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에 출전할 2개 팀이 가려지면서 오는 12일과 14일, 16일에 각각 진행되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팀이 정해졌다. 8일 인천광역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가 3대2로 그리핀을 잡아내면서 정상에 올라섰다. 한국 지역에서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하면서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어 있던 kt는 서머 우승자 자격으로 한 단계 올라갔고 포인트 1위 자리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져갔다.이에 따라 롤드컵에 나설 한 팀을 가리는 지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는 킹존 드래곤X가 올라갔고 두 번째 단계에는 90 포인트의 그리
2018-09-08
KSL 2018 시즌1이 진행되면서 테란 김성현의 별명은 '알파고'로 굳어졌다. 프로토스를 상대하면서 8강을 통과한 김성현은 특이한 전략과 타이밍을 선보이면서 두뇌파 선수의 이미지를 굳혔다. 4강에서 김민철을 상대하면서 오랜만에 저그를 만난 김성현은 알파고다운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다. 중후반전에 강점을 가진 저그들을 흔들 수 있는 1-1-1 체제가 발전한 전략인 2스타포트 전략을 들고 나와 흔들면서 4대2로 승리했다. 두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김민철이 고개를 가로 저을 정도로 뒷심을 보여준 김성현의 진정한 힘은 후반을 도모한 전략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
'로열 로더'에 도전하는 그리핀이 결승전 1세트서 먼저 승리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현란한 카이사 컨트롤로 kt 롤스터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세주아니를 농락한 덕분이었다.그리핀의 핵심 딜러는 '바이퍼' 박도현이다. kt 입장에서는 박도현의 캐리력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중반 이후 승부를 장담하기 힘들다. 박도현 저지 임무를 맡은 선수는 고동빈이었다. 고동빈의 세주아니가 CC기를 활용해 박도현의 발을 묶어줘야 다른 선수들이 박도현을 제압할 수 있었다.고동빈 입장에서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먼저 하단 개입 공격을 시도해 박도현의 카이사를 한 차례 끊어냈고 첫 포탑 철거에도 기여했
'알파고' 김성현이 2008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2018 시즌1 이제동과의 결승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성현은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STX 소울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유망주들이 주로 뛰는 드림 리그에서 10-11 시즌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주목 받았고 프로리그에서도 데뷔해서 팀 다승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주종목이 바뀌었고 STX 소울이 해체하자 공식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이후 소닉 스타리그 등 자그만한 대회에 출전하면서 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2018년에 열린 세 번의 GSL에서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동시에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된 GSL에서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조성주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코드S 4강 A조 주성욱과의 대결에서 4대1로 승리, 2018년에 열린 세 번의 GSL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가는 위업을 이뤄냈다. 2018년 GSL 시즌1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GSL 결승 무대에 선 조성주는 김대엽을 맞아 4대2로 승리하면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주는 GSL 뿐만 아니라 OSL과 SSL까지 모두 우승한 첫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GSL에서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성주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8 시즌3 코드S 4강전에서 프로토스 주성욱과 7전4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조성주는 GSL 역사상 두 번째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1에서 프로토스 김대엽을 만나 4대2로 승리하면서 GSL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즌2에서도 조성주는 프로토스 주성욱을 결승에서 만났고 네 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7년 만에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성주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토스를 한 번 상대했다. 16강 A조에 속한 조성주는 외국인 프
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의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을 '대놓고' 응원하기 위해 편파 중계를 진행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라그 오브 레전드 팀은 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kt 롤스터의 우승을 기원하며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과 함께 응원 방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가 kt의 우승을 원하는 이유는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권이 달려 있기 때문.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는 70 포인트를 확보했고 서머에서 3위를 달성하면서 70 포인트를 보탰다. 이미 140 포인트를 확보한 kt 롤스터가 포인트 1위 자격으로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은 상황에서 서머 우승을 차지한다면 서
그리핀의 돌풍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핀은 8일 인천 광역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그리핀에게 이번 결승전은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 팀 창단 이후 롤챔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롤드컵 진출이라는 모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들의 꿈을 이룰 수 있다. 2017년 팀을 만들면서 챌린저스부터 시작한 그리핀은 서서히 실력을 키우기 시작했고 2018년 챌린저스 스프링에서 1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서머 승강전에 진출했다. 승강전 첫 경기에서 콩두 몬스터를 2대0으로
kt 롤스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준우승을 많이 하기도 한 팀이지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의 인연이 없기로도 유명하다.2013년 kt 불리츠가 서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롤드컵 직행을 이뤄내기에는 포인트가 모자라서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렀고 4위 결정전부터 승승장구하면서 최종전까지 올라갔지만 서머 결승전에서 패했던 SK텔레콤 T1 K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롤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2014년 롤챔스 서머에서 kt 애로우즈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당시에는 서머 우승팀이 롤드컵에 직행하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따라서 kt 애로우즈는 kt 불리츠와 함께 한국 대표 선발전에 나섰지만 나진 화이트 실드
