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탈락한 디플러스 기아가 코칭스태프 교체를 선언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9일 SNS을 통해 '제카' 이재민 감독, '버블링' 박준형 코치, '쏭' 김상수 코치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20년 중국 상하이서 열린 롤드컵서 쑤닝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이재민 감독은 T1으로 이적했다가 다시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했다. 이후 1년간 휴식을 취했던 이재민 감독은 올해 초 다시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해 감독 직을 수행했다. 올해 LCK 스프링서 4위에 그쳤던 디플러스 기아는 LCK 서머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LCK 롤드컵 지역 선발전서 T
2024-10-29
2025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변화를 맞는다. 특히, 그동안의 2 스플릿 체제(스프링-서머)를 벗어나 기성 스포츠인 야구, 축구처럼 단일 시즌 체제로 치러져 1년 동안 단 하나의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여기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이후 열릴 3~5라운드는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눠 리그를 진행한다. 리그의 전체적인 구조가 바뀌는 만큼, 각 팀마다 이에 빠르게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단일 시즌 체제…높아진 1, 2라운드 중요도그동안 LCK에는 한 해 두 챔피언이 존재해 왔다(2014년까지는 세 챔피언). 그러나 내년부터는 1년에 하나의 챔피언만 나오는 단일 시즌 체제로 바뀐다. 첫 번째 스플릿은
2025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큰 변화를 맞는다. 지난 6월 라이엇 게임즈는 ▲3번째 국제대회 신설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일정 통일 ▲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의 지역 리그 통합과 승강제 ▲각 리그 별 국제대회 출전권 조정 등의 변화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CK 역시 2025 시즌에 신규 컵 대회 도입, 단일 시즌 체제로 전환 등의 변화를 준다.▶신규 국제대회 선발전 겸할 컵 대회…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먼저 LCK 컵(가칭)이 신설된다. 컵 대회는 세 개의 스플릿 중 첫 번째 스플릿에 해당하며, 컵 대회 성적은 정규 리그와는 무관하다. 현재 프로농구의 KBL컵과 프로배구의 KOVO컵처럼 정규 리그 시작 전 열
생각하지 못한 대형 매물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2년 간 징동 게이밍(JDG) 에이스로 활약했던 '룰러' 박재혁 이야기. 박재혁의 FA 시장 등장에 LCK 팀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징동은 27일 웨이보에 상호 합의 하에 '룰러' 박재혁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박재혁은 징동과 2025년 11월 18일까지 계약기간인데 1년 앞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징동이 계약 기간 1년 앞두고 박재혁과 결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지금은 사라진 챌린저스 코리아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한 박재혁은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에 입단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2017년 중국 베이징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최강'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섰다. 지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서 우승했던 이들은 PGS 5 역시 우승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EMEA를 넘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급 실력임을 과시한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트위스티드 마인즈가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치러진 PGS 5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그룹 스테이지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에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흔들렸지만, 2, 3일차에 완벽히 반등하면서 PGS 2연패를 달성했다. PGS 연속 우승에 성공한 팀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처음이다
2024-10-28
'룰러' 박재혁이 2년간 활동했던 징동 게이밍(JDG)을 떠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박재혁은 11월에 시작되는 LoL FA 시장을 흔들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징동은 27일 웨이보에 '룰러' 박재혁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박재혁은 징동과 2025년 11월 18일까지 계약기간인데 1년 앞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2016년 지금은 사라진 챌린저스 코리아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한 박재혁은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에 입단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2017년 중국 베이징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SK텔레콤 T1(현 T1)을 3대0으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삼성 갤럭시가 젠지로 인수된 이후에도 주축으로
2024-10-27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5가 파이널 스테이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펍지 e스포츠 세계 정상급 16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팀 중에서는 'PWS 챔피언' 광동 프릭스와 '글로벌 파트너팀' 젠지e스포츠가 나선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경계 대상 1호는 '유럽 최강' 트위스티드 마인즈다.한국 시각으로 지난 23일 PGS 5의 그룹 스테이지가 마무리됐다. 3일 간의 경기 끝에 광동은 88점으로 4위를, 젠지는 67점으로 11위를 기록해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광동의 '규민' 심규민과 젠지의 '렉스' 김해찬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며 파이널 스테이지 출사표를 던졌다. 그들의 당찬 목표대로 PGS 5 우승을 하
2024-10-25
젠지e스포츠와 T1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최근 상대 전적은 다소 일방적이었지만, 큰 무대에서의 경기인 만큼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T1과 젠지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에서 열릴 2024 롤드컵 4강에서 만난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를 3승 1패로 통과한 후 8강에서 중국 LPL 2시드 탑e스포츠를 3 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8강에서 LCS의 플라이퀘스트를 풀세트 끝에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상황이다. 8강 대진표 반대쪽에 LPL 내전이 성사됐기에, 젠지와 T1전 승자가 이번 롤드컵 최후의 LC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내년에는 중국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는 24일(한국 시각) 공식 웨이보를 통해 내년 롤드컵이 중국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국서 롤드컵이 열리는 건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가 베이징서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과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이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던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2017년 처음으로 중국서 열렸던 롤드컵은 베이징 국립 경기장서 열린 결승전서 삼성 갤럭시가 SK텔레콤 T1(현 T1)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 시기 때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던 2020년 롤드컵서는 담원 게이밍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라이엇
