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 김민수 코치는 2008년에 데뷔한 1세대 FPS 프로게이머다. 그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초창기부터 국내 최상급 실력자로 이름을 알렸고 루나틱하이를 거쳐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하면서 비전 스트라이커즈(VS) 편선호 감독과 함께 황금기를 누렸다.하지만 국내에서 FPS 종목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고 군 문제도 해결해야 했던 김민수 코치는 군대를 갔다왔고 회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김민수 코치는 편선호 감독의 도움으로 2016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그리고 지난해 6월 라이엇 게임즈의 FPS 게임인 발로란트로 종목을 전향한 김민
2021-06-23
담원 기아의 정글러에서 이제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캐니언' 김건부가 정글러로의 복귀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담원 기아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4일차에서 만난 DRX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김건부는 지난 아프리카 프릭스전에 이어 2번 연속 미드 라이너로 기용됐고 1, 2세트 각각 아칼리와 리 신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다음은 김건부와의 일문일답.Q 경기 승리 소감 부탁한다.A 지난 경기와 똑같이 2대0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꼭 기세 이어나가 다 이기고 싶다. 끝까지 전부 이겨서 연승하고 싶기
2021-06-20
"챔피언 폭이 중요한 메타이다 보니까 내게는 어렵지 않은 멘타인 거 같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현 메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T1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주 2일차 1경기 상대인 프레딧 브리온을 2대0으로 꺾었다. 이상혁은 이날 1, 2세트에서 각각 아지르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해 단독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를 받았다.이상혁은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챔피언이 자주 등장하는 '멀티 포지션' 메타와 경기력이 달라진 이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점, 다음 경기 상대인
2021-06-19
'라스칼' 김광희가 레드 진영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젠지 e스포츠는 18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주 3일차 2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맞대결 끝에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김광희는 3세트 나르를 기용해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됐다.다음은 김광희와의 일문일답.Q 승리를 차지한 소감부터 말해달라.A 상대가 굉장히 기세가 좋은 농심이었는데 승리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Q 럼블, 이즈리얼을 고정 밴픽으로 활용했다.A 이즈리얼 같은 경우는 '덕담' 서대길 선수가 잘 활용해서 밴을 하게 됐다. 럼블은 '피넛' 한왕호 선수가 위협적이기 때문에 밴
2021-06-18
LPL 데뷔전서 승리한 TES 탑라이너 '칭티안' 위즈한이 인빅터스 게이밍(IG) '더샤이' 강승록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위즈한은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2주 차 썬더 토크 게이밍(TT)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세트와 리신으로 팀의 첫 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1세트서는 세트로 8킬 2데스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MVP를 받았다. 위즈한은 경기 후 인터뷰서 "LPL 데뷔전 첫 승리라서 매우 기쁘다"며 "경기 전에는 편할 거로 생각했는데 많은 관중을 보니 조금 긴장됐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팀원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정글러 '카사' 홍하오쉬안은 꾸준한 선수이며 '나이트' 줘딩은 피지컬(mechanics)의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LCK 통산 1,500킬을 달성한 팀 동료 '테디' 박진성에게 아직 멀었다고 전했다. T1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2일차 1경기서 만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상혁은 1세트와 2세트서 각각 아지르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꺼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단독 POG를 받으면서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이상혁은 "POG를 받고 무대 앞에 서는 게 오랜만이다"라며 "오랜만에 오니까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프레딧 '라바' 김태훈을 709일 만에 맞상대한 소감에 대해서는 "되게 익숙한 느낌이다. 김태훈과 대결한
2021-06-17
"POG 1위인 '고리' 김태우가 아직 잘하는 미드 라이너를 못 만난 거 같아 이번에 하면은 재미있을 거 같다." 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다음 경기 상대인 농심 레드포스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에게 묵직한 한마디를 전했다.젠지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1일차 2경기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3승 0패 세트득실 +4로 단독 1위에 올랐다.다음은 데일리e스포츠와 진행한 곽보성과의 인터뷰 일문일답.Q 경기 승리 소감 부탁한다.A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실제로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다음 경기 상대인 농심 레드포스의 바텀 듀오인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에게 선전포고했다. 젠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1일차 kt 롤스터전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박재혁은 세 세트 전부 이즈리얼을 선택해 높은 캐리력을 보여줬다.다음은 박재혁과 진행한 매체 공동 인터뷰 전문.Q 경기 승리한 소감 부탁한다.A 힘들게 이겨서 많이 지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Q kt 바텀 듀오가 담원 기아 상대로 좋은 모
농심 레드포스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심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1일차 1경기서 만난 DRX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었다. 농심은 이번 승리로 3경기 연속 풀세트 승리를 거두면서 3승 0패 세트득실 +3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3세트서 POG를 받은 한왕호는 "모든 경기를 2대1로 승리했지만 앞에 DRX전은 앞에 두 경기와 다른 2대1"이라며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팀 경기력에 대해 말했다.현재 POG 400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에 대
