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인비테이셔널부터 시작된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는 2016년 LoL 챔피언스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LCK로 진화했다. 이후 챌린저스 리그와 함께 1, 2부 리그를 운영하던 LCK는 2021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했고 10개 팀이 참가하는 LCK 프랜차이즈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소 연봉(6천만 원) 제도가 도입됐고,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를 만들어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줬다. 프랜차이즈 전에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했던 LCK 팀들은 프랜차이즈에 들어간 뒤 안정감을 찾으며 향후 3~5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프랜차이즈 두 번째 시즌을 맞은 LCK 이정
2021-06-30
지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LCK 윤수빈과 이정현 아나운서가 바라보는 LCK와 e스포츠,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해당 인터뷰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습니다.DES=이번 2021 LCK 서머가 두 아나운서에게 첫 유관중 오프라인이에요.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요.A 윤수빈=저는 정말 기대돼요. (이)정현이는 많은 스포츠를 해봤지만 저는 아직 해보지 않아서 현장 분위기가 상상이 안 돼요. 예전에는 영상을 보면서 분위기를 느꼈다면 이제는 관중들이 와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기대가 돼요. 또 선수들과 관중 앞에서 1대1 인터뷰를 한다는 것도 많이 걱정도 되면서 설레기도 해요.A 이정현
2021-06-29
징동 게이밍(JDG)을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린 에드워드 게이밍(EDG) '바이퍼' 박도현의 경기 후 인터뷰가 화제다. LPL에 진출한 지 두 시즌 만에 통역 없이 중국어로 인터뷰를 했다. 당일 참가한 인터뷰어가 한국어가 가능한 '아이리스(希然)'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가 나오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바이퍼'의 중국어 실력에 대해 놀라는 분위기다. EDG는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3주 차 경기서 JDG에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6연승을 달린 EDG는 6승(+11)으로 리닝 게이밍(7승, +10)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DG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박도현은 이날 경기서 아펠리오스와 칼리스타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
2021-06-2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환하게 비춰주는 두 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LCK에 합류한 윤수빈과 이정현 아나운서입니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꿈을 키우던 두 아나운서는 2020 LCK 서머를 통해 만나게 됐고 지금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대한 공부를 빼먹지 않는다는 윤수빈과 이정현 아나운서는 이제 LCK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고 분석 데스크와 위클리 코멘터리, 위클리 뉴스피드 등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2021 LCK 서머 정규
젠지 e스포츠 '라이프' 김정민이 이번 시즌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정민의 젠지는 지나 26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4일차 1경기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정민은 1, 2세트에서 타릭과 알리스타를 플레이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김정민은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부족한 모습이 예전부터 많았고 이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고 이전보다 더 편해진 거 같다"고 말했다.젠지는 2021 서머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다른 팀과 차별되는 팀의 강점에 대해 김정민은 "라인전 단
2021-06-27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도브' 김재연이 리브 샌드박스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kt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5일차 2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김재연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리브 샌박 동료과의 재회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kt는 지난 25일 DRX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뒤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재연은 "리브 샌박이 스프링 때부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계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꼭 무너뜨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레딧 브리온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LCK 오프라인 경기 경험이 없는 동료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프레딧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4일차 2경기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프레딧은 이날 승리로 3승 3패(+1) 5위로 서부 리그에 진입했다.다음은 엄성현과의 일문일답.Q 경기 승리한 소감 부탁한다.A 먼저 승리해서 기쁘고 프레딧이 올해 들어 기록한 첫 연승이라 더 뜻깊다.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 이번 시즌 강팀 반열에 오른 농심전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A 실제
젠지 e스포츠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 나온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젠지 e스포츠는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4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전을 2대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6전 전승을 거두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광희는 "아프리카전이 굉장히 힘들 줄 알았는데 최근에 치른 경기 중에 제일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서 좋다"며 6전 전승 소감을 말했다. 아프리카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비에고를 상대한 소감으로는 "개인적으로 비에고 같은 챔피언은 라인전만 강
2021-06-26
