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약점이었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보강했다.리브 샌박은 12일 공식 유튜브 방송을 통해 '엔비' 이명준의 계약 종료와 함께 '테디' 박진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5년 데뷔한 박진성은 에버8 위너스,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약했다. 2018년 SK텔레콤 T1(현 T1)에 합류한 박진성은 2019년 LCK 스프링과 서머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2020년 스프링서도 정상을 경험한 박진성은 2022시즌을 앞두고 광동 프릭스로 이적해 한 시즌을 활동했고 지난 스프링 시즌서는 휴식을 취했다. LCK 스프링서 모래 폭풍을 일으키며 10승 8패(+1)를 기록,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리브 샌박은 1라운드서 kt 롤스터에 패해 탈락
2023-04-12
지난 7일부터 3일 간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FIFA 온라인 4’ 국제 대회 ‘EA 챔피언스 컵 스프링 2023(이하 ‘EACC SPRING 2023’)’에서 한국팀 ‘kt 롤스터’가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왕좌에 올랐다. 특히, 베테랑 김정민 선수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펼치며 매 고비마다 kt 롤스터의 흑기사로 등판해 팀을 지켜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kt 롤스터 우승의 여정에서 승패가 엇갈리는 분기점이 됐던 결정적인 장면 세 가지를 돌아본다.▶첫 번째 매치: 대회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가져온 에이스 곽준혁의 기선 제압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8개팀이 출전했으며, 각국 1위팀이 배정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창단 처음으로 LPL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징동 게이밍(JDG)과 함께 오는 5월 영국 런던서 벌어질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티켓도 획득했다.BLG는 11일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 진출전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3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BLG는 15일 중국 상하이서 벌어질 예정인 LPL 스프링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인 비리비리닷컴(哔哩哔哩)이 만든 BLG는 2018년 EDG의 형제 팀이었던 아이메이의 시드권을 인수해 스프링 시즌부터 합류했다. 당시에 활약하던 선수는 '아테나' 강하운과 '치프틴' 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2023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팀 DRX가 개막 이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1위에 올랐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8일(토)부터 10일(월)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VCT 퍼시픽 2023 3주 차에서 한국 팀인 DRX가 무실 세트 전승을 이어가며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DRX는 세트 득실 +6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RX와 함께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는 세트 득실 +5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고 T1은 한국 팀으로는 첫 패배
2023-04-11
웨이보 게이밍이 이지훈 감독과 결별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10일 SNS을 통해 이지훈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우호적인 의사소통과 협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사실상 경질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2년 데뷔한 이지훈은 MVP 블루, 삼성 블루를 거쳐 2013년 SK텔레콤 T1(현 T1)에 합류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아지르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유럽에서 열린 2015 LoL 월드 챔피언십서 쿠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으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간 이지훈은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서 코치 생활을 했다. 군 복무 이후 웨이보 게이밍에 합류한 이지훈
지난해 브리온 소속으로 활동했던 '소드' 최성원이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단, 선수가 아닌 코치로의 복귀다.브리온은 1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성원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브리온은 "2023년 서머 스플부터 브리온의 LCK CL 팀을 보조할 최성원 코치를 소개한다"며 "브리온의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최성원 코치에게 뜨거운 환영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로 최성의 코치진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최성원은 2017년 그리핀에 합류하면서 처음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핀에서 탑 포지션을 맡으며 우르곳 등의 탱커 챔피언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기반으로 당시 팀이 일으킨 돌
2023-04-10
지역별로 스프링 시즌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스프링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어떤 팀들을 국제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어떤 팀들이 MSI 진출을 확정 지었을까.◆LCK - 젠지 e스포츠, T1LCK에서는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붙은 젠지 e스포츠와 T1이 MSI 무대에 나선다. 스프링 시즌 챔피언인 젠지가 1위, T1이 2위 자격으로 MSI에 나서지만, LCK의 경우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챔피언 자격으로 인해 두 팀 모두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생략하고 브래킷 스테이지로의 직행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LPL - 징동 게이밍두 팀이 출전하는 LPL에서는 징동
‘ASL 시즌15’ 4강 대진이 완성된다.아프리카TV는 10일(월)과 11일(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5(이하 ASL 시즌15)’ 8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0일(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3경기에는 이제동(Z)과 조일장(Z)이 출전한다. 16강 ‘저저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난 ASL 시즌2 이후 약 6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폭군’ 이제동과 16강 최종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8강에 올라온 조일장이 과연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영
