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젠지, 겨울'이라는 말은 2019년에는 사용할 수 없다. 가을만 되면 기적처럼 경기력이 올라갔던 젠지 e스포츠의 2019 시즌은 8월 18일부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젠지 e스포츠는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가을 시즌만 되면 강해졌다.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2위 결정전에서 SK텔레콤 T1을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가을에 강한 팀의 첫 발을 내디뎠다. 2015년 리빌딩 기간을 거쳐 2016년 새로운 멤버로 롤드컵에 진출했을 때 삼성 갤럭시는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고 2017년 우승을 차지할 때에도 한국 대표 선발전 1위 자격으로 롤드컵에 나갔다. 2018년 젠지
2019-08-20
kt 롤스터에게 2019 시즌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연도다. 2012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 이래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015년 풀리그 시스템이 도입된 첫 시즌은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 5위에 오르면서 포스트 시즌에 가지 못했을 뿐 이후 7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9년 스프링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kt는 4승14패라는 역대 최저의 성적을 거두면서 9위에 머물렀고 승격강등전까지 치러야 했다. ◇kt 롤스터 2015년 이후 성적2019 서머 정규 8위(PS 불발)2019 스프링 정규 9위(승강전)2018 서머 정규 1위(최종 1위)2018 스프링 정규 3위(최종3위)2017 서머 정규 2위(최종 3위)2017 스프링 정규 3위(최종 2위)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가 오는 8월 2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두 번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약 3개월 간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 매치를 포함한 모든 경기를 상암동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지난 17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 조지명식을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총 12팀을 A와 B 두 조로 나눴다. 시즌 1에서 4강에 진출한 일본의 포노스(PONOS)와 게임위드(GameWith), 동남아의 카오스 시어리(Chaos Theory)와 브렌 e스포츠(Bren Esports)는 시드권을 획득해 나머지 팀들의 조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으며 우승과 준우승
세 시즌만에 ASL 결승 무대를 다시 노리는 프로토스 장윤철이 2008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김성대를 상대한다. 장윤철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4강 A조 경기에서 저그 김성대와 5전3선승제를 펼친다. 장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24강 첫 경기에서 저그 서문지훈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가 프로토스 김재훈을 꺾은 뒤 저그 이제동을 물리치며 조 2위로 살아 남았다. 16강에서도 프로토스 정윤종에게 1차전에서 패한 뒤 패자전에서 송병구를 맞아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승리한 장윤철은 최종전에서 도재욱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에어 그린윙스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대부분 하위권을 예상했고 또 한 번 승강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진에어는 하위권을 기록했고 승강전행이 결정됐지만 결과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전패였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진에어는 서머 1라운드에서 개인 기량은 나아졌지만 뒷심 부족과 교전에서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스프링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음을 드러냈다. '15분 여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초반에는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후반 운영에서 밀리며 패한 경기는 늘어갔고 1라운드에서
2019-08-19
한화생명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는 드라마틱했다. 1라운드에서는 최악의 성과를 냈지만 2라운드 막판 1위 팀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승강권 탈출도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0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그리핀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승강전을 치러야 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뼈아팠던 6연패한화생명은 2018년 서머와 2019년 스프링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했다. 막판까지 5위와 순위 경쟁을 펼쳤지만 막판에 고꾸러졌다. 2018년에는 10승8패로 5위와 승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2점이 모자랐고 2019년 스프링에서는 8, 9주차에 4연패를 경험하면서 추격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3 조 추첨이 완료됐다.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조 추첨식이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원하는 팀을 차례로 지명하던 페이즈1, 2와 다르게 페이즈3에서는 공 뽑기에 의한 추첨으로 조 편성 방식이 변경됐고 추첨 순서는 PKL 포인트 순위에 따라 진행됐다.페이즈2 1위팀인 젠지 e스포츠와 2위 DPG 다나와, 3위 디토네이터가 조 편성의 시드 팀으로 배정됐다. 세 팀에는 같은 조에 속한 팀 중 원하는 팀을 다른 조로 방출할 수 있는 팀 교환권이 주어졌다. 젠지는 2번 교환이 가능했고 DPG 다나와와 디토네이터는 1번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3 선수 로스터▶쿼드로박준수 JunSu윤여욱 Yeowook김민성 Minsung조영호 Youngho양광수 Delta▶SK텔레콤 T1최승영 JeffLocka안강현 HelleN정지훈 Adder임광현 Akad이하늘 Treasure▶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변정환 Sparrow이정우 EJ이재호 R0wha김태후 wasang▶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박찬혁 Lambu한민규 NN오경철 Style이승순 Shadow▶젠지 e스포츠김민기 Chelator고정완 Esther박정영 Loki강태민 taemin차승훈 Pio▶엘리먼트 미스틱김동준 Lash채수범 Pallas강민성 k1nch박현비 KiraV황대산 BIGSAN▶APK 프린스김다솔 KIMGONI김준연 Voici강민준 Leclo구종훈 Black9김건 diedont▶월드 클래스
