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를 대표하는 두 레전드가 롤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지난 26일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4시드 출전권을 두고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만났고, 승자는 디플러스 기아였다. 디플러스 기아가 마지막 남은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으며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역시 다시 한번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김혁규는 2020년부터 4회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김혁규는 이번에 커리어 8번째로 롤드컵 무대에 나선다. 이 기록은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이다. 그리고 김혁규와 함께 T1 '페이커' 이상혁 역시 앞서 LCK 서머 결승 진출로 인해 이미 자신의 8번째 롤드컵 진출을
2023-08-28
숨 가쁘게 달려온 PMPS가 시즌 3 파이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1, 2를 거치고 지금의 시즌 3까지 오기까지 PMPS는 사실상 4개의 팀이 지배했다. 바로 덕산e스포츠, 오버시스템 투제트,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다. 위 4팀은 이번 시즌 3 파이널을 앞둔 페이즈 2에서도 나란히 4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마지막 순간까지 4위 밖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페이즈 2 마지막 경기에서 괴력을 뽐내며 '엔딩 요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경기력과 함께 3위를 기록, 4위 안에 진입하는 것에 성공했다.이 4팀의 이런 흐름은 지난 3월 시작된 시즌 1부터 이어졌다. 시즌 1 페이즈 1 정상에 투제트, 페이즈 2
2023-08-27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할 한 팀을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Worlds Qualifying Series)가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새로운 포맷을 공개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도입해, EMEA 지역의 리그인 LEC의 4번 시드와 북미 지역 리그인 LCS의 4번 시드가 5전 3선승제로 맞대결을 펼쳐 LoL 월드 챔피언십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당초 북미에서 선발전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팀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2023-08-25
kt 롤스터가 5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했다. 5년 만에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kt의 백업 멤버 선택은 누가 받을까. 라이엇 게임즈 규정상 국제 대회(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지역팀의 경우 주전 5명과 함께 백업 선수를 둬야한다. 그래서 T1의 경우 지난해에는 '애스퍼' 김태기(현 풋 e스포츠)가 플레잉 코치로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스카이' 김하늘 코치가, LCK 3연패를 달성한 젠지e스포츠의 경우 '무성' 김무성 코치를 선수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경우 2023 LCK 스프링, 서머 스플릿서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
4번이나 국제대회 출전 문턱까지 갔지만 진출에 실패한 팀이 있다. 그중 3번은 결승전에 갔으나, 모두 2대3으로 패했다.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에스트럴 e스포츠 이야기다. 에스트럴 e스포츠가 5번째 국제 대회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다. 에스트럴 e스포츠는 27일(한국 시각) 오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엑스포 산타 페에서 벌어질 예정인 LLA 클로징 결승전서 무비스타 레인보우 세븐과 대결한다. LLA는 다른 지역과 달리 스프링을 오프닝, 서머는 클로징 시즌으로 하는데 에스트럴 e스포츠는 클로징 정규시즌서 12승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식스
2023-08-24
이번 시즌 대회의 메타는 하체부터 시작해 상체로 올라오는 구도를 보였다. 시즌 초반의 대회 게임 메타는 역시 바텀이 주도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직후였던 그 때는 패치 버전 역시 MSI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이퍼 캐리 원거리 딜러였던 징크스가 너프를 당하긴 했지만 아펠리오스와 제리를 중심으로 원거리 딜러의 캐리가 나오는 게임이 많았다. 그 중심에서 팀을 이끈 것이 젠지의 '페이즈' 김수환이었다. 김수환은 1라운드 T1과의 경기서 제리를 활용하며 펜타 킬을 기록해 시즌 초 기세를 올리는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13.11 패치에서 '스태틱의 단검'의 새로운 활용법이 알려지면서 게임은 한 차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라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2024년부터 규모를 확장해 운영한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2024년에 열리는 첫 마스터스 대회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월에 개최된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국제 리그 지역, 챌린저스 대회 확장 등에 대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첫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개최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2024년 열리는 첫 마스터스에는 각 국제 리그별 킥오프(KICK-OFF) 대회를 통과한 상위 2개 팀이 참가한다. 총 8개 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
선발전 첫 경기에 나서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약점 보완'이다. kt와 한화생명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선발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승리한 팀은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는 반면 패한 팀은 마지막까지 맘을 졸이며 최종전에 나서야 한다. 말 그대로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매치인 셈이다. 그런만큼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드러난 팀의 약점을 보완해서 더 강력한 팀으로 돌아오는 것이 양 팀의 과제인 상황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드러난 한화생명의 과제는 정글러인 '그리즐리' 조승훈의 챔피언 풀이다. 젠지와 kt를 상대로 연달아 패하는 과정에서 한화생명의 상대팀은 마오카이
