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 나가본지 꽤 됐기 때문에 이번 스프링을 우승하고 나서 MSI에 꼭 가고 싶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국제 대회에 나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상혁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자에게 MSI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2017년 이후로 나서지 못했던 MSI에 또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상혁은 "2018년 스프링과 서머 모두 부진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나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나가지 못했는데 스프링 우승을
2019-04-0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풀리그 시스템을 도입한 지 5년이 지났고 9번의 시즌을 열었다. 정규 시즌 1위과 결승에 직행하고 래더 방식으로 포스트 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LCK 결승전에서 정규 시즌 성적이 낮은 팀이 결승에서 승리하는, 소위 업셋이 이뤄진 경우는 두 차례 뿐이다. LCK에서 업셋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모두 SK텔레콤 T1이다. 2015년 스프링 정규 시즌 1위는 GE 타이거즈였고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2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CJ 엔투스를 상대한 SK텔레콤은 리버스 스윕으로 가까스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갔고 GE 타이거즈를 3대0으로 꺾으면서 우승했다. 2016년 스프링에서도 SK텔레콤은 아래에서
유럽 지역에서 4번이나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트릭' 김강윤이 유럽 팀인 샬케 04와 계약을 체결했다. 샬케 04는 9일 새벽 공식 SNS에 김강윤과의 영상 통화 장면을 공개하면서 입단했음을 알렸다. 샬케 04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 7위를 기록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곧바로 리빌딩에 들어간 샬케 04는 김강윤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김강윤은 유럽이 키워낸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J 엔투스에서 활동하던 김강윤은 2016년 유럽 팀인 G2 e스포츠로 자리를 올기면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G2에서 2년간 뛰면서 김강윤은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석권했으며 미드
전세계에서 선발된 24개 펍지팀이 맞붙는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에 출전하는 팀들이 모두 확정됐다.8일 펍지 유럽 리그 페이즈1을 끝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대회인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에서 총상금은 40만 달러(한화 약 4억 5,572만 원)를 놓고 경쟁을 벌일 24개 팀이 결정됐다.한국에서는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1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VSG,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OGN 엔투스 포스가 진출했고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한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중국 대표로는 OMG와 17게이밍, 크리스탈 러스터, 포 앵그리 맨이 출전한다. 북미에서는
2019-04-08
지난 3일부터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포스트 시즌에서 최종 결승에 오른 팀은 '드림팀' SK텔레콤 T1이었다. SK텔레콤은 7일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킹존 드래곤X를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세 시즌 만에 LCK 결승전을 치를 기회를 얻었다. ◆승강전 동기 싸움에서 웃은 담원 2019년 스프링 승강전을 통해 동시에 LCK로 승격하면서 동기라고 묶인 샌드박스 게이밍과 담원 게이밍의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담원이 2대1로 승리했다. 정규 시즌에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 샌드박스에게 1대2로 패한 담원은 순위에서도 샌드박스에게 뒤처지면서 열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달
2019 KRKPL 스프링의 우승후보인 킹존 드래곤X와 락스 피닉스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 4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강력한 전력을 뽐내며 나란히 1, 2위에 올라있는 락스와 킹존이 이번 시즌 첫 대결을 가진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킹존이 전승으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락스가 무실세트 4연승을 거두며 1위를 달리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기대된다.KRKPL의 해설진의 예측도 팽팽하다. 이동진 캐스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 'JY' 이준과 '글로우' 이진영의 캐리력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라면서 "하지만 요즘 대세는 사이드이므로 이준의 우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경환 해설
SK텔레콤 T1이 드림팀을 구성한 이유를 스프링 결승 진출로 입증해냈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다. SK텔레콤이 LCK에서 결승전에 올라간 마지막 시즌은 2017년 서머였다. 당시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SK텔레콤은 와일드 카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꺾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 갤럭시를 3대0,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를 3대2로 제압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LCK 결승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좋은
2019-04-07
2018년 GSL의 정규 시즌 3개를 모두 우승하면서 '본좌'의 자리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네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조성주는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9 시즌1 코드S 4강 B조에서 팀 동료 조성호를 상대로 4연속 결승 진출 기록에 도전한다. 2010년 오픈 시즌부터 시작해 10년째를 맞이한 GSL에서 4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한 선수는 저그 어윤수뿐이다. 어윤수는 2013년 열린 GSL 시즌3에서 결승에 오른 이후 2014년에 열린 3개의 GSL 정규 시즌에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2013년 백동준, 2014년 주성욱, 김도우, 이신형을 결승에서 만났던 어윤수는 모두 패하면서 준우승의 아이
2019-04-06