2024-10-24
DRX를 나온 '폭시나인' 정재성이 라이벌팀인 젠지e스포츠로 이적했다. 2020년 데뷔한 정재성은 월드 게이밍 스타, 일본 게임단 레이그나이트를 거쳐 2022년 DRX에 합류했다. 2023년과 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을 경험한 정재성은 최근에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끝으로 팀을 나왔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서 탈락한 젠지는 '텍스처' 김나라, '카론' 김원태, '먼치킨' 변상범과는 재계약을 선택했지만, '라키아' 김종민, '메테오' 김태오(T1)와 결별했다. 이번에 '폭시나인'에 이어 중국 레어아톰, 농심 레드포스서 뛰던 '요만' 채영문을 영입하면서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젠지는 "'폭시나인' 정재성 선수가 DR
'콜미' 오지훈, 소속팀 농심 레드포스를 떠난다.농심은 24일 SNS에 미드 라이너 '콜미' 오지훈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오지훈은 내년 11월 17일까지 계약이었는데 일찍 자유계약선수(FA) 선언을 하게 됐다. 2021년 kt 롤스터 아카데미서 데뷔한 오지훈은 광동 프릭스 아카데미를 거쳐 2023년 농심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2023년 3월 17일 OK 저축은행 브리온 전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오지훈은 팀의 12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플레이 한 오지훈은 경기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농심이 에드워드 게이밍(EDG) 출신 '피셔' 이정태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오지훈의 폭도 좁아진 상태.농심은 "LCK 서머까지 농
현재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화제는 T1 '구마유시' 이민형의 다전제 노데스 행진이다. 젠지e스포츠와의 롤드컵 4강전을 앞두고 있는 '구마유시' 이민형은 현재 7경기(국제 대회 다전제 기준) 연속 노데스 행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서 열린 롤드컵 4강전 징동 게이밍과의 4세트서 6킬 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민형은 웨이보 게이밍과의 결승전서도 한 번도 죽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 지난주 열린 롤드컵 TES와의 8강전서도 이민형의 플레이는 빛났다. TES 전서 자야와 케이틀린을 플레이 한 이민형은 1세트서 6킬 5어시스트, 2세트는 4킬 6어시스트, 3세트서는 7킬 3어시스트로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T1은
'엑스큐트' 이정훈이 BNK 피어엑스를 떠났다. BNK 피어엑스는 24일 "'엑스큐트' 이정훈과의 계약이 종료됐다"면서 "2024시즌 개성 있는 플레이로 팀에서 활약해 준 '엑스큐트'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펼쳐질 '엑스큐트' 선수의 새로운 여정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GC 부산 어센션서 데뷔한 이정훈은 엘리먼트 미스틱, OK 브리온 2군 팀을 거쳐 2022년 LEC 아스트랄리스(현 카르민코프)서 활동했다. 당시 이정훈은 LEC 서머서 개성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3시즌을 앞두고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서는 '듀로' 주민규에게 밀려 LCK가 아닌 LCKCL서 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5가 3일 간의 그룹 스테이지 일정 중 2일차 일정까지 마무리됐다. 파이널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경쟁을 단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4팀 중 젠지e스포츠, 광동 프릭스, T1은 좋은 흐름을 보여준 반면, GNLe스포츠는 아쉬움을 보였다.24팀이 참가하는 PGS 5는 8팀이 3조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소화한다. 1일차에는 A+B조, 2일 차에는 B+C조, 그리고 마지막 3일 차에는 A+C조가 경기를 치러 24팀이 총 12경기를 소화한다. 그리고 그룹 스테이지 결과 상위 16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한다. 앞서 열린 그동안의 PGS에서는 파이널 스테이지 커트 라인 점수가 50점 중반이었다. PGS 1에서는 하울e스포츠(現
2024-10-23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이 템퍼링 의혹서 완전히 벗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작년 신고됐던 서진혁의 'e스포츠 선수의 부정 사전접촉(템퍼링)' 건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카나비'는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는데 어떠한 문제도 없음이 확인됐으며 템퍼링 의혹서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핀서 데뷔한 서진혁은 2019년 5월 징동 게이밍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그리핀 사태 때 탬퍼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당해 11월 LCK 운영위원회는 서진혁과 징동 게이밍이 탬퍼링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후 관련 사건을 e스포츠 공정 위원회에 위임했다. 라이엇 게임
2024-10-22
전통의 라이벌인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3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서 만나 관심을 모았던 2024 KBO리그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야구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란 일시 정지 경기라고도 하며, 주심의 선언으로 중단된 경기가 추후 중단된 시점부터 재개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1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국 시리즈 1차전. 우천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가량 늦게 시작했던 경기는 6회 초 삼성 라이온즈의 공격에서 우천으로 다시 멈췄고,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한국 시리즈 역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e스포츠에서도 서스펜디드 게임과 비슷한
젠지e스포츠가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8강에서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1시드 플라이퀘스트를 맞아 고전한 것. 1승 2패 탈락 위기까지 몰렸던 젠지는 4세트 초반 나온 '기인' 김기인의 솔로 킬과 함께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4강에 올랐다.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 당시 웨이보 게이밍(WBG), 탑e스포츠(TES), 한화생명e스포츠 등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 모두 승리하며 3승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스위스 스테이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가운데, 8강 상대가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플라이퀘스트였던 만큼 무난한 4강 진출이 예상됐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
1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2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3
롤드컵 2연패 '페이커' 이상혁, 3년 연속 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
4
광동,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 영입…5인 로스터 완성
5
'페이커' 이상혁, 롤드컵 공식 방송 최다 언급…2위는 '쵸비' 정지훈
6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7
'베릴' 조건희,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시우'도 1군 콜업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