-03-04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이 "최근까지 나에게 동기를 부여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 일리앙 펭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까지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있었다"라고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6주차에 나서지 않았던 일리앙 펭은 "몸이 아팠기 때문에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라면서 "최근까지 나에게 동기를 불어 넣을 방법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라고 적었다.일리앙 펭은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지금부터라도 동료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일리앙 펭이 아파서 나오지 못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10.5 패치를 통해 상단 공격로에서 유행하던 '단식 메타'는 쓰기 어려워졌다. 소나와 소라카는 소위 '상단 공격로 단식 메타' 플레이 스타일의 극히 일부라고 판단한 라이엇 게임즈는 헌납 관련 아이템과 상단 공격로 포탑에 대해 대규모 변경 사항을 적용함으로써 이와 비슷한 전략이 앞으로 등장할 수 없도록 강제하고 근접 공격형 챔피언이 상단 공격로에서 플레이해야만 게임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바꿨다.현재 프로 경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오른과 세트 또한 하향되어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오른과 세트에게 심하게 당하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패치에 이어 두 번 연속 정글 챔피언 상향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순위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을 확실하게 가르는 횡격막 역할을 하는 팀이 있다. 4승4패, 세트 득실 0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는 담원 게이밍이다. 담원 게이밍은 승률 5할, 순위 5위라서 횡격막 역할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 담원은 자기보다 높은 순위인 3개 팀에게 모두 패했고 낮은 순위인 5개 팀 가운데 샌드박스 게이밍을 제외한 4개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담원의 첫 경기는 2019 시즌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제패한 T1이었고 1대2로 패했다. 2월 8일 열린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서는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담원은 14일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0대2로 패했다. 16일
연패에 빠져 있든 한화생명e스포츠와 APK 프린스가 소중한 1승을 걸고 맞붙는다. 한화생명과 APK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5주 1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APK 프린스는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월 22일 열린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뒤 담원 게이밍을 만나 1대2로 패했고 29일 kt 롤스터에게 0대2로 완패했다. 2연패밖에 되지 않지만 한화생명의 이번 스프링 페이스는 그다지 좋지 않다. 팀 개막전에서 T1을 2대1로 격파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한화생명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드래곤X에게 연패를 당했고 샌드박스
'쵸비' 정지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드래곤X '쵸비' 정지훈과 최상인 대표 겸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해 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또 DRX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사무국 전원 역시 뜻을 모아 3월 유니폼 판매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기부를 먼저 제안한 것은 정지훈이다. 정지훈은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코리아가 무관중 경기로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DRX의 최상인 대표도 정지훈 선수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다.
2020-03-03
미국 프로게임팀 페이즈 클랜이 인종 차별 발언을 한 포트나이트 선수 'Dubs' 다니엘 폴 월시의 활동을 중단시켰다.페이즈 클랜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포트나이트 선수로 활동 중인 다니엘 폴 월시의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선수 활동을 무기한 중단시킨다고 밝혔다.다니엘 폴 월시는 28일 게임 도중 인종 차별 발언을 했고 함께 게임을 하던 다른 스트리머 방송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해당 문제가 불거지자 다니엘 폴 월시는 본인의 SNS를 통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한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페이즈 클랜은 팀의 입장을 담은 사과문과 함께 다니엘 폴 월시를 비롯한 모든 소속 선수들에게 감수성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와 함께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문호준-유영혁-전대웅으로 이어지는 '빅3'는 10년이 넘게 카트라이더 리그를 지키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죠. 수많은 선수들이 그들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그들은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으며 '전설'로 등극했습니다.하지만 그들에게도 세월이 비켜갈 수는 없었죠. 시작은 김승태였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번도 우승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빅3'는 김승태라는 신예에게 개인전 우승자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박인수라는 대형 신예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최강자 자리도 위협받기 시작했죠. 2019년은 세대교체의 해였습니다. 박인수를 비롯
라이엇 게임즈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6일을 기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의 잠정적인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이와 같은 조치에 따라 LCK 스프링과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은 6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종료 후 리그를 잠정 중단하며, 한 주 간의 LCK 이슈를 전하던 생방송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선데이 나이트 LCK(이하 SNL) 등 관련 방송 제작도 리그 재개 시점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리그 재개 시점은 코로나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고지할 예정이다. 그동안 LCK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수, 관람객 등 리
