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C 부산 E스태츠의 에이스는 전대웅이었다. 전대웅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7경기 SGA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씩 주고 받은 뒤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 홍희권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팀에게 4승째를 안겨줬다. 전대웅은 "솔직히 우리가 전력에서 앞선다고 생각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를 줄 몰랐는데 스피드전을 내주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라면서 "그래도 승리로 장식해서 다행히 동료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 만에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전대웅은 "설렘반 부담반이었는데 그래도 동료들이 에이스 결
2020-09-19
어윤수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리그에 잊혀지지 않는 기록을 남긴 선수다. 2008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어윤수는 2012년부터 스타2로 종목을 바꾼 뒤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3년 WCS 코리아 시즌3부터 2014년 세 번 열린 WCS 코리아 시즌3까지 네 대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 뒤로 어윤수에게는 2인자의 대명사였던 홍진호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콩라인의 후예'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5년 컵 대회인 KeSPA컵 시즌2에서 우승하면서 준우승 징크스를 깨는 듯했던 어윤수는 2017년 GSL 시즌1과 시즌2에서 또 다시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GSL에서만 6번 준우승을
2020-09-18
세계 정상에 올랐던 선수가 타이틀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세계 대회를 포함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이기에 더욱 그렇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터줏대감이었던 '태민' 강태민은 그 어렵다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우승까지 차지하고 나서 새로운 팀인 킴 파이러츠에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강태민은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다. e스포츠 명문 게임단인 젠지 e스포츠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초심으로 돌아간 그는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스스로 시험대에 올랐다. 2019년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우승을 시작으로 MET 아시아 시리즈, PGC까지 젠지 소속으로 3개의 우승
2020-09-17
"24강 1번 시드를 받았지만 이렇게 어렵게 올라가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내가 많이 부족한다는 것을 느낀다."드래곤 피닉스 게이밍의 프로토스 원이삭이 테란 이재선과 프로토스 조지현을 꺾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원이삭은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F조에서 테란 변현우에게 패한 뒤 이재선을 패자전에서 꺾었고 최종전에서 조지현을 잡아내고 16강 막차를 탔다. 원이삭은 "조 편성을 봤을 때 정말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힘든 경기를 펼칠 줄은 몰랐다"라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 GSL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변현
2020-09-16
"팀원들과 이야기하며 충분히 할만하다, 주눅 들지만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GC 부산 E스탯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6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 임재원은 아프리카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으면 할 만하다고 예상했다고 밝히며 오늘 승리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재원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처음으로 4강 프로 팀을 이겨서 기분이 되게 좋고 앞으로 좀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됐다. Q 오늘 스스로의
"전역한 지 보름 밖에 되지 않았는데 GSL 16강에 올라가다니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2년 만에 GSL 무대에 다시 오른 변현우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원이삭과 조지현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변현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F조에서 원이삭, 조지현과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모두 제압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인터뷰에서 변현우의 일성은 "믿기지 않는다"였다. "입대한 첫 해에는 손목이 좋지 않아서 스타2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 변현우는 2020년 들어오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마음 먹었고 그 뒤로 시간 날 때
"팀원들 받쳐주기 위해 내 역할을 잘 하려다 보니 좋은 순위가 나오는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욕심은 없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5경기 성남 락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을 아우르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한 샌드박스의 박인수는 자신의 평균 순위보다 팀플레이를 중요하다고 밝혀 에이스의 품격을 드러냈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 Q 전승 팀 맞대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제일 경계되는 팀이기도 하고 실제 성적도 두 팀 다 한 번도 패배가 없던 상황이라 경기 자체
담원 게이밍 '캐니언' 김건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지난 15일 담원 게이밍은 담원 생존 신고(이하 담생고)의 첫번째 주인공인 '뉴클리어' 신정현에 이어 두번째 주인공 '캐니언' 김건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건부는 담원의 특파원 '티모'와 인터뷰에서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비롯해 다섯 글자 인터뷰로 근황, 몸 상태 등을 공개했다. 김건부는 인터뷰에서 오는 25일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롤드컵 본선 무대에