킹존 드래곤X에서 가장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사진)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제 역할을 다하면서 담원 게이밍전 3대0 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숨은 공신 역할을 해냈다. 김광희는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담원 게이밍과의 3세트에서 MVP를 따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광희는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가장 떨어지는 선수라는 혹평을 받았다. 주전으로 활약한 첫 시즌인 김광희는 다른 선수들이 워낙 수준급의 플레이를 펼쳤기에 돋보이지 않았다. 라인전에서 밀리기는 경우가
2019-04-05
킹존 드래곤X가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앞섰던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대0으로 완파하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킹존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준플레이오프에서 담원 게이밍을 3대0으로 격파했다. 킹존은 1세트부터 2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좋은 챔피언들로 구성한 킹존은 녹턴과 오른, 애쉬의 궁극기를 적중시키면서 세 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했다. 2세트에서 모르가나와 파이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5일 하스스톤 마스터즈의 최상위 대회인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에 참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출범 시즌에 초대된 선수들은 지금까지의 누적 상금, 2018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2018에서 획득한 경쟁 점수, 시즌 별 경쟁 점수 상위 선수, 하스스톤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 등 여러 조건을 기반으로 선정됐다.한국에서는 '천수' 김천수, '던' 장현재, '플러리' 조현수, '리비어스' 심다솔, '서렌더' 김정수가 포함됐다. 한국은 총 16명 가운데 다섯 명의 선수를 배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킨다. 다섯 명의 한국 선수들 외에도, 일본
펍지주식회사는 삼성 갤럭시스토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스쿼드 업(이하 PMSC 스쿼드 업) 시즌 2가 지난 3월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PMSC 스쿼드 업 시즌 2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스쿼드 형태로 진행된 첫 정규 대회로 2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하남, 고양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예선이 진행됐고 3월 30일 결승전까지 총 2,200여명이 참가했다.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17개 팀이 승부를 겨룬 결승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플루언서 키실이 속한 4NoobP팀이 우승했으며 상금 2,000만원의 상금과 스쿼드 업 최종 우승 칭호를 차지했다. Last Hope팀과 GGHP팀이 2, 3위를 차지하며 각
킹존 드래곤X와 담원 게이밍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에서 두 번 만나 킹존이 모두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킹존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다. 스프링 시즌 개막 이후 부진했던 문우찬은 담원과의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MVP를 받았다. 2세트에서 카밀을 고른 문우찬은 라인 습격에 용이한 챔피언 특성을 활용해 분주하게 돌아다녔고 6킬 1데스 5어시스트로, 팀에서 가장 많은 킬을 냈다. 자크를 골랐던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의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둔 문우찬은 시즌 첫 MVP를 받았다. 3월 9일 열린 담원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문우찬은 에이스 중
킹존 드래곤X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2전 전승, 세트 기준으로도 4전 전승을 달리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 자리하고 있다. 문우찬은 1, 2라운드 담원과의 네 세트에서 킹존이 모두 승리하는 동안 무려 세 번이나 MVP로 선정됐다. 2월 1일 열린 1라운드 1세트에서 잭스를 가져갔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던 문우찬은 2세트에서 카밀을 선택, 6킬 1데스 5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팀이 기록한 11킬에 모두 관여하며 MVP로 선정됐다. 3월 9일 열린 2라운드 대결에서 문우찬은 최적의 챔피언을 들고 나왔다. 1세트에서
"정규 시즌의 담원 게이밍보다 많이 탄탄해졌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로 성장했다." 킹존 드래곤X를 지휘하고 있는 강동훈 감독이 "샌드박스와의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담원 게이밍이 한층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강동훈 감독은 4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규 시즌에서 우리가 담원을 상대로 2전 전승, 4세트 전승을 따냈지만 그 때와는 다른 경기력을 와일드 카드전에서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샌드박스와의 와일드 카드전을 꼼꼼하게 챙겨봤다는 강 감독은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담원의 약점이었는데 끈질기게 추격하면서 뒤집는 힘까지 생겼다"라면서 "끈끈하면서도 팀워크가 잘 맞는 팀으로 변한 것 같다"고 분석했
킹존 드래곤X와 담원 게이밍을 지휘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사제지간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킹존의 강동훈 감독은 담원의 김목경 감독, 김정수 코치과 한 팀에서 선수들을 육성한 적이 있다. 양 팀의 지도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서비스되기 전부터 친분을 키워왔고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강동훈 감독이 인크레더블 미라클 팀을 만들어 운영할 때 김목경 현 담원 감독이 코치로 함께 했고 김 감독이 자기 팀을 꾸리겠다고 나간 이후인 롱주 게이밍 시절에는 김정수 코치가 강 감독과 함께 하면서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을 차지한 뒤 월드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2018년 킹존과 계약하지
담원 게이밍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을 통해 LCK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 2018 서머에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LCK 출신 팀들과의 승격강등전을 1위로 통과한 경험도 있지만 LCK 포스트 시즌은 지난 3일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와일드 카드전이 처음이었다. 톱 라이너 '플레임' 이호종이 월드 챔피언십까지 나갔던 경력을 갖고 있지만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나서지 않았다.담원의 경기력은 깔끔했다.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세트 기준으로는 2승4패로 두 번 이겼다-샌드박스를 상대로 담원은 한 수 위의 조직력을 선보였고 집중력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1세트에서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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