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온라인3 칼럼니스트 김두형입니다. 최근 10시즌 유럽 클럽 선수들이 출시되면서 선수 구성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는 언제나 유저들을 골머리 아프게 하지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질러'와 '참자'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홀로 조절하느라 멘탈이 무너지는 상황일 것입니다. '멘붕'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글이 '김두형의 포포투'가 아닐까 감히 이야기해 봅니다. 제가 칼럼 초창기부터 누누히 말
2015-01-14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5 시즌이 막을 올리면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에서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연이은 경기들마다 흥미진진한 내용을 선보이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많은 부분이 달라진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기에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지만 해설 위원들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의 롤챔스는 김동준, 이현우, 강민 등 3명의 해설 위원이
2015-01-13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드디어 액션토너먼트 2015 윈터 시즌이 무사히 개막을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지정 좌석제, 그리고 신설된 베스트 시리즈 등 관객 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드릴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해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관객 여러분들을 기다릴 준비를 마쳤는데요. 특히 액션토너먼트의 시작을 담당해 온 던전앤파이터는 새롭게 변경된 단체전 룰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본선 진출 캐릭터들을 확보하며 또 다른 도
2015-01-09
얼마 전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엄청난 관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수들의 추억서린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시청자들은 우리들의 찬란했던 1990년대로 잠시나마 돌아가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무한도전 ‘토토가’에는 참여한 가수들도 주인공이었지만 함께 한 팬들도 또 한명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들은 1990년대 패션으로 현장을 찾았고 무대에 오른 가
한 해를 마무리할 때마다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지록위마(指鹿爲馬)'다. 사슴을 가르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의 지록위마는 2014년 대한민국이 진실을 가리키지 못했던 세태를 꼬집는 말이었다. 개인적으로 2014년 e스포츠 업계는 지록위마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 단독 주최가 아니었던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015-01-07
또 한해가 시작됐습니다.주요 리그들은 해 바뀜과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년 새해가 되면 도 한해의 희망을 얘기하게 됩니다. 올해 e스포츠계에는 어떤 희망이 어울릴까요?개인적으로는 희망을 말하기에 앞서 e스포츠계가 고마워해야할 분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지난 2013년과 2014년 e스포츠계는 암울했습니다. LoL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었지만, 한국 e스포츠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프로리그는 사실상 좌초 위기에 처해 있
2015-01-06
안녕하세요. 피파온라인3 칼럼니스트 김두형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방황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기다리셨던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께, 그리고 제 칼럼을 기다렸던(과연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독자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 새해부터는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연재할 계획입니다. 일단 제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독자님들도 하시는 일,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한 해
2015-01-05
최근 e스포츠의 화두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리그의 부활이다. 끝날 줄 알았던 스타1 리그가 소닉 스타리그와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를 중심으로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스타1 리그가 돌아오자 많은 팬들은 환호했고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일본 e스포츠 관계자는 자신의 SNS에 "스타1 리그를 다시 만들어준 소닉TV와 헝그리앱에 감사하다"는 말을 적었다. 하지만 스타1 리그가 화려하게 부활했지
2015-01-04
2015년 새롭게 시작하는 리그들이 팬들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2014 시즌 한국 e스포츠의 다양성을 키우는데 큰 공을 세운 넥슨 종목들까지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리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넥슨은 2015 시즌은 선수들의 경기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질이 높아져야지만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리그 질도 높아진다는 판단 때문입
2015-01-02
지난주 연예계와 e스포츠 업계에는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복고의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한 주를 뜨겁게 달궜다. 연예계의 복고 바람은 MBC의 무한도전이 일으켰다. 19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라는 프로그램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불렀다. 노래방 기계 점수로 95점을 넘은 90년대 가수들을 모으는 과정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그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반응은 후끈했다. 김종국과 김정
2014-12-31
2월부터 코리아 도타2 리그(KDL)를 운영한 넥슨이 지난 주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바로 KDL 시즌4 결승과 함께 상위 1, 2위팀이 도타2 세계 랭킹 1위와 3위인 중국 비시게이밍과 뉴비와 글로벌 매치를 펼친 것이다.디 인터내셔널4 우승팀인 뉴비와 '아이스아이스아이스' 대럴과 '블랙' 도미니크 레이트마이어가 속해있는 비시게이밍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에 한국의 많은 도타2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넥슨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며
2014-12-29
e스포츠 팬들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넥슨 아레나가 오는 12월 28일 1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넥슨 아레나는 숱한 e스포츠 리그와 행사들을 진행하며 e스포츠 메카로 떠올랐고 팬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요. 이제 넥슨 아레나가 없는 e스포츠는 상상도 안 될 만큼 팬들에게 소중한 곳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처음 넥슨 아레나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넥슨 아레나가 e스포츠 경기장이 될 것이
2014-12-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외국팀으로의 이탈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LOL 선수들의 이탈은 '광풍'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대단했다. 소속이 없던 선수들은 물론,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 4강에 올랐던 삼성 갤럭시 블루 선수들 전원이 외국 팀으로 소속을 바꿨다. 외국으로 나간 선수들 대부분은 중국에 새로운 둥지를 텄다. 삼성의 경우 '마타' 조세형과 '댄디' 최인규, 삼성
2014-12-20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P 2014 그랜드 파이널이 지난 4일 전야제부터 시작해 나흘 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크로스파이어 최강국인 중국 대표 모던 DYTV.EP(이하 모던 EP)가 우승을 자치했고 베트남과 필리핀 등이 약진하며 동남아시아의 무서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우선 글로벌 리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3~4개 나라에서 형식적으로 팀을 초청해 진행된 리그가 아닌 젠 세계적으로 내셔널 파이널을 거
2014-12-15
2014년이 마무리되어 간다.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2014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써도 하나도 모자람이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한국이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면서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중국, 유럽, 북미의 구애가 이어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빠져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또 승부 조작을 시인한 선수가 자살을 시도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
2014-12-09
"아직은 이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레이싱 팀이 카트라이더 팀을 구성해 리그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거든요. 우리가 직접 레이싱을 하는 만큼 짜릿하고 재미있거든요. 빨리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꿈에나 그렸던 일입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 참여했던 레이싱 팀 유베이스 알스타즈 소속 이동훈 레이서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실현만 된다면 e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쓸 수도
2014-12-08
2014년도 12월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해가 언제 가나 싶었지만 벌써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다. 2014년 e스포츠계는 다사다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는 여전히 활황을 맞이하며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스타크래프트2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살아나면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산 e스포츠 종목의 명가 넥슨은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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