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안 풀려서 선수 생활을 그만 두려고 했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대회를 치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저그 박진혁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선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박진혁은 9일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D조에서 프로토스 김유진을 꺾었고 승자전에서는 김도욱을 2대1로 제압하고 데뷔 첫 16강에 진출했다. 박진혁은 "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GSL 16강에도 한 번도 올라가지 못해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안 풀리면 그만 두겠다고 결심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나왔는데 조 1위라는 결과가 나와서
2020-09-09
"작년부터 '라이프' 김정민과 호흡을 맞췄는데 초반에는 티격태격 많이 다퉜지만 이제는 믿음이 생겼기에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이 생겼음을 밝혔다. 박재혁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재혁은 "이번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아서 피부가 다 뒤집어질 정도였는데 좋은 동료들 덕분에 월드 챔피언십에 2년 만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 팀 선수들과도 대결하고 싶지만 DRX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해내고 싶은 미션이 있다고 밝혔다. 곽보성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3년 만에 롤드컵 무대에 다시 서는 곽보성은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기도 하지만 퍼포먼스가 그리 좋지 않아서 보완할 점이 많다"라고 밝혔다.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묻자 곽보성은 "중국 LPL 선수들과의 대결에 기
"DRX전 패배는 잊었다."젠지 e스포츠 주영달 감독 대행이 T1과의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지워버림'이라고 답했다. 주 감독 대행이 이끄는 젠지 e스포츠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초췌한 모습으로 방송 인터뷰에 임한 주 감독 대행은 "결승전을 치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1번 시드로 나가는 것을 바라긴 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월드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머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DRX에게 2대1로 앞서고 있다가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한 기억을
"확실히 처음 출전할 때보다 여유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 질 것 같지가 않아서 나가겠다고 도전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2경기 SGA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팀에 승리를 안긴 한화생명의 배성빈은 질 것 같지 않아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했다고 밝혀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배성빈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이겨서 기분 좋고 스피드전을 진 건 아쉽지만 팀이 승리해서 만족한다. Q 스피드전에서는 예상외의 일격을 맞았다. 무엇이 문제였나.A 연습할
"지난 시즌 결승까지 가서 준우승을 했다. 그 후 팀원들이 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다." 성남 락스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1경기 GC 부산 E스탯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락스 한승철은 물 오른 락스 선수들의 폼에 대해 실력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한승철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8강 전승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오늘 경기도 그 길로 가는 하나의 계단이라 생각하고 준비 빠짐없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10분까지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갈 수 있는 선수들로 멤버를 구성했고 패기로 밀어붙이라고 주문했다."T1을 지휘하고 있는 김정수 감독이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T1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최종전에 진출했다. T1은 공식전 기록이 없었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을 출전시켰고 정글러로는 서머 2라운드에서 뛰지 않았던 '엘림' 최엘림을 내세우면서 정규 시즌과는 다른 라인업을 내세워 승리했다.김정수 감독은 "서머 와일드 카드전에서 패한 이후 주전으로
2020-09-08
"최종전에서 아비터에 대비해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데 스캔으로 봤더니 캐리어 체제여서 머리 속이 하얘졌지만 상대가 무리하게 공격해오는 바람에 승리할 수 있었다."ASL에 그동안 세 번이나 출전했지만 한 번도 16강에 올라가지 못했던 정영재가 네 번째 도전에서 '대어' 김택용을 최종전에서 제압하면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영재는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10 24강 A조 최종전에서 김택용을 맞아 캐리어 전략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승리했다. 정영재는 "마지막 경기에서 김택용이 택할 수 있는 전략은 아비터라고 생각했기에 그에 대비한
2020-09-06
"장윤철과 연습하는 내내 졌는데 전략 하나를 추전해주더라. 바로 그 전략으로 김택용을 잡았다."신상문이 전략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또 한 번 증명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ASL 16강에 올라갔다. 신상문은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10 24강 A조에서 김택용에 이어 정영재를 연달아 잡아내며 ASL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대국민 스타리그에 참가한 이후 5년 만에 ASL에서 이뤄낸 쾌거다.신상문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졌는데 장윤철이 마인을 개발한 뒤 트리플 커맨드를 가져가는 전략을 추천해줬다"라면서 "김택용에게 드롭십을 쓸