지역별로 서머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한국에서 개최될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할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어떤 팀들이 한국에서 열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을까 ◆LCK - 젠지 e스포츠, T1LCK에서는 두 시즌 연속 결승전에서 맞붙은 젠지 e스포츠와 T1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서머 시즌 챔피언인 젠지가 1시드 자격으로 참가하고, T1이 두 시즌 연속 준우승으로 가장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 팀으로 2번 시드로 진출한다. 오는 24일부터 열릴 LCK 대표 선발전을 통해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 네 개 팀 중 두 개 팀이 추가로 롤드컵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LPL - 징동 게이밍,
2023-08-23
이번 LCK 2023 서머 시즌은 그 어떤 시즌과 비교해도 시즌 중 로스터 교체가 가장 잦았던 시즌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인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기도 했다. LOL e스포츠에서 시즌 중 로스터 변화는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었다. 과거 '이지훈' 이지훈이나 '톰' 임재현(현 T1 감독대행)처럼 식스맨 활용이 잦았던 적도 있으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5인 멤버를 고정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다섯 명의 멤버를 고정시키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는 생각이 리그를 지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달랐다. 대표적으로 로스터를 변경해 좋은 경기력을 낸 팀은 농심 레드포스다. 농심 레드포스는 시즌 도중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젠지, T1과 함께 참가할 두 팀을 가리는 LCK 대표 선발전이 오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이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젠지가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텐츠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LCK 1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22일(화)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에서 명승부 끝에 통산 2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여 기적적으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디알엑스에게 승리하여 3라운드 승자조로 진출했고, 3라운드 승자조에서는 정규 시즌보다 더욱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결승전은 정규 시즌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2위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대결이 성사됐고, 두 팀은 통산 다전제 4번의 대결에서 매치 2 대 2를 기록한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됐다. 특히 두 팀은
'루시드' 최용혁이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디플러스 기아 소속 정글러인 최용혁은 22일 결승전 무대서 발표된 챌린저스 정규시즌 투표에서 6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MVP의 주인공이 됐다. 최용현은 이번 시즌 챌린저스 무대에서 리신이나 비에고 등의 공격적인 챔피언과 바이, 세주아니 등의 탱커형 정글을 두루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 올 챌린저스 리그 팀에는 정규시즌 15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의 '타나토스' 박승규, 최용혁, '바이블' 윤설이 포함됐다. 미드에는 정규시즌 기준 13승 5패를 기록한 농심 이스포
LCK 2023 서머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동, 서부 간의 격차가 뚜렷했던 시즌이었다. 순위표 기준으로 5위 이상인 팀을 서부, 6위부터 동부로 두고 봤을 때 정규시즌에선 두 그룹 간의 격차가 선명했다. 단적인 예로, 이번 시즌 동부 팀이 서부 팀을 상대로 승리한 케이스는 '페이커' 이상혁이 없던 T1을 제외하면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1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한 차례, 2라운드서 젠지를 한 차례 잡아냈다. 그 외에는 모두 서부 팀이 동부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구도가 이어졌다. 심지어는 동부 팀은 서부 팀 상대로 세트 승을 따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최하위인 광동 프릭스의 경우 시즌 내내 서부 팀을
2023-08-22
다시 한 번 왕자에 오른 '도란' 최현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초시계' 활용이다. 최현준의 소속팀 젠지는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에서 T1을 3대0으로 격파했다. 이 우승으로 젠지는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최현준 역시 본인의 커리어 사상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상위 탑솔러로써 입지를 굳혔다. 최현준이 이 날 결승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1세트 18분경 벌어진 드래곤 교전이었다. 이 교전 전까지 상대와 비슷한 정도를 유지하던 젠지는 이 교전서 3킬을 추가하고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골드 역시 비등비등한 구도서 젠지가 확실한 우위를 잡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2023년 여정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농심이 22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를 3대2로 꺾었다. 서머 시즌 내내 '탈 챌린저스'로 평가받던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3연승에 성공한 농심은 결국 가장 마지막에 웃은 팀이 됐다. 농심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교전, 운영 능력에 더해, '바이탈' 하인성의 합류까지 이어지며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다.2023년 시즌을 앞두고 농심 2군은 큰 변화를 맞았다. 작년 2군을 책임졌던 대부분의 선수가 1군으로 콜업됐기 때문이다. 결국 원거리 딜러
무대에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펴졌고, 중계진들은 무대 가운데로 이동해 스마트폰에 플래쉬를 키고 흔들었다. 풀 세트 접전이었지만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는 노련했고 LJL 6연패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을 따냈다. 데토네이션FM은 20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벌어진 2023 LJL 서머 결승전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을 3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데토네이션FM은 이날 승리로 라이엇게임즈 정식 대회가 아니었던 2014년 스프링부터 16번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DFM의 우승으로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杉浦 悠太)는 5번째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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