"친구이자 시드권자인 김명운과 이재호가 나를 챙겨준다고 했으니 이번에는 16강 패배 징크스를 깨보겠다."24강에서는 거의 떨어지지 않았던 '괴수' 도재욱이 저그 이예훈을 두 번 잡아내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도재욱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E조에서 이예훈만 두 번 제압하면서 조 2위를 차지했다. 도재욱은 "24강에서는 대부분 살아 남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임했지만 이예훈과의 최종전에서는 살 떨리는 승부를 펼쳤다"라면서 "그래도 16강에 진출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링잉블룸'에서 이예훈에게 성큰 콜로니 러시를
2020-09-13
"개인 방송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에 내가 일찌감치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이를 모두 극복해서 기분 좋다."ASL 시즌1에서 우승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김윤중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는 크지 않았다. 1번 시드이긴 하지만 ASL 시즌1에 거둔 성적 때문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김윤중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E조에서 테란 황병영에 이어 프로토스 도재욱까지 연파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 모두의 예상을 깨버렸다. 김윤중은 "전역 이후 처음 출전하는 ASL이라서 그런지
"김민철과의 승자전에서 일찌감치 이겼다고 판단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지만 그 덕분에 윤진규와의 최종전에서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됐다."팀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장윤철이 개인리그인 ASL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장윤철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B조 승자전에서 저그 김민철에게 장기전 끝에 패했지만 신예 윤진규를 두 번 연속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장윤철은 "김민철과의 승자전에서 내가 이겼다고 생각하며 자만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라면서 그 경기에서 패한 것이 최종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
2020-09-12
"지난 시즌 결승전 진출자였던 유영혁, 박인수 선수 두 명이 가장 경계된다." 성남 락스의 이재혁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D조 경기에서 57점을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재혁은 경계되는 선수로 유영혁과 박인수를 꼽았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 Q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이번 시즌 개인전 32강이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고 두려웠다. 작년에 '광탈'을 한 번 해봐서 32강 공포증이 생기기도 했고 조에 꿀벌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플레이할 지도 잘 몰라서 어렵고 힘들고 무서웠다. Q 경기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그동안 ASL에서 김민철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은 경기들을 보여드렸는데 오랜만에 철벽을 보여드려 마음에 든다."'철벽' 김민철이 돌아왔다.김민철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B조에서 테란 최호선, 프로토스 장윤철을 상대로 수비 중심의 운영을 펼치면서 승리했다. 김민철은 "이겨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떨쳐 내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의 요인을 말했다 최호선과의 대결에서 테란의 2스타 포트 레이스 체제를 맞아 다양한 마법 유닛으로 받아친 김민철은 "어떻게 막아야 정답이라고 생각하기
"다시 마음을 잡고 하면 결승 진출권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 패배 이후로 연습도 열심히 하고 마음가짐도 잡아서 그게 원동력이 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 SGA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아프리카의 최윤서는 패배 이후에 마음가짐을 다잡고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윤서와의 일문일답. Q 시즌 첫 승리 소감은.A 첫 번째 경기 성남 락스, 두 번째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아쉽게 졌다. 오늘 올 때는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가
"(박)인수가 이재혁 선수를 이겨줄 거라 믿고 있어서 이길 거라고 믿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 모토와의 2대0으로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다. 성남 락스와의 1위가 걸린 맞대결을 앞둔 샌드박스의 김승태는 팀원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승리를 다짐했다. 다음은 김승태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저번 경기에서 6대0 승리를 하지 못해 속상했는데 이번에 이를 갈고 와서 6대0해서 정말 기분 좋다. 다음 성남 락스와의 경기도 6대0 한 번 해보겠다. Q 오늘 경기에서는 박인수 선수가 중위권 역할
"어윤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군에 간다고 했는데 마지막 상대가 내가 되어 미안하다. 내가 승자전에서 이겼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카이지 게이밍 이신형이 한 때 같은 팀에서 활약했던 어윤수의 군입대전 마지막 GSL 경기의 상대가 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이신형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E조 최종전에서 어윤수를 2대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어윤수가 군에 가기 전에 치르는 마지막 GSL이라고 들었기에 내가 승자전에서 이기면서 만나지 않길 바랐는데 최종전에서 상대하게 되어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승자전에서 박한솔에게 패
"저그전 승률 30%도 안 나와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오늘이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알파X의 프로토스 박한솔이 GSL 두 번의 도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한솔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E조에서 어윤수와 이신형이라는 내로라 하는 경력의 소유자들을 연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박한솔은 "GSL 결승전에 자주 올라가던 선수들과 한 조에 속해서 어려울 것이라 예견했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준비를 착실하게 해냈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라고 말했다. 두 시즌 만에 GSL 16강에 올라간 박한솔은 "지난 번에 처음 본선에 올라왔을 때에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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