담원 게이밍의 우승을 이끈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계하고 주목할 선수로 톱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knight' 주오딩을 꼽았다. 담원 게이밍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결승전에서 DRX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 우승자 자격을 획득한 담원 게이밍은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했고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허수는 "중국 지역 대표 선발전이 완료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빅터스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을
2020-09-05
"월드 챔피언십 우승하고 울려고 했는데 이 눈물을 참을 수가 없네요."담원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이 6년 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장용준이 속한 담원 게이밍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결승 DRX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인터뷰에서 마이크를 전달 받은 장용준은 소감을 말하는 과정에 눈물을 터뜨렸다. CJ 엔투스라는 명문 게임단의 원거리 딜러로 발탁되면서 관심을 받았던 장용준은 팀이 승강전에서 강등되면서 설 곳을 잃었고 2019년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하면서 LCK 포스트 시즌에도 진출했지만 20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서 나와 방
"우리 팀이 케이틀린을 거의 쓰지 않았기에 다른 팀들이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해서 열심히 준비한 것이 잘 통했다."담원 게이밍 부임 첫 해 우승을 차지한 양대인 코치가 DRX를 완파할 수 있었던 비결을 케이틀린 선택에서 찾았다. 양대인 코치가 지도한 담원 게이밍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결승 DRX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대인 코치는 "이재민 감독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빨리 배우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팀에 처음 들어왔을 때 선수들 하나 하나가 모두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
"모든 사람의 노력이 합쳐져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담원 게이밍의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이재민 감독이 "모두의 힘이 하나가 됐기에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민 감독의 담원 게이밍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결승 DRX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감독은 "서머 시즌부터 감독이라는 정식 타이틀을 달고 시즌에 임했는데 부임 첫 시즌에 정규 시즌과 결승전 모두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게 되어 날아갈 정도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재민 감독은 "팀이 좋은
"올라가지 못하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1등을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느 정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행이다." 유영혁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압도적인 주행을 뽐내며 7라운드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영혁은 개인전을 앞두고 1등을 못할까 걱정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다음에는 팀전에서도 팬들을 웃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유영혁과의 일문일답. Q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소감은.A 이번 조별 예선 다른 조에 비해 이름값이 비교적 떨어지는 조였다. 올라가지 못하면 어
"오늘 승리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너무나도 기쁘다." 스타라이트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9경기 모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타라이트의 주장 김정제는 시즌 첫 승리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혀 남은 경기 스타라이트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다음은 김정제와의 일문일답. Q 시즌 첫 승리 소감은.A 전에 3연패를 하고 이번에 1승을 거머쥐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승리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상대를 얕보지 않고 임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성남 락스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9경기 SGA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때로는 선두 싸움에서 주행 능력을 뽐내고 때로는 중위권에서 상대팀을 막아서며 승리를 견인한 락스의 송용준은 마인드 변화가 경기력 향상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락스 송용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개막전 때는 실력 발휘를 잘 못 했는데 이번 경기는 제 실력이 나온 것 같아서 좋았다. Q 전반적으로 무난한 승리였다. 이번 경기
"지난 시즌 테란 원톱은 (김)도욱이형이었는데 이제는 (전)태양이형인 것 같다."전역 이후 두 시즌 연속 GSL 16강에 올라온 조중혁이 달라진 테란 서열에 대해 주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조중혁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C조 최종전 신희범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복수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2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6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조중혁은 "두 시즌 연속 GSL 16강에 올랐는데 정말 어렵사리 올라가서 정신이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메카닉을 잘한다고 알려져 있던 조중혁은 "신희범과의 첫 대결에서 바이오닉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다가 컨트롤이 제대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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