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29일 개최국이자 숙적인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 결승에 올랐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시원한 승리였다. 이 승리가 더욱 시원했던 이유는 경기를 앞두고 우려됐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중 하나가 주 경기장 적응 문제였다. 한국은 4강까지 올라오는 동안 단 한 번도 주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반면, 중국은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시드로 8강에 직행했고, 이 8강 경기를 주 경기장에서 치르며 경기장에 먼저 적응했다.준결승에 올라서야 처음 주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 더해, 개최국 중국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
2023-09-29
'쵸비' 정지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LoL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한국은 29일 오후 8시(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대만과의 LoL 결승전 미드 라이너 선발로 정지훈을 낙점했다. 정지훈은 전날 중국과의 4강전서 아지르와 탈리야로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정지훈은 그룹 스테이지 카자흐스탄전을 제외한 홍콩,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전에 이어 결승전까지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페이커' 이상혁의 경우 중국전 이후 인터뷰서 밝혔듯이 감기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지훈이 상대할 대만의 미드 라이너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포포' 주쥔란이다. '포포'는 베트남과의 4강전 이후 인터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를 앞두고 '쵸비' 정지훈과 '나이트' 줘딩이 만났다. 당시 정지훈의 소속팀인 그리핀과 줘딩의 소속팀인 TES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는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다. 당시 정지훈과 줘딩은 닮은 점이 많았다. 나이와 데뷔 년도, 게임 내 지표에서 1위를 독식하는 것이 비슷했다.(줘딩이 2000년생, 정지훈은 2001년생). 신인이었던 정지훈은 그리핀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하는 데 일조했다. 'PDD'가 게임단 주로 있던 LSPL 영미라클서 데뷔한 줘딩은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을 거쳐 TES에 합류해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리핀을 떠나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젠지e스포츠에 입단한 정
항저우의 하늘 높은 곳에 밝은 달이 걸려있던 28일 저녁.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는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게임은 e스포츠가 됐고, e스포츠는 기성 스포츠로 인정받으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다. 그리고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마침내 아시안게임서 울려 퍼진 것이다.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스트리트 파이터 V'의 1979년생 노장 게이머 김관우다. 40대의 희망을 보여준 김관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번의 매치 패배 기록 없이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최고령 금메달이었다는 점 또한 값지지만, 한국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이었다는 점에
한국과의 경기서 패한 중국 대표팀 '켄주' 주카이 감독은 한국 팀이 높은 경기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4강전서 한국에 0대2로 패했다. 경기서 패한 중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가서 대만과 베트남의 승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켄주' 주카이 감독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진행된 인터뷰서 "사실 오늘 경기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한국 팀이 매우 높은 경기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했다"며 "반면 우리는 어떤 세부적인 부분서도 상대보다 나은 건 없었다"며 한국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경기 승리 이후 결
2023-09-28
한국과의 경기서 패한 중국 대표팀 '메이코' 텐예가 동메달 결정전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국은 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4강전서 한국에 0대2로 패했다. 경기서 패한 중국은 28일 오후 3시 벌어질 예정인 동메달 결정전서 대만과 베트남의 승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켄주' 주카이 감독과 함께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가한 그는 "오늘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우리 플레이도 특별히 좋은 건 아니었다"며 "저보다는 나머지 팀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이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간 텐예
한국을 상대하는 중국이 정글러로 에드워드 게이밍(EDG) '지에지에' 자오리제를 낙점했다. 중국은 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LoL 4강전 한국과의 경기서 정글러로 '지에지에' 자오리제를 출전시킨다. '지에지에'는 지난 마카오와의 8강전에 출전해 바이로 2킬 노데스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서 니달리로 활약했던 BLG '쉰' 펑리쉰은 교체 멤버로 대기한다. 중국은 '제우스' 최우제를 상대로 빌리빌리 게이밍(BLG) '빈' 천쩌빈이 나선다. 미드는 징동 게이밍 '나이트' 줘딩이 오랜만에 국제 무대서 '쵸비' 정지훈과 맞대결을 펼친다. 바텀은 BLG '엘크' 자오자하오, EDG '메이코' 텐예가 출격해 한국 팀을
중국과의 일전을 앞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한국e스포츠협회는 2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중국전을 앞둔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발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미드 포지션에는 8강전에 이어 '쵸비' 정지훈이 이름을 올렸다.정지훈은 앞선 그룹 스테이지 홍콩전에 선발 출전했고, 카자흐스탄전을 쉰 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그리고 4강 중국전에도 선발로 나서며 중요한 일전을 준비한다. 한편 한국은 정지훈과 함께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을 선발로 세운다. 중국과의 경기는 사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4강전서 중국을 상대하는 '룰러' 박재혁이 빌리빌리 게이밍(BLG) 소속 '엘크' 자오자하오를 상대한다. 박재혁은 올해 자오자하오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7번을 상대했는데 모두 다 이겼다. 한국은 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LoL 4강전서 중국과 대결한다. 결승이 아닌 4강전서 만나는 한국과 중국과의 이날 경기서 중요하게 볼 포지션은 '제우스' 최우제와 '빈' 천쩌빈이 대결하는 탑과 '룰러' 박재혁과 '엘크' 자오자하오의 원거리 딜러다. 그중 박재혁은 자오자하오를 상대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023시즌 기준으로 7번 만났는데 모두 승리했다. 경기를 살
