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북미 LCS가 팬들을 부르기 위해 과감한 시도에 나선다. 북미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시리즈(LCS) 사무국은 9일 공식 영상을 통해 새 시즌을 앞둔 변화점을 소개했다. 지난 해 리그 뷰어십 하락, 2개 구단의 리그 탈퇴, 선수 총 파업 등 숱한 문제를 겪어온 LCS는 이번 변화를 계기로 팬들의 시선을 다시금 LCS로 불러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앞으로의 대회가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다. LCK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안정성을 이유로 현재 라이브 서버보다 2주 가량 뒤쳐진 버전의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LCS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실제 이용자들이 즐기는
2024-01-12
롤파크에서 경기 후 열리던 팬 미팅 중단을 결정한 LCK가 입장을 내놨다. 팬 미팅을 위한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 부재가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LCK 관계자는 12일 팬 미팅 중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들은 "안타깝게도 경기 종료 후 롤파크에서 진행되던 대면 팬 미팅은 2024 시즌부터 잠정 중단된다. LCK 10개 팀과 논의한 결과, 선수들과 팬들이 서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팬 미팅을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이 부재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또한 모든 팀들이 한정된 공간과 시간 내에서 팬 미팅을 진행해야 하다 보니 각 팀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 채 일률적인 방식으로 팬
LCK 새 시즌을 앞둔 가운데, 신예들의 활약은 LCK를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포인트가 될 수 있다. 지난 해 LCK 우승 경쟁 구도를 뒤바꾼 선수 중 한 명은 '페이즈' 김수환이다. 김수환은 데뷔 시즌이던 스프링 시즌부터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활약했고, 결국 스프링 시즌 MVP까지 수상했다. 바텀에서 불안요소를 지녔다고 평가받던 젠지는 김수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농심의 후반기 선전을 주도한 것도 서머 시즌 데뷔한 '지우' 정지우였다. 이처럼 신인들의 활약은 그 자체로 재미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리그의 구도 자체를 뒤바꿀 수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높은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 받는 신인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서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우승 이후 공약 대로 팬들을 초청해 맥주 파티를 벌였다. LG뿐만 아니라 대부분 프로 스포츠 구단은 '팬 퍼스트'를 외치며 코로나19로 인해 떠난 팬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이스포츠라는 콘텐츠의 가치를 타 실내 스포츠와 근접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티켓 가격을 인상한 LCK는 이런 '팬 퍼스트'와는 반대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 LCK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부터 현장 팬 미팅을 중단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LCK의 팬 미팅 중단은 지난 10일 벌어진 '시즌 오프닝' 현장에서 감지됐다. 기존까지 팬 미팅을 진행했던 장소에 티켓 부스를 발권하는 곳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에서 미리엔세종이 3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센세이션의 '호준' 문호준과 '가드' 최영훈, 아우라의 '녹' 송용준과 '히어로' 김다원으로 구성된 미래엔세종은 이름값만으로 우승후보로 부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아이템 에이스의 부재로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를 넘어서지 못하며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미래엔세종은 4승 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4위로 8강 풀리그를 끝마쳤다.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아마추어팀 올웨이즈에게 1대2로 패했다.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약점으로 꼽힌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패한 것이 패착이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꾸준히 신규 챔피언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챔피언 등장에 대한 관심은 대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고는 한다. 그런 만큼 17일 개막을 앞둔 LCK에서 가장 최근 출시된 신규 챔피언 흐웨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흐웨이는 2023년 마지막 패치를 통해 12월7일 처음 출시됐다. 미드 메이지 챔피언으로 스킬을 조합해서 활용한다는 독특한 컨셉트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보였다. 흐웨이는 스킬을 조합해서 활용해야 하므로 단순히 Q, W, E, R 네 개의 스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9개의 스킬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
넥슨(대표 이정헌)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4 FC온라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을 오는 19일에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은 총상금 3억 원 규모로, 2023년 시즌1, 2 우승팀 젠지(前 엘리트), KT 롤스터를 포함해 울산HD FC, 광주FC 등 K 리그 인기 구단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내 신규 경기장에서 열리며 팀전과 개인전이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1라운드는 2월18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8개 팀 풀 리그로 진행되며 최종 1위부터 4위까지 차기 시즌에 진출한다.
