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롤드컵에서 북미 팀과의 5전제에서 패한 첫 한국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아프리카 프릭스는 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탈락했다. 이전까지 한국 팀은 북미 팀에게는 초강세를 보였다. 롤드컵 무대에서 북미만 만나면 승승장구했던 한국 팀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모두 이겼다. 2014년 삼성 갤럭시 블루가 8강에서 C9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했고 같은 대회에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TSM을 만나 3대1로 이겼다. 2016년 삼성 갤럭시가 8강에서 또 다시 C9을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아
2018-10-21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를 다시 썼다. C9은 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강 티켓을 따냈다. C9은 1세트에서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신 짜오와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르블랑이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내면서 대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아프리카의 '기인' 김기인의 빅토르에게 'Licorice' 에릭 리치의 아트록스가 연속 솔로킬을 당하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2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마다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3세트에서도 킬 스코어에서는 아프리카에게 뒤처
경기도가 e스포츠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134억 원을 투자해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고 국산 게임을 중심으로 한 아마추어 리그를 운영하겠다고 나섰다.경기도는 21일 e스포츠 경기장 조성, 국산 게임을 활용한 아마추어 리그 운영, 전‧현직 선수와 연관 산업 종사자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 e스포츠 육성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는 e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4년간 100억 원을 투자하고 e스포츠 문화향유 및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4년간 20억 8천만 원을 들이기로 했다. 또 선수 및 연관 산업 종사자 인재육성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4년간 13억2천만 원을 투자해 총 3개 분야에 대한 e스포츠 산업 육성 지원 방침을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항상 화제가 되는 지역은 북미였다. 가장 먼저 리그를 시작하기도 했고 솔로미드(이하 TSM)을 앞세워 열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LCS 시스템이나 프랜차이즈화 등 새로운 제도가 먼저 도입되는 곳이기도 하다. 야구나 농구 등 프로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인 북미는신흥 스포츠인 e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엄청난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북미 대표팀들은 언제나 팬들을 실망시켰다. 대표적인 메이저 지역이기는 하지만 항상 16강이 끝나면 대부분 짐을 싸서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고 살아 남은 팀도 8강을 넘어서지 못했다. 북미는 작년까지 TSM이 롤드컵에 단골 손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에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들이 연달아 탈락하면서 LCK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7년 롤드컵 우승팀인 젠지 e스포츠는 16강 B조에서 1승5패를 당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쌌고 20일에 열린 8강전에서는 LCK 1번 시드인 kt 롤스터까지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이제 남아 있는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뿐이다. LCK 스프링 준우승, 서머 3위에 랭크되면서 포인트 순위 1위로 롤드컵에 출전한 아프리카는 롤드컵 16강 A조에서 4승2패로 8강에 올라왔다. 1라운드에서 플래시 울브즈, G2 e스포츠에게 패하면서 2패로 시작했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퐁 부 버팔로를 제압하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6 4강에 올라온 선수들 중에 최근에 우승한 선수와 가장 오래 전에 우승한 선수가 맞붙는다. KSL 시즌1에서 우승하면서 따끈따끈한 트로피를 갖고 있는 테란 김성현과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뒤 3년 넘도록 우승하지 못하고 있는 저그 김정우가 대결한다. ASL 시즌6 4강 멤버는 김성현과 김정우, 이영호와 김윤중이다. 김성현은 9월에 마무리된 KSL 시즌1 결승전에서 저그 이제동을 4대0으로 꺾으면서 정상에 오른 '핫한' 선수다. ASL 시즌6에서도 24강 E조에서 저그 김윤환을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 저그 김민철을 제압했고 16강 C조에서는 프로토스 도재욱을 제압했지만 변현제에게 승자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이 시작되기 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과연 누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의 2018년 싹쓸이 행진을 저지할 것인가'라는 화두였다. RNG는 2018년 국내외에서 열린 대회마다 모두 우승했다. 2018년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동부 3위에 머물렀지만 포스트 시즌에 들어와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 에드워드 게이밍을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각 지역의 스프링 시즌 우승자들이 모이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한국의 킹존 드래곤X를 결승전에서 제압하면서 중국에 3년 만에 우승컵을 돌려준 RNG는 중국 내 대회인 데마시아컵에서
2018-1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두 번째로 도전장을 던졌던 kt 롤스터가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8강을 넘지 못했다. kt 롤스터는 2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과의 대결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kt는 2015년에 처음으로 롤드컵에 출전했다.