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들을 위한 기록도 챙겨 달라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부탁 드렸는데 제가 처음으로 혜택을 보네요."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사상 처음으로 4,000개의 어시스트 기록을 세운 샌드박스 게이밍의 '고릴라' 강범현은 인터뷰 기회만 있으면 "포지션별 특화된 기록들을 공식화해달라"라고 주문했다. LCK가 시작된지 거의 10년이 되어가지만 집계된 기록의 대부분은 킬과 관련된 기록들이었고 최근 '페이커' 이상혁이 2,000킬을 달성하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팀이 승리하는 과정에서 킬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반을 닦아주는 일, 즉 서포터나 정글러가 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강범현은 이
2020-07-17
"kt 롤스터를 1라운드에서 이겨봤지만 2라운드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샌드박스 게이밍의 4연승을 주도한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이 다음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수혁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2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1, 3세트 MVP로 선정됐다. 유수혁은 "우리 팀이 서머 시즌 초반 5연패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4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라면서 "1라운드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드라로 1세트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친 유수혁은 "설해원 프린스가
2020-07-16
"바루스라는 챔피언이 하향되기도 했지만 아이템, 카운터 챔피언 등이 많이 나온 것도 승률 하락의 원인인 것 같다."'이동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상대로 1세트에서 바루스로, 2세트에서 아펠리오스로 맹활약한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바루스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박진성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2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바루스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진성은 "우리보다 위에 랭크된 팀들에 비해 세트 득실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kt를 2대0으로 잡아내서 의미가 있다"라면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
"1라운드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몇 번 진 것이 아쉽다."T1의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1라운드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창동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2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제이스로 5만이 넘는 대미지를 넣으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김창동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고 앞으로 포스트 시즌에 가기 위한 순위 싸움을 벌이려면 세트 득실도 중요했는데 2대0으로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다이나믹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김창동은 "오브젝트 관리를 제
리그 오브 레전드가 프랜차이즈를 선언하면서 굴지의 기업들이 속속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3 등 다양한 종목의 팀들을 꾸리고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 역시 마찬가지였죠. 사실 샌드박스는 프랜차이즈 도전을 위해 e스포츠 시장에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의 꿈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사실 프랜차이즈 도전은 발표가 되고 난 후에 시작해도 되는 일이지만 샌드박스는 그 시점보다 훨씬 일찍부터 e스포츠 시장에 투자했습니다. 그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동안의 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과 진정성을 보여주기도
"젠지 경기를 보면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너무 잘하다보니까 POG 1등은 힘들 것 같다. 차라리 정규시즌 1등을 해서 팀원들과 다 같이 결승전에 가보고 싶다." 담원 게이밍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 1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7승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담원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경쟁보다는 정규시즌 1위로 팀원들과 결승에 가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다음은 조건희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1라운드 진 경기들은 아쉽지만 이긴 경기는 다 2대0이어서
2020-07-15
"(송)용준이형한테 쏜다고 생각하니 궁극기가 되게 잘 맞더라." 젠지 e스포츠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 1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3연승으로 2위에 올라섰다. 1, 2세트 바루스와 애쉬로 라인전부터 교전까지 만점 활약을 펼친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깔끔히 2대0으로 이긴 것 같아 매우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재혁은 2세트 애쉬로 수차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키며 팽팽했던 경기 균형을 무너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10분 첫 킬 상황에서도 중단으로 쏘아 보낸 마법의 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영원한 '선배'인 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심사위원인 오디션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가 주는 점수에 아마도 팬들과 선수들 모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서머 시즌이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간 점검으로 같이 플레이 하는 동료들에게 점수를 줬는데요. 본인에게는 굉장히 엄격했고 타인들에게는 너그러운 이상혁의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역시 10점 만점을 받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완벽한 선수가 존재하기란 너무나 어려울 수밖에 없죠. 하지만 생각보다 9점을 받은 선수는 많았습니다. 물론 왜 그점수를 줬는지 아주 자세한