2024-01-11
지난 2023년 리브 샌드박스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에서 광동 프릭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하는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2023년 첫 리그인 KDL 프리시즌1을 앞두고 김승태의 군 입대로 '지민' 김지민을 영입하며 5인 로스터를 이어나갔다. 멤버 교체 첫 시즌에 KDL 프리시즌1 8강 풀라운드에서 5승 2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결승진출전에서 광동 프릭스에게 1대2로 패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우라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페이즈 스코어 0대2 완패를 당했지만 페이즈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10일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14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이번 시즌 14에는 소환사의 협곡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런 만큼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가장 큰 변경 점은 탑 지역 오브젝트 변화다. 기존 20분 전에 최대 두 번 생성되던 협곡의 전령이 14분 이후에 한 번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공허 유충이라는 새로운 에픽 몬스터가 추가됐다. 게임 초반 세 마리 생성되는 공허 유충을 처치하면 아군 전원이 포탑 공격 시 지속 피해를 주는 효과의 버프를 받게 된다. 공허 유충은 최대 두 번 생성된다.프로 레벨 경기에서는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
군 복무를 마친 '구거' 김도엽이 챌린저스 코치로 돌아왔다. 농심 레드포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구거' 김도엽을 챌린저스 팀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농심 아카데미 팀은 지난 2023년 LCK 챌린저스 서머를 우승한 강팀으로 1군에서도 뛴 바 있는 '바이탈' 하인성 등이 주축 멤버다. 김도엽은 2016년 콩두 몬스터의 서포터로 입단하게 되면서 LCK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콩두에서 2년 간 활동을 한 이후 팀을 떠나 일본 무대를 밟기도 했던 김도엽은 2019년 농심의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로 합류하면서 다시 국내 무대로 리턴했다. 이후 챌린저스 무대에서 두 차례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의 승격을 도
롤드컵서 호평을 받은 스위스 스테이지가 발로란트 국제 무대에도 도입된다.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오는 3월 열릴 발로란트 마스터즈 마드리드의 일정은 스위스 스테이지로 시작하게 된다. 이번 마스터즈는 2024 발로란트 킥오프를 통해 각 지역에서 2팀 씩을 선발해 총 8개 팀으로 진행하며, 이 중 4개 팀을 선발해 상위 브래킷 스테이지로 경기를 진행한다. 마스터즈는 LOL로 보면 MSI와 유사한 성격을 띄는 대회로, 시즌 중 치러지는 국제 대회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원래 체스에서 기원한 방식으로, 각 팀이 무작위로 대결을 진행한 뒤 다음 라운드부터 본인의 팀과 같은 승수를 기록 중인 팀과 대결하게 되
2024-01-10
LCK 시즌 오프닝에선 프로 단계에서 바뀐 협곡이 어떻게 변수가 될지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다. 9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선 시즌 오프닝이 열렸다. 탑, 정글, 미드, 원거리딜러, 서포터의 5개 라인의 선수들을 각각 뽑아 팀을 구성해 대결에 나섰고, 팀 정글이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만큼 관심을 모았던 것은 인게임 내용이었다. 이 날 경기는 최초로 14.1 패치로 진행된 경기였다. 14.1 패치가 팬들 사이에서 '롤 2.0'이라고 불릴 만큼 큰 폭의 변화를 가져온 패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변화 내용과 거기에 따른 선수들의 적응도를 보는 것 역시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다. 경기를 지켜보는 입장에
LCK 팀들이 꼽은 스프링 스플릿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T1이었다.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T1을 우승후보로 지목했다.T1을 우승후보로 꼽은 이들은 변동 없는 로스터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T1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 두 번의 LCK 준우승 등 호성적을 남겼던, 이른바 '제오페구케' 라인업을 올해도 가동하게 됐다. 미드를 든든히 지키는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탑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모두 팀에 잔류한 것. 많은 팀이 로스터 변화를 맞은 상황 속에서 T1이
광동 프릭스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에서 우승을 휩쓸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카트라이더 리그(KL)에서 우승 경험이 없던 광동 프릭스는 KDL 프리시즌1과 프리시즌2, 2023 KDL 세 번의 시즌에서 모두 우승컵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KDL 프리시즌1을 앞두고 광동 프릭스는 '성빈' 배성빈과 '쿨' 이재혁, '스피어' 유창현, '월드' 노준현으로 재편성했다.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강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아이템 에이스의 부재로 우승은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KDL 프리시즌1 결승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만난 광동 프릭스는 페이즈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
지난 2020년 6월 이정현 아나운서와 함께 LCK에 합류한 윤수빈 아나운서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로필 촬영 현장에 다리 깁스를 한 채 나타나 선수들에게 돌아다니며 인사를 했다. 당시 많은 관계자는 깁스를 하면서 돌아다니는 그의 행동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e스포츠에서 아나운서는 '더 나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거쳐 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프로 스포츠 아나운서 사이에서도 e스포츠 아나운서에 대한 인식은 좋지 못했다. 관계자들도 윤수빈 아나운서에 대해 더 나은 곳이 생기면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낸 현재까지 윤수빈 아나운서는 LCK 안방마님으로 활동 중이며 최장수 분석 데스
PGC 2023 챔피언 다나와e스포츠가 젠지e스포츠를 떠난 '태민' 강태민을 영입했다.다나와가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강태민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과 재계약하고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을 떠나보낸 다나와는 앞서 빈 자리 중 한 곳을 '히카리' 김동환으로 채운 바 있다. 그리고 남은 한 자리를 강태민으로 메꾸면서 4인 스쿼드를 완성했다.433갓 시절부터 특유의 공격력을 발휘한 강태민은 PKL 2018 하반기 시즌서 맹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젠지로 이적했다. 젠지로 이적해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공격력을 이끌었고, 절정의 경기력과 함께 PGC 2019서
2024-01-09
젠지e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선수단 전원과 계약 종료했다.젠지가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펍지 선수단 전원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젠지는 팀을 대표하는 '피오' 차승훈을 비롯해 '디지98' 황대권, '태민' 강태민, '에스더' 고정완, '성장' 성장환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젠지는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2023년 시즌을 앞두고 펍지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됐던 젠지는 은퇴 선언 후 팀을 떠났던 차승훈을 복귀시키면서 시즌을 준비했다. 이후 차승훈과 함께 BGP에서 2022년 시즌을 보냈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차승훈 중심의 스쿼드로 한 해를 보냈다.지난해 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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