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이나 국제대회 출전 문턱까지 갔지만 진출에 실패한 팀이 있다. 그중 3번은 결승전에 갔으나, 모두 2대3으로 패했다.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에스트럴 e스포츠 이야기다. 에스트럴 e스포츠가 5번째 국제 대회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다. 에스트럴 e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각) 오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엑스포 산타 페에서 벌어질 예정인 LLA 클로징 결승전서 무비스타 레인보우 세븐과 대결한다. LLA는 다른 지역과 달리 스프링을 오프닝, 서머는 클로징 시즌으로 하는데 에스트럴 e스포츠는 클로징 정규시즌서 12승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식스
2023-08-24
이번 시즌 대회의 메타는 하체부터 시작해 상체로 올라오는 구도를 보였다. 시즌 초반의 대회 게임 메타는 역시 바텀이 주도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직후였던 그 때는 패치 버전 역시 MSI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이퍼 캐리 원거리 딜러였던 징크스가 너프를 당하긴 했지만 아펠리오스와 제리를 중심으로 원거리 딜러의 캐리가 나오는 게임이 많았다. 그 중심에서 팀을 이끈 것이 젠지의 '페이즈' 김수환이었다. 김수환은 1라운드 T1과의 경기서 제리를 활용하며 펜타 킬을 기록해 시즌 초 기세를 올리는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13.11 패치에서 '스태틱의 단검'의 새로운 활용법이 알려지면서 게임은 한 차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라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2024년부터 규모를 확장해 운영한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2024년에 열리는 첫 마스터스 대회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월에 개최된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국제 리그 지역, 챌린저스 대회 확장 등에 대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첫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개최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2024년 열리는 첫 마스터스에는 각 국제 리그별 킥오프(KICK-OFF) 대회를 통과한 상위 2개 팀이 참가한다. 총 8개 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
선발전 첫 경기에 나서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약점 보완'이다. kt와 한화생명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선발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승리한 팀은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는 반면 패한 팀은 마지막까지 맘을 졸이며 최종전에 나서야 한다. 말 그대로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매치인 셈이다. 그런만큼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드러난 팀의 약점을 보완해서 더 강력한 팀으로 돌아오는 것이 양 팀의 과제인 상황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드러난 한화생명의 과제는 정글러인 '그리즐리' 조승훈의 챔피언 풀이다. 젠지와 kt를 상대로 연달아 패하는 과정에서 한화생명의 상대팀은 마오카이
지역별로 서머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한국에서 개최될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할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어떤 팀들이 한국에서 열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을까 ◆LCK - 젠지 e스포츠, T1LCK에서는 두 시즌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은 젠지 e스포츠와 T1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서머 시즌 챔피언인 젠지가 1시드 자격으로 참가하고, T1이 두 시즌 연속 준우승으로 가장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 팀으로 2번 시드로 진출한다. 오는 24일부터 열릴 LCK 대표 선발전을 통해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 네 개 팀 중 두 개 팀이 추가로 롤드컵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LPL - 징동 게이밍,
2023-08-23
이번 LCK 2023 서머 시즌은 그 어떤 시즌과 비교해도 시즌 중 로스터 교체가 가장 잦았던 시즌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인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기도 했다. LOL e스포츠에서 시즌 중 로스터 변화는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었다. 과거 '이지훈' 이지훈이나 '톰' 임재현(현 T1 감독대행)처럼 식스맨 활용이 잦았던 적도 있으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5인 멤버를 고정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다섯 명의 멤버를 고정시키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는 생각이 리그를 지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달랐다. 대표적으로 로스터를 변경해 좋은 경기력을 낸 팀은 농심 레드포스다. 농심 레드포스는 시즌 도중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젠지, T1과 함께 참가할 두 팀을 가리는 LCK 대표 선발전이 오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이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젠지가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텐츠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LCK 1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22일(화)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에서 명승부 끝에 통산 2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여 기적적으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디알엑스에게 승리하여 3라운드 승자조로 진출했고, 3라운드 승자조에서는 정규 시즌보다 더욱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결승전은 정규 시즌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2위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대결이 성사됐고, 두 팀은 통산 다전제 4번의 대결에서 매치 2 대 2를 기록한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됐다. 특히 두 팀은
'루시드' 최용혁이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디플러스 기아 소속 정글러인 최용혁은 22일 결승전 무대서 발표된 챌린저스 정규시즌 투표에서 6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MVP의 주인공이 됐다. 최용현은 이번 시즌 챌린저스 무대에서 리신이나 비에고 등의 공격적인 챔피언과 바이, 세주아니 등의 탱커형 정글을 두루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 올 챌린저스 리그 팀에는 정규시즌 15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의 '타나토스' 박승규, 최용혁, '바이블' 윤설이 포함됐다. 미드에는 정규시즌 기준 13승 5패를 기록한 농심 이스포
