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월드 챔피언십 이후 어떤 선수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한 결과가 우승으로 반영되어 기쁘다."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두 번의 도전 끝에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허수가 속한 담원 게이밍은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결승전에서 쑤닝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작년에도 롤드컵에 나섰지만 8강에서 탈락한 허수는 "작년에 탈락하고 나서 무력함을 느꼈다"라면서 "내가 못해서 팀이 졌다고 생각했고 그 뒤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2020-10-31
"LCK가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지역이 됐고 우리가 그 역할을 해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이 월드 챔피언십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장하권이 속한 담원 게이밍은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결승전에서 쑤닝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장하권은 "LCK라는 지역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쑤닝 게이밍이 특이한 밴픽과 예상 외의 플레이를 펼친 점에 대해서는 "상대 팀을 연구할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결승전에서도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위해 치고 나가겠다."ASL 시즌9의 우승자인 김명운이 시즌10에서도 4강에 오르면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명운은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D조 도재욱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도재욱을 3대0으로 완파한 김명운은 "이번 ASL 시즌10의 목표가 시드 확보였는데 오늘 승리로 이뤄냈다"라면서 "도재욱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고 실수를 하는 모습을 봤기에 마음 편히 경기를 펼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승인을 밝혔다. 2세트 '플라즈마'에서 박상현이 보여줬던 전략에 의해
2020-10-27
톱 e스포츠의 'Crescent' 뤄성 감독이 쑤닝과의 4강전 패배에 대해 다소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뤄성 감독이 이끄는 톱 e스포츠는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4강 B조 경기에서 LPL의 3번 시드인 쑤닝에게 1대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번 패배를 통해 배운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뤄성 감독은 "오늘 선수들의 자신감과 컨디선, 경기력도 잘 나와줬지만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팀적인 호흡과 정신력,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며 "LPL에서 치른 경기 보다 롤드컵에서 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의 팀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제 팀의 호흡 부분을 조금
2020-10-26
쑤닝 게이밍의 톱라이너 'Bin' 첸제빈이 결승전에서 담원 게이밍 '너구리' 장하권과 만남을 기대했다.첸제빈이 속한 쑤닝 게이밍은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4강 B조 경기에서 LPL 1번 시드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톱e스포츠(이하 TES)를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전 티켓을 거머줬다.첸제빈은 "'너구리' 장하권의 플레이 스타일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챔피언까지 나와 비슷해서 좋아하게 됐다"며 "장하권과 함께 결승전에서 멋진 승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TES를 꺾은 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을 묻자 첸제빈은 "TES같은 강팀을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관중이 있는 담원과의 결
김민철을 3대1로 제압하며 여섯 시즌 만에 ASL 4강에 오른 임홍규가 "2세트 패배했지만 수 싸움에서 이겼다고 생각해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홍규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C조 경기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뛰어난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여섯 시즌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2세트 유리했던 상황을 역전 당했던 임홍규는 "1, 2세트에서 수 싸움은 전부 이기고 들어갔다"며 "3세트를 위해 준비한 전략이 통할 거라 확신했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김민철의 전략과 스타일을 어떻게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2020-10-25
담원 게이밍의 사령탑인 '제파' 이재민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승리 공식에 대해 당연하지만 딱 맞는 답을 내놓았다.이재민 감독이 이끄는 담원 게이밍은 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4강에서 G2 e스포츠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갔다. 담원 게이밍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으며 챔피언스 코리아 또한 2017년 이후 3년 만에 결승 진출 팀을 배출했다. 이재민 감독은 "G2 e스포츠가 작년과 올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LCK 팀들을 여럿 잡아내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면서 "그 중에 2019년 우리 팀의 이름도 있기에
"첫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해서 '롤드컵 로열로더'라는 타이틀을 갖고 귀국하고 싶다."담원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해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장용준이 속한 담원 게이밍은 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4강 A조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창단 첫 롤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장용준은 "G2 e스포츠라는 강력한 상대에게 복수를 해내면서 결승까지 올라갔으니 로열 로더까지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G2를 꺾은 뒤 동료들로부터 그래픽 화면으로 던져지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를 묻
2020-10-24
"오랫동안 해왔던 '빅3' 중 한명으로서 이번에는 기존 강자의 위상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유영혁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52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클래스'를 입증한 유영혁은 결승전에서 기존 강자의 위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Q 최종전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사실 초반 사고도 많이 났고 김지민 선수가 옆에서 연속 1등을 하고 있기에 힘들겠다 싶었는데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1위 탈환이 가능해서 다행이었다. Q 몸싸움이 치열했
