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LCS, 그리고 유럽의 LEC. 두 지역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무대 전통의 라이벌 지역이다. 그리고 그 두 지역의 골든 가디언스, 팀 BDS가 한국에서 격돌했다. 그것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두고 말이다.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3 월드 챔피언십 퀄리파잉 시리즈(WQS)가 열렸다. 대진은 북미 LCS의 골든 가디언스와 유럽 LEC의 팀 BDS였다. 오랜 기간 전통의 라이벌 지역이었던 북미와 유럽. 그리고 그 지역에 4시드가 한 장 남은 롤드컵 티켓을 두고 소위 '멸망전'을 벌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BDS의 3대0 완승으로 끝났다.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던 경기였던 것
2023-10-09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지난 6일 팀 엘리트와 미래엔세종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1주 차 첫 경기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FC온라인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곽준혁과 박기영이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새로운 뉴태틱 패치로 인해 공격적인 축구가 이어지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희비 엇갈린 국가대표, 곽준혁-박기영아시안게임에 나서 각각 동메달과 전체 4위의 호성적을 남긴 곽준혁과 박기영은 eK리그 첫 경기부터 출격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먼저 개막전 첫 경기였던 엘리트와 미래엔세종의 경기에 나선 박기영은 디펜딩 챔피언 민태환을 상대했다. 박기영은 경기 초반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서 e스포츠가 시범 종목 아니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더라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도타2 등 게임사가 만든 게임은 종목에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SBS 보도에 따르면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8일(한국시각) 인터뷰서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폭력이 담긴 어떤 형태의 e스포츠와도 제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서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트리트 파이터 V 김관우가 금메달을 따냈고,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은 은메달, FC 온라인은 곽준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년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질 예정인 아이
2023-10-08
LOL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는 LCK 4개 팀의 유니폼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네 개의 유니폼 사이에 공통점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핵심 컬러가 검정색이라는 점이다. 6일 T1을 마지막으로 LCK에 참가하는 네 개 팀의 유니폼이 모두 공개됐다. 대부분 선수들이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을 함께 공개했으며, 유니폼과 재킷은 팬들에게 판매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듯, 유니폼 중 일부는 품귀현상까지 빚기도 했다.가장 먼저 유니폼을 공개한 것은 9월 18일 이미지를 공개한 디플러스 기아다. 디플러스 기아는 아디다스와 함께 협업해 기존의 흰색 유니폼 위에 삼선으로 포인트를 준 검정색 재킷을 걸
2023-10-07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FC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 파이터 V',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총 네 종목에 출전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금 2, 은 1, 동 1을 획득하며, 모든 종목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이런 좋은 성적에는 선수들이 노력이 컸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준비한 연습실은 새벽 3시까지 문을 열어놨는데, 연습실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도 선수들은 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선수들의 노력에 더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들을 지원하며 메달 사냥을 도왔다.한국 e스포츠의 마지막 메달을 가져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
2023-10-06
롤드컵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앞둔 팀 BDS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선수 중 하나는 '아담' 아담 마나네다. 유럽의 4번 시드 팀 BDS는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롤파크에서 열릴 롤드컵 선발전 시리즈에서 북미의 4시드 골든 가디언스와 대결에 나선다. 승리하는 팀은 롤드컵에 진출하지만 패한 팀은 그대로 탈락하는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키가 될 선수 중 하나는 역시 '아담'이다. '아담'이 승부의 키가 되는 선수인 이유는 그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단어 중 하나가 팬들이 만들어낸 '가다세올'이라는 단어다. 가렌과 다리우스, 세트, 올라프의 앞글자를 딴 '가다세올'은 '아담'이 가장
4일 앞으로 다가온 롤드컵에서 성패를 가르는 요인 중 하나는 역시 패치 버전이다. 패치 버전이 누구에게 웃어주느냐가 초반 레이스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롤드컵이 진행되는 버전은 13.19 버전으로 리그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던 13.14 버전에서 무려 5번의 패치를 거친 버전이다. 아시안게임을 거치면서 리그와 롤드컵 사이 기간이 벌어지면서, 버전의 차이 역시 더욱 커졌다. 자연스럽게 메타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참고로 이번 롤드컵에선 리그 이후 추가된 신 챔피언인 나피리와 브라이어 중 나피리는 사용 가능하고, 브라이어는 사용 불가능하다. 다만 나피리 역시 대회에 어울리지 않는 픽이라는 평가가
전용준 캐스터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중계진에 합류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앞두고 중계진을 공개했다.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노페' 정노철,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 '후니' 허승훈, '캡틴잭' 강형우, '헬리오스' 신동진이 맡는다. 인터뷰 및 분석 데스크 진행은 윤수빈,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박지선 PD는 통역과 인터뷰를 담당한다.또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맞이하는 팬들이 더욱 즐겁게 관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롤드컵이 막을 올리기 직전인 7일 오후 5시에는 '명장면 롤드컵'이 송출된다. 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쵸비' 정지훈이 이제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노린다.정지훈은 지난 3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 나서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모두에게 의미가 컸을 우승이지만, 데뷔 후 오랜 기간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해 온 정지훈에게는 더욱 남달랐을 금메달이었다.지난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처음 LCK 무대에 등장한 정지훈은 데뷔부터 뛰어난 모습을 뽐냈다.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들을 초반부터 압박했으며, 한타 단계로 넘어가서도 캐리력을 유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단숨에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우뚝 섰다.그랬