LCK 2023 서머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동, 서부 간의 격차가 뚜렷했던 시즌이었다. 순위표 기준으로 5위 이상인 팀을 서부, 6위부터 동부로 두고 봤을 때 정규시즌에선 두 그룹 간의 격차가 선명했다. 단적인 예로, 이번 시즌 동부 팀이 서부 팀을 상대로 승리한 케이스는 '페이커' 이상혁이 없던 T1을 제외하면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1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한 차례, 2라운드서 젠지를 한 차례 잡아냈다. 그 외에는 모두 서부 팀이 동부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구도가 이어졌다. 심지어는 동부 팀은 서부 팀 상대로 세트 승을 따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최하위인 광동 프릭스의 경우 시즌 내내 서부 팀을
2023-08-22
다시 한 번 왕자에 오른 '도란' 최현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초시계' 활용이다. 최현준의 소속팀 젠지는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에서 T1을 3대0으로 격파했다. 이 우승으로 젠지는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최현준 역시 본인의 커리어 사상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상위 탑솔러로써 입지를 굳혔다. 최현준이 이 날 결승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1세트 18분경 벌어진 드래곤 교전이었다. 이 교전 전까지 상대와 비슷한 정도를 유지하던 젠지는 이 교전서 3킬을 추가하고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골드 역시 비등비등한 구도서 젠지가 확실한 우위를 잡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2023년 여정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농심이 22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를 3대2로 꺾었다. 서머 시즌 내내 '탈 챌린저스'로 평가받던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3연승에 성공한 농심은 결국 가장 마지막에 웃은 팀이 됐다. 농심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교전, 운영 능력에 더해, '바이탈' 하인성의 합류까지 이어지며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다.2023년 시즌을 앞두고 농심 2군은 큰 변화를 맞았다. 작년 2군을 책임졌던 대부분의 선수가 1군으로 콜업됐기 때문이다. 결국 원거리 딜러
무대에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펴졌고, 중계진들은 무대 가운데로 이동해 스마트폰에 플래쉬를 키고 흔들었다. 풀 세트 접전이었지만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는 노련했고 LJL 6연패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을 따냈다. 데토네이션FM은 20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벌어진 2023 LJL 서머 결승전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을 3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데토네이션FM은 이날 승리로 라이엇게임즈 정식 대회가 아니었던 2014년 스프링부터 16번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DFM의 우승으로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杉浦 悠太)는 5번째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
ASL 시즌16의 16강 진출자가 가려진다.아프리카TV는 오는 21일(월)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6, ASL 시즌16)’ 24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1일(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D조 경기에는 이재호(T), 윤용태(P), 김성대(Z), 김정우(Z)가 출전한다. 첫 경기에는 ASL 시즌13 우승자인 이재호와 윤용태가 맞붙는다. 탄탄한 운영을 선보이는 이재호를 전투에 강점이 있는 윤용태가 어떻게 뚫어낼지 기대를 모르고 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김성대와 김정우가 맞
2023-08-21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2’를 성황리에 마쳤다.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행사인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함께하는 PGS 2의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펼쳐진 치열한 경쟁 끝에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가 총 159 포인트를 누적하며 PGS 2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소닉스는 이번 대회 내내 강력한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그룹 스테이지 5위의 기록으로 진출한 승자조 경
젠지 e스포츠의 우승으로 끝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 시청자 수치가 다시 한 번 역대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젠지와 T1과의 결승은 새로운 리그 기록을 작성했다. e스포츠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2023 LCK 서머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수 152만 8729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이던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의 146만 명보다 6만 명 가량 많은 수치다. 다만 리그 전반적인 수치는 다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스프링과 비교했을 때 평균 시청자수는 23만 명에서 21만 명으로 2만 명 가량 감소했고, 총 시청 시간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가 오는 21일(월)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 진출전과 22일(화) 결승전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결과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결승 직행17일(목) 마무리된 2023 LCK CL 서머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결과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3 대 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자주 만났던 두 팀이고, 대부분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3 대 1로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18일(금) 패자조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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