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퍼시스 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SIDIZ)와 16일(화), e스포츠 국가대표가 사용할 게이밍 의자를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은 협회의 e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중 하나로, 시디즈는 선수단의 훈련 시설과 참가 대회 등에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PRO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협회는 GC PRO를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용 훈련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와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등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게이밍 의자 GC PRO는 시디즈가 지난 2월 출시
2023-05-16
LOL 북미 지역의 위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나왔다. 주인공은 북미 유망주인 '테나시티' 밀란 올렉시즈다. 캐나타 출신의 '테나시티'는 2020년 초 북미 리그 팀 100 씨브스의 2부 팀인 100씨브스 넥스트에 합류한 뒤 2부 리그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해 식스맨으로 100씨브스의 정식 로스터에 합류한 그는 올해 스프링 처음으로 주전 탑라이너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테나시티'는 한 시즌만에 은퇴를 선언한 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그는 은퇴 후 인터뷰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꿈은 (원래부터) 있었다"면서도 "최근의 여러 뉴스들과 개인적으로 접한 소식들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L
2023-05-15
T1의 5세트 승리의 보이지 않은 1등 공신은 '케리아' 류민석의 라칸이었다. T1은 13일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젠지 e스포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했다. 이 날 승부를 가른 순간은 5세트 마지막 미드 지역에서의 한타였다.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가 '점멸-w-q' 연계로 이니시에이팅을 열며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야를 노렸으나, 자야가 궁극기와 점멸을 모두 활용해 생존해나가며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해설진과 팬들은 "자야가 상대를 빨아들였다"면서 자야의 활약에 주목했다.이 장면의 숨겨진 일등 공신은 '케리아' 류민석의 라칸이었다. 류민석은 이 한타
약 4년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19년 8월 광동 프릭스의 전신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카트라이더 팀을 창단하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첫 리그 2019년 시즌2에서 실격 선수의 악재 속에서 팀을 유영혁, 이중선, 홍승민, 강석인, 정승민으로 재정비 하며 3위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불안한 출발과는 달리 3위라는 성적을 거뒀으나 아프리카 프릭스는 팀은 다시 개편해야 했다. 이중선의 은퇴, 홍승민, 정승민의 빈자리를 전대웅과 최윤서, 정승하로 채우고 이어진 2020 시즌1에서 도전을 이어갔으나 3위라는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2020 시즌2에서도 아프리가 프릭스의 리빌딩은 계속 이어졌다
스프링 시즌 9위에 그친 디알엑스가 변화에 나섰다. 지난 시즌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한 '덕담' 서대길을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14일 디알엑스는 공식 채널에서 '덕담' 서대길의 로스터 제외 소식을 알렸다. 디알엑스는 "스프링 시즌 종료 후 가장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구성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서대길 선수와 장기간 논의 끝에 1라운드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대길은 지난 2019년 농심 레드포스에서 데뷔한 뒤 2021년 서머 올프로 퍼스트 팀에 들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그 후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로 이적한 서대길은 2023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썸데이' 김찬호가 100씨브스로 복귀한다. 100씨브스는 13일 공식 SNS에서 김찬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100씨브스에 합류해 2022년까지 활동했던 김찬호는 팀을 떠난지 한 시즌 만에 다시 100씨브스로 복귀하게 됐다. 김찬호는 지난 2021년 100씨브스 소속으로 LCS 우승을 차지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찬호는 지난 시즌 이블 지니어스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이블 지니어스가 한 시즌 만에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팀과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한편 100씨브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플라이퀘스트와 골든 가디언즈에게 연달아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100씨브스는 '카인' 장누리 감독을 선임하고 '퀴드' 임현승을
2023-05-13
발로란트 VCT 퍼시픽 슈퍼위크 첫날부터 슈퍼포즈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상암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서 진행 중인 VCT 슈퍼위크 1일 차 페이퍼 렉스와 젠지e스포츠의 경기가 방송 시작 1시간 30분이 지난 현재까지 지연 중이다. 페이퍼 렉스와 젠지 선수들은 경기석에서 손은 풀고 있지만 국내 중계진은 철수했으며 글로벌 해설진은 자리에서 대기 중이다. VCT 퍼시픽은 지난 5월 개막전서도 장기간 게임이 지연됐는데 이번이 두 번째가 됐다. 이번 퍼즈는 게임 내 클라이언트 이슈 때문에 발생한 것이며 언제 재개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한편 페이퍼 렉스와 젠지 경기에 이어 일본 제타 디비전과 T1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023-05-12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최고의 크로스파이어 프로 게임 팀들이 격돌하는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3 스플릿1’ (이하 CFSIO 2023)의 참가 팀과 일정을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각 지역 리그의 경쟁력 강화와 참가 팀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CFSIO 2023’을 스플릿 1, 2로 구분해 연 2회 개최한다. 개최 횟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권역 별 상금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권역 별 7만 5천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씩, 총 14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이다. 대회는 아메리카 권역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EU/MENA 권역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젠지e스포츠 유망주 미드 라이너 '퀴드' 임현승이 LCS 100씨브즈로 이적했다. 