2021-06-16
kt 롤스터의 탑 라이너 '캐슬' 조현성이 '도란' 최현준과 닮았다는 말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kt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리브 샌드박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나르를 꺼내든 조현성은 팀 교전이 펼쳐질 때 마다 완벽한 분노 조절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다음은 조현성의 방송 인터뷰 전문.Q 서머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차지한 소감은.A 첫 경기에서 패했고 두 번째 경기는 취소돼서 심리적으로 불안했다.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승리를 가져오게 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Q 최근 코로나 이슈로 T1과의 경기가 미뤄졌다.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A 동료들
2021-06-15
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다음 경기 상대인 2명의 kt 롤스터 정글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젠지 e스포츠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2승 0패 세트득실 +3을 기록하며 현재 아프리카 프릭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개별 인터뷰에 응한 김태민은 다음 경기 상대인 kt 롤스터의 가장 경계되는 점이 무엇인지 질문에 "kt가 보여주는 교전 능력과 '블랭크' 강선구의 유연한 동선이 걱정된다"고 답했다.이어 "강선구와 '기드온' 김민성
2021-06-14
상하이 드래곤즈의 '페이트' 구판승이 6월 토너먼트 우승 소감을 전했다.상하이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오버워치 리그(OWL) 6월 토너먼트 결승전 댈러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상하이는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뒤 3세트 승리를 가져왔고, 이후 2승 1패를 거두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상하이는 접전 끝에 댈러스를 제압하며 6월 토너먼트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이날 레킹볼을 꺼내든 구판승은 '립' 이재원의 리퍼와 '플레타' 김병선의 에코와 호흡을 맞췄다. 초반 수비적인 조합으로 2세트를 내준 상하이는 3세트부터 공격적인 조합을 꺼내들어 댈러스와 접전 승부를 펼쳤고, 구판승의 레킹볼은 팀 승리에 크게 기여
2021-06-13
농심 레드포스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가 POG 1000점을 노린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지난 12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1주 4일차 1경기서 세트와 조이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단독 POG에 선정됐다. 김태우는 지난 kt 롤스터전에서 얻은 POG 100점을 더해 총 300점으로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리브 샌박전 승리 후 가진 데일리e스포츠와의 개별 인터뷰서 김태우는 "사실 나는 팀에 묻어가는 느낌으로 서머 시즌 마지막까지 POG 4~500점 정도를 얻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지금 벌써 2경기 만에 POG 300점이기 때문에 1,000점도 노려보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리브 샌박전서
프레딧 브리온과의 개막전서 승리한 아프리카 프릭스 '리헨즈' 손시우가 탐 켄치를 싫어하는 챔피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서 탐 켄치로 솔로 킬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비록 본인은 싫어하는 챔피언이라는 것. 아프리카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프레딧 브리온과의 1라운드서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2,3세트를 따내며 2대1로 승리했다.손시우는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했지만, 경기력은 마음에 안든다. 2대1로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다음 경기도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06-12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개막전서 승리한 T1 '칸나' 김창동이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분좋다고 밝혔다. 김창동은 지난 9일 한화생명과의 LCK 서머 개막전 이후 인터뷰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분 좋다. 연습한 과정대로 잘 됐고 똑같은 각을 보고 있어서 엄청 쉽게 이기고 재미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챔피언 그웬과 2세트서 갱킹 각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21-06-11
기억에 잊혀가던 그를 만난 건 2015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월드 챔피언십이었다. 우연히 선수들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기자는 최종 목적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바르샤바에서 기자는 선수들과 호스트를 배웅하기 위해 나온 ESL 스태프 중에서 낯선 인물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오형진 전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이었다. 스타크래프트로 진행되던 프로리그에서 오형진 전 심판은 통산 두 번째 500전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e스포츠 심판 쪽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열린 '피파 인터렉티브 월드컵'을 본 뒤 6년 동안 활동했던 심판직에서 물러난 오형진 전 심판은 아일
농심 레드포스의 미드 라이너 김태우가 시즌 첫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농심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kt와의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김태우는 2세트 아칼리를 꺼내들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경기 종료후 인터뷰에서 김태우는 팀 적응에 대한 질문에 "생각보다 동료들이 너무 잘해줬다. 처음에 연습 경기 종료 후에 존댓말로 인사하길래 2주 동안 딱딱한 분위기로 갈 줄 알았는데, 이후에 말을 놓고 나서 모두가 잘 챙겨줬다. 특히 (이)재원이 형이 말도 많이 걸어주기도 했고, 덕분에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던 것 같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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