북미 역대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는 '비역슨' 쇠렌 비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비역슨'은 8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20 시즌을 마치고 한차례 선수 은퇴를 선언한 후 다시 복귀했던 '비역슨'은 이로써 다시 한번 길었던 프로게이머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또한, 이번 은퇴를 통해 '비역슨'은 완벽하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무대와는 작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던 '비역슨'은 2013년 연말 북미 LCS의 명문 TSM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 시즌부터 리그를 지배하는 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북미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2023-04-08
팀 리퀴드가 '마린' 장경환 감독과 결별했다. 팀 리퀴드는 8일 SNS을 통해 '마린' 장경환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 한 시즌 만이다. 팀 리퀴드는 "올해 LCS 서머 시즌을 준비하면서 감독님의 개인적인 사정과 팀의 방향성 차이로 서로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T1(현 T1)에서 전성기를 보낸 장경환 감독은 LGD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LPL 탑 e스포츠(현 TES)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번이 첫 코칭스태프 활동이었다. 팀 리퀴드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서밋' 박우태, '표식' 홍창현, '해리' 해리 강, '연' 션성, '코어장전' 조용인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하지만 스프링 시
NRG e스포츠가 북미의 명문 e스포츠 클럽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을 인수했다. NRG가 7일(한국 시각) CLG 인수를 발표하며 북미 LCS 복귀를 공식화했다. 2015년 연말 창단해 2016 LCS 스프링과 서머에 출전했던 바 있는 NRG는 당시 '오큐' 오규민, '갱맘' 이창석 등을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한국 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서머 시즌을 끝으로 강등당했고, 팀은 해체의 길을 걸었다.그러나 이번에 CLG를 인수하면서 다시 LCS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인수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기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핫샷지지' 조지 조잘리디스 등을 앞세워 맹위를 떨쳤던 CLG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한편 LCS는 공식
치열했던 일정을 대부분 소화한 2023 LCK 스프링. 이제 최종 결승 진출전과 대망의 결승전, 단 두 경기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등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챔피언이 하나 있다. 바로 탈리야다. 탈리야는 이번 스프링 정규 시즌 동안 35번 등장해 54.3%의 승률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유 중이다. 그만큼 많은 팀에서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에 총 7번 등장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간을 정규 리그로 확장한다면, 현재 LCK 공식전 9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탈리야의 장점은 분명하다.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을 활용해 다른 라
2023-04-07
클라우드 나인(C9) '버서커' 김민철이 2023 LCS 스프링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김민철은 LCS 팀 코칭스태프, 미디어, 해설진이 참가한 MVP 투표서 1위 표 19개 등 83점을 얻어 62점을 기록한 플라이퀘스트 '프린스' 이채환을 제쳤다.T1 아카데미서 데뷔한 김민철은 2022시즌을 앞두고 클라우드 나인으로 이적해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다. 지난 해 LCS 챔피언십서는 우승을 경험한 김민철은 올해 진행 중인 LCS 스프링 정규시즌서 KDA 10.3을 기록했다. 한편 김민철이 속한 클라우드 나인은 플라이퀘스트를 3대0으로 제압하고 LCS 스프링 결승과 함께 영국 런던서 벌어질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비디디' 곽보성의 베이가가 최종 결승 진출전을 앞둔 kt 롤스터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곽보성은 장인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연습생 시절 제드 장인으로 유명했던 곽보성은 경력 내내 아지르, 조이, 신드라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선 '비디디 -악장'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많은 챔피언을 골고루 잘하는 것이 미덕인 프로게이머의 세계에서, 정상급 미드라이너로서는 흔치 않게 달인의 풍모가 느껴지는 이유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선 곽보성은 베이가를 자신의 악장 목록에 추가했다. 13번의 플레이오프 경기 중 6번이나 플레이했고 4승을 따냈다. 그 배경은 다양하다. 당연히 곽보성의 뛰어난 숙련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의 개막이 하루 남았다. KDL은 오는 8일 18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시작해 약 6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개막일에는 팀전 두 경기와 개인전 한경기, 총 3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와 센세이션이 격돌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와 수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김승태의 빈자리를 김지민으로 대체했고, '닐' 리우 창 헝을 팀전 스피드전에 출전시키며 전력을 강화했다. 센세이션은 카트황제 문호준이 속한 팀으로 최영훈과 김응태, 고병수가 뜻을 모았다. 광동 프릭스와 함께 유이하게 4인 팀이지만, 프로팀과 견줄 수 있는 전
LPL이 10주년을 맞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10대 선수를 선정했다. 선수, 관계자 등 많은 이가 투표를 했는데 로얄 네버 기브 업(RNG)서 활약했던 '우지' 젠쯔하오가 1위를 차지했다. '우지'는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LPL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 이후 비리비리 게이밍(BLG)으로 이적한 '우지'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LPL 10주년 기념 10대 선수는 심사위원단 322명과 공개심사위원단 4명이 참가해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4월 2일까지 명단을 공개한 뒤 게임단 관계자, 감독 등에게 피드백을 받은 다음 최종 결정됐다. 총 326표였으
2023-04-06
첫 프로팀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8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에서 락스와 광동 프릭스가 맞붙는다.락스는 지난 시즌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에서 활동했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종목을 변경했다. 한종문과 이진건은 KRPL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로 카트라이더 리그 경험이 없지만, 카트라이더를 꾸준히 플레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건은 프로 라이선스를 획득했을 정도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종문은 히든 레이서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어 카트라이더에서 피날레 e스포츠로 활약했던 김우준과 석주엽을 영입했고, 지난해 전국 e스포츠 대회에서 이명재를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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