"1년 전만 해도 우리가 4강 구도에서 맨 마지막 팀이라는 느낌이었는데 그 위치를 깨고 싶다는 투지가 굉장히 강했다." 성남 락스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결승진출전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시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기존 강팀 구도를 무너뜨린 락스의 한승철은 이를 깨기 위해 팀원들과 다 같이 노력해 올라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승철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지난 시즌 결승에 갈 때는 직행보다는 살짝 찝찝한 결승 진출을 했는데 그래서 뭔가 자신
"결승전 상대가 전태양이라서 힘들겠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GSL 5회 우승을 달성해보겠다."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GSL 최초 5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성주는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4강 B조 박진혁과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 2019년 GSL 시즌1에 이어 다섯 시즌 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조성주는 "연습하다 보니 저그전이 쉽지 않아서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을지 몰랐다"라면서 "경기를 하다 보니 내 어깨가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면서 어려운 승부를 펼쳤는데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5세트에서 박진혁의 살모사와 히드라리스크, 가시
"G2 e스포츠가 작년보다 더 날카로워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우리도 작년보다 진일보했다. 꼭 복수하고 싶다." 담원 게이밍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양대인 코치가 2019년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에서 패했던 결과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담원 게이밍은 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4강전에서 G2 e스포츠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8강전을 치르고 1주일 넘도록 여유 시간을 가졌던 담원은 경기 직후 이틀 가량 휴식을 취했고 3일차부터 연습 경기와 개인 훈련 시간을 가졌다. 양 코치는 "선수들의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지만 서머 결승전 이후 거의 쉬지 못하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큰 짐을 팀원들에게 떠안기고 싶지는 않아서 스피드 에이스이자 주장인 내가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준플레이오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 활약으로 승리를 결정지은 문호준은 오늘 경기 책임감을 가지고 출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호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이유가 있나.A (배)성빈이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서 져도 어차피 5등은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성빈이가 져도 다시
2020-10-21
"지난 시즌 김대엽과의 4강에서 패하면서 이번에는 연구를 상당히 많이 했는데 대응책이 마련되어 4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전태양이 팀 동료 김대엽에게 지난 시즌 패배를 갚아주며 올해에만 두 번째 GSL 결승에 올라갔다. 전태양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4강 A조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GSL 시즌1에 우승한 전태양은 올해 두 번째로 결승에 올라 2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전태양은 "내가 프로토스에게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김대엽이 이번 시즌 테란을 상대로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했고 연습
G2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담원 게이밍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는 팀은 G2" 라고 선언했다. G2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전에서 한국 3번 시드인 젠지 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하며 4강에서 담원 게이밍을 만난다.젠지와의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는 담원 게이밍에게 보낼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담원의 '쇼메이커' 허수가 인터뷰에서 결승전보다 G2에 대한 복수가 더 절실하다고 얘기했는데 미리 미안하다라고 전하고 싶다"라며 "LCK 팀은 이번에도 결승전에 등장하지
2020-10-19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부족한 나로 인해 G2 e스포츠에게 완패를 당했다."젠지 e스포츠의 사령탑인 주영달 감독 대행이 G2전 완패의 이유가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젠지는 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전에서 유럽 1번 시드인 G2 e스포츠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주영달 감독 대행은 "오늘의 패배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연습 과정이 좋았기에 자신감이 컸지만 G2가 준비를 더 잘해왔고 밴픽과 경기 안에서 보여준 플레이 모두 G2가 앞섰다"라고 말했다. 올해 서머부터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도했던 주 감독 대행은 "시즌 중반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글로벌 종합 e스포츠 대회인 WCG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근본을 흔드는 대사건 중에 하나였다. 매년 50개가 넘는 나라에서 예선이 열리고 그 나라의 국기를 유니폼에 달고 출전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e스포츠로 자웅을 겨루고 교류해내가는 축제의 형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이지 말고 만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소통하는 것이 미덕이 되어 버린 코로나19 시대에 WCG는 '커넥티드(Connected)'라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았다. WCG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e스포츠가 갖고 있는 비대면성에 주목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e스포츠를 시청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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