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내년인 2024년부터 매년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선언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23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4년 여름부터 e스포츠 월드컵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고 종목이나 구체적인 상금은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종목 및 상금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들', 'e스포츠 역사상 최고 규모'라고 밝히면서 대회의 규모를 짐작케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성명에서 "e스포츠 월드컵은 게임과 e스포츠의 최고 글로벌 허브가 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정의 다음 단계"라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
2023-10-24
'성빈' 배성빈에 이어 '쿨' 이재혁도 기록을 달성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패했다.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이재혁이 세개의 라운드 연속 1등 달성에 실패했다. B조 경기에서 배성빈도 달성의 기회를 맞았지만 달성하지 못했다.배성빈과 이재혁은 3라운드 연속 1등의 기회를 맞았다는 점 외에 공통점이 있다. 1, 2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했고, 3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배성빈은 2위를 차지했고, 이재혁은 3위를 기록하며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이재혁은 개인전 시작 전 "30점으로 끝내겠습니다"라는 계획을 밝히고 경기에 임했다. 그의 각오는 실현될 뻔 했다.이재
현재 한국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최고 인기 인물은 누구일까. 지금까지는 선수가 주목받았다면 이번은 예외다. 조 추첨식에 나온 심판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작은 19일 벌어진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가 끝난 뒤 진행된 2라운드 조 추첨이었다. 이 심판은 2라운드 조 추첨을 담당했는데 NRG와 팀 리퀴드의 LCS 내전을 시작으로 매드 라이온즈와 팀 BDS(LEC)에 이어 젠지e스포츠와 T1의 LCK 내전을 성사시켰다. 경기장서 경악하던 팬들의 숨을 돌릴 새도 없이 심판은 LPL 서머 결승전 매치였던 징동 게이밍(JDG)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만나게 했고,
2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대진 추첨이 열렸다. 2승 1패조와 1승 2패조가 나뉜 상황에서 2승조에서 두 번의 한중전이 성사됐다.먼저 1승 2패조에서는 C9과 프나틱이 지역 라이벌전을 펼친다. BDS를 꺾고 생존한 디플러스 기아는 GAM을 맞아 2연승에 도전한다. 웨이보 게이밍은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한다.2승 1패조에서는 두 번의 한중전이 성사됐다. kt 롤스터는 LNG와 경기를 펼친다. T1은 지난 MSI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BLG를 만난다. G2의 경우에는 북미 1시드 NRG를 상대로 8강에 도전한다.한편 스위스 스테이지는 이번 롤드컵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방식이다. 16개 팀이 참가, 자
2023-10-23
올해까지 젠지 감독으로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엘마퍼디' 크리스토퍼 태빗이 내년 시즌 프나틱의 감독을 맡는다. 프나틱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감독으로 '엘마퍼디'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엘마퍼디' 감독이 이끈 젠지는 올해 발로란트 퍼시픽 투어 체제에서 프랜차이즈 팀으로 선발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락//인에서는 라우드에게 패하긴 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젠지는 이후 VCT 퍼시픽 정규시즌에서 4연승 후 5연패로 무너졌고, 플레이오프에서도 T1에게 두 번 잡히면서 한국 팀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챔피언스 합류의 기회였던 LCQ(최종선발전)에서도 팀 시크릿에게
