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점점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5주 동안 펼쳐진 DPL은 올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는데요. 본선에서도 엄청난 이변이 속출했고 결승전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수가 올라오면서 리그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2017년부터 결승전 단골 손님이었던 김태환이 8강에서 신예에게 패하면서 결승전에 올라올 신예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았는데요. 결국은 로그 장인 이찬혁이 결승에 올라 진현성을 상대합니다. 결승만 벌써 네 번째 진출한 진현성과의 맞대결, 과연 어떤 관전 포인트가 있는지 짚어 드리겠습니다. ◆위상변화(진현성, 3여법사) vs 허물벗기(이찬혁,3도적)기본적으로 여법사에게는 위상변화, 도적에게
2019-08-23
김태환이 내려온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왕좌 자리를 차지할 선수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인다.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개인전 결승전에서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진현성과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이찬혁이 맞대결을 펼친다.진현성은 이미 액션토너먼트 시절 엘레멘탈 마스터로 왕좌를 차지한 적이 있는 베테랑 게이머다. 2017년 액션토너먼트 서머 시즌에서 진현성은 노련한 김창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한 바 있다. 이후 진현성은 세 시즌 연속 4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했지만 유독 한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3연속
SK텔레콤 T1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대결하는 LCK 서머 준플레이오프의 관건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샌드박스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SK텔레콤은 세계에서 큰 경기를 가장 많이 치러본 팀이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만 세 번 우승을 차지했고 LCK 결승전은 수도 없이 치렀다. 톱 라이너 '칸' 김동하 또한 LCCK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롤드컵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클리드' 김태민과 '테디' 박진성은 지난 스프
SK텔레콤 T1이 도타2에 팀을 창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SK텔레콤 T1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포렙' 이상돈을 영입하며 도타2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도타2팀 창단과 함께 팀에 합류한 이상돈은 2013년 MVP 피닉스 소속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열렸던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팀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이후 2016년에는 한국팀 최초로 도타2 디 인터네셔널 본선 8강까지 진출했으며 2017년에는 북미 지역의 디지털 카오스로 이적한 뒤 또 한 번 디 인터네셔널을 무대를 밟았다.SK텔레콤 T1은 "도타2에도 출사표를 내려한다"며 "그 첫 발걸음을 함께 하기 위해 새롭
2019-08-22
락스 게이밍이 주최, 주관하고 한화생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커세어, AMD, 웨스턴디지털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 대회에 200여 개 학교가 참가하면서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8월 18일 마감된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 대회 예선 참가 접수에는 전국 200여 개의 학교가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 및 e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 최초로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8월 25일까지 대진표에 따른 스케줄 일정을 락스 게이밍 운영진들이 각 팀 리더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가 진행되며 8월 26일부터 예선
2019년 새롭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합류한 샌드박스 게이밍은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스프링 시즌에 단숨에 상위권에 올라 '모래 폭풍'이라 불리며 7주차까지 2위를 유지했고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5위로 마무리했다. 샌드박스의 모래바람은 서머 시즌에 더욱 거세졌고 5, 6주차에는 1위에 올랐으며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다.◆순위는 올랐지만 스프링 떠오른 아쉬운 뒷심샌드박스는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하고 킹존 드래곤X에 0대2로 패하며 1승1패로 1주차를 마무리했다. 2주차 경기에서 천적 그리핀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뒤 SK텔레콤 T1, 아프
'봄의 제왕' SK텔레콤 T1의 여름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 5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면치 못했고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출전권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서머 시즌을 망치는 듯 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이 회복되며 SK텔레콤은 파죽의 9연승을 달렸고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명문 팀의 품격을 보여줬다. ◆5연패, 디펜딩 챔피언의 추락 스프링 챔피언의 타이틀을 걸고 서머 시즌을 맞이한 SK텔레콤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SK텔레콤은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 후 내리 다섯 경기를 패하며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아프리카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배틀 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는 MVP가 MCN 전문 기업인 더이앤엠(theE&M, www.theenm.com)과 함꼐 하기로 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e스포츠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e스포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이앤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e스포츠 사업본부를 신설, 국내외 e스포츠 산업에 정통한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국내 상금 누적 순위 2위의 인기 e스포츠 프로게임단인 MVP와 e스포츠 전문 기업 이스퍼를 계열회사로 편입하는 등 본격적인 e스포츠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더이앤엠은 급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8 결승전이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에 위치한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ASL을 주관하는 아프리카TV는 21일 이영호와 정윤종의 4강전을 앞두고 결승전 날짜와 장소를 공개했다.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는 2011년 GSL 월드 챔피언십과 2015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이 열린 바 있으며 2016년 9월 10일에는 GSL 시즌2와 ASL 시즌1의 결승전이 동시에 열리기도 했다. 마지막 프로리그였던 2016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의 통합 결승전이 진행되기도 했다.ASL 시즌8의 결승전에는 프로토스 장윤철이 저그 김성대를 3대1로 제압하고 이름을 올렸으며 2