kt 롤스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준우승을 가장 많이 달성한 팀이다. 한 게임단이 두 팀을 운영할 수 있었던 롤챔스 초창기인 2012년 애로우즈와 불리츠를 꾸렸던 kt는 2013년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 불리츠가 올라갔지만 SK텔레콤 T1 K에게 리버스 스윕으로 패배하면서 첫 준우승을 안았다.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한 한국 대표를 뽑는 선발전에서 불리츠는 또 다시 SK텔레콤 K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롤드컵에 나설 기회를 놓쳤다. kt 애로우즈가 2014년 서머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를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kt는 이후에도 롤챔승서 수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2015년 단일팀 체제가 도입된 첫 시즌인 스프
관록의 kt 롤스터와 신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리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kt 롤스터와 그리핀은 8일 인천 광역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결승전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kt는 2012년 팀을 만든 이후 수 차례 롤챔스 결승전에 올라왔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2014년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삼성 갤럭시 블루를 제압한 것이 유일했다. 2013년 롤챔스 서머에서 kt 롤스터 불리츠가 SK텔레콤 T1 K에게 리버스 스윕을 허용하면서 준우승에 그쳤고 단일팀 체제로 전환된 2015년에는 롤챔스 서머
오버워치 리그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할 연고 도시들이 공개됐다.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 2곳, 캐나다 2곳, 프랑스 1곳, 중국 3곳의 연고지가 오버워치 리그 팀을 소유하게 됐다. 출범 시즌의 12개 팀에 8개 팀이 더해지면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2는 20개 팀이 경쟁하게 됐다. 블리자드는 7일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개 도시가 시즌2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초 발표된 미국 애틀랜타와 중국 광저우에 이어 미국의 워싱턴 D.C.,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프랑스의 파리, 중국의 항저우, 청두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 연고지들이다. 밴쿠버 팀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의 밴쿠버 캐넉스를 소유하고 있는 아퀼리
2018-09-07
2018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결승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승 진출팀 리퀴드와 클라우드 나인(C9)의 두 원거리 딜러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피터 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결승전 예고편(NA LCS 2018 Summer Finals Teaser)"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펭이 여장을 한 C9 원거리 딜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쿠데리가 한 복장은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미나미 코토리라는 역할을 따라한 것으로 알려졌다.스쿠데리는 그동안 니달리, 럭스, 시비르, 소라카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여성
트위치 코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맞아 '얼불져스와 LCK 같이 보기' 방송을 기획했다고 7일 밝혔다. 2018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오는 8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전에 직행한 kt 롤스터와 승격 이후 곧바로 결승전에 진출한 '로열로더 후보' 그리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랑하는 트위치 유저들에게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발맞추어 트위치 코리아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얼불져스' 멤버들과 함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중국 프로게임단 로열 네버 기브 업(이하 RNG)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인 KFC의 후원을 받는다. RNG는 지난 3일 팀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KFC의 후원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외신 e스포츠옵저버에 따르면 RNG와 KFC의 계약은 1년짜리인 것으로 알려졌다.후원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RNG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들이 등장, 가운데 서있는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치킨을 한 손에 쥐고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패스트푸드 업체 광고 모델을 대부분 인기 연예인으로 섭외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후원은 중국 내에서 e스포츠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8년 만에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폭군' 이제동에게 숙제가 주어졌다. 결승 상대인 김성현이 보여준 2스타포트 전략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만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프로토스를 주로 꺾으면서 결승까지 올라온 이제동은 테란전을 많이 치르지 않았다. 이번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2018 시즌1 16강에서 C조에 배치됐던 이제동은 이재호와 두 번 만나 아홉 세트를 치른 것이 테란전의 전부였다. 이재호는 전략적인 플레이보다는 중후반 힘싸움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었기에 이제동의 초반 찌르기가 예리하게 들어가면서 기세를 탔고 테란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한 이후에는 디파일러를 쓰면서 힘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김성
김성현은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STX 소울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유망주들이 주로 뛰는 드림 리그에서 10-11 시즌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주목 받았고 프로리그에서도 데뷔해서 팀 다승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주종목이 바뀌었고 STX 소울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은퇴했다. 이후 소닉 스타리그 등 자그만한 대회에 출전하면서 스타1과의 인연을 이어가던 김성현은 2015년 OGN이 중계한 스베누 스타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SK텔레콤 출신 테란 최호선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성현은 여전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3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김성현은 아프리카 스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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