권민준이 민기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권민준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개인전 32강 A조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권민준은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선보이며 종합 52점으로 박성준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다음은 권민준과의 일문일답.Q 경기를 승리한 소감부터 말해달라.A 시작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초반에 잘 못했다.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경험으로 풀어내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6강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Q 3라운드 실수가 나왔는데.A 못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경기에 집중했다.Q 멘탈 어떻게 가다듬나.A 내 앞에 있는 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첫 번째 출전을 신고한 스위프트의 박세진이 경기 후 승리 소감을 전했다.스위프트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3경기 애니띵과 맞대결을 펼쳤다. 박세진은 매 경기 꾸준한 라이딩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다음은 박세진과의 일문일답.Q 승리를 차지한 소감부터 말해달라.A 예선에서 어렵게 통과한 팀이라 본선에서 꼴찌만 하지말자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내서 팀 동료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Q 경기가 잘 풀린 이유가 있다면.A 리더인 송준호 선수 덕분이다. 리더가 매 순간 팀 동료들
NTC 크리에이터스의 김홍승이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NTC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1경기 배럴과 맞대결을 펼쳤다. KRPL 시즌1 첫 번째 트랙에서 1위에 오른 김홍승은 매 경기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다음은 김홍승과 신동이의 방송 인터뷰 전문.Q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소감부터 말해달라.A 신동이=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아이템 전에서 패배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A 김홍승=대회에 가면 손과 발을 덜덜 떠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줄 몰랐다. 지스타컵에
크래프톤의 펍지 e스포츠 대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국내 프로 팀은 젠지 e스포츠라고 할 수 있지만, 2021년 펍지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을 꼽는다면 다나와 e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신인 선수인 '살루트' 우제현은 지난 4월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에서 MVP에 선정되며 괴물 신예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돼 e스포츠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우제현이다.2021년 우제현이 출전한 대회에서 그의 기록이나 행보에 관해 알고 있다면 그가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다. 2003년생으로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 우제현은 매경기 날카로운 AR(자동소총) 샷발과 탁월한 임
'베릴' 조건희가 롤드컵 진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담원 기아는 25일 서울 창천동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3일차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쳤다. 3세트 유미를 꺼내든 조건희는 '쇼메이커' 허수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다음은 조건희와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부터 말해달라.A 이전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었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승리를 차지해서 기분이 좋다.Q 지난 경기 이후 어떤 피드백이 오갔고, 어떤 점을 보완했나.A 전체적으로 주도권에 관한 피드백을 많이 했다. 프레딧을 상대로는 주
2021년 LCK 최장경기 시간을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가 T1을 제압했다. '덕담' 서대길은 경기 후 인터뷰서 "본인의 플레이에 화가 많이 났다"고 자책했다. 농심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T1과의 1라운드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농심은 시즌 4승 1패(+4)를 기록하며 아프리카 프릭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T1은 시즌 2승 3패(-1)로 7위로 내려앉았다. '덕담' 서대길은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분 좋지만 경기력이 말이 안돼서 나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다"며 "라인 전서 솔로킬을 당한 것과 스킬 샷을 못 맞춘 거 같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1세트서 70분 16초 만에 승리한 것에
2021-06-24
프레딧 브리온의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담원 기아전 2세트 패배에 대한 이유을 설명했다.프레딧 브리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1일차 2경기 담원 기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프레딧은 이날 1세트를 가볍게 승리한 뒤 2세트를 패배했지만 마지막 3세트서 놀라운 교전 능력과 운영을 선보이며 값진 1승을 따냈다.엄성현은 1, 2세트에 선발 출전한 뒤 3세트서 서브 정글러 '치프틴' 이재엽과 교체됐다. 엄성현은 "2세트에서 상대 키아나를 본 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고 '라바' 김태훈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을 했
프레딧 브리온의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이 맞라이너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에게 패배한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혔다. 프레딧 브리온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1일차 2경기서 담원 기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3세트 POG에 선정되면서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태훈은 "우리 팀이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담원 기아라는 강팀을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담원 기아전을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우리가 유리한데도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교전을 피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2021-06-23
'글로우' 김민수 코치는 2008년에 데뷔한 1세대 FPS 프로게이머다. 그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초창기부터 국내 최상급 실력자로 이름을 알렸고 루나틱하이를 거쳐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하면서 비전 스트라이커즈(VS) 편선호 감독과 함께 황금기를 누렸다.하지만 국내에서 FPS 종목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고 군 문제도 해결해야 했던 김민수 코치는 군대를 갔다왔고 회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김민수 코치는 편선호 감독의 도움으로 2016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그리고 지난해 6월 라이엇 게임즈의 FPS 게임인 발로란트로 종목을 전향한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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