T1은 3일 도타2 팀 로스터를 공개하며 사령탑으로 최병훈 감독을 선임했다.이번 로스터에는 '포렙' 이상돈과 'InYourDreaM' 무함마드 리즈키 아누그라, 'Xuan' 이 쉬앤 궈싱, 'Black^' 도모닉 라이트마이어, 'Jhocam' 뜨리 꾼쪼로가 영입됐다. 'MP' 표노아와 'Xfreedom' 니콜라스 림이 공동 코치 역할을 맡았고 'Xyun' 최현진은 전략 분석가로 함께할 예정이다.T1의 조 마쉬 CEO는 "도타2팀 로스터가 확정되어서 매우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디 인터내셔널에 진출할 수 있는 로스터를 만드는 것이었고 지금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게임에서 우승한 최병훈 감독을 믿고 우리 팀이 높은 레벨에서 경쟁하면서 도타2 커뮤니티에서
전역 이후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에서 승승장구하면서 4강까지 올라갔던 '퀸의 아들' 김명운이 ASL 본선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명운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9 24강 F조에서 프로토스 변현제, 테란 황병영, 유영진과 한 조를 이뤄 경합을 펼친다. 김명운은 지난해 말에 끝난 KSL 시즌4에서 4강까지 올라가면서 전역 이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16강 D조에 편성됐던 김명운은 저그 박재혁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패자전으로 떨어졌지만 테란 박지수를 3대0으로 잡아낸 뒤 최종전에서 박재혁에게 3대1로 복수하면서 8강 티켓을 거머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의 1라운드가 마무리된다. 3월 6일 1경기인 kt 롤스터와 그리핀의 대결을 마치면 1라운드에 배정된 45경기가 끝나면서 풀리그의 한 턴을 모두 소화한다. 4주차를 완료한 시점에서 젠지 e스포츠와 T1이 7승1패, 세트 득실 +10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로 드래곤X,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게이밍이 한 경기 차이로 3, 4, 5위에 랭크되어 있다. 6위 아래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kt 롤스터가 3승5패, 세트 득실 -4로 공동 6위에 랭크됐으며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은 2승6패이지만 세트 득실에서 샌드박스가 앞서면서 8위와 9위에 올랐고 APK 프린스가 1승7패로 10위에 머물러 있
라이엇 게임즈가 현재 개발 중인 전술 FPS 게임의 정식 명칭을 발로란트로 전격 공개하고 그 출시 시기를 올해 여름으로 예고했다.발로란트는 지금까지 가칭 프로젝트 A로 불려온 게임으로 이용자는 전 세계의 실제 지역 및 문화권에서 온 요원들 중에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기 고유 스킬을 갖추고 있다. 총격전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캐릭터 별 스킬이 갖춰져있다. 게임은 각각 5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공격과 방어로 나뉘어 24라운드로 진행된다.라이엇 게임즈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들을 적용했다. 우선 128틱 전용 서버를 바탕으로 우수한 핑 환경을 구축해 전 세계
2020-03-02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가 운영하는 KeSPA 대학생 리더스 12기가 지난 주 발대식을 갖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KeSPA 대학생 12기로 선발된 8명 및 김철학 사무총장이 참석, 앞으로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12기 모집에는 총 70여 명이 지원해 약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기로 선발된 리더스들은 7월 초까지 다양한 e스포츠 리그 참석 및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콘텐츠 작성 및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사진 교육, 콘텐츠 작성 교육, 명사 강연 등을 통해 차세대 e스포츠 업계 종사자로서 역량을 다질 계획이다.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다음 주차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섬광탄-대지분쇄 연계를 볼 수 없을 예정이다. 2일 5주차 리그에 적용될 영웅 풀이 발표됐다. 돌격에서는 든든한 방벽과 공격력을 겸비해 주력 메인 탱커로 떠오른 라인하르트가, 공격군에서는 중장거리 히트스캔의 대명사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가 영웅 풀에서 제외된 가운데 지원가 중에서는 뛰어난 생존력과 유지력으로 선택을 받았던 모이라가 첫 금지 영웅이 됐다. 2020시즌부터 적용된 영웅 로테이션 제도는 대회에서 폭넓은 영웅이 활용될 수 있도록 도입됐다. 지난 4주간의 리그 경기에서 픽률이 10% 이상인 영웅 중 하나의 돌격 영웅과 지원 영웅, 두 공격 영웅이 무작위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T1과 젠지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에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나란히 7승1패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 LCK 2020 스프링 4주차에서 T1과 젠지 e스포츠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다. T1은 하위권인 그리핀과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연달아 2대0 승리를 따내면서 7승1패, 세트 득실 +10으로 치고 나갔고 젠지도 이에 뒤질세라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 APK 프린스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T1과 공동 1위에 올랐다. ◆1,000킬 '테디'와 MVP 1위 '비디디'6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1은 26일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1세
펍지주식회사가 게임 연합 크래프톤의 일원으로서 함께 손잡고 성금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기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한다.크래프톤의 이번 기부금은 마스크 50만 장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펍지주식회사를 비롯한 여러 제작스튜디오의 게임 연합을 표방하는 크래프톤은 "코로나19의 방역과 치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도 응원과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과 의료진, 그리고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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