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는 1999년 작은 스튜디오에서 탁구대에 모니터를 올려놓고 진행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고 이후 크고 작은 경기장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창간 11주년을 맞아 각종 대회가 진행됐고 앞으로 이어나갈 한국 e스포츠 경기장의 변천사를 담아봤다.스타크래프트의 흥행으로 각종 대회가 진행될 때 게임 전문 방송국인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 각각 메가웹 스테이션과 세중게임월드라는 이름의 경기장을 열어 약 100명의 관중을 수용하며 개인 리그와 팀단위 리그를 진행했다.두 방송국은 자그마한 경기장을 활용해 스타크래프트뿐만 아니라 철권, 워크래프트3, 킹덤 언더 파이어
2019-07-01
e스포츠 시장은 전통 스포츠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뉴주는 2017년 세계 e스포츠 시장의 규모를 6억 5,500만 달러로 추정하며 2021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돼 16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e스포츠 시장 역시 이러한 세계 시장의 흐름과 함께 규모 면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2013년 612억 규모로 추정됐던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17년 973억 원으로 성장하며 1,000억 원에 육박했다. 데일리 e스포츠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난 5년간 한국 e스포츠 시장의 규모, 종목, 선수단 연봉 변화를 돌아보며 국내 e스포츠 시장의 양적, 질적인 성장을 되짚어봤다. ◆국내 e스포츠 시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고 불리지만 민간을 중심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정부나 기관의 도움을 받은 적은 많지 않다. e스포츠와 관련된 법안이라고는 2012년 제정된 '이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 정도가 유일하다. 관련 법규는 거의 없지만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들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꾸준했다. 세계 최초로 군인 e스포츠 팀을 운영하기도 했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준가맹 단체로 인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예산을 만들어 지방에 e스포츠 경기 시설을 짓는데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는 한국 e스포츠가 20년을 이어오는 과정에서 e스포츠 업계에 유의미했던 정책이 무엇이 있었는지 되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를 29일 국내 출시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다양한 LoL 챔피언으로 팀을 구성하고 병력을 업그레이드하며 전투 대형을 구축해 전략 대결을 펼치는 게임 모드다. 총 8명의 플레이어가 한 경기에서 맞붙으며 먼저 공동 선택 과정을 통해 무작위로 나열된 챔피언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일정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추가적으로 챔피언을 공동 선택할 수 있다. 각 라운드의 준비 단계에서는 골드를 획득해 상점에서 챔피언을 구매할 수 있으며 결투장 내에 각 챔피언을 배치한다. 이후 전투 단계에서는 결투장에 배치된 챔피언들이 다른 플레이어가 배치한 챔피
SBS-아프리카TV 채널이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 Btv에 론칭했다.아프리카TV는 1일 SBS와 2018년 11월 공동으로 설립한 e스포츠 전문 채널 SBS-아프리카TV를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tv에 론칭한다고 밝혔다.SBS-아프리카TV는 2018년 4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 177번에 채널을 론칭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레 tv에도 채널을 론칭해 265번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SBS-아프리카TV는 지난 6월 5일 개막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오버워치 리그를 방송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펍지 코리아 리그 등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아우러 아프리카T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9 서머에서 2승6패로 9위까지 떨어진 에코 폭스가 정글러를 교체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에코 폭스는 공식 SNS를 통해 리퀴드 아카데미에서 뛰던 정글러 'MikeYeung' 마이크 잉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마이크 잉은 피닉스1에서 활동하면서 2017년 리프트 라이벌즈에도 출전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솔로미드 소속으로 LCS 스프링을 대부분 소화했다. 서머에서는 솔로미드의 아카데미 팀에서 활동한 마이크 잉은 2019년에는 리퀴드의 아카데미 팀에서 뛰다가 에코 폭스로 트레이드됐다.스프링에서 포스트 시즌에 출전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에코 폭스는 서머 첫 경기에서 리퀴드를
'울프' 이재완이 탐 켄치로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면서 슈퍼매시브 e스포츠의 4연패를 끊어내고 MVP를 수상했다. 이재완과 '프로즌' 김태일이 속한 슈퍼매시브는 30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2019 서머 4주차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어냈다.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슈퍼매시브는 갈라타사라이와의 초반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세주아니와 벨코즈의 협공에 의해 니코가 끊기면서 첫 킬을 내줬고 드래곤 스틸을 위해 파고 들었던 자르반 4세도 잡혔다. 하단에서 럭스와 시비르의 협공에 의해 징크스가 두 번 연속으로 잡히면서 0대4로 끌려 갔다. 슈퍼매시브는 1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킹스로드와 OP 게이밍 아더, e스탯 e스포츠, 스퀘어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로 강등됐다.킹스로드와 OP 아더, e스탯 e스포츠, 스퀘어는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펼쳐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다음 시즌부터 PKC에서 활동하게 됐다.지난 시즌 PKC에서 승격한 스퀘어는 214점으로 21위, 킹스로드는 168점으로 22위, e스탯 e스포츠는 161점으로 23위, OP 게이밍 헌터스의 시드로 탄생한 OP 아더는 156점으로 24위를 기록했다.강등된 팀들의 빈자리는 7월 7일 마무리되는 2019 PKC 페이즈2에서 4위 이상을 기록한 팀들이 합
2019-06-29