젠지와 T1의 2라운드 경기는 젠지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점화' 럼블-카직스-아칼리라는 고난도 조합을 들고 온 젠지가 이 게임을 역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각의 속도가 빨랐기 때문이다. 롤, 특히 프로 단계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목표 설정이다. 운영이란 다음 단계에 어떤 이득을 어떻게 만들어낼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날 경기에서 젠지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해 이득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뒤짚어냈다. 젠지는 이날 초반 불리하게 시작했다. 강가 교전에서 '피넛' 한왕호의 카직스가 잡히면서 선취점을 내줬고, 심지어 드래곤 타이밍 이후 시야 헛점을 노린 상대 플레이에 당하면서 추가 킬까지 헌납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가 4주간의 위클리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그랜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번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의 마지막 주인공들이 가려지는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PGC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팀은 두 팀이다. 지난 펍지 글로벌 시리즈(PSG) 2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PGC 진출 티켓을 진작에 확보한 다나와. 그리고 이번 PWS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120점을 돌파한 젠지도 다나와에 이어 PGC 진출을 확정 지었다.현재 남은 PGC 티켓은 3장이다. 다나와가 좋은 성적으로 PGC의 시드권을 확보했기에, PWS 지역에 한 장의 티켓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3: KOREA VS JAPAN, 이하 라이벌스 컵 2023)’이 디플러스 기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라이벌스 컵은 매년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한일전 대회다. 하반기 최고 위상의 글로벌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의 출전권 획득을 위해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예선을 거친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PUBG MOBILE PRO SERIES 2023)’ 시즌 3의 상위 8개 팀과
발로란트 이스포츠 생태계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챌린저스가 리그 구조 개편을 통해 교두보 역할이 강화됐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시즌을 앞두고 국제 리그와 프리미어를 연결해주는 중간 단계인 챌린저스 시스템을 개편했고 이를 통해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밝혔다.발로란트 이스포츠 생태계에서 챌린저스는 가장 높은 단계의 리그인 국제 리그와 신인 발굴 시스템인 프리미어의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리그다. 2024년 전 세계 23 개 지역에서 열리는 챌린저스는 어센
리닝 게이밍(LNG) 탑 라이너 '지카' 탕화위가 젠지e스포츠 '도란' 최현준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강력한 탑 라이너를 이긴다면 개인적으로 기쁜 일이라고 했다. 리닝 게이밍은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서 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2승째를 기록했다. 리닝 게이밍은 21일 벌어질 예정인 3라운드서 징동 게이밍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지카' 탕화위는 C9와의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 뒤로 갈수록 부담감이 많이 줄어진 거 같다"며 "오늘 조합은 후반으로 가면 강력해질 거로 생각했다. 걱정은 안 했고 플레이 메이킹만 잘 됐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2023-10-21
탈락과 진출을 결정지을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대진 추첨이 열렸다. 2승을 거둔 팀은 2승을 거둔 팀과, 1승을 거둔 팀은 1승을 거둔 팀과, 0승이 팀은 0승인 팀과 대결을 하게 된다. LCK 팀 중 유일하게 2승 그룹에 속한 젠지는 서구권의 강자 G2 e스포츠와 대결을 펼친다. 21일 펼쳐지는 이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바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해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2승 그룹에서는 추가로 JDG와 LNG가 맞대결을 펼친다. LCK 팀 중 1승을 기록 중인 T1과 kt 롤스터는 각각 C9과 웨이보를 상대로 대결한다. 1승 그룹에선 추가로 BL
2023-10-20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부터 운명을 건 내전이 성사됐다.19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대진 추첨이 열렸다. 1승을 한 팀은 1승을 한 팀과 경기를 하고, 1패를 한 팀은 1패를 한 팀끼리 맞붙는 대진에서 LCK와 LPL 모두 1, 2시드간의 대결이 성사됐다.1승 그룹에서는 젠지e스포츠와 T1, JDG와 BLG, WBG와 G2 e스포츠, C9과 LNG이 대결을 펼친다. 1패 그룹에서는 NRG와 팀 리퀴드의 내전이 성사됐다. 또한 LCK 내전으로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 또한 대결한다. 매드 라이온즈와 팀 BDS 역시 LEC 내전을 치르며, 프나틱은 GAM e스포츠를 만난다.한편 스위스 스테이지는 이번 롤드컵에서 처음