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5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kt는 8강에서 한국 팀인 KOO 타이거즈를 만나면서 1대3으로 패배, 탈락하고 말았다. 2018년 kt는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를 우승하면서 한국 지역 1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젠지 e스포츠가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 16강 D조를 분석한 전문가들은 중국 2번 시드인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조 1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IG는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자랑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했고 17일 열린 2라운드에서도 지-렉스와 100 씨브즈를 무너뜨리면서 5연승을 이어갔다. 1위 자리를 놓고 유럽 1번 시드인 프나틱과 일합을 펼친 IG는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5승1패로 타이를 이뤘고 순위 결정전에서도 패하면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IG가 패한 두 경기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낸 선수는 정글러 'Ning' 가오젠닝이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리 신을 골랐지만 0킬 4데스 1어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우승 이력은 그리 많지 않다. 2014년 부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가 운영하던 2개 팀 중에 젊은 팀인 애로우즈가 삼성 갤럭시 블루를 3대2로 우승했고 2017년말 KeSPA컵에서 슈퍼팀이라고 불리는 지금의 멤버가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18년 인천에서 열린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그리핀을 3대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 게임이나 메이저 리그 게이밍 등의 대회를 제외하면 이 정도가 전부다.2014년 롤챔스 서머를 우승한 kt 애로우즈의 멤버 중에 'Rookie' 송의진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만 17세를 갓 넘긴 송의진은 평균 연령
kt 롤스터는 2015년 유럽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의 성적이었다. 조별 풀리그에서 5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kt는 8강 조 추첨 결과 KOO 타이거즈를 만나면서 '세상에서 가장 운이 없는' 한국 팀을 만난 조 1위 팀이 됐고 1대3으로 패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kt를 꺾은 락스는 4강에서 프타닉을 3대0으로 꺾은 뒤 결승까지 올랐고 한국 팀은 SK텔레콤 T1을 만나 1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만약 kt가 4강에 올랐다면 2015년 롤드컵 우승팀은 SK텔레콤이 아니라 kt가 됐을 수도 있다.3년이 지난 뒤 kt 롤스터는 롤드컵 8강에 올랐다. 5전3선승으로 진행되는 8강에서 k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10월 12일부터 시작된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이하 배그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의 현장 관람객이 7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강원, 청주 대회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온라인 등록자 및 대회 참가자 수는 약 2,000명을 돌파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대회를 시청한 시청자수는 약 20만 명에 달했다.펍지주식회사는 10월 20일(토) 세종문화회관, 10월 21일(일) 광주 유스퀘어 광장, 10월 27일(토)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2018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예선을 포함 전국 14개 지역과 온라인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대회에는 개그맨 장동민, 이용진, 양상국, 펍지 e스
2018-10-19
블리즈컨 2018에 직접 참여하거나 가상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에게게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된 게임 속 선물이 제공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18 참석자 및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에게 선사 되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2 게임 내 선물을 공개했다.블리즈컨 2018 참석자와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2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의 경우, 스타크래프트2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토스 우모자 스타일의 블리즈컨 2018 콘솔 스킨이 선물로 주어진다. 스타크래프트2는 각 종족의 일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킨과
오버워치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3가 23일(화) 공식 개막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은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가 되기 위한 주요 대회로서,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의 등용문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컨덴더스 사이에 열리는 승급 및 강등 대회다.10월 23(화) 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11월 9일(금)까지, 오후 3시부터 3경기씩 3주동안 진행된다. 오픈 디비전을 뚫고 올라온 상위 4개 팀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4개 팀 등 총 8팀이 풀리그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오버워치 컨
왕자영요 프로리그(Korea King Pro League, 이하 KRKPL)가 오는 22일(월) 상암 OGN e스타디움 14층 기가아레나에서 대망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2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KRKPL'은 2억 명이 선택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의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정규 프로리그로, 중국 텐센트가 왕자영요의 글로벌화를 위해 직접 투자한 대회다. 오는 10월 22일(월)부터 12월 15일(토)까지 약 2개월 간 주 3회씩 진행하며 OGN의 온라인 플랫폼(카카오, 유튜브, 트위치)과 중국 도유TV, 텐센트를 통해 생중계한다. OGN은 이동진 캐스터, 고수진, 이진표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으며 현장 관람은 무료다.국내 리그의 첫 시작인 이번 시즌은 아시안게임
프로 선수와 스트리머가 함께 하는 콘셉트로 전환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8에 참가할 플레이어 투표가 시작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LoL 올스타전에 참여할 프로 선수를 결정하는 플레이어 투표가 18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각 지역별로 2명의 프로 선수가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후보로는 지역별로 최근 진행된 스플릿에서 크게 활약한 최대 20명의 선수들이 포함된다. 각 프로게임단당 최소 한 명의 선수와 각 포지션당 최소 2명의 선수가 올스타 후보에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젠
2018-1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열릴 때마다 해설자들은 지역별, 팀별 격차가 존재하지만 좁혀지고 있다라면서 'Gap is closing'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하지만 올해 롤드컵에서는 그 문장을 쓰기가 어려울 것 같다. 격차를 표현하는 단어인 'Gap'이라는 말을 쓰기가 어려울 정도로 격차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누구를 만나든 방심하면 지는 시대가 도래했다.롤드컵 2018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역대급으로 접전이 벌어졌다. 조별 풀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둔 팀은 없었다. 서로 발목을 잡으면서 생채기를 냈고 4개 조 가운데 3개 조가 순위 결정전이 벌어졌다. A조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4승2패로 1위를 차지했지만 과정이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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