2023-10-05
'페이커' 이상혁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이상혁은 5일 GQ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랄프로렌과의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상혁은 본인의 닉네임이 새겨진 랄프로렌의 양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으며, 롤드컵을 앞둔 각오를 밝히는 짧은 인터뷰 역시 진행했다. 본인의 가장 큰 가치가 '스포츠맨십'이라고 밝힌 이상혁은 "열정 있게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포츠맨십이 가지고 있는 로열티에 맞게 행동하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벌써 8번째 롤드컵에 나서는 이상혁이지만 이번 롤드컵은 그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고국에서 펼쳐지는 롤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지난 시즌 젠지e스포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코' 염왕룡과 '실반' 고영섭이 중국으로 향한다. 한국 팬에게도 익숙한 TES가 5일 SNS을 통해 젠지 출신 '이코' 염왕룡과 '실반' 고영섭이 포함된 발로란트 로스터를 발표했다. TNL e스포츠서 데뷔한 염왕룡은 온슬레이어스를 거쳐 VCT 퍼시픽서는 젠지에서 활동했다. '실반' 고영섭도 월드게임스타(WGS) 엑스에서 2년 동안 활동한 뒤 젠지에 합류해 시즌을 치렀다. 홍콩 게임단인 안티 에코 에코 클럽(AEEC)을 인수해 창단한 TES는 두 명의 한국 선수와 함께 AEEC에서 활동했던 '제이쿠로' 양하오충, '피피디비제이' 추정융, '씽' 허성후이, '트리니티' 량싱예와 함께 갱크 게이밍 출신 '콜드피쉬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맞아 서울 전역에서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개막 사흘 전인 10월 7일(토)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달인 11월 말까지 종로와 잠실,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즈 플레이그라운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상시 운영가장 먼저 팬들이 만나볼 수 있는 행사는 월즈 플레이그라운드(WORLDS PLAYGROUND)이다. 오는 10월 7일(토)부터 11월 30일(목)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최고 축제인 월드 챔피언십이 다가오고 있다. 롤드컵은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선발전 시리즈(Worlds Qualifying Series)를 시작으로 긴 여정에 들어간다. 롤드컵 선발전 시리즈에는 유럽 LEC 4번 시드인 팀 BDS와 북미 LCS 4번 시드인 골든 가디언스가 마지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 추석 전부터 시작된 부트캠프.신병 훈련소(Boot camp)라는 의미가 있는 부트캠프는 오래전부터 북미, 유럽 등 해외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한국에 와서 솔로 랭크를 통해 실력을 키우는 훈련을 의미한다. 롤드컵이 해외에서
2023년 발로란트 오프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부산시와 라우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더 이스포츠 나이트(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오프시즌에 열리는 첫 대규모 행사인 이번 경기에는 국내 팀인 DRX와 T1 뿐 아니라 해외 팀인 EDG와 클라우드 9 역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매치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T1이다. 대규모 리빌딩을 거친 뒤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이기 때문. T1은 챔피언스 종료 후 기존 멤버인 '먼치킨' 변상범, '벤' 조셉 승민 오, '인트로' 강승균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그 자리에 '킹' 이승원, '이주'
오는 10일 한국서 개막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기념 메달로 영원히 각인된다.한국조폐공사는 세계 최초로 롤드컵을 주제로 한 기념 메달을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세계적 e스포츠 경기대회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2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국제적 스포츠 경기대회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전승 우승의 활약과 함께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기념 메달은 조폐공사가 이제까지 한국에서 개최됐던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인 월드컵과 올림픽을 기념하여 제조한 기념주화와 같이 세계 최대 e스포츠 경기 대회의 위상에 걸맞
국내 최강의 'FC온라인' 팀을 가리는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8팀은 각자의 강점을 살릴 드래프트를 통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각 팀별 드래프트 내용을 살펴봤다.디펜딩 챔피언 엘리트는 MC 시즌 카드와 함께 바르셀로나 팀 컬러를 조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9명의 MC 시즌을 보유한 엘리트는 골키퍼 아레올라까지 MC 시즌으로 뽑으면서 전체적으로 MC 단일팀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해 5명의 아이콘 선수를 모두 바르셀로나 팀 컬러를 가진 선수들로 뽑으면서 밸류를 높였다.kt 롤스터는 드래프트에서 CC 호날두를 가장 먼저 뽑았다. 이후 칸셀루까지 뽑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개막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오는 10월 9일 선발전 시리즈로 시작되는 2023 롤드컵은 지난 롤드컵과 여러 모로 다른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다. ◆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바뀐 플레이-인 스테이지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진행방식이 확 바뀌었다. 진행방식을 요약하자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조별 경기로 1, 2위를 결정한 뒤 다전제 승부로 최종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플레이인에 나서는 팀은 A조에 속한 GAM e스포츠와 PSG 탈론, 라우드, 레인보우7과 B조에 속한 CTBC 플라잉 오이스터, 팀 웨일즈,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및 선발전 진출팀으로 총 8개 팀이다. 이 중 단 두 개 팀만이 플레이-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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