PKL 페이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와 2위 DPG 다나와, 3위 디토네이터, 4위 DPG EVGA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MET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한다. 젠지 e스포츠와 DPG 다나와, 디토네이터, DPG EVGA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MET 아시아 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에스더' 고정완은 "PKL 페이즈2에서 잘한 점도 많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깨달은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서 MET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꼭 좋은 성적 내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ME
젠지 e스포츠의 '피오' 차승훈이 PKL 페이즈2에서 MVP로 선정됐다. 차승훈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우승의 영예와 함께 시즌 MVP와 상금 500만 원을 손에 넣었다.MVP로 선정된 차승훈은 "동료들의 희생 덕분에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 오더를 맡아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꾸준히 활약할 수 있었다"며 "MVP 상금 중 150만 원으로 동료들에게 크게 밥 한 번 사겠다"라고 말했다.PKL 페이즈1에 폭발적인 화력으로 주목 받았던 차승훈은 페이즈2에 젠지에 합류한 이후에도 뛰어난 개인기량을 선보이며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고 오더까지
'디펜딩 챔피언'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만들어냈지만 결과보다 더 빛났던 부분은 경기력이었다.SK텔레콤 T1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4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던 SK텔레콤은 서머에서 처음으로 연승을 내달렸다. SK텔레콤은 젠지와의 1세트에서 드래곤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화염 드래곤이 연달아 두 번 나오자 꼼꼼하게 가져간 SK텔레콤은 이어진 교전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면서 35분이 되기 전에 6개의 드래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에서 5연패를 당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 앉은 SK텔레콤 T1이 연승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4주차에서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서머 첫 연승을 노린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kt 롤스터를 2대0으로 꺾으면서 5연패를 끊어냈다. 1세트에서 유리하게 풀어가다가 내셔 남작을 내주며 역전까지 당했던 SK텔레콤은 김동하의 아트록스를 앞세워 재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오랜만에 살아난 김태민의 리 신이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줬고 이상
샌드박스 게이밍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만들어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무대에 오른 이래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달성했다.샌드박스는 2019년 스프링을 통해 LCK 무대에 데뷔했다. 배틀 코믹스를 인수하면서 LCK에 올라온 샌드박스는 첫 경기였던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범상치 않은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후 샌드박스는 킹존 드래곤X, SK텔레콤 T1,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게이밍까지 꺾으면서 5연승을 내달
2019-06-28
오버워치 리그는 2018 시즌 MVP로 선정된 '쭈낙' 방성현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헌정 전설 스킨인 '젠낙지'를 28일 출시, 7월 14일(일)까지 판매한다. '젠낙지'는 방성현이 시합 중 주로 사용하는 영웅인 젠야타에 그의 아이콘과도 같은 '낙지'를 주요 디자인 테마로 적용해 만든 전설 스킨이다. 오늘부터 오버워치 리그 토큰 200개로 획득할 수 있다.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 등이 아닌, 리그 소속 선수를 모티브로 스킨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성현은 조화의 구슬로 아군을 치유하는 영웅인 젠야타 플레이 방식에 혁명을 일으킨 선수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에 이어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한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최종병기' 이영호, '폭군' 이제동, '총사령관' 송병구가 출전하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8이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8을 3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ASL은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로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공식 정규 리그다. 이번 시진8은 6월 30일부터 9주간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지역별로 실시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ASL 시즌8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전주, 부산 3개 지역에서 예선을 실시, 프로게이머 및 아마추어 다수가 참가한 바 있다. 개막전인 30일 A조
라이엇 게임즈는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9,13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서는 신규 챔피언인 키아나가 등장한다. 또한 일라오이와 파이크의 전반적인 변경이 이뤄지는 동시에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주아니, 소나 등의 챔피언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145번째챔피언, 원소의 여왕 키아나 등장 145번째 챔피언인 ‘원소의 여왕’ 키아나가 패치 기간 중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한다. 키아나는 정글도시 이샤오칸 최고의 원소술사이자 왕좌를 노리는 야심가로 AD 기반 암살자 챔피언이다. 키아나의 기본 지속 효과는 왕가의 특권으로 첫 기본 공격이나 스킬이 적에게 적중하면 추가 피해를 입힌다. Q스킬은 원소의 분노/이쉬탈의
2019-06-27
WCG는 오는 7월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WCG 2019 개최와 관련해 시안 취장신구의 W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부단한 혁신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고 차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이하 WCGC) 위원장, 이정준 WCG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사장을 비롯해 시안시 및 취장신구 정부 관료들과 왕국기 중국문화관리협회 e스포츠관리위원회회장, WCG 2019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 중국총괄 엄재훈 상무, 삼성전자 서안법인 지현기 상무 등 WCG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업계 관계자 및 중국 현지 매체 기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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