2023-10-19
아스트랄리스가 유럽 LEC를 떠난다. 거기에 2부 리그에서 활동하던 카민 코프가 아스트랄리스의 LEC 시드권을 구입해 진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카민 코프가 아스트랄리스의 시드권을 인수해 2024시즌부터 LEC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프랑스 유명 스트리머인 '카메토' 카멜 케비르가 창단한 카민 코프는 프랑스를 본거지로 활동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뿐만 아니라 트랙매니아, 로켓 리그, 발로란트 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LoL 팀의 경우 프랑스 지역 리그인 LFL(La Ligue Française)서 3회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EMEA 마스터스 서머서도 무비스타 라이더스를 꺾고 정상에
과거 플래시 울브즈를 대표하던 '메이플' 황이탕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황이탕은 소속팀인 PSG 탈론이 현재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탈락한 뒤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롤드컵 플레이-인 인터뷰서 이번 대회가 선수로서 마지막이라고 언급했던 그는 10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013년 플래시 울브즈의 전신인 감마니아 베어스(현 가쉬 베어스) 소속으로 데뷔한 황이탕은 2014시즌을 앞두고 플래시 울브즈(당시에는 요이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LMS 스프링을 시작으로 총 6회 우승을 경험한 황이탕은 2017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IEM) 시즌11서는
2023-10-18
T1의 첫 상대 팀 리퀴드는 이번 시즌 우여곡절 끝에 롤드컵에 합류한 팀이다. 팀 리퀴드의 이번 시즌 콘셉트는 한국인으로 요약될 수 있다. 팀 리퀴드는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 한국인 감독인 '마린' 장경환을 선임했고, 탑에는 '서밋' 박우태를 데려왔다. 이어 디알엑스에서 나온 '표식' 홍창현까지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서밋'-'표식'-'해리' 해리 강-'연' 션 성-'코어장전' 조용인으로 구성된 로스터는 모두 한국인이거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였다. 특히 북미 레전드인 조용인과 전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홍창현 등이 포함된만큼 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플라이퀘스트나 클라
디플러스 기아의 첫 경기 상대인 G2 e스포츠는 서구권 롤의 상징이자 희망 같은 존재다. LCK 4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펼쳐질 스위스스테이지 1라운드 다섯번째 경기서 G2 e스포츠와 대결에 나선다. 포트 배정상 가장 큰 우승후보인 JDG를 만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G2를 만나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G2 역시 1번 시드인 만큼 쉬운 대결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유럽 LEC 1번 시드인 G2는 서구권 팀 중 객관적인 평가가 가장 높은 팀이다. 특히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최근 한국에서 진행되는 스크림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강력할 뿐 아
광동 프릭스가 개막 3연승 도전에 나선다.광동 프릭스는 18일 펼쳐지는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팀전 8강 풀라운드 9경기에서 너트마이트와 경기를 갖는다. 18일에는 광동프릭스와 너트마이트와의 대결 외에도 성남 락스와 미래엔세종, 데스페라도와 피날레e스포츠의 경기가 예정됐다.광동 프릭스가 승리시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1위를 이어가게 된다. 아마추어팀인 너트마이트와의 대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너트마이트는 우승후보인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승리한 올웨이즈에게 2대0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탔다. 광동 프릭스가 데스페라도와의 경기에서 아이템전을 0대3으로 완패한 것을 봤을 때, 아이템전에서 승리하지
1
'마타' 조세형, 코치로 T1 복귀…T1, 2025년 로스터 완성
2
'커즈' 문우찬, kt와 3년 계약...1년 만의 복귀
3
조선제일검 '유칼' 손우현, 한국 복귀...DRX와 2년 계약
4
[강윤식의 e런 사람] DK '시우' 전시우, "'너구리' 같은 선수 되고파"
5
'하이프' 변정현, kt 남았다...3년 재계약 체결
6
'함박' 함유진, OK저축은행 브리온 이적
7
2024 LCK AS 하반기 PO, 23일 양일 간 개최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