역사에 남을 대한민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 첫 메달의 주인공은 'FC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이었다.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다.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태동과 함께 수많은 e스포츠 종목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 안에서 최고의 스타들 역시 탄생했다. 그렇기에 한국에게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의 의미 역시 남달랐다. e스포츠 강국으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는 상황에서 'FC온라인'은 유력한 메달 후보 종목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FC온라인' 한국 선수들은 발군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곽준혁은 단연 빛나는 스타였다. eK리그 챔피언
"중국과 대결한다는 생각으로 한 달을 준비했다" 4강 전을 앞둔 '제우스' 최우제의 말이다. 대회 전부터 금메달을 가로막을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중국 전이 이제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LOL 대표팀은 28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서 중국과 대결에 나선다. 중국과 대한민국은 참여 선수들의 면면이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경기력을 볼 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4강 전이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에 가깝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의 기세는 매우 좋다. 한국은 항저우에 도착해서 진행된 세 경기를 모두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특히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이 눈부시다. 서진
2023-09-27
한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서 대결하는 중국 대표팀이 아직 연습이 필요하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중국은 27일(한국 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8강전 마카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한 한국과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보다 2주 앞서 훈련을 돌입한 중국은 주전 6명과 함께 LPL 팀에서 차출된 선수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훈련을 했다. 로드 투 아시안게임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한 중국은 이날 마카오와의 경기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세트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 원거리 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를 함께 만들어 갈 ‘앰배서더’의 임명식과 ‘2023 e유니언즈’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7일(수) 밝혔다.◆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앰배서더 김혜주 학생으로 선발 완료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앰배서더의 임명식이 지난 23일(토) 수도권 지역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앰배서더는 대학리그에서 처음 진행하는 새로운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이스포츠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이다. 대학리그 첫 앰배서더로는 성신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혜주 학생이 선발됐다. 김혜주 학생은 광고 모델과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멋진 e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넥슨(대표 이정헌)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FC 온라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를 오는 10월 6일 개막한다.이번 시즌은 총상금 3억 원 규모로 kt 롤스터, 미래앤세종, 울산 현대 등 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3, 4위전 및 결승전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다.10월 29일까지 8개 팀의 1라운드 풀리그를 진행해 최종 1위부터 3위 팀이 다음 시즌 진출권을 획득하며, 4위부터 7위 팀은 하부리그 ‘2023 클럽 디비전 시즌 2’ 상위 4개 팀 및 ‘오픈 디비전 시즌
지난 시즌 글로벌 e스포츠 소속으로 VCT 무대를 밟았던 '텍스처' 김나라가 젠지 e스포츠에 합류했다. 젠지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김나라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시즌을 마친 후 '메테오' 김태오를 제외한 전원과의 계약을 마치며 리빌딩에 나선 젠지의 첫 영입 행보다.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기아) 소속으로 발로란트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나라는 지난 시즌 인도의 글로벌 e스포츠에서 활동했다. 제트와 레이즈를 주로 다루는 엔트리 포지션의 선수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 활동 당시에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 플레이하면서 저격 총인 '오퍼레이터'를 잘 다루는 한국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한편 리빌딩을 진행 중인 젠지에
라이엇 게임즈가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와 함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의 티저 영상을 오늘(27일) 공개했다.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은 10월 10일(화) 개막하며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기념해 ▲Hype boy ▲OMG ▲Super Shy 등으로 알려진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주제곡의 보컬을 맡는다. 뉴진스는 케이팝 그룹 완전체로는 처음이자 단독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에 참여한다.라이엇 게임즈는 2014년부터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Warriors(2014) ▲RISE(2018) ▲STAR WALKIN’(2022) 등 다양한 테마의 주제곡을
김정균호의 8강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미드 선발로는 '쵸비' 정지훈이 낙점됐다.한국e스포츠협회가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드 포지션에는 지난 그룹 스테이지 홍콩전에 나섰던 정지훈이 이름을 올렸다.식스맨 체제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LoL 대표팀은 미드 포지션에 두 명의 선수를 포함시켰다. '페이커' 이상혁과 정지훈은 지난 한국에서 펼쳐진 두 번의 평가전에서 한 경기씩 출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그룹 스테이지 두 경기에서도 각각 한 번씩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유지했다.한편 정지훈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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