지난 2020년 젠지e스포츠 아카데미(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서 데뷔한 임현승은 2022년 2월 LCK 스프링서 '도란' 최현준, 3월 '쵸비' 정지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1군으로 콜업돼 탑과 미드서 플레이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간 임현승은 2023 LCKCL 스프링을 끝으로 젠지를 떠나 북미에서 제2의 도전을 하게 됐다.(지난 시즌 성적은 17승 29패, KDA 3.1)임현승이 입단한 100씨브즈는 지난해 LCS 스프링과 챔피언십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3 LCS 스프링서는 '비역슨' 소렌 비여그를 영입했지만 플레이오프 패자 1라운드서 골든 가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할 경기가 오는 14일 펼쳐진다.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는 팀전 결승전으로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가 대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결승전은 카트라이더 리그에서와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지난 2022년 카트라이더 시즌2부터 성사된 두 팀의 결승전이 프리시즌1까지 이어지며 결승전 단골 매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는 블루 라이더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했지만, 이번에는 레드 라이더로 임하며, 5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반면 리브 샌드박스는 기존의 5명 로스터를 유지하며 우승 전력을 유지했다.광동 프릭스는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이상혁은 지난 10일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본인의 통산 200번째 국제전을 치뤘다.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 이 날 경기의 2번째 세트에서 200전을 달성한 이상혁은 이어진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본인의 통산 국제전 경기수를 201로 늘렸다. 또 이 날 경기 직전까지 '샤오후' 리위안하오(웨이보 게이밍)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MSI 통산 경기수에서도 86경기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상혁의 국제대회 통산 201전은 공식 국제대회인 롤드컵과 MSI를 기준으로 했다. 올스타전 등의 이벤트성 매치는 포함되지
2023-05-1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2023 정규 리그가 마지막 한 주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DRX의 행보가 이목을 끈다. DRX는 8주 차에 배정된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으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기 때문이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12일(금)부터 5월 16일(화)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2023 8주 차 '슈퍼 위크'에서 한국 팀 DRX가 8승 고지에 오를 경우 정규 리그 단독 1위를 확정짓는다고 밝혔다.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인 8주 차는
새롭게 출범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대회 KDL(KartRider: Drift League)의 첫 번째 프리시즌이 어느덧 최종 무대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개막한 이후 숨가쁘게 달려온 KDL 프리시즌1에서는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 강팀이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전통 강호가 탈락하고 새로운 선수가 주목받는 등 변화된 경기 양상이 포착되면서 리그 팬들의 이목을 모으는 모습이다.KDL은 국내 최장수 e스포츠 대회였던 카트라이더 리그의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영어 및 중국어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화 발판을 마련하는 등 더욱 진화된 리그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넥슨은 두 번의 프리시즌을 거쳐 '카트라이더: 드리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05년생 한국인 유망주 원거리 딜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는 EDG 탑 라이너인 '아러' 후자러의 개인방송에서 공개됐다. 개인방송서 후자러는 "팀에 2005년생 한국인 원거리 딜러가 왔다. 현재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유치원 같다"며 "내 뒷자리에 있는데 중국어는 못한다. 나는 그가 매우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멋있다고 표현하면 안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선수의 옆모습만 나왔는데 중국 팬들은 쉐도우 소속인 '어바웃' 문형석일 거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쉐도우 배틀리카서 데뷔한 문형석은 지난해 창원서 열린 KeG서 대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까지 LCK 아카
10일 펼쳐진 T1과 매드 라이온즈와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경기 시청자 수가 146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해 MSI 기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e스포츠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펼쳐진 T1과 매드 라이온즈와의 브래킷 스테이지 경기는 146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기준 2위인 T1과 G2와의 경기의 시청자 수 142만 명 보다 3만 명 가량 높다. 젠지와 G2와의 경기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루 앞선 9일 진행된 젠지와 G2의 총 시청자 수는 137만 명으로 지난 해 기준으로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통상적으로 대회 초기 단계보다 결승전이나 준결승전 등 후반부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개인전 결승전이 오는 13일에 시작된다.우승 상금 1000만 원이 걸린 개인전 결승전에는 총 8명이 출전한다. 리브 샌드박스에서 4명, 광동 프릭스에서 2명, 리부트와 아우라에서 각각 한 명이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리브 샌드박스에서는 '승하' 정승하를 제외한 '인수' 박인수와 '현수' 박현수, '지민' 김지민, '닐' 리우창헝이 출전해 출전인원 8명 중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광동 프릭스에서는 '쿨' 이재혁과 '도그월드' 노준현이 결승전에 나선다. 리부트의 '띵' 이명재와 아우라 '노크' 송용준도 함께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라운드 획득 평균 점수는 '닐' 리우창헝이 최종전에서 1등 4번을 차지한 덕에 6.26
T1이 첫 경기부터 완벽히 달라진 방향성의 밴픽으로 메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17승 1패에 빛나는 T1을 상징했던 단어는 주도권이다. 전 라인 모두 우수한 라인전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T1은 초반 단계부터 상대를 압박해내며 주도권을 쥔 뒤, 스노우볼을 굴려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애쉬, 칼리스타, 케이틀린 등의 원거리 서포터를 가장 잘 활용했던 팀이기도 했다. 그러나 패치와 함께 메타가 변화하면서 라인전 주도권 조합보다는 후반 밸류가 높은 픽을 가져가는 것이 대세로 바뀌었다. 징동 게이밍(JDG)나 젠지 등 각국의 우승팀은 강한 원거리 딜러를 중심으로 한 후반 조합을 짜면서 결승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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