2019-08-21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니코가 서머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이상혁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와일드 카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세트에서 전승 카드인 니코를 선택했지만 패배했다. 이상혁의 니코는 서머 시즌 내내 1패도 당하지 않은 카드였다. kt 롤스터와의 6월 27일 1세트에서 처음으로 기용해서 팀 승리에 기여했고 같은 날 2세트에서는 2킬 노데스 14어시스트로 맹위를 떨쳤다. 2라운드에 들어와서는 젠지 e스포츠와의 1, 2세트에서 모두 사용해 2대0 승리를 이끌어냈고 8월 1일 킹존 드래곤X와의 1세트에서 니
아프리카 프릭스는 2019 서머 시즌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 상승과 교전 지향적이고 화끈한 팀 색깔로 스프링 시즌 부진을 씻고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력의 최고점과 최저점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며 누구에게나 이길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질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승-연패 반복한 아프리카, 아슬아슬 PS 진출아프리카는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 그리핀에 패했지만 이후 SK텔레콤 T1, 한화생명e스포츠, 킹존 드래곤X를 연달아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그 과정에서 성적만큼이나 경기력도 눈부셨다. '유칼' 손우현의 야스오, 탈리야가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과의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교전
킹존 드래곤X의 서머는 우려로 시작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에도 약체로 분류될 정도로 리빌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킹존은 신예였던 '라스칼' 김광희와 '커즈' 문우찬이 다른 팀 선수들과 견줘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정도의 기량을 갖췄음을 입증했고 새로운 팀에서 호흡을 맞춘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투신' 박종익이 여전한 실력을 발휘하면서 스프링을 3위로 마무리했다. 서머에서도 킹존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서머 시즌이 막을 올리기 직전 허원석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로스터에서 빠졌고 LCK를 풀 타임으로 소화한 경험이 없는 '내현' 유내현이 주전 미드 라
레인보우식스 시즈로 진행되는 '식스 메이저 롤리 2019'에서 엠파이어가 디펜딩 챔피언 G2 e스포츠를 꺾고 창단 1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러시아 레인보우식스 시즈 프로게임팀 엠파이어는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서 펼쳐진 레인보우식스 메이저 2019에서 독일팀 G2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엠파이어는 지난 5월 진행된 레인보우식스 프로리그 파이널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여줬다. 8강에선 브라질의 강팀 페이즈 클랜을 상대로 확실한 드론 사용을 통해 자신들의 단점을 보완해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했고, 시크릿과의 준결승에는 무리한 교전 시도를 줄이고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해
SK텔레콤 T1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번 서머 정규 시즌에서도 1승5패를 기록한 뒤 9연승을 내달리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뤄냈고 지난 스프링에서도 후반부에 5연승을 이어가면서 포스트 시즌까지 기세를 타며 정상에 올랐다. 정규 시즌에서는 발동이 늦게 걸리는 편이지만 포스트 시즌이라는 단기전에서 SK텔레콤은 절대로 슬로우 스타터가 아니었다. 그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포스트 시즌이기에 SK텔레콤은 더욱 집중력을 끌어 올렸고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정규 시즌에는 풀리그 시스템을 도입하고 포스트 시즌에는 5위(혹은 4위)부터 와일드 카드전, 준플레이오프, 플레
오버워치 리그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내년 리그 경기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에 홈스탠드 방식이 도입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는 연고지인 서울에서 다른 국가 팀들을 초청해 경기를 진행한다. 이로써 국내 팬들도 현장에서 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3월 7일부터 8일, 그리고 5월 9일부터 10일 두 차례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3월 7일 홈에서 치루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첫 번째 경기는 LA 글래디에이터즈와의 대결이다. 경기 장소 및 티켓 예매 관련 정보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
선수 시절부터 '절친'으로 알려진 이영호와 정윤종이 ASL 시즌8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영호와 정윤종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4강 B조 경기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이영호와 정윤종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 시절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에 각각 속하면서 라이벌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워 경기가 끝나면 자주 만났던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공식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BJ 생활을 시작하면서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영호와 정윤종은 공교롭게도 스타1 공식전에서는 맞대결을 펼친 적
라베가가 구승찬의 빈자리를 신인 선수 '노즈' 박용민으로 채웠다.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팀 라베가는 19일 '마울' 구승찬을 로스터에서 내리고 '노즈' 박용민을 추가했다.새롭게 라베가에 합류한 박용민은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는 신예 선수로 3주전 내부 테스트를 거쳐 팀에 합류했다. 라베가의 전신인 로켓부터 함께한 구승찬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개인 방송에 도전하기로 결정하며 팀과 결별했다.라베가 박영민 코치는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던 구승찬 선수와 작별해 너무 아쉽지만 워낙 말을 잘하고 밝은 선수라 개인 방송 진행자로도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응원하기로 결정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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