2020년부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참가팀 수가 16개로 줄어든다.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PKL 페이즈3 조추첨식 현장에서 내년도 PKL 참가팀 축소된다고 알려졌다.2020년 PKL 페이즈 1에 참가하는 팀의 숫자는 기존 24개에서 8개 줄어든 16개로 결정됐으며, PKL에 잔류할 16개 팀을 선정할 기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잔류 기준은 내부적으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가팀 축소 기준에 대한 질문에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혼전에 혼전을 거듭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는 역대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그리핀과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가 끝난 뒤에 모든 것이 정해질 정도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서머 정규 시즌은 그리핀이 1위를 확정지으면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까지 진출하면서 마무리됐다. ◆뒷심 발휘한 그리핀, 첫 롤드컵 진출그리핀은 리프트 라이벌즈가 끝난 뒤 하락세를 경험했다. 3연패를 당하면서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던 그리핀은 9주차에서 젠지 e스포츠와 킹존 드래곤X를 연파하면서 연승으로 전환했고 10주차에 배정된 진에어 그린윙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그리핀의 주전 선수들이 포지션별 KDA 순위에서도 대부분 1위에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는 LCK 2019 서머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인 19일 포지션별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 순위를 발표했고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그리핀 선수들이 대거 1위에 올랐다. 포지션별로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들 대상으로 KDA를 조사한 결과 미드 라이너 포지션을 제외한 톱 라이너, 정글러, 원거리 딜러, 서포터 포지션에서 KDA 1위는 모두 그리핀이었다. 톱 라이너에서는 '소드' 최성원이 4.03으로 1위에 올랐으며 정글러는 '타잔' 이승용이 6.21의
담원 게이밍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정규 시즌 MVP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건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3세트에서 사일러스로 MVP를 수상하면서 1000 포인트를 획득, 정규 시즌 MVP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김건부는 시즌 초반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처음으로 MVP 포인트를 획득했고 3주차에 1번, 4주차에 1번, 5주차에 2번 MVP로 선정됐다. 7주차에 MVP로 1번 선정된 김건부는 9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 2세트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격강등전을 치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0대2로 완패하면서 9위를 확정지었다. 그리핀과 대결하기 전까지 5승12패, 세트 득실 -10이었던 한화생명은 승리할 경우 kt 롤스터를 9위로 밀어내면서 승격강등전을 치르지 않을 수 있었다. 최근에 담원 게이밍, SK텔레콤 T1 등 1위에 오른 팀들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탔던 한화생명이기에 그리핀을 상대로도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그리핀의 침착한 운영에 휘둘리면서 0대2로 완패했
2019-08-18
그리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올라온 이래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창단 첫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이라는 위업을 동시에 이뤄냈다. 그리핀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두 가지 경사를 맞이했다. 한화생명을 잡아낸 그리핀은 13승5패, 세트 득실 +16으로 승패는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12로 4점 뒤진 담원 게이밍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서면서 서머 결승 직행을 이뤄냈다. 그리핀은 2018년 승강전을 통해 LCK 서
젠지 e스포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을의 전설'을 2019년에는 볼 수 없다. 젠지 e스포츠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대2로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10승7패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된 젠지는 2대0으로 승리했다면 아프리카 프릭스보다 세트 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5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2대1로 승리하더라도 순위 결정전을 통해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할 경우 포스트 시즌에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담원에게 패하면서 젠지는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정규 시즌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1위와 포스트 시즌 진출팀, 승강전 진출팀이 확정될 정도로 역대급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SK텔레콤 T1이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4위를 확정지었지만 아직 상위권의 정확한 순위와 5위, 8~9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18일 열리는 담원 게이밍과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와 그리핀의 결과에 따라 아직까지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퍼즐들이 모두 맞춰진다. ◆1위 경쟁, 그리핀이 유리17일 샌드박스가 SK텔레콤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1, 2위 경쟁은 담원 게이밍과 그리핀의 대결로 압축됐다. 두 팀
천적이나 다름 없던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따낸 kt 롤스터에게 남은 것은 '기도 메타'다. kt 롤스터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6승12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1세트에서 킹존에게 크게 뒤처졌던 kt는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따냈지만 2세트에서는 정반대의 양상으로 패하면서 3세트까지 치러야 했다. 3세트에서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끌어올 때마다 킬을 만들어낸 kt는 내셔 남작 지역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2대1로 승리했다. 킹존에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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