DRX 정글러 '표식' 홍창현이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홍창현은 DRX에서 최고의 미드 '쵸비' 정지훈과 최강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를 모시(?)고 있는 신예다. 신인 입장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것은 영광일 수밖에 없다.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는 홍창현은 "최고의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과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똑똑하더라고요.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얼마 전 마피아 게임을 하는데 '쵸비'와 '데프트'가 다 이겼어요. 논리정연하고 말이 막힘이 없더라고요. 저는 홀랑 넘어갔죠(웃음). 확실히 잘하는 선수들은 경기 내적으
2020-07-14
"아무래도 우리 하단도 그렇고 아프리카 하단도 최근 공격적인 모습 많이 보여준 것 같아서 하단에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젠지 e스포츠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5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단독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젠지의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는 다음 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전 관전 포인트로 하단을 꼽았다. 다음은 김광희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2대0으로 이겨서 너무 좋고 게임이 힘들었는데 역전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 Q 한화생명이 7연패 중이었던 만
2020-07-12
"진짜 되게 힘들었다(웃음). 그래도 살짝 극복한 것 같다." 다이나믹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5일차 T1과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에 성공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3세트 이즈리얼로 아펠리오스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긴 다이나믹스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룰러' 박재혁, '테디' 박진성과의 맞대결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극복해낸 것 같다며 웃었다. 다음은 서대길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되게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겨서 다음 경기도 힘낼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경
"우리도 5강에 들고 싶다. 보성아, 살살해줘."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상대할 미드 라이너인 '비디디' 곽보성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송용준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4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고 5승(3패)째를 거뒀다. 송용준은 "지난 경기에서 패한 뒤 오늘도 패했으면서 승률 5할로 돌아가야 했는데 승리하면서 5승3패로 상위권에 팀이 남아 있을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머 시즌 1라운드를 거의 마친 송
2020-07-11
"담원 게이밍의 상체가 강력하기 때문에 내가 버티고 하체를 키우는 전략을 택한 것이 잘 통한 것 같다."DRX의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원인을 하체 집중 전략이라고 꼽았다. DRX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4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최현준은 "최근 담원의 기세가 정말 좋아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선 것도 좋고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세트에서 오공으로 플레이한 최현준은 담원의 집중 공략을 받으면서 4데스를 기록했다.
"DRX가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스노우볼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담원 게이밍을 만날 때마다 승리했던 '쵸비' 정지훈이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DRX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4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김대호 감독이 DRX를 지도하기 시작한 2019년말부터 올해까지 DRX는 담원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5연승을 이어갔다.정지훈은 "담원전을 앞두고 우리가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다"라면서 "힘든 경기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도 좋았다
"오늘 르블랑은 스킬 몇 번 아쉽게 쓴 장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10점 만점에 9점 정도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3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세트 르블랑으로 죽지 않고 맹공을 펼치며 역전승의 주역으로 선정된 '페이트' 유수혁은 5연패 뒤 3연승을 달린 소감에 대해 "다행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3연승을 2대0 두 번 해서 이겨서 기쁜 게 앞선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르블랑을 고르기에 앞서 'YamatoCannon' 야콥 멥디 감독과 대화를 나눈 유수혁은 "게임 용어는 간단한
2020-07-10
"레오나에 대해서 징동 게이밍 하단 듀오에게 물어봤다. 많이 싸우면 된다고 하더라." 젠지 e스포츠는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3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5승 고지에 올랐다. 오늘 경기 레오나를 골라 교전을 열었던 젠지의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은 레오나에 대해 LPL 선수들에게 물어본 결과 많이 싸워야하는 챔피언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정민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전에 팀에 있던 '쿠잔' 이성혁, '리치' 이재원 형들을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오늘 경
"오늘 개인적으로 서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경기라고 생각하는 게 팀에 기여를 한 것 같아서이다. 팀에 기여해서 마음이 놓인다." 담원 게이밍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4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담원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은 오늘 경기를 서머 최고의 경기로 꼽으며 그 이유를 팀에 기여한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장하권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경기 내 플레이도, 팀적인 플레이도 제일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되게 좋다. Q 아프리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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