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 롤스터 애로우즈의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과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중국팀에 가기 위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이병권과 송의진은 9월30일부로 KT 롤스터와의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연장하지 않고 중국팀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선수가 당연히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지만 2년 동안 애로우즈를 운영하고 이병권과 송의진을 발굴, 육성해
2014-10-09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던 일들이 이제는 진지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열정이 이렇게 대단한지 미처 몰랐죠. 앞으로 승부에 임하는 자세부터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지난 9월 27일 개막한 2014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에 참여한 개그맨 한민관이 경기가 끝난 뒤 고개를 내저으며 한 이야기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예에게 패한 뒤 김승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머리를 쥐었다. 한순간의 실수로 패한 뒤
2014-10-07
최근 협회 소속 기업팀 선수들이 재계약을 포기하고 외국팀으로 이적하는 경우가 잦으며 국내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표면상으로 보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이는 한 현상만 보고 내리는 성급한 판단이라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단순히 국내팀으로 이적하는 선수가 늘었다고 위기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외국팀에서 활약하다가 다시 국내 팀으로 회귀하는 선수들은 어떻게 설명
2014-10-05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가 오는 11월 글로벌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2014년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블리자드는 지난 5일 내년 시즌부터 자신의 국적이 속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며 해당되는 WCS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선 적합한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블리자드의 발표에 북미나 유럽 지역에서 활동을 원하는 선수들은 일찌감치 해당 비자를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선수들에 따르면 북미는 운동 비자인 P-1A 비자를
2014-10-03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한창이다. 지난 18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C, D조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국 팬들은 한국 팀의 경기에 집중했고 한국 팀의 성적에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국 팀의 1승, 1패에 대한 희비가 엇갈렸다. 팬들의 관심 덕분인지 삼성 갤럭시 화이트, 삼성 갤럭시 블루, 나진 실드는 모두 각 조의 1위로 8강에 진출하며 부응했다. 롤드컵 소식을 취재하는 기
2014-09-30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체제로 통합되면서 외국 게임단에 입단하는 국내 선수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도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동했던 방태수가 스위스 게임단인 데드 픽셀즈에 입단했고 정윤종과 원이삭, 정명훈 등도 외국 팀 활동을 위해 SK텔레콤 T1과 결별했다.이들이 외국 팀 활동을 원하는 이유는 첫 번째 프로리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WCS 포인트 쌓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게이머를 대하는 외
2014-09-26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국내 e스포츠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일 수도 있어 씁쓸하기도 하다.외국팀으로 이적을 택한 선수들은 "한국 팀에 남아 있게 됐을 때 얻는 이점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한국 팀은 성적에 따라 선수 교체가 심한 데다 연봉이 외국팀에 비해 높지도
2014-09-25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게시판은 불이 났다. 유럽 대표로 선발된 SK게이밍이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이 대만 서버에서 인종 비하 발언을 채팅으로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시아 지역 팬들이 들고 일어난 것. 롤드컵 참가를 위해 대만에 간 데니스 욘센은 지역 서버에서 아이디를 'Taipeichingchong'으로 바꿨다. 타이페이 뒤에 붙어 있는 '칭총'이라는 단어와 곧바로 이어진
2014-09-22
블리자드가 최근 2015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개편안을 발표했다. 아직 최종 확정된 안이 아니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지난 2년과 달리 내년부터는 WCS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비자를 발급받거나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많은 국내 선수들이 한국 지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며 특히 무소속 선수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시즌(이하 롤드컵)이 곧 막을 연다. 오는 18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한국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중국 에드워드게이밍의 대결을 시작으로 1개월 간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 이번 롤드컵은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3 시즌 한국 대표팀인 SK텔레콤 T1 K가 우승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대한 관심이 한껏 고조됐고 한국이 2014 대회를 유치한다고 공식 발표되면서 더욱 큰 이슈가 됐다. 그러나 지난 5월 라이엇
2014-09-16
리그오브레전드 재팬리그(이하 LJ리그)가 오는 21일 그랜드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윈터 시즌 우승팀인 래스컬 제스터와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석권한 데토네이션FM이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번 그랜드파이널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LJ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자리이며 대회 자체를 세계 3대 게임쇼라고 할 수 있는 도쿄게임쇼 특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처음으로 대기업인 아마존 재팬이 후원사로 참가
2014-09-15
IEM, 드림핵, WEC 등 다양한 스타크래프트2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프로리그 기간 동안 협회 소속 선수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물론 일정을 조정해 가끔 협회 소속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해외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보다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단순히 국제 대회가 상금 획득의 장이었다면 협회 소속 선수들이 손해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대회들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 '댄디' 최인규 때문이다.최인규는 솔로 랭크에서 좋지 못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전 프로게이머인 '엑스페션' 구본택, '훈' 김남훈과 함께 경기하다가 채팅한 내용이 문제가 됐고, 이는 곧바로 선수의 인성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는 팀 동료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최인규가 구본택에게 '열등감을 느끼냐'고 했던 것을 빗대어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풍자물이 쏟아지고 있고
2014-09-14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5일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에 블리자드가 공지를 올렸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2015 시즌에는 참여 지역 거주 요건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블리자드의 표현을 직접 옮겨 본다.'2015년부터 모든 WCS 선수들은 선택한 지역의 법적 거주자이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국적이 속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며 해당되는 WCS 리그에 참여하려면 적합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WCS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의 지역별 예선에 참
2014-09-13
지난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업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SK텔레콤 T1 K가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나진 실드에게 무너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그동안 SK텔레콤 K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건재한 상황이었다.나진 실드는 롤챔스 서머 16강에서 3무에 그쳤고, 8강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등 지난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롤드컵 대표 선발전 출전은 확정 지었지만 당시
2014-09-05
1일 새벽 멀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IEM 시즌9 토론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승전보였다. 이영호는 8강에서 '스누트' 얀스 아스가르드에게 2패를 당한 뒤 내리 3승을 따내는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올랐고 '해외 대회 종결자'로 알려진 리퀴드 '태자' 윤영서를 3대1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팀 동료인 주성욱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영호의 IEM 토론토 우승은 여러가지 의미
2014-09-03
KT 롤스터 이영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토론토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면 국내에서 스포TV 게임즈가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는 것이다.스포TV 게임즈는 올해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벌어진 IEM 월드 챔피언십 대회부터 중계권을 구입해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스포TV 게임즈는 중국 센젠에서 열린 IEM 시즌9 첫 번째 대회인 IEM 센젠을 중계했고 이번 IEM 토론토도 빠트리지 않았다.사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2가 인기를 다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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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던 韓, PGC 호성적으로 2025년 희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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